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허토르테 (비엔나 초콜릿 살구잼 케이크)
다크초콜릿과 버터가 넉넉히 들어간 빈의 초콜릿 케이크를 가로로 갈라 살구잼을 바르고, 생크림에 녹인 초콜릿 글레이즈로 전체를 덮습니다. 글레이즈는 나눠 붓지 않고 한 번에 부어야 표면이 거울처럼 매끈합니다. 다 굳으면 뜨거운 물에 담갔던 칼로 썰어, 짙은 단면 사이로 잼 한 줄이 드러나게 합니다.
다크초콜릿과 버터가 넉넉히 들어간 빈의 초콜릿 케이크를 가로로 갈라 살구잼을 바르고, 생크림에 녹인 초콜릿 글레이즈로 전체를 덮습니다. 글레이즈는 나눠 붓지 않고 한 번에 부어야 표면이 거울처럼 매끈합니다. 다 굳으면 뜨거운 물에 담갔던 칼로 썰어, 짙은 단면 사이로 잼 한 줄이 드러나게 합니다.
도야마에서는 쑥을 섞어 초록빛을 낸 찹쌀 반죽을 납작하게 눌러 팬에 굽고, 뜨거울 때 달콤한 참깨미소를 얇게 바릅니다. 참깨미소는 볶은 참깨를 기름이 살짝 배어 나올 때까지 간 다음 미소와 설탕을 섞은 것이라, 깨 알갱이가 조금 남아 있습니다.
설탕 40g을 녹여 생크림으로 푼 캐러멜과, 체에 내린 된장 1큰술을 흑설탕 버터 반죽에 섞습니다. 된장은 반죽 전체의 1~2% 정도라 장맛이 앞에 나서지 않고, 단맛 끝에 짭짤한 발효 향이 조금 남습니다. 구운 직후 가운데를 살짝 눌러 주면 더 쫀득해집니다.
손가락으로 길고 납작하게 늘인 밀가루 반죽을 삶아, 쫄깃한 띠에 콩가루와 설탕을 넉넉히 묻힙니다. 오이타현 유후시 후루노가 발상지로 꼽히며, 오본과 칠석에도 상에 올립니다. 가운데는 얇고 양끝은 조금 도톰하게 남아 한 가닥 안에서도 씹는 느낌이 달라집니다. 반죽을 덩어리일 때 한 번, 짧은 막대로 떼어 한 번 더 쉬게 하는 덕분에 20cm 넘게 늘여도 끊어지지 않습니다.
카다멈 향의 이스트 번 윗부분을 잘라 뚜껑으로 쓰고, 파낸 속살을 아몬드 페이스트와 섞어 다시 채운 뒤 생크림을 높이 올리는 스웨덴 빵입니다. 진한 아몬드 필링과 가벼운 생크림이 한 입에 같이 들어오고, 뚜껑 위 슈가파우더가 눈 덮인 듯한 모양을 냅니다. 크림을 올린 뒤에는 두지 않고 바로 냅니다.
썰어 낸 단면마다 아오노리의 초록, 검은깨, 검은콩, 붉은 반죽이 꽃무늬처럼 나타납니다. 나가노에서는 2월 15일 열반회에 맞춰 집의 불단과 절에 올리고 아이들과 나누어 먹었습니다. 네 가지 색 반죽을 가닥으로 늘여 나란히 붙이고 겉을 감싼 뒤 젓가락으로 눌러 골을 내는데, 붙이는 순서에 따라 무늬가 달라집니다. 부드러운 떡을 칼 대신 무명실로 자르는 것도 무늬를 눌리지 않게 하려는 방법입니다. 냉장해 단단해진 떡은 구워 먹습니다.
나폴리에서 온 이 페이스트리는 밀가루와 물로 된 단단한 반죽을 얇게 밀어 버터를 바르고 단단히 말아 층을 만든 뒤, 단면을 조개 모양으로 벌려 리코타에 설탕, 시나몬, 오렌지 제스트를 섞은 필링을 채웁니다. 오븐에서 겹겹의 버터 층이 벌어지며 겉은 유리처럼 바삭하게 부서집니다. 말린 반죽은 칼을 세워 한 번에 내려 잘라야 단면의 층이 눌리지 않습니다.
유자 겉껍질과 즙, 생강, 된장이 한데 들어가 단 떡 속에서 짭짤함과 상큼한 향이 함께 올라옵니다. 끓인 유자 된장액에 찹쌀가루와 멥쌀가루를 한꺼번에 넣어 치대면 냄비 안에서 바로 익반죽이 됩니다. 반죽은 식품 포장용 대나무 껍질에 15개로 나누어 싸서 찌고, 굳으면 껍질을 벗겨 데우거나 구워 다시 말랑하게 먹습니다.
버터는 차가운 채로 슈가파우더와 짧게 섞어, 녹아 번들거리기 전에 박력분과 쌀가루 30g을 넣습니다. 한 번 눌러 뭉친 뒤로는 치대지 않습니다. 갓 구운 쿠키는 쉽게 부서지므로 팬 위에서 다 식을 때까지 옮기지 않습니다.
밀가루에 시라타마코와 따뜻한 밥을 함께 넣어 익반죽하면 납작한 경단이 식어도 말랑합니다. 사가현에서는 벼를 거둔 뒤 밀을 심는 이모작이 흔해 집집마다 밀가루와 쌀가루가 있었고, 이 경단은 농사일 사이 간식이나 끼니가 모자랄 때 보탬이 되었습니다. 이름은 유데 단고를 지역에서 줄여 부른 말이며 히라다고라고도 합니다. 흑설탕은 반죽에 넣지 않고 삶은 경단이 뜨거울 때 콩가루와 함께 묻혀, 겉에서 녹는 단맛과 담백한 속이 나뉩니다.
