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라떼
삶은 고구마보다 군고구마가 단맛이 진해서 이 라떼에는 구운 고구마 220g이 들어갑니다. 우유 절반과 먼저 곱게 갈아 섬유질을 없앤 다음 나머지 우유와 냄비에서 데우는데, 주걱으로 바닥을 계속 긁지 않으면 금세 눌어붙습니다.
삶은 고구마보다 군고구마가 단맛이 진해서 이 라떼에는 구운 고구마 220g이 들어갑니다. 우유 절반과 먼저 곱게 갈아 섬유질을 없앤 다음 나머지 우유와 냄비에서 데우는데, 주걱으로 바닥을 계속 긁지 않으면 금세 눌어붙습니다.
고기쌈에 찍던 쌈장을 레몬즙으로 묽게 풀면, 생 케일에도 밀리지 않는 구수한 드레싱이 됩니다. 케일의 쌉쌀함과 쌈장의 구수한 짠맛이 잘 맞고, 적양배추와 오이가 물기 있는 아삭함을 보탭니다. 노릇하게 구운 두부 모서리와 아몬드 슬라이스가 바삭한 식감을 맡으므로 아몬드는 먹기 직전에 올립니다.
꿀이 들어가 구운 색이 조금 더 진하고, 식은 뒤에도 촉촉함이 오래갑니다. 뒷면의 볼록한 배꼽은 차갑게 휴지한 반죽을 뜨거운 오븐에 바로 넣을 때 솟아오릅니다.
삶은 밤을 고운 체에 내려 꿀과 계핏가루로만 맛을 내, 단맛이 과하지 않고 밤의 구수함이 앞에 섭니다. 밤은 따뜻할 때 바로 체에 내려야 덩어리 없이 매끈해지고, 빚은 뒤 겉에 잣가루를 묻혀 대추 조각을 얹습니다.
구기자는 오래 끓이면 색은 진해져도 맛이 씁쓸해집니다. 그래서 대추와 생강을 먼저 15분 끓이고, 구기자는 알이 통통해지고 붉은빛이 돌 만큼 마지막 5분만 넣습니다.
쌉쌀하고 억센 케일에 가장자리가 캐러멜처럼 갈색이 된 군고구마의 단맛이 붙어, 든든한 한 그릇 샐러드가 됩니다. 아몬드의 고소한 씹는 맛과 건크랜베리의 새콤함이 단맛 사이를 채우고, 디종 머스터드와 레몬즙 드레싱이 전체를 날렵하게 잡아 줍니다. 구운 고구마는 완전히 식혀 넣어야 남은 열에 케일이 지나치게 숨 죽지 않고 큐브 모양도 남습니다.
구절초는 음력 9월에 꽃이 피는 국화과 식물로, 말린 꽃을 90도 안팎의 물에서 5분만 우립니다. 끓이면 꽃향이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잔마다 가늘게 채 썬 배를 넣어 두면 뜨거운 차에 살짝 숨이 죽습니다.
대추 두 알을 먼저 5분 끓여 단맛과 붉은빛을 내고, 말린 국화 봉오리와 구기자는 약불에서 3분 우린 뒤 불을 끕니다. 걸러 낸 찻물은 연한 황금빛을 띱니다.
결명자차의 맛은 마른 팬에서 거의 정해집니다. 약불에서 3분쯤 저으며 볶다가 씨앗 색이 한 톤 짙어지고 고소한 냄새가 나면 바로 불을 끄는데, 색을 더 내려고 계속 볶으면 찻물 전체에서 탄 맛이 납니다. 그렇게 볶은 결명자를 대추, 생강과 15분 끓이면 붉은 갈색 차가 됩니다.
통계피를 약한 불에서 오래 달인 차라, 짧게 우린 것보다 맛이 묵직하고 단맛 뒤로 매운 향이 남습니다. 대추는 반으로 갈라 넣는데, 끓는 동안 과육이 풀리면서 찻물이 살짝 걸쭉해집니다.
말린 귤껍질을 2분간 담가 강한 맛을 누그러뜨린 물은 버리지 않고 그대로 차를 끓이는 데 씁니다. 감귤의 쌉쌀한 향과 생강의 매운 온기가 한 모금에 함께 오고, 꿀의 맑은 단맛과 조청의 구수한 단맛이 그 위를 두 겹으로 덮습니다.
