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생강차
도라지의 쌉쌀함과 생강의 매운 기운, 배와 대추의 단맛이 차례로 지나가는 달임차입니다. 도라지와 생강, 대추를 먼저 20분 달이고 배는 마지막 5분에만 넣어, 살짝 투명해질 때 불을 끕니다.
도라지의 쌉쌀함과 생강의 매운 기운, 배와 대추의 단맛이 차례로 지나가는 달임차입니다. 도라지와 생강, 대추를 먼저 20분 달이고 배는 마지막 5분에만 넣어, 살짝 투명해질 때 불을 끕니다.
가을 단감과 데친 연근을 한 접시에 담으면 부드러운 단맛과 깔끔한 아삭함이 번갈아 씹힙니다. 부숴 올린 페타치즈가 짭조름하고 톡 쏘는 맛으로 감의 단맛을 또렷하게 하고, 드레싱은 레몬즙, 올리브오일, 꿀만 써서 재료 맛을 덮지 않습니다.
떡은 넣지 않아도 됩니다. 넣으면 작은 조각이 오븐에서 말랑하게 녹아 쫀득한 주머니가 생기고, 빼더라도 반죽에 섞은 볶은 콩가루가 밀가루만 쓴 스콘에는 없는 구수한 인절미 향을 속까지 냅니다.
미수가루를 우유에 덩어리 없이 풀고 휘핑한 생크림을 접어 넣어 얼린 아이스크림으로, 곡물 가루가 100g이나 들어가 구수한 맛이 묵직합니다. 냉동실에 넣은 뒤에도 한 시간마다 포크로 표면을 긁어 얼음 결정을 부수는 일을 세 번 해야 해서, 집에 오래 있는 날에 만들게 됩니다. 검은콩 미수가루를 쓰면 고소함이 더 짙어집니다.
건둥굴레를 우린 맑은 갈색 찻물에서 구수한 뿌리 향이 납니다. 감초와 배를 같이 끓여 단맛이 있으니 꿀은 넣지 않아도 되고, 커피나 홍차와 달리 카페인이 없습니다. 겨울에는 따뜻하게, 여름에는 완전히 식혀 얼음에 붓습니다.
가늘게 채 썬 알배추는 찬물에 잠깐 담가 두면 시원하고 아삭해지고, 같은 굵기로 썬 배가 맑은 단맛을 보탭니다. 배는 갈변이 빨라 먹기 직전에 썰고, 찬물에 담갔던 배추는 물기를 충분히 털어 드레싱 맛을 또렷하게 지킵니다. 플레인 요거트에 쌀식초와 꿀을 섞은 드레싱은 크리미하지만 가벼워 재료 맛을 덮지 않습니다. 볶은 흑임자는 먹기 직전에 뿌려야 수분을 먹지 않고 깨물 때 고소함이 터집니다. 소금을 아주 조금만 넣어 기름진 요리 뒤에 입안을 정리하는 곁들이로 맞습니다.
바게트에 바닥 직전까지 칼집을 넣고, 그 틈마다 마늘버터를 채워 굽습니다. 다진 마늘을 넉넉히 넣은 버터에 연유와 꿀을 섞어, 마늘빵이면서 단맛이 분명한 제주식 마농바게트가 됩니다. 오븐이 없으면 에어프라이어로 같은 온도에서 구워도 됩니다.
볶은 콩가루와 녹차가루를 꿀과 조청으로 뭉쳐 다식판에 찍어 내면, 입에서 부드럽게 풀리며 콩의 고소함 뒤로 녹차의 쌉싸름함이 따라옵니다. 반죽이 마르면 틀에서 뺄 때 갈라지고 질면 문양이 뭉개져서, 꽉 쥐어도 갈라지지 않는 정도에 맞춥니다.
감식초는 일반 식초보다 발효된 과일 향이 짙어, 오렌지즙과 레몬즙을 더하면 신맛이 한 겹 더 복잡해집니다. 꿀은 탄산수를 넣기 전에 감식초와 과즙에 완전히 풀어야 잔마다 맛이 고르게 나옵니다.
부드럽게 구운 가지 사이로 석류 알이 톡톡 터지며 새콤한 즙을 냅니다. 가지는 굽기 전에 소금으로 겉의 물기를 끌어내 두어야 오븐에서 찌지 않고 가장자리에 색이 납니다.
들깨가루가 반죽에도 윗면에도 들어가, 갓 구웠을 때 고소한 향이 먼저 올라옵니다. 단맛은 꿀과 황설탕에서 오고 지방은 버터 대신 식물성오일이라, 버터를 녹이거나 크림처럼 풀어 둘 필요가 없습니다. 반죽은 6구 머핀 틀 하나를 채우는 분량입니다.
튀밥, 볶은 현미, 해바라기씨, 호박씨, 검은깨를 조청과 꿀 시럽으로 묶어, 한 조각 안에서 가볍게 바스러지는 알과 묵직하게 씹히는 알이 섞입니다. 시럽을 붓고 1분 안에 틀에 눌러 담아야 자른 단면이 고르게 나옵니다.
