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으로 만드는 요리

873개 레시피. 18/37페이지

간장 구매하기
두부찜
쉬움

두부찜

부침용 두부를 간장, 고춧가루, 다진 대파, 마늘, 참기름 양념장으로 쪄낸 두부찜입니다. 두부를 도톰하게 썰어 찜기에 올리면 속까지 고루 열이 전달되어 겉은 탱탱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이 살아납니다. 간장 양념장이 두부 위에 올라가면서 짭조름하고 매콤한 맛이 스며들고, 참기름과 깨가 고소한 향을 더합니다. 기름 없이 조리해 담백하며, 채식 밥상이나 가벼운 반찬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두부는 찌기 전에 소금을 살짝 뿌려 두면 수분이 빠져나와 양념이 더 잘 스며들고 식감이 단단해집니다. 따뜻할 때 바로 담아내면 향이 흐려지지 않고, 식은 뒤에는 간이 더 배어 다른 반찬과 함께 차리기 쉽습니다.

🥗 다이어트 🏠 일상
준비 8분 조리 10분 2 인분
우리노 뎃포즈케 (고추소 박절임)
김치/절임 어려움

우리노 뎃포즈케 (고추소 박절임)

우리노 뎃포즈케는 속을 길게 뚫어 소금에 절인 흰박의 짠맛을 이틀 동안 물을 갈아 빼고, 차조기잎으로 감싼 풋고추를 총알처럼 채운 뒤 간장, 굵은 설탕, 청주, 미림, 식초 양념에 일주일 절이는 지바현 나리타와 가토리 음식입니다. 박은 포신, 풋고추는 탄환처럼 보여 철포절임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첫날부터 4일에서 5일 동안 매일 박을 꺼내 양념만 다시 끓여 완전히 식힌 뒤 붓는 과정을 반복해 아삭한 조직 속까지 간을 들입니다. 겨울을 대비한 저장식에서 시작해 밥반찬과 술안주가 되었고, 지금은 나리타산 신쇼지 주변의 대표적인 선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 술안주 🎉 손님초대
준비 60분 조리 50분 4 인분
나베야키 우동 (뚝배기 냄비 우동 전골)
보통

나베야키 우동 (뚝배기 냄비 우동 전골)

나베야키 우동은 작은 뚝배기나 냄비에 다시 육수를 끓이고 우동면과 다양한 재료를 한꺼번에 담아 냄비째 식탁에 내는 일본식 전골 우동입니다. 간장과 미림으로 간을 맞춘 다시 육수는 맑으면서도 감칠맛이 깊고, 닭 다리살이 익으면서 흘러나온 기름이 육수 위에 얇게 층을 이루며 고소한 풍미를 더합니다. 나루토 어묵은 소용돌이 단면이 시각적인 포인트가 되고, 팽이버섯은 국물을 빨아들여 부드러운 식감으로 변하면서 버섯 특유의 향을 국물에 내어줍니다. 달걀은 국물 한가운데 깨뜨려 뚜껑을 닫고 잠시 두면 반숙으로 익는데, 노른자가 터지는 순간 국물과 섞이며 걸쭉하고 부드러운 층이 만들어지는 것이 이 우동의 가장 큰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새우튀김은 국물에 미리 담그면 바삭함이 사라지므로, 먹기 직전에 국물 위에 얹어야 합니다. 시금치는 마지막 1분에 넣어 선명한 초록빛을 유지하면서 부드럽게 익히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 뚝배기의 열기가 오래 유지되어 마지막 한 젓가락까지 뜨겁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이 요리의 큰 장점입니다.

🎉 손님초대 🌙 야식
준비 15분 조리 20분 1 인분
가라아게
아시안 보통

가라아게

가라아게는 일본식 닭튀김으로, 닭다리살을 한입 크기로 잘라 간장, 맛술, 생강즙, 다진 마늘에 15분 이상 재운 뒤 감자전분을 입혀 두 번 튀기는 것이 정석입니다. 생강즙은 닭다리살 특유의 잡내를 잡아주고, 맛술이 은은한 단맛과 윤기를 더합니다. 감자전분은 밀가루나 옥수수전분보다 가볍고 바삭한 크러스트를 만들며, 전분을 입힌 뒤 과도한 양은 털어내야 겉면이 울퉁불퉁해지지 않습니다. 1차로 170도에서 3~4분 튀겨 속까지 완전히 익힌 뒤 건져서 2분간 휴지시킵니다. 이 과정에서 잔열로 내부 온도가 고르게 잡힙니다. 2차로 180도에서 1~2분 재튀김하면 표면의 남은 수분이 완전히 제거되어 한층 바삭하고 얇은 크러스트가 만들어집니다. 이 이중 튀김 방식이 식은 뒤에도 바삭함이 오래 유지되는 핵심 기술입니다. 레몬즙을 즉석에서 짜서 곁들이면 기름진 맛이 정리되어 식감 대비가 더욱 선명해집니다.

