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차
매실청을 물에 타는 단순한 차지만, 펄펄 끓는 물에 바로 풀면 매실 향이 탁해져 조금 식힌 물을 씁니다. 여름에는 얼음과 민트를 띄워 냉차로, 추운 날에는 얼음 없이 따뜻하게 마십니다.
매실청을 물에 타는 단순한 차지만, 펄펄 끓는 물에 바로 풀면 매실 향이 탁해져 조금 식힌 물을 씁니다. 여름에는 얼음과 민트를 띄워 냉차로, 추운 날에는 얼음 없이 따뜻하게 마십니다.
망고와 요거트, 우유를 미리 차갑게 두면 얼음을 조금만 넣어도 진하고 시원한 라씨가 되고, 얼음이 녹아 묽어지지도 않습니다. 꿀은 망고 맛을 먼저 보고 넣습니다. 아주 단 망고라면 덜 넣어도 됩니다. 카다멈 가루 4분의 1작은술은 빼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이 향이 있어야 망고 스무디가 아니라 라씨가 됩니다.
볶은 메밀을 약불에서 10분 달이면 노란 찻물이 우러납니다. 대추 두 알과 레몬 껍질 한 조각이 같이 들어가는데, 레몬 껍질은 흰 부분이 많으면 떫어지니 겉만 얇게 씁니다.
미나리에 사과, 오이, 생강 한 조각을 찬물과 함께 갑니다. 블렌더에서 바로 따르면 섬유질이 느껴지는 걸쭉한 주스이고, 면포에 한 번 거르면 맑은 초록 주스가 됩니다. 사과는 새콤한 품종을 써야 단맛 쪽으로 치우치지 않습니다.
미숫가루는 차가운 우유 100ml에 먼저 개어 마른 가루가 없는 페이스트로 만들고, 나머지 우유를 두세 번에 나눠 붓습니다. 얼음 위에 따른 뒤 볶은콩가루를 체로 뿌립니다.
껍질째 얇게 썬 모과를 설탕, 꿀, 시나몬 스틱과 약불에 짧게 졸여 청을 만들고, 마실 때마다 뜨거운 물에 풀어 마십니다. 껍질을 벗기지 않는 것은 모과의 꽃 같은 향이 껍질에서 청으로 옮겨 가기 때문이고, 쓴맛이 나는 씨와 단단한 심만 먼저 떼어 냅니다. 레몬즙과 시나몬은 모과 향 옆에 산미와 따뜻한 향을 조금씩 보탭니다.
말린 오가피 껍질과 황기를 30분 달인 차에는 소금이 아주 조금 들어갑니다. 짜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약재의 쓴맛을 줄이려는 것이고, 꿀은 마시기 직전에 넣습니다.
말린 옥수수수염과 옥수수 알을 같은 냄비에 끓입니다. 은은한 단맛은 수염에서, 볶은 곡물 같은 고소함은 알에서 나옵니다. 약불에서 25분이면 물이 맑은 황금색이 되고, 그보다 오래 끓이면 떫은맛이 따라 나옵니다. 따뜻하게 마셔도 되지만 식혀서 냉장고에 두면 단맛이 더 또렷합니다.
화채 국물은 오미자를 찬물에 두 시간 넘게 담가 우립니다. 그렇게 우린 붉은 국물에 꿀을 풀어 차게 식혀 두고, 배와 수박은 상에 내기 직전에 동그랗게 떠서 얼음과 함께 띄웁니다. 과일을 미리 담가 두면 금세 물러지기 때문입니다.
건오미자를 끓이지 않고 찬물에 하룻밤 냉침하면 떫은맛 없이 선홍빛 산미가 도는 차가 우러납니다. 손질은 짧지만 냉침에 최소 8시간이 걸려 전날 저녁에 시작하면 편합니다.
생강은 껍질을 벗겨 얇게 저미고, 대추는 씨를 빼 반으로 갈라 함께 달입니다. 껍질째 써도 되지만 벗기면 흙내가 덜합니다. 거른 뒤에 꿀과 계피가루를 아주 조금 넣고, 레몬 두 조각을 띄워 따뜻할 때 마십니다.
