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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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는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중심으로 구성하는 가볍고 건강한 요리입니다. 클래식한 시저 샐러드, 그릭 샐러드부터 한국식 두부 샐러드, 곡물 샐러드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드레싱에 따라 맛이 크게 달라지며, 식사 대용이나 사이드로 모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구운 버섯 들깨 감자 샐러드
감자를 껍질째 삶아 포크로 거칠게 으깨면 포슬포슬한 속과 흐물거리지 않는 덩어리감이 함께 살아 있습니다. 새송이버섯을 세로로 길게 찢어 올리브오일에 구우면 쫄깃한 식감과 구수한 풍미가 올라옵니다. 들깨가루와 그릭요거트를 섞은 소스가 고소하면서도 크리미한 바탕을 만들어 감자와 버섯을 하나로 묶어 줍니다. 깻잎을 채 썰어 올리면 특유의 진한 향이 접시 전체에 퍼지며, 레몬즙과 다진 마늘이 느끼함을 잡아 주고 향의 깊이를 더합니다. 들깨와 깻잎이라는 한국 고유의 향재료가 포테이토 샐러드의 익숙한 형식에 새로운 결을 입혀 줍니다. 실온에서 먹어야 감자의 포슬한 질감과 버섯의 쫄깃함이 가장 잘 살아나며, 냉장 보관 후에는 먹기 30분 전 미리 꺼내두는 것이 좋습니다.
구운 단호박 페타 샐러드
구운 단호박 페타 샐러드는 단호박을 200도 오븐에서 얇은 웨지로 구워 수분을 날리고 자연 당분을 캐러멜화한 뒤, 시금치 위에 올려 페타치즈와 호박씨를 뿌린 따뜻한 샐러드입니다. 단호박의 밤처럼 포근한 단맛과 페타치즈의 짭짤하고 발효된 풍미가 서로 대비를 이루고, 레몬즙과 꿀로 만든 드레싱이 산뜻한 산미로 그 사이를 연결합니다. 시금치의 부드러운 잎과 호박씨의 고소한 바삭함이 식감에 변화를 주어 먹는 내내 지루하지 않습니다. 단호박을 너무 두껍게 자르면 속이 덜 익고 겉만 마르기 때문에 7~8mm 두께로 얇게 썰어 굽는 것이 고른 캐러멜화의 핵심입니다. 구운 단호박의 온기가 아직 남아 있을 때 드레싱을 뿌려야 시금치가 살짝 숨이 죽으면서 재료들이 잘 어우러집니다.
구운 고구마 취나물 샐러드
구운 고구마 취나물 샐러드는 껍질째 큐브로 썬 고구마를 200도 오븐에서 22분간 구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만들고, 끓는 물에 20초만 데쳐 향을 살린 취나물과 함께 버무린 한식 샐러드입니다. 들기름과 진간장, 쌀식초, 다진 마늘로 만든 드레싱은 들깨 특유의 진한 고소함에 식초의 산미가 더해져 고구마의 단맛을 선명하게 받쳐줍니다. 병아리콩의 담백한 식감이 고구마의 포근한 단맛과 균형을 잡고, 해바라기씨와 참깨가 씹을 때마다 고소한 바삭함을 더합니다. 고구마는 완전히 식히기보다 미지근할 때 버무려야 전분질 표면에 양념이 잘 스며듭니다. 취나물은 20초를 넘기면 특유의 쌉쌀한 풍미가 빠지고 색도 탁해지므로 데친 즉시 찬물에 헹궈 식혀야 합니다.