🍺 술안주 🧒 아이간식
준비 20분 조리 20분 2 인분
가지나물
반찬 쉬움

가지나물

가지나물은 가지를 절제된 방식으로 조리하는 한국 반찬이다. 가지를 반으로 갈라 7분 내외로 쪄서 속이 완전히 물러지면 칼 대신 손으로 결을 따라 길게 찢는다. 칼로 자른 단면보다 손으로 찢었을 때 생기는 거친 표면이 양념을 더 잘 붙잡는다. 여기에 간장·마늘·참기름만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고춧가루도, 식초도, 된장도 들어가지 않는다. 참기름과 간장이 다공성 속살에 스며들면서 짙고 윤기 나는 색이 생기고, 인위적인 향 없이 가지 자체의 풍미가 전면에 선다. 완성된 나물은 따뜻한 밥에 올리면 거의 녹아 드는 것처럼 풀리는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발효 식품을 쓰지 않는 사찰음식의 전통 반찬 중 하나로, 절제 자체가 조리 원칙인 요리다.

🏠 일상 🍱 도시락
준비 10분 조리 8분 4 인분
제육고추장덮밥
밥/죽 쉬움

제육고추장덮밥

돼지고기 앞다리살을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마늘, 설탕으로 버무려 10분간 재운 뒤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내는 덮밥입니다. 양파를 먼저 볶아 캐러멜화된 단맛을 끌어내고, 이어서 양념 돼지고기를 넣으면 수분이 날아가면서 표면에 약간의 탄 자국이 생기며 깊은 풍미가 올라옵니다. 대파의 알싸한 향과 마지막에 두르는 참기름이 매콤달콤한 고추장 양념의 무게감을 한층 가볍게 잡아줍니다. 밥 위에 올려 비비면 양념이 밥알 사이로 고루 스며들어 한 그릇으로 포만감이 충분합니다. 따뜻할 때 바로 담아내면 향이 흐려지지 않고, 식은 뒤에는 간이 더 배어 다른 반찬과 함께 차리기 쉽습니다.

🏠 일상 🍱 도시락
준비 20분 조리 15분 2 인분
달래돼지고기볶음
볶음 쉬움

달래돼지고기볶음

달래돼지고기볶음은 고추장과 고춧가루 양념에 볶은 돼지고기 위에 생달래를 듬뿍 올리는 봄철 반찬입니다. 달래의 알싸하고 톡 쏘는 향이 매콤한 고기 볶음과 만나 자극적이면서도 산뜻한 균형을 이룹니다. 양파가 볶이며 내는 자연스러운 단맛이 매운맛의 날카로움을 부드럽게 감싸줍니다. 센 불에 빠르게 볶아야 달래의 향이 살아 있으며, 오래 가열하면 휘발성 향기 성분이 날아가 달래를 넣는 의미가 줄어듭니다. 돼지 앞다리살이나 삼겹살 어느 부위든 잘 어울리고, 달래는 양념에 재거나 미리 가열하지 않고 볶음이 거의 완성된 뒤 마지막에 얹어야 제 향을 냅니다. 봄에 달래가 짧게 나오는 시기에 만들어 먹는 계절 음식입니다.

🏠 일상 🍱 도시락
준비 15분 조리 12분 2 인분
어묵 볶음
분식 쉬움

어묵 볶음

사각 어묵을 얇은 크기로 썰어 매콤달콤한 양념에 빠르게 볶아내는 대표적인 분식 반찬입니다. 끓는 물에 어묵을 가볍게 데쳐서 표면의 기름기를 뺀 뒤 조리하면 양념이 겉돌지 않고 깔끔하게 스며듭니다.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어묵을 먼저 볶아 수분을 날린 다음, 다진 마늘과 고춧가루를 넣어 타지 않게 향을 냅니다. 이어서 간장과 설탕을 더해 윤기가 돌 때까지 버무리고, 불을 끈 상태에서 참기름과 통깨로 마무리하여 고소한 향을 더합니다. 짭조름하면서도 매콤한 맛을 내어 밥반찬이나 도시락 반찬으로 곁들이기 좋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간단하게 완성할 수 있는 조리법입니다.

