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크 번트 치즈케이크
바닥 시트 없이 유산지를 틀 위로 높게 세워 반죽을 바로 붓고, 230°C에서 윗면이 짙은 갈색이 될 때까지 굽습니다. 그을린 겉에서는 쌉싸래한 캐러멜 향이 납니다. 냉장고에서 4시간 넘게 굳힌 케이크는 단단하므로, 먹기 전에 잠시 실온에 두면 가운데가 다시 크림처럼 풀립니다.
스페인 요리 20개. 1/1페이지에서 재료와 조리 시간을 비교합니다. 바스크 번트 치즈케이크, 파에야 발렌시아나 (스페인 사프란 닭고기 쌀 요리), 카라멜 플란 (캐러멜 소스 달걀 커스터드 구이).
바닥 시트 없이 유산지를 틀 위로 높게 세워 반죽을 바로 붓고, 230°C에서 윗면이 짙은 갈색이 될 때까지 굽습니다. 그을린 겉에서는 쌉싸래한 캐러멜 향이 납니다. 냉장고에서 4시간 넘게 굳힌 케이크는 단단하므로, 먹기 전에 잠시 실온에 두면 가운데가 다시 크림처럼 풀립니다.
닭고기, 토끼고기, 그린빈과 사프란이 들어가 해산물 파에야와는 재료부터 다릅니다. 쌀을 팬에 얇게 편 뒤로는 젓지 않아서 리소토처럼 크리미하지 않고 낟알이 따로 떨어지며, 바닥에는 얇고 바삭한 소카라트가 생깁니다.
틀 바닥에 부어 굳혀 둔 캐러멜이 굽고 식히는 동안 다시 녹아, 접시에 뒤집으면 호박색 소스가 되어 커스터드를 타고 흘러내립니다. 설탕을 황금빛에서 멈추지 않고 짙은 호박색까지 끓이기 때문에 이 소스는 살짝 쌉쌀합니다. 커스터드는 뜨거운 물을 채운 팬에 담가 150도 오븐에서 천천히 굽습니다.
양념은 라드와 마늘, 소금이 전부입니다. 뼈째 넓게 펼친 젖먹이 어린 양 반마리를 지방면이 아래로 가게 놓고 낮은 온도에서 팬 육즙을 끼얹으며 익히다가, 뒤집은 뒤 온도를 올려 바깥 면에 색을 냅니다. 굽는 시간은 얇게 펼친 반마리에 맞춘 것이라, 말아 묶은 양다리나 다 자란 양의 두꺼운 부위에는 맞지 않습니다.
아몬드와 마늘, 물에 불린 식빵을 곱게 갈고 올리브오일을 가늘게 부어 하얀 크림처럼 만듭니다. 생마늘이 들어가 알싸하며, 냉장고에서 한 시간 넘게 차게 식힌 뒤 청포도나 슬라이스 아몬드를 올려 냅니다.
짧은 면이 파에야의 쌀 역할을 맡습니다. 면을 기름에 먼저 볶아 끝이 금빛으로 변하면 고소한 향이 생기고, 육수를 부은 뒤 거의 젓지 않아야 바닥에 얇게 눌은 층이 남습니다. 새우와 오징어는 겉만 익혀 덜어 두었다가 다시 올리므로 질겨지지 않습니다. 아이올리가 있으면 곁들입니다.
염장 대구의 짠맛과 오렌지의 단 과즙이 한입 안에서 맞부딪칩니다. 스페인 안달루시아에서 먹던 방식으로, 대구를 결대로 찢어 쫄깃하면서 가벼운 살결을 살리고 적양파와 블랙올리브로 날카로운 맛을 보탭니다. 대구는 세게 끓이면 질겨지므로 물이 살짝 흔들리는 정도로만 데칩니다. 짠기를 빼는 데 하룻밤이 걸리니 전날 저녁에 물에 담가 두면 다음 날은 조립만 남고, 셰리나 와인 곁에 타파스처럼 곁들입니다.
작게 빚은 소고기 미트볼을 겉만 노릇하게 구운 뒤, 파프리카 가루를 넣은 양파 토마토 소스 속에서 마저 익힙니다. 하루 묵히면 소스 맛이 더 진해져, 전날 만들어 두었다가 빵이나 밥과 내기도 합니다.
반달 모양으로 접은 작은 파이가 12개 나와 한 손에 하나씩 들고 먹기 알맞습니다. 소는 다진 소고기를 양파, 파프리카와 볶다가 토마토페이스트와 큐민으로 맛을 냅니다. 볶고 남은 기름을 걷어 내고 완전히 식혀서 넣어야 구운 반죽 안쪽이 기름지거나 약해지지 않습니다.
