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프 엔칠라다 (치즈 소고기 또르띠야 오븐구이)
체다치즈와 볶은 소고기를 말아 넣은 또르띠야가 오븐 안에서 붉은 엔칠라다 소스를 머금어 부드러워지고, 위에서는 치즈가 녹아 보글거립니다. 또르띠야를 미리 살짝 데우지 않으면 말 때 찢어지기 쉽습니다.
체다치즈와 볶은 소고기를 말아 넣은 또르띠야가 오븐 안에서 붉은 엔칠라다 소스를 머금어 부드러워지고, 위에서는 치즈가 녹아 보글거립니다. 또르띠야를 미리 살짝 데우지 않으면 말 때 찢어지기 쉽습니다.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섞은 함박스테이크 같은 속을 굵은 빵가루 튀김옷이 감싸, 썰면 안에 갇혀 있던 육즙이 배어 나옵니다. 도쿄에서는 동네 정육점이 매일 튀겨 진열장에 내놓고, 갓 튀긴 것을 봉지째 들고 길에서 먹는 모습이 오래된 풍경입니다.
오븐에서 구우면 파프리카가 달고 무르게 되어서, 소고기와 밥, 토마토소스를 섞은 속은 따로 먹기엔 조금 짜다 싶게 간합니다. 모차렐라는 마지막 10분에 올려 녹으면서 속을 덮게 합니다.
소고기와 미나리를 같은 무게로 넣는 볶음이라, 간장 맛이 밴 고기 끝에 미나리의 쌉싸름한 향이 또렷하게 남습니다. 미나리는 20초에서 30초만 섞어 잎만 숨이 죽고 줄기는 아삭합니다.
다진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2대 1로 섞어 한 방향으로 3분 넘게 치대면 반죽이 손에 붙고 표면이 매끈해지는데, 이 점성이 두툼한 패티를 탄탄하게 씹히게 합니다. 함께 넣는 양파는 잘게 다져 가볍게 눌러 짜되, 촉촉한 기운은 남겨 둡니다.
명절에 나물을 하고 남은 불린 고사리가 있으면 소고기와 함께 참기름에 볶아 된장국으로 끓입니다. 고사리는 오래 끓여도 쫄깃한 씹는 맛이 남아 국 건더기로 잘 버팁니다.
두부를 곱게 으깨 넣은 소고기 완자라 한 입 크기인데도 퍽퍽하지 않습니다. 제사상과 명절 상에 오르는 전이고, 식어도 맛과 식감이 크게 변하지 않아 도시락에도 잘 맞습니다.
애호박을 도톰하게 썰어 속을 파내면 작은 컵이 되고, 여기에 소고기와 두부, 표고 소를 채워 찝니다. 무르게 익은 호박과 촘촘한 소가 한입에 같이 씹히고, 위에는 지단 고명을 얹습니다.
당면과 소고기, 시금치, 당근, 양파를 하나씩 따로 볶아 두었다가 마지막에 한데 섞습니다. 양념도 한 벌만 만들어, 소고기 밑간에 조금 덜어 쓰고 남은 간장, 설탕, 참기름으로 당면을 볶습니다.
간장, 설탕, 마늘로 불고기처럼 밑간한 소고기 미트볼이 토마토 소스 안에서 익으며, 달고 짭짤한 간장 맛과 토마토 산미가 섞입니다. 미트볼을 먼저 팬에 노릇하게 굽기 때문에 겉면의 갈색 맛이 소스에 녹아 맛이 깊어집니다. 빵가루와 달걀이 수분을 잡아 소스에서 익혀도 미트볼이 퍽퍽해지지 않습니다.
같은 칠리 콘 카르네라도 어떤 칠리 파우더를 쓰느냐에 따라 매운 정도가 크게 갈립니다. 여기서 말하는 칠리 파우더는 고추에 큐민, 오레가노, 마늘을 섞은 혼합 향신료라서, 순수 고춧가루나 카옌페퍼를 같은 양 넣으면 맛이 크게 달라집니다. 마른 콩을 불려 삶는 대신 익힌 강낭콩 통조림을 써서 한 냄비로 끝내는 배합입니다. 다 끓으면 국물이 흘러내리지 않고 고기와 콩에 붙어, 밥이나 토르티야 칩에 얹어 먹기 좋은 농도가 됩니다.
겉은 여러 겹이 바삭하게 부서지고, 가르면 카레 향이 밴 소고기와 달걀이 촉촉하게 차 있습니다. 기름 바른 손으로 종이처럼 얇게 늘린 반죽에 소를 올려 네모나게 접어 양면을 노릇하게 굽는 말레이시아 음식으로, 속이 없는 로티 차나이와 달리 그 자체로 한 끼가 됩니다. 조각으로 잘라 커리 소스나 처트니에 찍어 먹습니다.