🌙 야식 ⚡ 초스피드
준비 10분 조리 10분 2 인분
고등어구이
구이 쉬움

고등어구이

고등어구이는 손질한 고등어에 소금을 뿌려 10분간 재워 비린내를 줄인 뒤, 키친타월로 표면 수분을 완전히 닦아내고 팬이나 그릴에서 구워내는 한국의 대표 생선 반찬입니다. 껍질 면을 먼저 5~6분 구우면 지방이 녹아 나오면서 껍질이 바삭하게 익고, 뒤집어 살 쪽을 4~5분 더 익히면 속살은 촉촉하면서 겉은 노릇한 이상적인 상태가 됩니다. 고등어의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이 열에 의해 고소한 기름맛으로 전환되어 별도의 양념 없이도 깊은 풍미를 냅니다. 무를 강판에 갈아 만든 무즙에 간장을 섞어 곁들이면, 무의 개운한 매운맛이 생선의 기름진 뒷맛을 깔끔하게 정리해줍니다. 가을철 고등어는 기름기가 절정에 달해 구이로 먹기에 가장 좋은 시기로 손꼽히며, 한국에서 고등어구이는 밥상의 주인공 역할을 할 만큼 오래된 일상 반찬입니다.

🍺 술안주 ⚡ 초스피드
준비 15분 조리 15분 2 인분
두부김치조림
쉬움

두부김치조림

단단한 두부와 잘 익은 신김치를 간장, 고춧가루, 마늘 양념으로 자작하게 조린 두부김치조림입니다. 신김치의 강한 발효 산미가 조림 과정에서 부드러워지면서도 특유의 깊은 맛은 그대로 남고, 두부가 이 양념 국물을 스펀지처럼 흡수합니다. 설탕이 김치의 신맛을 살짝 중화하고, 참기름이 마지막에 모든 맛을 하나로 묶어줍니다. 두부는 물기를 꼭 짜서 사용해야 조림 양념이 희석되지 않으며, 기름에 앞뒤로 노릇하게 구운 뒤 조리면 겉면이 더 단단해져 부서지지 않습니다. 냉장고에 오래 묵은 김치를 활용하기 좋은 요리로, 신맛이 강할수록 조림에 더 잘 맞습니다. 돼지고기 앞다리살을 넣어 함께 조리면 풍미가 한층 깊어지고, 밥 위에 듬뿍 올려 한 그릇으로 완성합니다.

🏠 일상 🍱 도시락
준비 10분 조리 20분 2 인분
양파장아찌
김치/절임 쉬움

양파장아찌

양파장아찌는 굵직하게 썬 양파를 간장, 식초, 설탕을 끓인 절임장에 담가 숙성하는 장아찌입니다. 뜨거운 절임장이 양파의 톡 쏘는 매운맛을 눌러주고, 숙성이 진행되면서 달콤짭짤한 감칠맛이 양파 안쪽까지 고르게 배어듭니다. 양파는 섬유 결대로 굵게 썰어야 숙성 후에도 아삭한 식감이 살아 있고, 너무 얇게 썰면 절임장에 무르기 쉽습니다. 청양고추를 함께 넣으면 절임장에 알싸한 매운기가 은은하게 스며들어 단조로운 맛을 잡아줍니다. 냉장 하루 숙성 후부터 먹을 수 있지만, 3일 이상 두면 간이 더 고르게 스며들어 맛이 한층 깊어집니다. 구운 고기나 삼겹살과 함께 먹으면 기름진 맛을 산뜻하게 정리하며, 비빔밥이나 냉면 위에 얹어도 산미와 단맛이 잘 어울립니다. 절임장을 재사용해 두 번까지 양파를 더 담글 수 있어 경제적입니다.