구운 채소 샐러드 (이탈리아식 bell pepper 샐러드)
파프리카, 애호박, 가지, 양파를 비슷한 크기로 썰어 200도 오븐에서 20분에서 25분 구워 자연 당분을 끌어올린 뒤, 루콜라 위에 올리고 발사믹 식초를 뿌려 완성하는 이탈리아식 따뜻한 샐러드입니다. 고온의 건열에서 구워지는 동안 채소 표면의 수분이 빠르게 증발하며 마이야르 반응과 캐러멜화가 동시에 일어나, 채소 본연의 단맛이 농축되고 표면에 군데군데 탄 향이 입혀집니다. 루콜라의 후추처럼 쌉싸래한 맛이 구운 채소의 달콤함을 잡아주고, 발사믹 식초의 묵직하고 농축된 산미가 전체 맛의 흩어진 요소들을 하나로 정리합니다. 채소를 너무 얇게 썰면 오븐에서 수분이 모두 빠져나가 질긴 질감이 되므로, 1.5에서 2cm 두께를 유지하는 것이 구운 향과 수분감을 동시에 살리는 데 중요합니다. 파르미지아노를 갈아 올리거나 잣을 뿌리면 고소한 층이 더해지면서 더 풍성한 샐러드가 됩니다.
니수아즈 샐러드 (남프랑스 참치 달걀 올리브 샐러드)
니수아즈 샐러드는 참치, 반숙 달걀, 올리브, 앤초비, 토마토, 데친 그린빈스를 접시 위에 구획별로 배치한 뒤 올리브오일, 레몬즙, 디종 머스터드 비네그레트를 뿌려 내는 남프랑스 니스 지방의 클래식 샐러드입니다. 전통적으로 재료를 한데 섞지 않고 각 재료를 구역별로 배열하는 것이 이 샐러드의 정통 프레젠테이션입니다. 달걀을 6분만 삶아 반숙으로 만들면 노른자가 소스처럼 흘러나와 자연스러운 드레싱 역할을 합니다. 앤초비의 짭짤한 감칠맛과 올리브의 기름진 풍미가 참치의 담백함 위에 깊이를 더하고, 디종 머스터드 비네그레트의 산미가 전체 맛을 밝게 정리해줍니다.
연어아보카도샐러드
차갑게 준비한 잎채소 위에 훈제연어와 아보카도를 펼치고, 레몬 디종 드레싱은 먹기 직전에 더합니다. 믹스채소 120g은 찬물에 가볍게 헹구고 표면의 물기를 턴 뒤 키친타월로 눌러, 드레싱을 둘러도 아삭함이 남도록 냉장고에서 10분 이상 차갑게 둡니다. 훈제연어 160g은 짠맛이 강할 때만 키친타월로 살짝 누르고, 양파 40g은 최대한 얇게 썰어 겹친 가닥을 풀어 둡니다. 아보카도 100g은 미리 자르면 색이 어두워지고 버무릴 때 뭉개지므로, 접시에 담기 직전에 반달 모양으로 썹니다. 레몬즙 1.5큰술에 디종 머스터드 1작은술을 먼저 풀고, 올리브오일 2큰술을 조금씩 넣어 뿌옇고 균일하게 섞일 때까지 젓습니다. 큰 접시에 차가운 채소를 넓게 펴고 연어와 아보카도를 겹치지 않게 놓은 뒤, 양파와 케이퍼 15g을 골고루 흩뿌립니다. 먹기 직전에 드레싱을 가장자리부터 가늘게 두르고 잎이 숨 죽지 않도록 두세 번만 가볍게 섞어, 차가운 상태에서 두 사람이 나누어 먹습니다.
