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야키
꿀을 넣은 반죽이라 구운 뒤 식어도 오래 촉촉하고 말랑하며, 피 자체는 덜 달아 단팥앙금 맛이 앞에 섭니다. 한 면만 굽기 때문에 구운 면은 고르게 갈색이 나고 반대쪽은 매끈하고 색이 연합니다.
꿀을 넣은 반죽이라 구운 뒤 식어도 오래 촉촉하고 말랑하며, 피 자체는 덜 달아 단팥앙금 맛이 앞에 섭니다. 한 면만 굽기 때문에 구운 면은 고르게 갈색이 나고 반대쪽은 매끈하고 색이 연합니다.
진한 보라색 복분자 베이스 위로 탄산수를 잔 벽을 따라 부으면 두 층이 생깁니다. 얼음 사이사이에는 냉동 베리를 끼워 넣습니다. 라임즙과 꿀은 탄산수를 붓기 전에 원액에 다 풀어 두어야 단맛이 바닥에만 몰리지 않습니다.
항정살은 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습니다. 고기에서 금방 배어 나온 기름에 된장 양념이 지글거리며 구수한 갈색으로 눌어붙습니다. 된장은 1큰술 넣고 맛을 본 뒤 모자라면 더합니다.
로메인 위에 햄, 칠면조, 체더치즈, 삶은 달걀, 방울토마토를 섞지 않고 구역별로 나란히 올려, 곁들이가 아닌 한 끼로 먹는 미국식 샐러드입니다. 허니 머스터드 드레싱은 미리 뿌리지 않고 옆에 두어 마지막 한입까지 잎의 숨이 죽지 않습니다.
꿀이 두 번 들어갑니다. 반죽에 한 번, 데치는 끓는 물에 한 번 넣어 단맛은 은은하고 껍질은 윤이 납니다. 강력분에 통밀가루를 일곱 대 하나로 섞어 구수한 맛도 살짝 돕니다.
코티지치즈의 작은 알갱이 사이로 딸기와 블루베리, 바나나 즙이 스며, 한 숟가락에 은은한 짠맛과 과일 단맛이 같이 들어옵니다. 드레싱은 만들지 않고 꿀만 가늘게 두르며, 꿀을 빼면 단맛은 과일에서만 납니다. 헹군 블루베리는 키친타월로 닦아 올려야 치즈가 묽어지지 않습니다.
참외 과육을 플레인 요거트, 우유와 갈아 새콤하고 시원한 노란 스무디를 만듭니다. 씨와 그 주변의 물기는 미리 긁어내고, 얼음은 맛을 다 맞춘 뒤 맨 나중에 넣어 묽어지지 않게 합니다.
꿀과 간장이 졸아 오리 가슴살 겉에 윤기 나는 갈색 코팅을 만들고, 찬 팬에서 천천히 녹아 나온 오리기름 덕분에 따로 기름을 두르지 않습니다. 마지막에 덧바르는 양념은 생오리에 닿기 전에 미리 나눠 둡니다.
훈제 고등어는 이미 훈연 향과 기름기가 있어서, 데친 취나물과 삶은 렌틸콩만 곁들여도 한 끼 샐러드가 되고 디종 머스터드 드레싱이 생선 기름을 가볍게 끊어 줍니다. 살은 결이 쉽게 부서져서 굵게 뜯어 맨 마지막에 올립니다.
버터를 헤이즐넛색이 될 때까지 끓여 낸 갈색 버터의 고소한 향이 이 작은 아몬드 구움과자 맛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달걀흰자와 꿀이 들어가 속은 촉촉하고 밀도 있게 남고, 가장자리는 짙게 구워져 얇고 바삭합니다.
고려 때 개성에서 전해진 한과로, 지금도 혼례상에 오릅니다. 가운데를 엄지로 눌러 홈을 낸 작은 찹쌀 반죽을 150도에서 속까지 익힌 다음 170도로 올려 연한 갈색만 입히고, 데운 꿀과 조청에 굴려 윤기를 냅니다.
말린 칡뿌리를 생강, 대추, 계피와 약불에 오래 달이면 흙내음 섞인 구수한 향 위로 생강의 알싸함과 계피의 따뜻한 향이 겹칩니다. 대추에 칼집을 깊게 넣는 것은 달이는 동안 단맛이 찻물로 충분히 빠져나오게 하려는 손질입니다. 걸러서 보온병에 담아 두면 하루 내내 따뜻하게 마십니다.
