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쯔 (돼지고기 채소 속 중국식 찐빵)
이스트로 발효한 밀가루 피 안에 간장과 참기름으로 간한 돼지고기, 양배추, 대파 소를 넣고 찌면, 폭신하고 가벼운 피 안에서 육즙이 배어 나옵니다. 꼭대기 주름은 모양을 잡는 동시에 찌는 동안 육즙이 새지 않게 막습니다.
이스트로 발효한 밀가루 피 안에 간장과 참기름으로 간한 돼지고기, 양배추, 대파 소를 넣고 찌면, 폭신하고 가벼운 피 안에서 육즙이 배어 나옵니다. 꼭대기 주름은 모양을 잡는 동시에 찌는 동안 육즙이 새지 않게 막습니다.
얇은 크래커에 흰 된장(미소)과 참기름, 통깨가 들어가고 설탕은 아주 조금이라, 단맛보다 짠맛과 고소함이 앞에 섭니다. 반죽은 한 덩어리가 되면 바로 손을 멈춥니다. 오래 치대면 탄력이 생겨 얇게 밀리지 않고, 구운 뒤에도 딱딱합니다. 갓 구웠을 때 조금 눅진해도 식으면서 바삭해집니다.
아삭이고추는 맵지 않고 과육이 두꺼워, 끓는 물에 20초만 넣었다 건져도 풋내는 빠지고 아삭함은 남습니다. 양념은 된장과 고추장에 식초를 조금 넣은 것입니다. 같은 양념에 청양고추를 쓰면 훨씬 매워집니다.
날치알, 볶은 김치, 잘게 썬 단무지를 밥 위에 칸칸이 올리고 김가루와 쪽파를 뿌립니다. 밥은 참기름과 버터에 먼저 버무려 윤기를 냅니다. 담은 뒤 오래 두면 뜨거운 밥 위에서 알이 늘어지고 김가루가 눅눅해지므로 바로 비빕니다.
통조림 참치는 이미 익어 있어서, 애호박을 먼저 볶다가 마지막 2분에만 넣습니다. 처음부터 같이 볶으면 참치는 잘게 부서지고 그동안 애호박에서는 물이 많이 나옵니다. 국간장과 고춧가루는 국물이 생기지 않을 만큼만 넣어 애호박 겉이 붉게 물드는 정도입니다.
돼지 소창 안에서 불린 찹쌀이 익으며 부풀어, 당면과 선지를 한데 묶는 쫀득한 속이 됩니다. 그래서 소는 소창 용량의 80% 정도만 채우고, 찌는 동안 부푼 곳은 바늘로 찔러 공기를 빼 줍니다.
튀밥 보리는 가볍게 부서지고, 굵게 다진 호두와 볶은 참깨가 그 사이에서 씹힙니다. 시럽은 조청, 설탕, 꿀을 젓지 않고 118도까지 올립니다. 온도가 낮으면 식어도 눅눅하고 높으면 이가 아플 만큼 단단해집니다. 마지막에 넣는 참기름은 끓어오르는 시럽을 가라앉히면서 고소한 향을 더합니다.
안창살은 근섬유가 굵고 그 사이에 질긴 힘줄이 박혀 있어, 가위로 힘줄을 걷어 내고 결 반대로 써는 손질이 먼저입니다. 육향이 강한 부위라 간장 양념에는 20분만 재웁니다. 반으로 가른 통마늘을 약불에 먼저 구운 뒤 그 팬을 세게 달궈 고기를 짧게 굽고, 마늘은 고기와 함께 담습니다.
미역과 버섯을 참기름에 먼저 볶은 뒤 물을 붓고 20분 넘게 끓여, 미역은 부드럽게 풀리고 국물은 살짝 걸쭉해집니다. 그렇게 오래 끓여도 결대로 찢은 느타리와 얇게 썬 표고는 씹는 맛이 남습니다.
다진 소고기에 부추를 넉넉히 다져 넣어 초록 점이 박힌 한입 크기 전입니다. 물기를 꽉 짠 두부가 섞여 고기만 뭉친 것보다 부드럽게 씹히고, 식은 뒤에도 간장과 참기름 간이 흐려지지 않습니다.
재료는 황태채와 두부, 달걀 세 가지가 중심입니다. 참기름에 황태채를 2~3분 충분히 볶아 고소한 향이 올라오면 물을 붓습니다. 국물은 맑아도 그 볶은 향 덕분에 싱겁지 않습니다. 끓는 국물에 달걀물을 둘러 넣으면 가는 결로 풀어집니다.
껍질 벗긴 메추리알이 간장 조림장 속에서 밤색으로 물들고, 속 노른자는 노란색 그대로 남습니다. 조림장을 끝까지 말리면 짜지므로 바닥에 자작하게 남을 때 불을 끄고, 마지막에 넣은 청양고추가 약간의 매운맛을 냅니다. 냉장고에서 하룻밤 지나면 간이 더 깊이 뱁니다.