살피콘 데 레스 (멕시코식 소고기 샐러드)
살피콘 데 레스는 소고기 양지를 50~60분 푹 삶아 부드러워진 뒤 결대로 잘게 찢고, 양상추, 토마토, 적양파, 할라피뇨와 함께 라임즙과 사과식초 드레싱에 버무리는 멕시코식 소고기 샐러드입니다. 긴 시간 삶아 콜라겐이 젤라틴으로 전환된 양지는 결이 자연스럽게 갈라지면서 드레싱을 머금을 수 있는 표면적이 넓어집니다. 라임과 식초의 이중 산미가 고기의 기름기를 날카롭게 잘라내고, 할라피뇨의 풋풋한 매운맛이 뒤에서 은은하게 받쳐줍니다. 고기는 반드시 완전히 식힌 뒤 찢어야 결이 깔끔하게 나오며, 할라피뇨 씨를 제거하면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상추겉절이
상추 120g은 손으로 4cm에서 5cm 크기로 뜯어 찬물에 1분 담급니다. 체에 받쳐 잎 사이에 숨은 물기까지 완전히 털어야 양념이 묽어지지 않습니다. 양파 40g은 약 0.2cm 두께로 가늘게 채 썹니다. 양파의 매운맛이 강할 때만 찬물에 잠깐 담갔다가 물기를 꼭 뺍니다. 볼에는 간장 1큰술, 식초 1큰술, 매실청 1큰술을 먼저 섞습니다. 고춧가루 1큰술과 다진 마늘 0.5작은술을 풀고, 향을 남기도록 참기름 1작은술은 마지막에 넣습니다. 완성한 양념은 약 1분 두어 고춧가루가 촉촉해지고 가루 맛이 사라지게 합니다. 양념이 되직해 보여도 물을 바로 보태지 말고 상추 물기를 먼저 확인합니다. 먹기 직전에 상추와 양파를 양념 볼로 옮겨 손끝으로 아래에서 위를 받쳐 올립니다. 잎을 누르거나 상하게 하지 않도록 20초 안에 가볍게 뒤집어 양념을 입힙니다. 잎에 붉은 양념이 얇게 묻고 윤기가 나면 즉시 멈춥니다. 볼 아래에 국물이 고이기 전에 2인분으로 담아 삼겹살이나 구이와 바로 냅니다.
세발나물무침
갯벌 근처에서 자라는 세발나물 220g을 끓는 물에 10초만 데쳐 아삭한 식감을 살리고, 고춧가루, 식초, 매실청, 참기름으로 무치는 산뜻한 반찬입니다. 세발나물은 자체적으로 짭조름한 맛을 지니고 있어 소금을 따로 넣지 않아도 간이 맞으며, 가느다란 줄기가 씹힐 때 톡톡 터지는 식감을 줍니다. 양파 채를 함께 무치면 단맛이 더해지고, 매실청의 과일 향이 식초의 신맛을 부드럽게 감싸줍니다. 무치는 시간을 짧게 유지해야 줄기가 숨이 죽지 않고 생생한 초록빛을 유지합니다. 데친 세발나물은 곧바로 찬물에 옮겨 열을 멈추고, 줄기가 뭉개지지 않도록 가볍게 눌러 물기를 뺍니다. 양념은 고춧가루가 식초와 매실청에 충분히 젖도록 먼저 섞은 뒤, 얇게 썬 양파와 나물을 짧게 버무려야 접시에 낸 뒤에도 물이 적게 생깁니다.
참깨 도토리묵무침
참깨 도토리묵무침은 도토리묵을 짧게 데쳐 표면을 탱글하게 만든 뒤 오이와 양파, 간장 양념을 부서지지 않게 가볍게 버무리는 4인분 반찬입니다. 도토리묵 400g은 1cm 두께로 썰고 끓는 물에서 정확히 20초 데칩니다. 표면에 탄력이 생기면 곧바로 채반에 받쳐 열을 빼고 식힙니다. 오이 120g은 0.5cm 두께의 반달 모양으로 썹니다. 양파 80g은 얇게 채 썰어 찬물에 3분 담가 매운맛을 줄인 다음, 양념이 묽어지지 않도록 물기를 충분히 뺍니다. 작은 그릇에 간장 2큰술, 식초 1.5큰술, 고춧가루 1큰술, 참기름 1큰술을 넣어 한 덩어리 없이 고르게 섞습니다. 큰 볼에는 완전히 식힌 묵과 오이, 양파를 담고 양념장을 전체에 나누어 뿌립니다. 젓가락이나 실리콘 주걱으로 바닥에서 위로 들어 올리는 동작을 3번에서 4번만 반복해 각 조각에 양념을 묻힙니다. 세게 휘젓거나 횟수를 늘려 부드러운 묵이 깨지지 않도록 합니다. 통깨 1큰술을 전체에 뿌리고 실온에서 5분 그대로 둡니다. 양념이 묵 표면에 살짝 배어든 시점에 네 접시로 나누어 바로 냅니다. 오이와 양파의 아삭함이 남고 도토리묵은 젓가락으로 집어도 형태를 유지하는 상태가 완성 기준입니다.