별 모양 깍지로 짜 골이 깊게 팬 반죽이라 기름에 닿는 면이 넓고, 겉 전체가 고르게 바삭해집니다. 건지자마자 시나몬 설탕에 굴리고, 다크초콜릿을 생크림과 같은 양으로 녹인 소스를 곁들이기도 합니다. 튀긴 지 10분이 넘으면 기름이 속으로 스며 바삭함이 빠르게 줄어듭니다.
물에 적신 묵은 빵이 토마토, 오이, 파프리카와 함께 믹서에 들어가, 채소 주스와는 다른 묵직하고 매끈한 수프가 됩니다. 불은 한 번도 쓰지 않고 냉장고에서 두 시간 넘게 차갑게 둡니다. 잘 익은 토마토가 아니면 제맛이 나지 않는 안달루시아의 냉수프입니다.
얇은 빵가루 껍질을 깨물면 뜨겁고 크리미한 베샤멜이 흘러나오고, 잘게 썬 하몽의 짭짤한 맛이 그 속에 퍼집니다. 반죽 대부분이 버터와 밀가루, 우유로 만든 베샤멜이라 하몽 양은 적어도 짠맛과 향이 전체를 끌고 갑니다. 스페인 바에서는 타파스로 작은 접시에 두세 개씩 냅니다.
윗면이 거의 탈 만큼 짙게 그을린 바스크 치즈케이크에 유자청을 넣어, 묵직한 크림치즈 뒤로 유자 향이 남습니다. 구긴 유산지를 틀보다 높게 깔기 때문에 옆면에 종이 주름 자국이 그대로 찍혀 나옵니다.
유럽에서는 초콜릿 소스에 담근 츄러스를 아침으로 먹는 일이 흔합니다. 여기서는 다크초콜릿과 우유를 같은 양으로 중탕해 숟가락에 묻을 만큼 걸쭉한 소스를 만듭니다. 튀긴 츄러스는 별 모양 능선이 바삭하게 갈라지고, 증기가 빠져나간 속은 살짝 비어 쫄깃합니다.
얇게 썬 마늘을 올리브오일에 천천히 익혀 연한 금빛에서 멈추느냐가 이 수프의 맛을 정합니다. 색이 짙어질 때까지 두면 쓴맛이 국물 전체로 번집니다. 하루 지난 바게트가 치킨스톡을 머금고 일부 풀리면서 국물을 걸쭉하게 만들고, 훈제 파프리카가루가 붉은 색과 그을린 향을 더합니다. 마지막에 흘려 넣은 달걀은 덩어리 대신 가는 가닥으로 퍼집니다.
초리소에서 배어 나온 붉은 기름이 국물을 물들이고, 큰 흰콩은 껍질이 터지지 않은 채 속까지 부드러워집니다. 밀가루 없이 콩 전분과 고기 기름만으로 농도가 생기며, 세게 저으면 콩이 깨지니 냄비만 흔들어 줍니다.
올리브유에 마늘과 건고추를 약불로 천천히 데워 향을 낸 뒤 새우를 익히고, 남은 기름은 바게트로 찍어 먹습니다. 마늘은 가장자리가 연한 금색일 때 새우를 넣어야 하고, 갈색이 되면 쓴맛이 기름 전체에 뱁니다.
한입 크기 감자를 기름에 튀기지 않고 뜨거운 오븐 팬에서 구워 가장자리를 바삭하게 만든 뒤, 훈제 파프리카와 고춧가루를 넣은 토마토소스를 끼얹습니다. 썬 감자는 헹군 뒤 모든 면의 물기를 닦고 팬에 서로 떨어뜨려 놓아야 김이 차지 않고 가장자리가 단단하게 구워집니다.
두툼하게 썬 문어를 삶은 감자 위에 올리고 올리브오일, 훈제 파프리카, 굵은소금만 뿌려 냅니다. 양념이 단순한 만큼 완성도는 문어 식감에 달려 있어, 세게 끓이지 않고 불을 끈 뒤에도 뜨거운 물에 두어 잔열로 부드럽게 합니다.
센불에서 볶은 감자는 겉만 타고 속이 딱딱하게 남지만, 넉넉한 올리브오일에 약불로 천천히 익힌 감자는 기름을 머금어 크리미해집니다. 이 차이가 두툼한 스페인식 감자 오믈렛의 식감을 결정합니다. 가장 긴장되는 순간은 반쯤 익었을 때 접시를 덮어 한 번에 뒤집는 동작입니다. 양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겉은 단단하고 속은 촉촉하게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