산수유차에 쓰는 것은 씨를 빼고 말린 과육입니다. 짙은 적자색에 주름이 굵고 말랑한 것이 맞고, 단단한 씨가 그대로 든 통열매와는 다릅니다. 손질된 과육에도 씨나 꼭지가 가끔 섞여 있어 헹구기 전에 한 번 골라냅니다. 대추, 생강과 함께 약불에서 15분 달이면 찻물이 붉게 듭니다.
어린 솔잎을 대추, 생강과 함께 약불에 우리면 송진을 닮은 맑은 솔향이 납니다. 솔잎은 오래 끓인다고 향이 세지지 않고 떫은맛만 늘어서, 20분은 넘기지 않습니다.
황기, 당귀, 계피, 감초를 대추와 함께 가장 약한 불에서 50분 넘게 달인 갈색 찻물입니다. 쌉쌀한 가운데 계피 향이 또렷하고, 거른 뒤 꿀을 녹여 마십니다. 물에 타 마시는 시판 쌍화차 분말은 이 약재들을 같은 무게로 대신하는 제품이 아니라서, 분말을 쓴다면 그 포장의 사용법을 따릅니다.
쑥을 아주 짧게 데쳐 쓰기 때문에 쌉쌀함은 약하고 풀 향이 먼저 납니다. 얼린 바나나와 요거트를 함께 갈아 연한 초록빛의 걸쭉한 스무디로 마십니다.
쑥가루는 미지근한 물에 먼저 되직하게 개어 둡니다. 데운 우유에 이 페이스트를 나눠 풀면 덩어리 없이 옥빛 초록이 고르게 퍼집니다. 단맛은 연유와 꿀로 내고, 쑥 향이 낯설다면 가루를 조금 덜어 시작해도 됩니다.
포크로 굵게 으깬 딸기에 설탕을 뿌려 5분 두면 과즙이 나와 시럽처럼 됩니다. 이걸 얼음 잔 바닥에 깔고 차가운 우유를 잔 벽을 따라 천천히 부어 붉은 층과 흰 층을 나눕니다. 빨대로 저으면 연분홍 우유 사이로 딸기 알갱이가 씹힙니다.
잘 익은 수박을 갈아 체에 내리면 섬유와 작은 씨가 걸러져, 라임즙과 탄산수를 더한 주스의 목 넘김이 깔끔합니다. 민트는 절반만 갈고 나머지는 위에 띄워, 갈아 넣은 향과 잎의 생생한 향이 겹칩니다.
말린 여주는 쓰고 건대추는 달아서, 둘을 같은 양으로 달이면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는 차가 됩니다. 귤껍질은 흰 속껍질이 많으면 떫어지니 조금만 넣습니다.
연근을 얇게 썰어 약불에서 오래 우리면 전분이 조금씩 풀려, 찻물은 맑은데 입에 닿는 느낌은 살짝 도톰합니다. 썬 연근은 찬물에 5분 담가 겉의 전분을 씻어 내야 차가 탁해지지 않습니다. 단맛은 주로 함께 넣은 대추에서 나옵니다.
유자청에 배 주스와 레몬즙, 꿀을 먼저 섞어 베이스를 만들고, 얼음 잔에 나눠 부은 다음 탄산수를 맨 마지막에 붓습니다. 유자청은 제품마다 당도가 달라 꿀은 맛을 보며 넣습니다. 손바닥으로 한 번 쳐서 향을 낸 로즈마리를 한 줄기씩 꽂습니다.
유자청은 펄펄 끓는 물이 아니라 85~90도로 잠시 식힌 물에 풉니다. 끓는 물을 바로 부으면 유자 향이 날아가고 쓴맛이 납니다. 꿀과 생강즙 약간, 레몬즙 몇 방울을 함께 넣고, 찻잔은 미리 뜨거운 물로 데워 둡니다. 껍질 조각이 바닥에 가라앉으니 마시기 전에 한 번 저어 줍니다.
율무가루의 고소한 곡물 향에 우유의 부드러움이 더해지고, 찹쌀가루가 입안에 머무는 걸쭉한 농도를 잡아 줍니다. 가루를 처음부터 뜨거운 물에 넣으면 금세 뭉치기 때문에 찬물에 먼저 풀어 둡니다.
불린 율무와 호두를 마른 팬에 볶아 날 곡물 냄새를 날린 뒤, 우유와 함께 끓여 곱게 갑니다. 율무는 불리기만 해서는 알갱이가 남아, 끓여서 눌렀을 때 부드러워질 때까지 익혀야 매끄럽게 갈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