세븐 레이어 샐러드 (미국식 romaine lettuce 샐러드)
세븐 레이어 샐러드는 투명한 유리 볼에 로메인, 오이, 방울토마토, 삶은 완두, 삶은 달걀, 적양파를 한 층씩 쌓고 맨 위에 그릭요거트와 레몬즙을 섞은 드레싱을 평평하게 덮어 밀봉하듯 마무리하는 미국식 파티 샐러드입니다. 드레싱을 맨 위에 올리면 아래층 채소로 수분이 내려가는 것을 막아줘 미리 만들어 두어도 아삭한 식감이 유지됩니다. 삶은 달걀의 담백한 고소함과 완두의 전분질 단맛이 채소층에 포만감을 더하고, 적양파의 알싸한 향이 요거트 드레싱의 크리미한 산미와 대비를 이룹니다. 먹기 직전에 큰 스푼으로 아래까지 깊이 떠서 모든 층을 한 번에 담아내야 맛의 조합이 완성됩니다.
시라아에 (두부 참깨 무침)
시라아에는 물기를 뺀 단단한 두부를 곱게 으깨 설탕, 소금, 간 참깨로 흰 무침옷을 만들고, 밑간해 식힌 당근과 곤약을 먹기 직전에 버무리는 도치기현의 가정 반찬입니다. 두부가 귀했던 산간에서는 이웃끼리 도구를 나눠 두부를 만들던 정월, 혼례, 장례와 신사 축제 때 마련했지만, 지금은 사계절 식탁에 오릅니다. 곤약은 먼저 끓는 물에 데쳐 특유의 냄새를 줄이고 당근과 크기를 맞춰 자릅니다. 다시, 설탕, 소금으로 짧게 조린 두 재료는 국물을 흡수한 뒤 완전히 식혀야 두부옷에 물이 생기지 않습니다. 두부는 30분 눌러 물기를 빼고 절구나 주걱으로 알갱이가 보이지 않게 매끈하게 만듭니다. 미리 섞어 두지 않고 내기 직전에 가볍게 버무려 흰색과 채소의 형태를 선명하게 남깁니다.
숍스카 샐러드 (tomato 샐러드)
잘 익은 토마토, 오이, 피망, 양파를 한입 크기로 썰어 올리브오일과 레드와인식초로 가볍게 버무린 뒤, 페타치즈를 곱게 갈아 눈처럼 듬뿍 쌓아 올리는 불가리아의 국민 샐러드입니다. 별도의 드레싱이 따로 필요 없는데, 잘 익은 토마토에서 흘러나온 과즙이 식초와 올리브오일과 섞이면서 채소 전체를 적시는 자연스러운 소스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페타치즈의 짭짤하고 발효된 풍미는 수분이 많은 채소의 신선함과 날카로운 대비를 이루고, 피망의 풋풋한 쓴맛이 전체 맛에 깊이를 더합니다. 페타가 소금기가 강하기 때문에 채소에는 소금을 아주 조금만 뿌리는 것이 좋으며, 오이 씨 부분을 걷어내면 물이 덜 나와 간이 묽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먹기 직전에 버무려야 채소가 물러지지 않고 각각의 식감이 살아있는 상태로 먹을 수 있습니다.
새우 망고 라임 샐러드
새우 망고 라임 샐러드는 끓는 물에 딱 2분만 데쳐 탱글한 식감을 살린 새우와 잘 익은 망고의 열대 과일 단맛을 라임즙, 피시소스, 올리브오일 드레싱으로 버무린 태국풍 샐러드입니다. 피시소스의 발효 감칠맛이 새우의 해산물 풍미를 끌어올리고, 라임의 날카로운 산미가 망고의 당도를 잘라내면서 전체 맛의 균형을 잡아줍니다. 얇게 슬라이스한 적양파의 알싸한 매운맛이 단맛과 짠맛 사이에 긴장감을 만들고, 굵게 다진 고수가 씹힐 때마다 특유의 허브 향을 터뜨립니다. 오이를 함께 버무리면 수분감이 더해지면서 무거운 드레싱을 가볍게 만들어줍니다. 새우를 2분 이상 익히면 단백질이 수축하면서 질기고 고무 같은 식감이 되므로, 타이머를 쓸 만큼 시간을 정확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갑게 식혀서 바로 내면 모든 식감이 살아있는 신선한 한 접시가 됩니다.
