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로 만드는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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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김치
김치/절임 쉬움

상추김치

상추 잎은 소금에 닿으면 금세 처지기 때문에 절임은 10분에서 멈추고, 먹기 직전에 무쳐 잎 가장자리에 남은 아삭함과 은은한 쓴맛을 즐깁니다. 절인 뒤 잎 표면에 물이 남으면 양념이 금세 묽어져 밍밍해지니 세게 짜지 말고 꼼꼼히 닦아 냅니다. 까나리액젓의 감칠맛이 담백한 풀 향에 깊이를 더하고, 식초가 끝맛을 산뜻하게 정리하며 참깨가 고소하게 씹힙니다. 시간이 지나면 잎이 무너지고 물이 고여 만들자마자 냅니다. 쌈장을 조금 섞으면 된장 맛이 더해집니다.

⚡ 20분 요리
준비 20분 0 2 인분
시금치김치
김치/절임 쉬움

시금치김치

소금에 두는 시간을 12분으로 짧게 잡아, 시금치 잎은 부드럽게 숨이 죽고 줄기는 씹는 맛이 그대로입니다. 까나리액젓의 짭짤한 감칠맛이 시금치의 풋풋함에 깊이를 더하고, 매실청의 단맛이 더해져 짠맛이 덜합니다. 굵은 줄기를 반으로 갈라 두어야 잎과 줄기에 간이 비슷하게 듭니다. 냉장고에서 6시간 이상 두어 양념이 자리 잡은 뒤 차갑게 밥반찬으로 냅니다.

준비 20분 조리 5분 4 인분
새우 토마토 칼국수
면 보통

새우 토마토 칼국수

토마토와 마늘, 양파, 올리브오일로 낸 국물에 칼국수 면을 익히고 파르메산 치즈로 마무리해 토마토 파스타와 칼국수 중간쯤의 맛이 납니다. 멸치 육수나 간장이 들어가지 않아 새콤한 토마토 맛이 가려지지 않고 그대로 드러납니다. 물을 붓기 전에 토마토를 으깨 가며 걸쭉해질 때까지 졸여 두지 않으면 국물이 맹맹해집니다. 마늘은 갈색이 나기 전에 멈추고 양파가 투명해질 정도로만 볶습니다. 새우는 면이 거의 익은 뒤에 넣어 짧게 익혀야 질겨지지 않고, 밑간도 소금 한 꼬집에 그쳐 국물이 짜지지 않게 합니다.

준비 14분 조리 20분 2 인분
호박 나물
볶음 쉬움

호박 나물

비빔밥에 올릴 나물이라 애호박을 반달이 아닌 가는 채로 썰어, 밥알 사이에 고루 섞이게 합니다. 소금에 절인 뒤 두 손으로 힘껏 짜는 것이 이 나물의 관건으로, 물기가 남으면 팬에서 질척해지고 비빔밥도 눅눅해집니다. 간은 소금과 참기름, 마늘뿐이라 연한 초록빛이 그대로 살아 있고, 따뜻하게도 식혀서도 냅니다.

⚡ 20분 요리 🏠 일상
준비 10분 조리 10분 4 인분
홍합찜
찜 쉬움

홍합찜

홍합 900g이 청주와 마늘 물 위에서 입을 벌리며 내놓는 즙이 그대로 국물이 되므로 따로 육수를 쓰지 않습니다. 센불에서 짧게 쪄 살이 통통할 때 멈추는 것이 이 요리의 전부이고, 오래 끓이면 살이 줄고 질겨집니다. 대파와 청양고추는 껍데기가 거의 열린 뒤에 넣어 향만 입힙니다. 남은 국물에는 칼국수나 라면을 말아 먹습니다.

🍺 술안주
준비 20분 조리 10분 2 인분
씀바귀김치
김치/절임 어려움

씀바귀김치

씀바귀는 봄나물 중에서도 쓴맛이 강해, 찬물에 20분 담가 쓴맛을 덜어 낸 뒤에야 양념에 버무립니다. 그래도 쓴맛을 다 없애지는 않으며, 실온에서 한 번 발효한 뒤 냉장하면 쓴맛 위로 감칠맛과 산미가 겹쳐 3일째 전후에 균형이 맞습니다. 까나리액젓은 멸치액젓보다 향이 순해 나물의 쌉싸름함을 덮지 않고, 찹쌀풀이 가는 줄기와 잎에 양념을 고르게 붙여 줍니다.

최소 1일 5시간 35분 4 인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