🏠 일상 🍱 도시락
준비 15분 조리 12분 4 인분
나물비빔소면
쉬움

나물비빔소면

나물비빔소면은 데친 시금치와 콩나물, 당근채를 간장 양념에 소면과 함께 비벼 먹는 한식 비빔면입니다. 시금치와 콩나물은 각각 따로 데쳐 찬물에 식힌 뒤 물기를 꼭 짜야 양념이 묽어지지 않으며, 물기가 남으면 소면이 불어 뭉치는 원인이 됩니다. 당근은 기름 없이 팬에 1분 정도 살짝 볶으면 생것보다 단맛이 한층 진해집니다. 간장, 식초, 매실청, 다진 마늘, 참기름으로 만든 비빔장은 짭짤하면서도 새콤달콤한 균형을 갖추고 있어 담백한 나물과 소면을 하나로 묶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소면에 비빔장을 먼저 충분히 버무린 뒤 나물을 넣어야 면 전체에 양념이 고르게 배어들며, 나물을 먼저 넣으면 나물 표면에만 양념이 집중되어 골고루 섞이지 않습니다. 통깨를 넉넉히 뿌려 고소한 향을 끌어올리면 채소의 깔끔한 맛과 참기름의 풍미가 균형 있게 어우러지는 가벼운 한 끼가 완성됩니다.

🥗 다이어트 🏠 일상
준비 20분 조리 8분 2 인분
카야 토스트 (코코넛잼 버터 토스트)
아시안 쉬움

카야 토스트 (코코넛잼 버터 토스트)

카야 토스트는 코코넛 잼인 카야와 차가운 버터를 바삭하게 구운 식빵 사이에 끼워 먹는 싱가포르의 대표 아침 식사입니다. 카야는 코코넛 밀크, 달걀, 설탕, 판단잎을 약불에서 오랜 시간 저어가며 졸여 만든 잼으로, 연한 녹색빛을 띠고 달콤하면서도 코코넛 특유의 고소하고 꽃향기 같은 풍미가 짙습니다. 식빵을 숯불 또는 그릴에 바삭하게 구운 뒤 한쪽 면에 카야를 넉넉히 바르고 반대편에 두툼한 버터 조각을 얹으면, 뜨거운 빵의 열기로 버터가 천천히 녹아내리면서 짠맛과 단맛이 층층이 쌓입니다. 이 두 가지 맛의 균형이 카야 토스트의 핵심입니다. 전통 방식으로는 반숙 달걀에 진간장과 흰 후추를 뿌려 푼 뒤 찍어 먹거나, 토스트를 달걀에 살짝 담가 먹습니다. 싱가포르 코피티암(커피숍)에서 진하게 내린 연유 커피 코피와 세트로 주문하는 것이 수십 년째 변하지 않는 아침 풍경입니다. 야 쿤 카야 토스트 같은 체인점부터 오래된 동네 코피티암까지 어디서나 만날 수 있습니다.

🏠 일상 🧒 아이간식
준비 10분 조리 8분 2 인분
가지선
반찬 보통

가지선

가지선은 조선 궁중 요리의 선(膳) 계열에 속하는 반찬으로, 채소에 속을 채워 찌는 격식 있는 조리법을 따른다. 가지에 일정 간격으로 깊이 칼집을 내되 끝까지 자르지 않으면 아코디언처럼 주머니가 생겨 소를 넣을 공간이 만들어진다. 다진 돼지고기나 소고기에 두부, 파, 참기름을 섞어 만든 소를 칼집 하나하나에 꼼꼼히 채워 넣고 15분간 찐다. 찌는 동안 소의 육즙이 물러지는 가지 살 안으로 스며들고, 두 재료의 맛이 하나로 합쳐진다. 가지 하나하나에 소를 넣어야 하는 수고로운 과정 때문에 예로부터 손님 초대나 잔치 자리에 올리는 반찬으로 여겨졌다. 다 찐 뒤 가벼운 간장 소스를 뿌려 마무리하면, 거의 녹아내린 가지 껍질과 단단하고 감칠맛 있는 소의 식감 차이가 또렷하게 살아나며 일반 볶음이나 찜과는 결이 다른 정갈함을 낸다.