훈제오리 부추 샐러드
훈제오리 부추 샐러드는 팬에서 2~3분 구워 여분의 기름을 빼낸 훈제오리와, 4cm 길이로 자른 부추, 채 썬 양배추, 파프리카를 겨자 간장 드레싱으로 버무리는 한식 샐러드다. 훈제오리 특유의 묵직한 훈연향과 기름기를 부추의 알싸하고 풀내 나는 향이 정면으로 붙잡아 주며, 간장에 겨자, 식초, 꿀, 참기름을 섞은 드레싱은 코끝을 찌르는 매운 맛과 새콤달콤한 산미가 겹쳐져 기름진 고기의 뒷맛을 깔끔하게 씻어낸다. 양배추의 아삭하고 단단한 식감이 훈제오리의 쫄깃한 살결과 대비를 이루면서 씹는 재미를 더하고, 볶은 통깨가 마지막에 고소한 향과 작은 씹힘감을 얹는다. 부추는 드레싱을 버무리기 직전에 넣어야 풋내 없이 향긋한 향이 살아 있고, 오리를 구울 때 너무 오래 익히면 살이 질겨지므로 짧게 끊는 것이 핵심이다. 훈연향의 무게감과 채소의 상큼함이 균형 있게 어우러져, 가볍게 먹고 싶은 날에도 만족감을 주는 구성이다.
쏨땀 (태국 그린파파야 라임 피시소스 절구 샐러드)
그린파파야 300g을 가늘게 채 썰어 매운 라임 소스와 절구에서 짧게 섞는 태국식 샐러드입니다. 파파야는 찬물에 헹군 뒤 체에서 물기를 충분히 빼야 소스의 산미와 간이 흐려지지 않습니다. 절구에 태국고추 2개와 팜슈가 1큰술을 넣고, 고추가 터지고 설탕이 눅진해질 정도로만 가볍게 찧습니다. 라임즙 2큰술과 피시소스 1.5큰술을 더해 설탕 알갱이가 거의 없어질 때까지 숟가락으로 섞습니다. 반으로 자른 방울토마토 120g은 2~3번만 눌러 모양을 일부 남기면서 나온 즙을 소스에 보탭니다. 물기 뺀 파파야를 넣어 절구 아래에서 위로 뒤집듯 30초만 섞어야 가는 채가 부러지지 않고 아삭한 힘도 남습니다. 땅콩 30g은 마지막에 넣어 크게 한 번 섞습니다. 파파야가 소스를 흡수한 뒤에도 땅콩이 눅눅해지기 전 바로 내면, 라임의 산미, 피시소스의 짠맛, 고추의 매운맛과 땅콩의 씹는 맛을 각각 느낄 수 있습니다.
쏨땀 타이 (태국식 그린 파파야 샐러드)
쏨땀 타이는 가늘게 채 썬 그린 파파야와 긴콩, 방울토마토를 태국 고추, 팜슈가, 라임즙, 피시소스 양념에 가볍게 두드려 버무리는 샐러드입니다. 그린 파파야 250g은 껍질을 벗겨 가는 채로 썬 뒤 찬물에 10분 담급니다. 체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빼야 정해진 양념이 묽어지지 않습니다. 긴콩 70g은 3cm 길이로 자르고 방울토마토 120g은 반으로 가릅니다. 태국 고추 2개는 덜 맵게 만들 때 씨를 제거합니다. 절구에는 고추와 팜슈가 1큰술을 먼저 넣고, 설탕이 촉촉하게 풀리면서 고추와 섞일 정도로 눌러 빻습니다. 여기에 라임즙 2큰술과 피시소스 1.5큰술을 넣어 팜슈가가 액체에 완전히 녹을 때까지 젓습니다. 긴콩과 방울토마토를 넣고 약 30초만 가볍게 두드립니다. 토마토에서 과즙이 나오되 형태가 완전히 무너지지 않는 상태에서 멈춥니다. 물기를 뺀 파파야를 넣고 아래위로 뒤집으며 약 1분간 약하게 두드려 각 가닥에 양념을 묻힙니다. 마지막에 볶은 땅콩 25g을 섞고 파파야가 아삭할 때 바로 냅니다. 절구가 없으면 큰 볼과 밀대를 사용하되 재료를 으깨기보다 눌러 양념을 입히는 정도로 힘을 조절합니다.
