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두리 치킨
요거트에 커민과 코리앤더, 파프리카 가루, 레몬즙을 섞어 칼집 낸 닭다리에 문지르고, 냉장고에서 4시간 넘게, 할 수 있으면 하룻밤 재웁니다. 원래 탄두르라는 원통형 진흙 화덕에서 굽는 인도 음식인데, 집 오븐도 230°C까지 충분히 달구면 붉은 양념 위로 짙은 그을림이 군데군데 올라옵니다. 난과 얇게 썬 양파를 곁들이기도 합니다.
요거트에 커민과 코리앤더, 파프리카 가루, 레몬즙을 섞어 칼집 낸 닭다리에 문지르고, 냉장고에서 4시간 넘게, 할 수 있으면 하룻밤 재웁니다. 원래 탄두르라는 원통형 진흙 화덕에서 굽는 인도 음식인데, 집 오븐도 230°C까지 충분히 달구면 붉은 양념 위로 짙은 그을림이 군데군데 올라옵니다. 난과 얇게 썬 양파를 곁들이기도 합니다.
단단한 두부를 도톰하게 썰어 노릇하게 지진 뒤, 간장과 고춧가루, 다진 파, 참기름으로 만든 양념장에 찍어 먹습니다. 첫 면을 바닥이 단단해질 때까지 움직이지 않아야 넓은 뒤집개로 넘길 때 부서지지 않습니다.
봄에서 여름 사이 홋카이도 연안에서 잡히는 도키시라즈는 산란 전에 잡혀 가을연어보다 살 전체에 기름이 많고 부드럽습니다. 간장과 청주에 재운 뒤 끓인 절임장을 덧발라 구우면 겉에 짭짤한 윤기가 돕니다. 홋카이도에서는 6월 신궁제 때 팥밥과 함께 차리던 가정의 잔치 음식이었고, 밥반찬과 술안주로 두루 어울립니다. 도키시라즈가 없으면 지방이 적당한 신선한 연어 토막을 씁니다.
뼈가 길게 붙은 토마호크는 두께가 있어 겉만 짙게 구워서는 속까지 익지 않으므로, 조리 1시간 전에 꺼내 뼈 주변까지 냉기를 빼 둡니다. 겉이 구워지면 약불에서 로즈마리와 마늘을 넣은 버터를 계속 끼얹고, 미디엄이면 심부 온도 54도에서 꺼냅니다.
도라지는 소금물에 10분 담갔다가 끓는 물에 1분만 데쳐, 쓴맛은 덜고 오독한 씹힘은 남겨 둡니다. 고추장 양념을 묻혀 팬이나 직화 그릴에 굽는데, 직화 쪽이 불향이 더 짙습니다.
다진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2대 1로 섞어 한 방향으로 3분 넘게 치대면 반죽이 손에 붙고 표면이 매끈해지는데, 이 점성이 두툼한 패티를 탄탄하게 씹히게 합니다. 함께 넣는 양파는 잘게 다져 가볍게 눌러 짜되, 촉촉한 기운은 남겨 둡니다.
판 모양으로 두툼하게 붙은 우대갈비는 일반 갈비보다 지방이 많습니다. 칼집을 얕게 넣어 배즙과 진간장 양념에 30분 넘게 재운 뒤, 중강불에서 겉을 짙게 굽고 중불로 내려 양념을 얇게 여러 번 덧바릅니다. 다 익었는지는 뼈 가까운 살을 눌러 붉은 육즙이 거의 나오지 않는지로 봅니다.
우럭 필렛에 된장과 고추장을 섞은 양념을 살이 비칠 만큼만 얇게 발라, 된장과 꿀이 생선보다 먼저 타지 않게 합니다. 껍질 쪽을 아래로 두고 건드리지 않아야 필렛이 뒤틀리지 않고 가장자리부터 단단해집니다.
간장, 미림, 설탕, 사케를 졸인 타레를 여러 번 얇게 덧바르면 닭다리살 겉에 달고 짭짤한 윤기와 그을린 자국이 생깁니다. 사이에 끼운 대파는 구워지면서 매운맛이 빠지고 단맛이 올라와 타레의 짠맛을 누그러뜨립니다. 타레 없이 소금만 뿌리는 시오 방식으로 구우면 닭 육즙 맛이 더 또렷합니다.
두껍게 썬 양파 링이 버터와 삼겹살 기름을 머금고 속까지 무르게 익습니다. 양파는 자주 뒤집지 않고 밑면이 노릇해질 때까지 기다려야 두꺼운 가운데까지 부드러워집니다. 마지막 간장 한 큰술은 팬 가장자리에서 지글거리며 향을 내는 역할이라, 오래 졸이면 금세 짜집니다.
양꼬치집에서 꼬치를 굴려 찍어 먹던 쯔란 가루 맛을 집에서 팬이나 그릴로 내 봅니다. 여기서는 쯔란을 고춧가루와 섞어 다 익어 가는 고기에 바로 뿌립니다. 쯔란 향이 처음이라면 카레가루를 조금 섞으면 덜 낯섭니다.
설탕만이 아니라 곱게 간 배와 양파즙으로 단맛을 내는 간장 양념에 갈비를 재웁니다. 꿀까지 들어가 잘 타는 고기라 굽는 동안 팬 앞을 비우기 어렵습니다. 명절이나 손님상에 한 번에 올리는 4인분입니다.
2cm 두께로 썬 양파 링 옆으로 이쑤시개를 꽂아 두면 뒤집어도 층이 풀리지 않습니다. 된장과 고추장, 들기름, 마늘을 물 2큰술로 풀어 붓으로 바를 만한 농도로 맞추고, 한 번 뒤집은 면부터 얇게 바릅니다.
닭염통은 굽는 시간보다 손질에 손이 더 갑니다. 하나씩 반으로 갈라 혈관과 핏덩이를 빼고 나면, 굽는 건 센 불에서 앞뒤로 6분 남짓이면 끝납니다. 송송 썬 쪽파를 올려 술안주로 냅니다.
된장에 꿀과 레몬즙을 섞은 양념을 기름진 연어에 발라, 짭짤하고 달면서 끝에 살짝 새콤한 겉면을 입힙니다. 양념은 생선에 바르기 전에 3분의 1을 덜어 두었다가, 연어를 뒤집은 다음 깨끗한 숟가락으로 얇게 펴 바릅니다.
연어를 뒤집고 나면 팬에 버터를 녹이고, 팬을 기울여 고인 버터를 숟가락으로 몇 번이고 끼얹습니다. 고추장과 간장, 꿀로 만든 양념은 마지막 1분에 한 번 더 얇게 덧발라 윤기를 냅니다.
0.7cm로 썬 연근을 팬에 먼저 노릇하게 굽고, 간장과 올리고당 글레이즈는 마지막 1~2분만 입힙니다. 간장에 오래 졸이는 연근조림보다 훨씬 아삭합니다. 식으면 구멍 안까지 들어간 양념이 굳어 끈적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