배추를 소금에 20분만 절여 바로 버무리기 때문에, 발효 김치의 신맛 없이 고춧가루의 매콤함과 멸치액젓의 감칠맛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줄기가 살짝 휘어질 정도로만 절여야 아삭함이 살고, 물기를 짤 때 배추를 으깨지 않아야 잎이 질척해지지 않습니다. 참기름과 통깨는 버무리기 끝에 넣어 매운 양념 위로 고소한 향이 올라오게 합니다. 묵은지가 떨어졌을 때 30분 안에 차릴 수 있는 반찬으로, 삼겹살 구이나 된장찌개 상에 잘 어울립니다. 버무린 직후가 가장 맛있고, 남으면 냉장고에 두고 하루이틀 안에 먹습니다.
국물이 없으니 그릇 바닥의 간장, 참기름, 굴소스 소스가 면발에 그대로 감겨, 한 입마다 묽어지지 않은 진한 맛이 닿습니다. 약간의 식초가 기름기를 덜어 주고, 먹다가 느끼하면 바닥부터 한 번 더 섞습니다.
강불에서 겉만 노릇하게 지진 가지가 토마토 간장 소스를 스펀지처럼 머금어, 고기 없이도 씹을 때마다 감칠맛이 배어 나옵니다. 마지막에 들어가는 참기름과 볶은 참깨가 고소한 향을 내고, 바질이 그 위에 허브 향을 얹어 한식과 이탈리아식 사이의 맛이 됩니다.
연겨자를 푼 간장 드레싱이 코끝을 찡하게 울리고, 채 썬 배의 시원한 단맛이 그 매운맛을 달래 줍니다. 부추의 알싸한 향과 적채의 아삭함이 소고기 사이사이에서 씹혀 고기 요리인데도 무겁지 않습니다. 우둔살은 기름기가 적은 부위라 센 불에서 겉만 짙게 지지고 속은 분홍빛으로 남깁니다. 얇게 썰면 식으면서 질겨지기 때문에 5분 쉬게 한 고기를 결 반대로 1cm 두께로 도톰하게 썹니다. 부추는 오래 버무릴수록 숨이 죽어서, 고기가 쉬는 동안 채소와 드레싱을 준비해 두었다가 먹기 직전에 섞습니다.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 가장자리가 갈색으로 변한 불고기를 마요네즈 바른 토스트와 양상추 사이에 넣습니다. 팬이 덜 달궈지면 고기에서 나온 수분에 고기가 삶아져, 단짠 양념의 색과 향이 나지 않습니다. 빵 안쪽에 끝까지 바른 마요네즈는 간이 센 고기를 부드럽게 받치고 고기 국물이 빵에 스며드는 것을 늦춥니다. 미리 양념한 불고기가 있으면 10분 안팎에 만들 수 있습니다.
찜기에서 꺼낸 흰살생선 위에 채 썬 대파와 생강을 수북이 올리고, 표면이 일렁일 만큼 달군 기름을 부어 지글거리게 합니다. 광둥에서는 보통 통생선으로 찌지만, 이 레시피는 집에서 다루기 쉬운 필레로 만듭니다.
아욱은 흔히 된장국에 넣는 채소지만, 데쳐서 무치면 잎의 미끈한 점액이 된장 양념을 붙잡아 국과는 다른 부드러운 반찬이 됩니다. 데치는 시간이 길면 점액이 지나치게 풀려 잎끼리 뭉쳐 붙고, 짧으면 풀 냄새가 남습니다.
밥은 식초 없이 참기름과 소금으로만 간합니다. 아보카도는 살짝 눌렀을 때 탄력이 있으면서 썰어도 모양이 남는 것을 고르는데, 덜 익으면 씹을 때 거칠고 너무 무르면 김발에 눌려 으깨집니다. 썰어 둔 아보카도는 금방 색과 식감이 떨어져 말기 직전에 손질합니다.
방풍나물의 쌉싸름한 향과 맛술로 밑간한 새우의 단맛이 있어, 양념은 간장 1큰술 남짓으로 끝납니다. 봄 방풍나물은 잎이 얇아 간장과 함께 마지막에 넣고, 초록이 선명할 때 불에서 내립니다.
닭은 가슴살이든 허벅지살이든 되지만, 직화에서 덜 마르는 쪽은 지방이 많은 허벅지살입니다. 고추장, 간장, 꿀 양념은 얇게 두세 번 덧발라 겉에 끈적한 윤기를 쌓고, 꿀이 빨리 타므로 중불에서 자주 돌립니다.
불에 올리지 않고, 볶은 흑임자 가루와 아몬드가루를 꿀과 조청으로 뭉쳐 다식틀에 찍어 냅니다. 틀 안쪽에 잣가루를 아주 얇게 묻혀 두면 검은 표면 위로 잔무늬가 또렷이 떠오릅니다.
상추나 깻잎 대신 석쇠에 겉만 그을린 배춧잎으로 구운 삼겹살을 싸 먹습니다. 배추는 불에 닿으면 숯향이 배고 단맛이 올라오지만, 속잎의 아삭함이 남아 있어야 쌈으로 감쌀 수 있습니다. 된장 쌈장의 짭짤한 발효 향과 삼겹살 기름이 배추 단맛과 한입에 겹칩니다. 살짝 구운 고추를 함께 싸면 매운맛이 더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