식당처럼 오리를 매달아 굽는 장비 없이, 가정용 오븐의 랙에서 굽는 북경오리입니다. 껍질을 냉장고에서 하룻밤 말려야 해서 전날부터 시작하고, 구운 오리는 밀전병에 오이와 대파, 호이신 소스를 얹어 싸 먹습니다. 오븐마다 결과가 달라 식당처럼 얇고 바삭한 껍질까지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결대로 손으로 찢은 닭가슴살이 로메인, 얇게 채 썬 파프리카 사이에 섞여 채소와 한 번에 집기 좋은 굵기로 들어갑니다. 닭가슴살은 물을 세게 끓이지 않고 약한 끓임에서 익힌 다음 불을 끄고 뚜껑을 덮어 뜸을 들여야 속까지 촉촉합니다. 플레인 요거트에 머스터드와 꿀을 섞은 드레싱은 기름진 소스 없이도 재료를 부드럽게 이어 주고, 옥수수와 삶은 달걀이 단맛과 고소함을 보탭니다. 재료를 색깔별로 나눠 올려 두었다가 먹기 직전에 섞는 방식이라 접시에 담은 모양도 깔끔합니다. 드레싱을 따로 담아 두는 까닭은 미리 부으면 로메인과 파프리카에서 물이 생겨 숨이 죽기 때문입니다.
생크림과 설탕, 꿀, 버터로 끓인 캐러멜에 슬라이스 아몬드를 버무려 작게 떠 올리면, 오븐에서 캐러멜이 다시 끓으며 넓게 퍼져 아몬드가 촘촘히 박힌 호박색 원판이 됩니다. 식으면 유리처럼 굳어서 깨물면 바삭하게 부서지고, 곧 캐러멜이 쫀득하게 씹힙니다. 뒷면에는 녹인 다크초콜릿을 얇게 발라 굳힙니다.
곶감을 옆으로 갈라 펼치고 꿀과 레몬즙을 섞은 크림치즈, 굵게 다진 호두를 채워 맙니다. 랩에 싸서 냉장고에 20분 두었다가 썰면 쫀득한 감 안쪽에 흰 크림과 호두가 둥글게 들어 있습니다. 곶감이 딱딱하게 말랐다면 젖은 키친타월로 5분 감싸 두어야 가를 때 찢어지지 않습니다.
삶은 밤 덕분에 숟가락으로 떠먹을 만큼 걸쭉하고, 건대추가 진한 과일 단맛을 냅니다. 말린 대추는 그대로 갈면 잘 풀리지 않아서 데운 우유에 10분쯤 담가 말랑해진 뒤에 넣습니다.
우럭 필렛에 된장과 고추장을 섞은 양념을 살이 비칠 만큼만 얇게 발라, 된장과 꿀이 생선보다 먼저 타지 않게 합니다. 껍질 쪽을 아래로 두고 건드리지 않아야 필렛이 뒤틀리지 않고 가장자리부터 단단해집니다.
더덕 특유의 흙내음과 은은한 쓴맛을 오렌지 과육의 산미와 루콜라의 쌉쌀함이 받아 줍니다. 닭 안심을 구운 팬에 두드린 더덕을 그대로 굽고 간장으로 겉을 입히며, 레몬즙과 간장, 올리브오일, 꿀 드레싱이 한식과 이탈리아식 사이 어딘가의 맛을 냅니다.
버터를 한 장씩 바른 필로를 겹겹이 깔고 세몰리나로 끓인 커스터드를 채워 구운 뒤, 설탕과 꿀로 만든 시럽을 끼얹는 그리스 파이입니다. 세몰리나 커스터드는 밀가루로 쑨 것보다 입자가 살짝 느껴지고 레몬 제스트 향이 납니다. 시럽은 미지근하게 식혀 갓 구운 파이에 붓는데, 그래야 윗면 필로는 바삭하게 남고 시럽이 스민 아래층만 촉촉해집니다.
물기를 뺀 그릭요거트는 되직해서 바나나와 키위, 블루베리를 올려도 퍼지지 않습니다. 그래놀라는 요거트에 닿자마자 수분을 빨아들이므로 먹기 직전에 뿌리고, 치아시드는 5분 두면 겉이 젤처럼 부풀어 쫀득하게 씹힙니다.
푹 끓인 대추를 체에 눌러 과육만 찻물에 다시 내려, 맑은 차가 아니라 걸쭉한 대추차가 됩니다. 과육이 들어간 뒤로는 냄비 바닥에 금방 눌어붙어 약불에서 계속 저어야 합니다. 생강을 조금 넣어 함께 끓이고, 잔마다 잣을 띄웁니다.
설탕만이 아니라 곱게 간 배와 양파즙으로 단맛을 내는 간장 양념에 갈비를 재웁니다. 꿀까지 들어가 잘 타는 고기라 굽는 동안 팬 앞을 비우기 어렵습니다. 명절이나 손님상에 한 번에 올리는 4인분입니다.
가을에 제철인 도라지와 밤을 한 그릇에 담아, 데친 도라지의 쌉싸름한 여운과 삶은 밤의 포슬포슬한 단맛을 나란히 맛봅니다. 배채가 시원한 과즙을 더하고, 들깻가루를 듬뿍 푼 사과식초 드레싱이 구수한 향으로 재료 사이를 이어 줍니다. 밤은 세로로 4등분해 씹히는 덩어리감을 남기고, 흰 도라지와 배 사이에서 노란색이 눈에 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