시금치 딸기 샐러드
시금치 딸기 샐러드는 완전히 물기를 말린 베이비 시금치에 얇게 썬 딸기와 적양파, 마른 팬에서 볶은 호두를 더하고 발사믹 드레싱에 가볍게 버무리는 샐러드입니다. 베이비 시금치 100g은 찬물에서 잎 사이의 흙이 빠지도록 흔들어 씻습니다. 체에 밭친 뒤 깨끗한 키친타월로 눌러 잎 사이와 줄기 주변의 물까지 제거합니다. 물이 남으면 드레싱이 묽어지고 접시 바닥에 고이므로 씻기와 건조를 따로 확인합니다. 딸기 160g은 꼭지를 떼고 세로로 얇게 썹니다. 적양파 30g은 한곳에 뭉치지 않도록 아주 얇은 링이나 채로 준비합니다. 호두 30g은 기름 없는 팬에서 중약불로 약 2분 볶으며 자주 흔듭니다. 향이 나고 표면에 가벼운 윤기가 생기면 바로 접시에 펼쳐 식힙니다. 드레싱은 발사믹 식초와 올리브오일을 각각 1.5큰술, 꿀을 1작은술 넣어 바닥에 꿀이 남지 않을 때까지 충분히 젓습니다. 넓은 볼에 마른 시금치, 딸기, 적양파를 넣고 드레싱은 절반만 먼저 부어 잎이 눌리지 않게 가볍게 섞습니다. 완전히 식힌 호두를 마지막에 올리고 부족할 때만 남은 드레싱을 조금씩 더합니다. 조립한 뒤 오래 두지 않고 접시 바닥에 물이 생기기 전에 바로 냅니다.
쌈장 두부 케일 크런치 샐러드
쌈장 두부 케일 크런치 샐러드는 물기를 뺀 두부를 팬에서 노릇하게 굽고, 소금으로 주물러 부드럽게 만든 케일과 적양배추, 오이를 쌈장 드레싱에 버무리는 샐러드입니다. 부침용 두부 200g은 키친타월로 감싸 눌렀을 때 물이 더 배어나오지 않을 정도로 물기를 뺍니다. 한입 크기로 잘라 팬에 올리브오일 1큰술을 두르고 서로 겹치지 않게 놓습니다. 중불에서 6분에서 7분간 가끔 뒤집어 모서리가 단단해지고 모든 면이 노릇해지면 접시에 덜어 둡니다. 케일 120g은 굵은 줄기를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찢은 뒤 소금 한 꼬집을 넣어 약 1분간 주무릅니다. 잎의 색이 짙어지고 손으로 접었을 때 부드러워지는 것이 멈출 기준입니다. 적양배추 60g과 오이 80g은 얇게 썰어 케일과 큰 볼에 담습니다. 드레싱은 쌈장 1.5큰술, 레몬즙 1큰술, 꿀 1작은술, 남은 올리브오일 1큰술을 덩어리 없이 섞어 만듭니다. 채소에 드레싱을 먼저 넣어 고르게 묻힌 뒤 구운 두부를 넣고 모서리가 부서지지 않게 살살 뒤집습니다. 아몬드 슬라이스 20g은 눅눅해지지 않도록 먹기 직전에 뿌립니다. 두부의 수분을 충분히 줄이는 것과 채소와 두부를 한꺼번에 세게 섞지 않는 것이 모양과 식감을 지키는 핵심입니다.