헛개나무 열매는 작고 울퉁불퉁하며 날것으로는 떫고 밋밋합니다. 대추, 생강, 계피 스틱과 함께 약불에서 25분 달이면 물이 진한 갈색으로 변하면서 구수하고 달큰한 향이 뱁니다. 불을 끈 뒤 뚜껑을 덮어 5분 두었다가 거릅니다.
젤리처럼 물러진 홍시를 갈면 주스보다 잼에 가까운 걸쭉한 스무디가 됩니다. 떫은 품종의 감이 덜 익은 상태라면 입안이 마르는 떫은맛이 남으므로, 과육이 완전히 무른 것만 씁니다.
한 숟갈에 아삭한 사과와 배, 껍질이 터지는 청포도가 함께 담기도록 과일을 모두 1.5~2cm 크기로 맞춰 썹니다. 꿀은 찬물에 먼저 다 풀어 두고, 탄산수는 먹기 직전에 붓습니다. 계절에 따라 다른 과일로 바꿔도 됩니다.
현미는 씻지 않은 채 마른 팬에 볶아야 겨층에서 구수한 향이 진하게 납니다. 약불에서 8분쯤 저으며 볶다가 옅은 갈색에서 멈추는데, 진갈색까지 가면 쓴맛이 낍니다.
인절미에 입히는 볶은 콩가루를 우유에 녹이면 떡고물의 구수함이 그대로 담긴 디저트 음료가 됩니다. 생콩가루는 풀내가 날카로워서, 구운 곡물 같은 고소함을 내려면 반드시 볶은 콩가루를 씁니다.
얇게 썬 수삼을 대추, 생강과 함께 가장 약한 불에서 20분 가까이 달입니다. 생강은 인삼 향을 부드럽게 하려고 넣는 것이라 빼지 않고, 향이 너무 세게 느껴지면 완성된 차에 뜨거운 물을 조금 더합니다.
작두콩은 보통 콩보다 서너 배 크고, 볶은 것을 쓰면 묵직한 곡물 향이 납니다. 한 번 끓인 콩은 다시 우려 쓸 수 있습니다.
자몽청 맛은 흰 속껍질을 얼마나 떼어 내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조금만 남아도 쓴맛이 강해지기 때문에 질긴 막까지 벗기고 과육과 즙만 설탕에 재웁니다. 하루 넘게 두면 설탕이 녹아 과즙이 걸쭉해지고, 이 청을 뜨거운 물에 풀어 마십니다. 탄산수에 타면 차가운 에이드가 됩니다.
율무는 2시간 불려 손으로 쉽게 으깨질 때까지 삶아야 합니다. 덜 익은 채 갈면 블렌더를 아무리 돌려도 거친 알갱이가 남습니다. 기름이 많은 잣이 갈리면서 우유와 섞여 쉐이크가 묵직하고 크림처럼 됩니다.
제호탕은 조선 시대 내의원에서 여름 더위를 나라고 왕에게 올렸다고 전합니다. 계피, 생강, 감초를 달인 물에 매실청과 꿀을 타서 차게 마시면, 새콤달콤한 맛 뒤로 약재 향이 은근히 따라옵니다. 매실청마다 당도가 달라 물과 꿀은 맛을 보며 맞춥니다.
불린 백태를 삶아 볶은 참깨, 잣과 함께 곱게 갈면 크림빛의 고소한 콩물이 나옵니다.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일은 불린 콩의 껍질을 손으로 비벼 벗기는 일인데, 껍질이 섞이면 비린 맛이 나고 입에 거친 알갱이가 걸립니다. 소금과 꿀은 콩 맛을 덮지 않을 만큼만 들어갑니다. 얼음을 띄워 그대로 마셔도 되고, 삶은 국수를 말아 차가운 국수 국물로도 씁니다.
한국 배는 물이 많고 신맛이 거의 없어서, 찬물과 갈아 체에 거르면 맑고 순한 주스가 됩니다. 거를 때 과육을 세게 누르면 탁해지니 숟가락으로 가볍게만 누릅니다. 레몬즙과 생강즙을 조금 섞으면 끝에 생강의 알싸함이 살짝 남고, 배가 충분히 달면 꿀은 넣지 않습니다.
매화는 차로 마시도록 가공해 파는 식용 제품만 씁니다. 채취한 꽃이나 관상용 꽃은 씻어도 대신할 수 없습니다. 대추를 먼저 5분 끓이고 불을 끈 물에 매화를 넣어 우리는데, 제품 포장에 우림 온도와 시간이 적혀 있으면 이 레시피의 2분보다 그 표시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