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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요리

프랑스 요리 120개. 1/5페이지에서 재료와 조리 시간을 비교합니다. 아몬드 크루아상, 샤를로트 뤼스 (레이디핑거 바바루아 무스 케이크), 부야베스 레시피 (사프란 해산물 스튜).

아몬드 크루아상
베이킹 쉬움

아몬드 크루아상

크루아상을 가로로 갈라 아몬드 크림을 채우고, 윗면에도 크림을 얇게 펴 슬라이스 아몬드를 붙인 뒤 한 번 더 오븐에 넣습니다. 프랑스 빵집에서 전날 남은 크루아상을 살리려고 만들던 방식이라 하루 지난 크루아상을 써도 좋습니다. 지금은 파리 빵집에서 갓 구운 크루아상으로 일부러 만들기도 합니다. 두 번째 굽기에서 크림이 녹아 속이 마지판처럼 촉촉해지고, 겉의 아몬드는 노릇하게 바삭해지며 바닥은 살짝 끈적해집니다.

준비 20분 조리 15분 6 인분
사과 펜넬 호두 샐러드 (아니스향 펜넬과 사과의 가을샐러드)
샐러드 쉬움

사과 펜넬 호두 샐러드 (아니스향 펜넬과 사과의 가을샐러드)

펜넬은 감초를 닮은 아니스 향이 나지만 달기보다는 향긋하고, 씹으면 셀러리처럼 아삭합니다. 여기에 사과의 단맛과 구운 호두의 고소하고 살짝 떫은 맛, 루콜라의 쌉쌀함이 겹쳐 가벼우면서도 심심하지 않습니다. 드레싱은 레몬즙과 꿀, 올리브오일, 소금만 섞어 일부러 단순하게 두었고, 그래서 재료 하나하나의 맛이 따로 느껴집니다. 사과 단면은 금세 갈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사과를 가장 늦게 썰어 곧바로 드레싱에 버무리고, 담자마자 상에 냅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는 사과와 펜넬이 함께 제철을 맞는 가을과 겨울에 이런 샐러드를 내고, 구운 닭고기 옆에 두면 펜넬 향이 기름진 맛을 산뜻하게 정리해 줍니다.

⚡ 20분 요리 🥗 가벼운 한 끼
준비 15분 0 2 인분
애플 턴오버
베이킹 쉬움

애플 턴오버

과일을 반죽에 싸서 굽던 중세 유럽의 방식을 이어받아, 17세기 프랑스와 영국 시장에서는 손에 들고 먹는 간식으로 팔렸습니다. 사과는 생으로 넣지 않고 팬에서 버터와 설탕, 시나몬으로 미리 졸여 잼처럼 만든 뒤 퍼프 페이스트리로 감싸 삼각형으로 접습니다. 오븐에서는 반죽 겹 사이 수분이 증기가 되어 층을 밀어 올립니다. 달걀물을 바른 겉면은 윤기 있는 짙은 황금빛이 됩니다. 껍질이 부서지는 식감은 갓 구운 몇 분 동안 가장 또렷합니다.

준비 20분 조리 22분 6 인분
비트 고트치즈 샐러드 (구운비트와 산뜻한 염소치즈)
샐러드 보통

비트 고트치즈 샐러드 (구운비트와 산뜻한 염소치즈)

포일에 싸서 오븐에 구운 비트는 즙이 빠지지 않아 단맛이 촉촉하게 남고, 생비트의 흙내도 한결 누그러집니다. 산뜻한 고트치즈의 새콤함이 그 단맛과 맞물리고, 루콜라의 쌉쌀함과 볶은 호두의 고소함이 곁들여져 프랑스식 전채처럼 차려집니다. 발사믹과 꿀, 올리브오일을 섞은 드레싱의 달콤새콤한 맛이 따로 노는 재료들을 한 접시로 묶습니다. 비트는 크기에 따라 굽는 시간이 달라져서 시계보다 이쑤시개가 쑥 들어가는지로 익힘을 판단하는 쪽이 정확합니다. 껍질을 벗긴 비트를 완전히 식혀 썰어야 단면이 깔끔하고, 고트치즈는 질감이 살아 있도록 먹기 직전에 올립니다.

🥗 가벼운 한 끼
준비 15분 조리 35분 2 인분
베이크드 카망베르
양식 쉬움

베이크드 카망베르

윗껍질만 격자로 열어 둔 카망베르 한 덩어리가 오븐 안에서 둥근 모양을 지킨 채 속만 녹아, 구운 바게트로 떠먹는 따뜻한 치즈 딥이 됩니다. 칼집이 옆면까지 내려가면 녹은 치즈가 흘러나오고, 너무 오래 구우면 지방이 분리되어 기름이 뜹니다. 용기를 살짝 흔들었을 때 가운데가 출렁이면 다 익은 것이니 색을 더 내려고 시간을 늘리지 않습니다. 마늘과 로즈마리 향 위에 꿀과 호두를 올려 단맛과 짠맛이 함께 납니다.