🏠 일상 🎉 손님초대
준비 25분 조리 20분 4 인분
쭈꾸미볶음밥
밥/죽 보통

쭈꾸미볶음밥

쭈꾸미볶음밥은 쭈꾸미를 소금으로 충분히 주물러서 표면의 점액을 제거한 다음, 먹기 편한 한입 크기로 잘라 센 불에서 3분 이내로 신속하게 볶아 쫄깃한 식감을 극대화한 요리입니다.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설탕, 다진 마늘을 조합하여 제조한 양념은 강한 매운맛과 짭짤한 감칠맛을 동시에 구현하며, 해당 양념에 밥을 추가해 볶으면 밥알마다 붉은 양념이 골고루 배어들어 색감이 선명해집니다. 마지막 과정에서 참기름을 첨가하여 향을 더하고, 치즈를 추가로 올려서 섭취하면 매운 기운이 부드럽게 완화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쭈꾸미 특유의 식감과 해산물 감칠맛은 평범한 볶음밥과 차별화되는 지점이며, 재료를 과도하게 익히지 않는 조리 시간이 전체적인 음식 품질을 결정합니다.

🏠 일상 🍱 도시락
준비 15분 조리 12분 2 인분
더덕가지간장볶음
볶음 보통

더덕가지간장볶음

더덕가지간장볶음은 더덕과 가지를 간장 양념으로 함께 볶아내는 한국식 채식 반찬입니다. 더덕 특유의 질기고 단단한 섬유질 식감은 가지가 열에 익으면서 물러지는 부드러운 질감과 만나 하나의 요리 안에서 뚜렷한 식감 대비를 만들어냅니다. 더덕은 특유의 약간 흙내 나는 쓴맛이 있는데, 간장과 참기름, 다진 마늘을 합친 양념이 이 쓴맛을 잡아주고 채소 본연의 단맛을 끌어올립니다. 가지는 기름을 잘 흡수하는 채소이므로 팬에 먼저 가지를 볶아 충분히 부드럽게 만든 뒤 더덕을 넣는 것이 좋습니다. 두 재료가 동시에 익으면 가지는 과조리되거나 더덕이 덜 익을 수 있습니다. 고기 없이도 간장의 발효 감칠맛과 채소의 글루탐산이 층을 이루어 깊이 있는 반찬이 됩니다. 더덕의 쓴맛이 강할 경우, 깐 더덕을 소금물에 10분 정도 담가두면 쓴맛이 상당 부분 빠집니다. 가지를 조리 전에 소금으로 절여 두면 수분이 빠져나와 볶을 때 기름이 덜 튀고 식감도 더 좋아집니다. 뜨거운 밥 위에 바로 올려 먹거나, 따로 반찬 그릇에 담아 차리는 것 모두 잘 어울립니다. 냉장 보관 시 다음 날 맛이 더 들어 먹기 좋습니다.

🏠 일상 🍱 도시락
준비 20분 조리 14분 4 인분
이모모치 (감자전분 떡구이)
분식 쉬움

이모모치 (감자전분 떡구이)

이모모치는 삶은 감자를 뜨거울 때 으깨 감자전분과 치대고 둥글납작하게 빚어 버터 두른 팬에 굽는 홋카이도 간식입니다. 쌀이 귀하던 시기에 풍부한 감자로 떡을 대신한 데서 시작했으며 이모당고라고도 부릅니다. 감자와 전분을 충분히 치대면 겉은 노릇하고 안은 떡처럼 쫀득해집니다. 들깨와 흰깨를 갈아 설탕과 간장으로 만든 소스를 곁들이며, 감자를 식히기 전에 전분을 섞는 것이 반죽이 갈라지지 않는 핵심입니다. 지금도 가정 간식과 가벼운 식사로 먹습니다.

🧒 아이간식 🌙 야식
준비 15분 조리 30분 4 인분
고등어 양념구이
구이 보통

고등어 양념구이

고등어 양념구이는 손질한 고등어 토막에 고추장, 간장, 설탕, 다진 마늘, 생강즙, 참기름을 섞은 양념을 넉넉히 발라 30분 이상 재운 뒤 중불 팬에서 앞뒤로 뒤집어가며 구워내는 매콤한 생선구이입니다. 고등어의 피하지방이 열에 녹아 흘러나오면서 양념의 당분이 캐러멜화되고, 겉면에는 진한 붉은빛의 윤기 나는 코팅이 형성됩니다. 생강즙은 생선 특유의 비린 향을 잡는 동시에 고추장의 발효된 매운맛 아래에 은은한 청량감을 깔아주는 역할도 합니다. 지방이 많은 생선이라 불이 세면 양념이 쉽게 타므로 중불을 유지하면서 인내심 있게 뒤집는 것이 핵심이고, 구운 뒤 레몬 한 조각을 곁들이면 기름진 맛이 한결 정돈됩니다.

