
도라지구이
도라지는 뿌리를 길게 찢어 소금물에 담근 뒤 끓는 물에 1분 데쳐야 쌉쌀한 맛이 적절히 빠집니다.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올리고당, 마늘, 참기름을 섞은 양념장에 10분간 재운 뒤 중불 팬에서 앞뒤 3~4분씩 구우면, 도라지의 오독오독한 질감은 살아 있으면서 양념이 표면에 코팅됩니다. 직화 그릴을 사용하면 불향이 더해져 매콤한 양념과 어울리며, 통깨를 뿌려 마무리합니다. 한약재로도 쓰이는 도라지의 독특한 향이 구이 형태로 즐기기 가장 좋습니다.
재료 조절
만드는 법
- 1
도라지는 길게 찢어 소금물에 10분 담갔다가 헹궈 물기를 짜요.
- 2
끓는 물에 도라지를 1분 데쳐 쓴맛을 줄이고 찬물에 식혀요.
- 3
볼에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마늘, 참기름, 올리고당을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요.
- 4
도라지에 양념장을 넣고 10분간 재워 간이 배게 해요.
- 5
중불로 달군 팬이나 그릴에 도라지를 펼쳐 3~4분씩 앞뒤로 구워요.
- 6
마지막에 통깨를 뿌려 뜨겁게 내요.
꿀팁
영양정보 (1인분)
다른 레시피

황태구이
말린 황태포를 물에 살짝 적셔 부드럽게 만든 뒤 고추장, 간장, 올리고당을 섞은 양념을 고루 발라 약불에서 천천히 굽는 요리입니다. 건어물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양념과 어우러져 씹는 맛이 좋고, 낮은 온도에서 구워야 양념이 타지 않으면서 황태 속까지 간이 배어듭니다. 참기름 향이 마지막에 은은하게 올라옵니다.

도라지무침
도라지는 고려시대부터 약재이자 식재료로 쓰여 온 뿌리 나물이에요. 도라지볶음이 고추장 양념에 열을 가하는 것과 달리, 이 무침은 열을 가하지 않아 뿌리의 단단하고 아삭한 식감을 그대로 살려요. 결대로 가늘게 찢은 도라지를 소금으로 바락바락 주물러 사포닌의 쓴맛을 빼고, 물이 맑아질 때까지 여러 번 헹궈야 해요. 고추장·식초·설탕·참기름을 섞은 양념이 섬유질 하나하나에 감기면서, 남아 있는 도라지 특유의 흙 향 위에 매콤새콤달콤한 맛이 겹쳐져요. 추석과 설날 차례상에 빠지지 않는 오색 나물의 하나로, 흰색이 오행의 금(金)을 상징해요.

고추두부구이
고추두부구이는 물기를 뺀 두부를 1.5cm 두께로 잘라 팬에서 양면을 노릇하게 구운 뒤, 간장에 다진 청양고추와 마늘, 참기름, 설탕을 섞은 소스를 끼얹어 졸이는 요리입니다. 두부 표면의 수분을 키친타월로 충분히 제거해야 팬에서 기름이 튀지 않고 깔끔한 갈색 크러스트가 형성됩니다. 소스를 넣고 약불에서 잠깐 졸이면 간장의 짠맛과 설탕의 단맛이 두부 표면에 윤기 있게 코팅되며, 청양고추의 알싸한 매운맛이 담백한 두부와 날카로운 대비를 이룹니다. 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쓸 수 있는 간편한 두부 요리입니다.

멸치고추장구이
멸치고추장구이는 중멸치를 마른 팬에서 먼저 1분간 덖어 비린 향과 수분을 줄인 뒤, 고추장, 간장, 올리고당, 맛술, 다진 마늘을 졸인 양념장에 빠르게 버무려 코팅하는 반찬입니다. 먼저 덖는 과정이 멸치의 바삭한 식감을 살리는 핵심이며, 양념장은 약불에서 1분간 끓여 맛술의 알코올을 날리고 점성을 높인 뒤 멸치를 넣어야 고르게 코팅됩니다. 멸치를 넣은 후에는 2분 이내로 빠르게 마무리해야 양념이 딱딱해지지 않으며, 마지막에 참기름과 통깨를 넣으면 고소한 향이 매콤짭짤한 맛 위에 올라옵니다. 밥반찬뿐 아니라 도시락에 넣어도 눅눅해지지 않는 밑반찬입니다.

마늘쫑 고추장구이
마늘쫑 고추장구이는 마늘쫑을 6cm 길이로 잘라 끓는 물에 30초만 데친 뒤,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올리고당, 다진 마늘을 섞은 양념과 함께 팬에서 볶듯 구워내는 채소 반찬입니다. 짧게 데치는 과정이 마늘쫑의 질긴 섬유질을 풀어주면서도 아삭한 식감은 유지시키며, 찬물에 바로 헹궈야 열에 의한 추가 연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마늘쫑 자체의 알싸한 향이 고추장의 발효된 매운맛과 겹치면서 단순한 매운맛 이상의 복합적인 풍미가 만들어집니다. 양념이 빨리 눌어붙으면 물 1큰술을 더해 농도를 조절하고, 참기름과 통깨로 마무리합니다.

도라지볶음
도라지는 식용과 한방 약재로 수백 년간 재배해 온 뿌리 식물이에요. 생 도라지는 사포닌 때문에 쓴맛이 강해서, 가늘게 찢어 소금으로 바락바락 주물러 10분 둔 뒤 찬물에 두 번 헹궈야 해요. 이 소금 주무르기가 쓴맛은 빼면서 아삭한 식감은 지키는 핵심 과정이에요. 대파를 먼저 볶아 향을 낸 팬에 도라지를 넣고 2분 볶다가 고추장·간장·올리고당 양념을 더해 3분 더 볶으면, 윤기 나는 매콤달콤한 소스가 감긴 쫀득한 반찬이 완성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