준비 8분 조리 15분 2 인분
바바 오 럼 (럼 시럽에 흠뻑 적신 프랑스식 원통형 이스트 케이크)
베이킹 어려움

바바 오 럼 (럼 시럽에 흠뻑 적신 프랑스식 원통형 이스트 케이크)

럼 100ml를 넣은 시럽에 케이크를 통째로 담가 속까지 적시므로, 한 입마다 술 향이 앞에 나섭니다. 버터와 달걀이 많이 들어간 이스트 반죽은 기공이 성기게 구워져, 시럽에 넣으면 스펀지처럼 빨아들입니다. 시럽을 다 머금은 케이크는 부피가 거의 두 배로 불어납니다. 마른 쿠겔호프를 럼에 적셔 먹은 폴란드 스타니스와프 왕의 이야기가 기원으로 전해지고, 나폴리를 거쳐 파리에서 지금의 작은 원통형으로 다듬어졌습니다. 한 입 베면 눌린 속에서 따뜻한 시럽이 배어 나옵니다.

준비 90분 조리 20분 8 인분
프렌치 어니언 수프
국/탕 보통

프렌치 어니언 수프

양파를 약불에서 40분 넘게 진한 갈색이 될 때까지 볶는 데 조리 시간 대부분이 들어갑니다. 소고기육수를 부어 끓인 뒤 오븐용 그릇에 담고 바게트와 그뤼예르 치즈를 얹어 그릴에 구우면, 숟가락으로 치즈를 깰 때 국물에 젖은 빵과 단 양파가 함께 딸려 나옵니다. 치즈는 에멘탈로 바꿔도 잘 녹습니다.

🏠 일상
준비 15분 조리 40분 2 인분
바게트
베이킹 어려움

바게트

강력분, 물, 이스트, 소금 네 가지만 들어가 재료로 맛을 보탤 여지가 없고, 결과는 발효와 성형, 굽기의 손놀림에 달려 있습니다. 1차 발효 중 두 번 늘려 접어 반죽에 힘을 주고, 성형할 때 가스를 다 빼지 않아야 속살에 크고 작은 구멍이 불규칙하게 뚫립니다. 쿠프는 오븐에서 반죽이 터질 방향을 정해 주는 칼집이라, 망설이지 않고 한 번에 그어야 반죽이 끌리지 않습니다. 껍질이 식으며 눅눅해지므로 구운 당일에 먹는 빵입니다.

준비 30분 조리 25분 2 인분
니수아즈 샐러드 (남프랑스 참치 달걀 올리브 샐러드)
샐러드 쉬움

니수아즈 샐러드 (남프랑스 참치 달걀 올리브 샐러드)

참치와 반숙 달걀, 그린빈스, 토마토, 올리브, 앤초비가 섞이지 않고 접시 위에 구역별로 놓입니다. 남프랑스 니스 지방의 전통적인 차림으로, 드레싱 역할은 비네그레트와 반숙 노른자가 나눠 맡습니다. 먹기 직전에 노른자를 터뜨리면 소스처럼 흘러 재료를 잇고, 앤초비와 올리브의 짠맛이 담백한 참치 쪽으로 번집니다. 달걀을 삶은 뒤 바로 식히지 않으면 여열로 노른자가 굳어 이 역할이 사라집니다.

🥗 가벼운 한 끼
준비 25분 조리 10분 2 인분
비프 타르타르 (칼로 다진 생 안심 노른자 무침)
양식 보통

비프 타르타르 (칼로 다진 생 안심 노른자 무침)

기계로 갈지 않고 칼끝으로 잘게 다진 생 안심이라 알갱이가 하나하나 살아 있고, 씹을 때 뭉개진 느낌이 없습니다. 앤초비와 케이퍼가 짠맛과 감칠맛을 맡고, 디종 머스터드와 타바스코가 날고기의 맛을 또렷하게 잡으며, 위에 올린 노른자를 섞으면 전체가 부드럽게 감깁니다. 썰기 전 15분만 냉동해 겉을 굳히는 것도 고기를 짓이기지 않고 깔끔하게 다지기 위해서입니다.

⚡ 20분 요리
준비 20분 0 2 인분
포토푀 (프랑스식 소고기 뿌리채소 맑은 국물 요리)
국/탕 어려움

포토푀 (프랑스식 소고기 뿌리채소 맑은 국물 요리)

한 냄비에서 두 가지를 얻습니다. 맑은 국물은 그릇에 따로 담고, 도톰하게 썬 양지와 감자, 당근은 한 접시에 올려 겨자나 굵은소금을 곁들입니다. 국물이 맑으려면 첫물을 버리고, 새 물은 끓기 전부터 거품을 걷으며 표면이 살짝 흔들리는 불로 2시간을 지킵니다.

🏠 일상
준비 20분 조리 180분 4 인분
블랑케트 드 보 (송아지 크림 화이트 스튜)
양식 보통

블랑케트 드 보 (송아지 크림 화이트 스튜)

송아지고기를 굽지 않고 데친 뒤 물에 뭉근히 끓이기 때문에 고기도 소스도 하얗고 맛이 순합니다. 크림과 노른자, 레몬즙으로 마무리한 소스는 부드럽게 걸쭉하며, 색이 나는 재료는 따로 버터에 볶은 양송이뿐입니다. 고기는 포크가 쉽게 들어갈 때까지 약불에서 오래 끓여야 결이 부드럽게 풀립니다.

준비 20분 조리 80분 4 인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