이름과 달리 슈 반죽은 쓰지 않습니다. 우유와 버터를 넣은 발효 반죽으로 차가운 커스터드를 감싸 이음새를 꼼꼼히 꼬집어 봉한 채 굽기 때문에, 크림이 빵 속에 든 채로 함께 익습니다. 크림이 든 빵이라 식은 뒤 2시간 안에 밀폐해 냉장하고 2일 안에 먹습니다.
막걸리로 반죽한 찹쌀 막대를 두 시간 넘게 말렸다가 낮은 온도와 높은 온도에서 두 번 튀기면, 속이 빌 만큼 부풀어 입에 넣자마자 바스러집니다. 조청과 꿀 시럽에 버무린 겉에는 쌀튀밥을 붙입니다. 설과 추석 제사상에 오르는 한과이고, 명절 선물로도 주고받습니다.
스니커두들 특유의 살짝 시큼한 뒷맛은 베이킹소다와 함께 넣는 크림오브타르타르에서 나옵니다. 반죽 공을 시나몬 설탕에 통째로 굴려 굽기 때문에 한 입 베어 물면 계피 향이 먼저 납니다.
삶은 밤을 고운 체에 내려 꿀과 계핏가루로만 맛을 내, 단맛이 과하지 않고 밤의 구수함이 앞에 섭니다. 밤은 따뜻할 때 바로 체에 내려야 덩어리 없이 매끈해지고, 빚은 뒤 겉에 잣가루를 묻혀 대추 조각을 얹습니다.
우유와 달걀을 넣은 부드러운 빵 위에 박력분과 아몬드가루로 만든 소보로를 붙여, 구우면 윗면이 울퉁불퉁 갈라지며 노릇해집니다. 설탕과 버터는 반죽과 토핑에 나눠 쓰니, 토핑 몫을 먼저 덜어 두면 헷갈리지 않습니다.
노른자와 설탕, 마르살라 와인을 중탕에서 두세 배로 부풀 때까지 휘핑해, 따뜻한 크림을 딸기와 블루베리 위에 바로 끼얹습니다. 가열이 짧아 와인의 알코올과 향이 꽤 남으니, 부담스러우면 와인 절반을 오렌지주스로 바꿉니다. 노른자가 쉽게 뭉치기 때문에 거품 모양이 아니라 온도계가 71도를 가리키는지를 보고 불에서 내립니다.
쌀가루와 아몬드가루로 반죽한 바라 한 입 물면 가볍게 부서지고, 잘게 썬 호두가 군데군데 씹힙니다. 다 구운 뒤 오븐을 끄고 문을 살짝 연 채 5분 더 두면 더 바삭해집니다. 완전히 식기 전에 자르면 바가 깨집니다.
쑥가루와 통팥은 떡집에서 흔히 보는 조합인데, 이 레시피는 그 둘을 머핀 반죽에 넣었습니다. 팥은 맨 마지막에 몇 번만 접어 섞어서, 머핀을 갈라 보면 연둣빛 속에 팥알이 통째로 박혀 있습니다.
다진 대추야자를 끓는 물과 베이킹소다에 10분 이상 불려 국물째 반죽에 넣기 때문에, 이 영국 푸딩의 스펀지는 대추야자의 단맛과 수분을 머금고 구워집니다. 생크림과 흑설탕으로 끓인 토피소스는 내기 직전에 다시 데워 끼얹고,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곁들이면 뜨거운 소스와 차가운 크림의 온도 차가 생깁니다.
크리스마스 무렵 독일에서 조금씩 썰어 먹는 빵이라, 구운 날 바로 먹지 않고 슈거파우더를 두껍게 덮어 밀봉한 채 하루 이상 두었다가 썹니다. 럼이나 주스에 불린 건포도 믹스와 아몬드가 버터 많은 반죽에 촘촘히 박혀 있어 썰 때마다 단면이 조금씩 다릅니다.
일본 제과점에서 흔히 보는 형태의 딸기 쇼트케이크로, 달걀 거품만으로 부풀린 폭신한 스펀지 세 장 사이에 생크림과 얇게 썬 딸기를 채웁니다. 윗면에 올릴 모양 좋은 딸기는 나머지를 썰기 전에 먼저 골라 둡니다.
찐 고구마마다 물기가 달라서, 우유 90ml는 처음에 다 붓지 않고 일부를 남겨 두었다가 반죽이 주걱에서 천천히 떨어질 때까지 10ml씩 더합니다. 기름은 식용유를 써서 버터를 녹이거나 휘핑할 일이 없습니다.
틀 없이 둥글게 민 반죽 가운데에 필링을 올리고, 비워 둔 가장자리 4cm를 필링 위로 접어 굽습니다. 필링에는 찐 고구마와 크림치즈, 꿀, 시나몬이 들어갑니다. 수분이 적은 밤고구마를 쓰면 바닥이 덜 눅눅하고 더 바삭하게 구워집니다.
촉촉한 고구마 반죽 위에 콩알 크기 버터 크럼블을 얹어 구우면 윗면만 바삭하게 씹힙니다. 스트루젤은 버터가 녹지 않게 차갑게 두었다가 반죽 위에 누르지 않고 뿌려야 덩어리 질감이 남습니다. 굽는 시간이 48~50분으로 길어 윗면 색이 먼저 짙어지므로, 꺼낼 때는 색보다 중앙에 찌른 꼬치에 묽은 반죽이 묻는지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