약불에서 오래 졸이는 동안 양배추에서 단맛이 나와 토마토소스의 신맛이 부드러워집니다. 냄비에 롤을 빈틈없이 채워 담아야 졸이는 중에 풀리지 않습니다.
브로콜리는 두꺼운 줄기를 송이보다 작게 잘라 40초에서 1분만 데치고, 소고기와 합친 뒤에도 1분 남짓만 볶아 초록색이 누렇게 변하기 전에 끝냅니다.
전골냄비 가장자리에 알배추, 느타리버섯, 청경채를 번갈아 두르고 가운데에 소고기를 겹치지 않게 펼쳐 식탁에서 끓입니다. 채소에서 물이 나오니 육수 간은 처음에 약하게 잡습니다.
소고기를 기름에 볶지 않고 우엉과 함께 물에 넣어 끓이므로, 거품만 걷어 내면 국물이 맑고 고기 결도 부드럽게 유지됩니다. 양념은 고기 색이 바뀐 뒤에 넣어 간장과 설탕이 우엉과 고기에 한꺼번에 닿게 하고, 우엉 특유의 향에 소고기의 감칠맛이 더해집니다. 국물을 완전히 말리지 않고 바닥에 얕게 남겨 마치므로 촉촉한 상태로 담깁니다.
넓적한 쌀국수면을 달군 웍 바닥에 잠깐 눌러 군데군데 그을린 자국을 내면, 진간장의 단짠 맛에 구운 향이 더해집니다. 진간장은 일반 간장, 굴소스와 함께 면 전체를 짙은 갈색으로 물들이고 설탕이 단맛을 조금 보탭니다. 넓은 면은 쉽게 끊어지므로 볶는 내내 크게 들어 올리듯 다루고, 케일은 줄기와 잎의 익는 속도가 달라 줄기부터 넣습니다.
짜장면의 춘장을 이탈리아식 소고기 라구에 넣어, 볶은 춘장의 짭짤하고 묵직한 맛과 토마토 패사타의 산미가 한 소스에서 섞입니다. 넓은 탈리아텔레에 소스가 얇고 윤기 있게 붙어, 짜장면과 볼로네제 사이 어딘가의 맛이 납니다.
겉만 노릇하게 지진 소고기 미트볼을 되직한 토마토소스에서 속까지 익히고, 모짜렐라와 함께 따뜻한 서브 롤에 채웁니다. 고기 반죽은 손끝으로 겨우 뭉칠 정도까지만 섞고 세게 누르지 않고 빚어야 미트볼이 조밀해지지 않습니다. 팬에서는 겉에 색만 내고 가운데는 소스에서 마저 익힐 여지를 남깁니다. 소스가 묽으면 빵이 금세 젖어 손으로 들고 먹기 어려워지니, 물기가 보이면 조금 더 졸여 채웁니다. 모짜렐라는 브로일러나 토치로 미트볼을 덮을 만큼만 녹이고 빵이 눅눅해지기 전에 냅니다.
소고기와 파프리카를 비슷한 굵기로 채 썰어 두어, 젓가락으로 집으면 두 가지가 함께 딸려 옵니다. 양념은 간장과 참기름, 마늘뿐이고 파프리카는 고기 양념이 팬에서 끓기 시작할 때 넣습니다.
다진 소고기와 두부로 빚은 완자를 멸치 육수에 끓이는데, 실패는 대개 반죽에서 나옵니다. 두부 물기가 남아 있거나 표면이 갈라진 완자는 끓는 동안 풀어지기 쉬워서, 두부는 꼭 짜고 빚은 뒤 갈라진 곳을 눌러 매끈하게 다듬습니다.
채소마다 따로 볶아 두었다가 마지막에 합치기 때문에 시금치의 초록과 당근의 주황이 당면 속에서 흐려지지 않습니다. 소고기를 간장과 마늘에 미리 재워 볶으면 당면이 고기 양념을 먼저 머금고, 남은 간장으로 윤기를 냅니다. 데친 시금치의 물기가 남으면 당면에 물이 생겨 양념이 묽어집니다.
다진 소고기 토마토 라구에 고추장을 볶아 넣어, 토마토 신맛 뒤로 달큰하고 매콤한 발효 맛이 따라옵니다. 고기를 처음에 건드리지 않고 지져 팬 바닥에 생긴 갈색 부분을 레드와인으로 긁어 녹이는 데서 라구의 깊이가 나옵니다. 굵은 리가토니 관 안까지 라구가 들어가 한 입마다 고기가 씹힙니다.
소고기 반죽 위에 바른 케첩이 오븐에서 진하게 졸아 달고 새콤한 겉면을 만듭니다. 구운 뒤 팬 안에서 최소 10분 쉬어야 육즙이 자리 잡아 두꺼운 슬라이스도 부서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