쑥갓두부 유자샐러드
쑥갓두부 유자샐러드는 물기를 뺀 두부를 팬에서 노릇하게 굽고, 쑥갓과 오이, 적양파를 유자청 드레싱에 버무리는 샐러드입니다. 부침두부 200g은 키친타월로 모든 면을 눌러 표면의 물기를 제거한 뒤 1.5cm 크기로 자릅니다. 팬을 중불로 충분히 달구고 두부를 서로 겹치지 않게 한 겹으로 놓습니다. 6분에서 8분 동안 자주 뒤집지 않고, 밑면이 노릇하게 굳은 조각부터 돌려 모든 면에 색을 냅니다. 구운 두부는 접시에 넓게 펼쳐 한김 식힙니다. 뜨거운 채로 채소와 섞으면 쑥갓이 빠르게 숨이 죽고 두부 표면도 젖을 수 있습니다. 쑥갓 80g은 줄기 끝을 다듬어 5cm 길이로 자르고, 오이 70g은 반달 모양으로 얇게 썹니다. 적양파 40g은 얇게 채 썰어 찬물에 5분 담근 뒤 물기를 충분히 뺍니다. 드레싱은 유자청 1.5큰술, 진간장 1큰술, 레몬즙 1큰술, 참기름 1작은술을 유자청 덩어리가 풀릴 때까지 섞습니다. 큰 볼에 채소와 식힌 두부를 넣고 드레싱을 볼 가장자리로 둘러 부은 뒤 두부가 깨지지 않게 아래위로 가볍게 뒤집습니다. 통깨 1작은술을 뿌리고 채소에서 물이 나오기 전에 바로 냅니다. 두부를 충분히 식힌 뒤 조립하는 순서가 채소와 구운 표면의 상태를 함께 지키는 핵심입니다.
스노모노 오이 샐러드 (일본식 오이 샐러드)
스노모노 오이 샐러드는 얇게 썬 오이를 소금에 절여 물기를 짠 뒤, 데친 미역과 함께 쌀식초 양념에 버무리는 초무침입니다. 오이 220g은 둥근 모양이나 반달 모양으로 최대한 얇고 고르게 썹니다. 소금 0.5작은술을 전체에 뿌려 가볍게 섞고 5분간 둡니다. 표면에 물이 맺히고 오이 조각이 부러지지 않고 살짝 휘면 손으로 단단히 눌러 물기를 충분히 짭니다. 미역 8g은 물에 불린 뒤 끓는 물에 잠깐 데칩니다. 색이 선명해지면 바로 찬물로 옮겨 식히고, 체에서 물기를 제거한 다음 한입 크기로 자릅니다. 오이와 미역 중 어느 한쪽에 물이 많이 남아도 식초 양념이 묽어지므로 각각 따로 물기를 확인합니다. 볼에는 쌀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간장 0.5작은술을 넣어 설탕 알갱이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섞습니다. 절인 오이와 미역을 넣고 젓가락으로 뭉친 부분을 풀어가며 가볍게 버무립니다. 참깨 1작은술을 뿌려 한 번 더 섞고 냉장고에서 5분간 차게 둡니다. 그릇 바닥에 물이 고이지 않았는지 확인한 뒤 바로 냅니다. 얇은 두께, 5분 절임, 충분한 물기 제거가 드레싱 비율을 지키는 핵심입니다.
고구마 케일 샐러드
고구마 케일 샐러드는 구운 고구마와 드레싱에 주물러 부드럽게 만든 케일에 아몬드와 건크랜베리를 더하는 샐러드입니다. 고구마 280g은 한입 크기의 큐브로 썰고 올리브오일 일부를 묻혀 210도 오븐에 겹치지 않게 펼칩니다. 가장자리가 갈색으로 변할 때까지 20~25분 굽고, 케일과 합치기 전에 완전히 식힙니다. 케일 120g은 굵은 줄기를 제거하고 잎만 한입 크기로 찢은 뒤 물기를 충분히 털어냅니다. 남은 올리브오일에 디종머스터드 1작은술, 레몬즙 1큰술, 꿀 1작은술을 섞어 드레싱을 만듭니다. 이 드레싱을 케일에 먼저 붓고 약 1분간 가볍게 주무릅니다. 잎의 색이 짙어지고 부피가 조금 줄며 질감이 부드러워지면 멈춥니다. 마지막에 완전히 식힌 고구마와 아몬드 30g, 건크랜베리 25g을 넣습니다. 고구마가 으깨지지 않도록 바닥에서 들어 올리듯 살살 섞어 바로 냅니다. 잎에 남은 물기는 드레싱이 고르게 묻는 것을 방해하고, 뜨거운 고구마는 케일을 지나치게 숨 죽게 할 수 있으므로 물기 제거와 충분한 식힘이 중요한 순서입니다.