감초와 배가 단맛을 내는 달임차라 꿀은 마지막에 조금만 풉니다. 감초는 많이 넣을수록 단맛이 과해져 한 사람에 3g 안팎으로 잡습니다. 배는 나중에 넣어 투명해질 때까지만 끓입니다.
얇게 썬 단호박 웨지가 오븐에서 끝은 갈색으로 마르고 속은 부드럽게 익습니다. 웨지를 7~8mm보다 두껍게 썰면 겉이 먼저 마르는 동안 속이 덜 익어, 얇게 써는 것이 고른 색을 내는 핵심입니다. 밤 같은 단호박의 단맛 위에 짭짤하고 새큼한 페타가 부서져 얹히고, 호박씨가 바삭함을 보탭니다. 따뜻한 단호박을 바로 올리면 시금치가 살짝 숨이 죽어 잎이 한결 부드러워지고, 재료가 접시 위에서 따로 놀지 않습니다. 시금치에 물기가 남으면 레몬즙과 꿀 드레싱이 묽어져 맛이 밋밋해지니 잎은 충분히 털어 말립니다.
틀 없이 둥글게 민 반죽 가운데에 필링을 올리고, 비워 둔 가장자리 4cm를 필링 위로 접어 굽습니다. 필링에는 찐 고구마와 크림치즈, 꿀, 시나몬이 들어갑니다. 수분이 적은 밤고구마를 쓰면 바닥이 덜 눅눅하고 더 바삭하게 구워집니다.
곱게 간 참깨에 꿀과 흑설탕을 섞어 소로 넣기 때문에, 찌는 동안 소가 촉촉한 페이스트로 풀려 반달 떡 안에서 고소하게 달아집니다. 찜기 바닥에 깐 솔잎은 떡 겉에 은은한 솔 향을 남깁니다. 추석에 식구들이 둘러앉아 빚는 떡이고, 송편을 예쁘게 빚으면 예쁜 딸을 낳는다는 옛말도 있습니다.
감잎은 팔팔 끓이지 않고 끓기 직전의 물에서 잔잔하게 우립니다. 세게 끓이거나 거를 때 잎을 짜면 떫어지고 찻물도 흐려집니다. 배를 껍질째 얇게 썰어 함께 우리고, 귤껍질은 아주 조금만 넣습니다.
훈제오리를 살짝 구워 겉 기름만 빼면, 겨자의 코끝 찡한 매운맛과 식초가 남은 기름진 맛을 깔끔하게 걷어 냅니다. 부추는 양배추, 파프리카와 함께 씹히며 알싸한 향을 내고, 꿀과 참기름이 간장 드레싱의 날을 둥글게 다듬습니다. 오리가 따뜻할 때 채소와 섞어야 고기가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껍질째 1cm로 썬 고구마를 버터와 꿀, 설탕에 윤기 나게 버무려 절반은 반죽에 섞고 절반은 윗면에 올리기 때문에, 썬 단면마다 고구마 덩어리가 박혀 있습니다. 반죽에는 아몬드가루와 검은깨도 들어갑니다. 20cm 파운드 틀 하나로 구워 여덟 조각으로 나눕니다.
밀가루에 참기름을 먼저 비벼 넣고 반죽을 두 번 접어 밀기 때문에, 튀긴 약과를 쪼개면 속이 겹겹이 갈라집니다. 낮은 온도에서 속까지 익힌 뒤 기름 온도를 올려 겉을 바삭하게 하고, 꿀과 계피 시럽에 두 시간 넘게 담가 둡니다. 반죽에 넣은 생강즙이 단맛 끝에 살짝 알싸하게 남습니다.
생강을 물에 10분 우려 거른 다음 그 생강물에 우유를 섞습니다. 생강이 우유에 직접 닿지 않으니 섬유질이 걸리지 않고, 매운맛도 혀를 찌르기보다 따뜻하게 남습니다. 꿀은 불을 끈 뒤에 녹이고 잔 위에 계피가루를 뿌립니다.
얇게 썬 딸기의 새콤달콤함과 발사믹식초의 진득한 산미가 연한 베이비 시금치 위에서 겹칩니다. 마른 팬에 볶은 호두가 고소함을, 아주 얇게 썬 적양파가 알싸함을 보태 맛이 단 쪽으로 치우치지 않습니다.
냉동 크루아상 생지에 찹쌀가루와 우유, 설탕을 갠 페이스트를 얇게 발라 접은 뒤 와플팬에 눌러 굽습니다. 납작하게 눌린 버터 결은 바삭해지고, 찹쌀 페이스트 덕분에 안쪽은 보통 크로플보다 찰집니다. 구운 뒤 꿀을 바르고 계피가루를 뿌립니다.
막걸리로 반죽한 찹쌀 막대를 두 시간 넘게 말렸다가 낮은 온도와 높은 온도에서 두 번 튀기면, 속이 빌 만큼 부풀어 입에 넣자마자 바스러집니다. 조청과 꿀 시럽에 버무린 겉에는 쌀튀밥을 붙입니다. 설과 추석 제사상에 오르는 한과이고, 명절 선물로도 주고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