단호박병아리콩 샐러드
단호박병아리콩 샐러드는 구운 단호박과 삶은 병아리콩, 적양배추, 양상추, 대추방울토마토를 된장 요거트 드레싱으로 버무리고 해바라기씨를 올리는 샐러드입니다. 단호박 400g은 씨를 빼고 2cm 크기로 썬 뒤 올리브오일 1큰술을 고루 묻힙니다. 200도 오븐에 서로 겹치지 않게 펼쳐 20~22분 굽고, 가장자리에 색이 나면서 젓가락이 단단한 저항 없이 들어가면 꺼냅니다. 구운 단호박은 넓은 접시에 옮겨 완전히 식힙니다. 적양배추 120g은 얇게 채 썰고, 양상추 140g은 물기를 충분히 뺀 뒤 한입 크기로 뜯습니다. 대추방울토마토 120g도 먹기 좋게 자릅니다. 드레싱은 플레인 요거트 120g과 된장 1큰술, 레몬즙 1큰술, 남은 올리브오일 1/2큰술을 덩어리 없이 섞어 만듭니다. 큰 볼에 준비한 채소와 삶은 병아리콩 240g, 완전히 식힌 단호박을 담고 드레싱이 고르게 묻을 정도로만 가볍게 섞습니다. 해바라기씨 20g은 눅눅해지지 않도록 내기 직전에 뿌립니다. 따뜻한 단호박을 바로 넣거나 양상추의 물기를 남기면 채소가 쉽게 숨이 죽고 볼 바닥에 물기가 고일 수 있으므로, 식힘과 물기 제거를 마친 뒤 버무리는 순서를 지킵니다.
타불레 샐러드 (중동식 bulgur 샐러드)
타불레 샐러드는 불린 불구르에 파슬리와 민트, 토마토, 대파를 넣고 레몬 올리브오일 드레싱으로 버무리는 중동식 허브 샐러드입니다. 불구르 80g은 넉넉한 볼에 담고 잠길 만큼 끓는 물을 부어 8~10분 불립니다. 알갱이가 조금 투명해지고 부드러우면서 약간 씹히는 상태가 되면 체에 밭칩니다. 숟가락으로 가볍게 눌러 남은 물을 빼고, 뜨거운 김이 사라질 때까지 펼쳐 식힙니다. 파슬리 60g과 민트 15g은 물기를 충분히 제거한 뒤 칼로 누르지 않도록 곱게 다지고, 대파 30g은 얇게 썹니다. 토마토 160g은 씨와 묽은 속을 걷어내고 과육을 작은 크기로 자릅니다. 큰 볼에 레몬즙 2큰술과 올리브오일 2큰술, 소금 0.5작은술을 먼저 섞어 소금을 녹인 뒤 식힌 불구르를 넣어 양념합니다. 준비한 허브와 대파, 토마토를 더하고 아래에서 위로 가볍게 섞습니다. 완성한 샐러드는 냉장고에서 10분 이상 둔 뒤 차갑게 냅니다. 불구르의 물기와 열을 충분히 제거하고 허브와 토마토의 물기를 관리해야 정해진 양의 드레싱이 묽어지지 않습니다.
샐러드 요리 팁
제철 채소를 활용하면 영양과 맛을 동시에 잡을 수 있습니다. 직접 만드는 드레싱은 시판 제품보다 신선하고 첨가물 걱정이 없습니다. 간단하면서도 균형 잡힌 구성이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