🍺 술안주 🏠 일상
준비 30분 조리 15분 2 인분
두부선
보통

두부선

두부선은 으깬 두부에 다진 소고기, 불린 표고버섯, 당근 등의 소를 채워 찐 전통 궁중 음식입니다. 두부를 수분이 빠질 때까지 꼭 짜서 으깨야 소를 채울 때 모양이 무너지지 않으며, 소에 간장·참기름·다진 파와 마늘로 간을 해두면 찌는 동안 두부 전체에 향이 배어듭니다. 달걀 지단을 채 썰어 올리고 실고추와 미나리로 색을 더하면 담백한 흰 두부 위에 고명이 화려하게 얹혀 상에 올라갈 때부터 눈길을 끕니다. 진간장에 참기름과 식초를 섞은 양념장을 곁들이면 은은한 짠맛과 고소한 향이 담백한 두부와 잘 맞으며, 단백질 공급원으로도 훌륭해 반찬이나 술안주로 두루 쓰입니다.

🏠 일상 🍱 도시락
준비 25분 조리 20분 2 인분
연근장아찌
김치/절임 쉬움

연근장아찌

연근장아찌는 연근을 식초물에 데쳐 변색을 막고 아삭한 식감을 고정한 뒤, 간장·설탕·통후추·월계수잎을 끓인 절임장에 담가 만드는 장아찌입니다. 연근의 구멍 사이사이로 절임장이 스며들어 한 입 베어 물면 짭조름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고르게 퍼집니다. 월계수잎이 간장 특유의 무거운 맛을 정리해 주고, 통후추가 은은한 향신료 향을 더합니다. 쫀득하면서도 아삭한 이중 식감이 매력적이며, 냉장 2~3일 숙성 후 밥반찬이나 도시락 반찬으로 잘 어울립니다. 주요 재료는 연근, 식초, 간장, 통후추이며, 절이는 시간과 양념 배합을 중심으로 조리하면 연근장아찌의 질감이 안정됩니다.

🏠 일상 🍱 도시락
준비 25분 조리 12분 4 인분
오징어 잡채
보통

오징어 잡채

오징어 잡채는 당면에 오징어와 시금치, 당근, 양파를 넣고 간장 양념에 볶아낸 한식 잡채의 해물 버전입니다. 오징어는 껍질을 벗기고 안쪽 면에 칼집을 바둑판 형태로 넣은 뒤 썰면 양념이 표면 전체에 고루 스며들고 씹는 식감도 부드러워집니다. 마늘과 함께 짧은 시간만 볶아야 오징어가 질겨지지 않으며, 오래 두면 수분이 빠져나와 팬 안이 물기투성이가 됩니다. 당면은 6분 이내로 삶아야 탄력이 유지되고 볶는 도중에 풀어지지 않으며, 시금치는 따로 데쳐 물기를 꼭 짜서 넣어야 잡채 전체가 눅눅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간장과 설탕이 만드는 달큰짭짤한 양념 위에 마지막으로 참기름과 통깨를 넣어 고소한 향을 올리면, 오징어의 바다 감칠맛과 당면의 탱글탱글한 씹힘, 채소의 아삭함이 하나의 접시 안에서 균형을 이룹니다.

🏠 일상 🍱 도시락
준비 20분 조리 15분 2 인분
카오만가이 텃 (태국식 튀긴 치킨 라이스)
아시안 보통

카오만가이 텃 (태국식 튀긴 치킨 라이스)

카오만가이 텃은 닭육수로 지은 향긋한 밥 위에 바삭하게 튀긴 닭고기를 올린 태국식 덮밥입니다. 일반 카오만가이가 삶은 닭을 쓰는 것과 달리, 이 요리는 닭고기에 마늘·후추·피시소스로 밑간한 뒤 밀가루를 얇게 입혀 기름에 황금빛이 돌 때까지 튀깁니다. 밥은 닭육수와 마늘·생강을 넣어 짓기 때문에 낱알 하나하나에 기름기와 풍미가 스며들어 일반 쌀밥과는 전혀 다른 질감과 향을 냅니다. 달콤하면서 매콤하고 발효취가 은은한 칠리 소스를 듬뿍 끼얹는 것이 핵심인데, 이 소스의 산미와 매운맛이 기름진 튀김과 밥의 무게감을 정확히 잡아줍니다. 오이 슬라이스와 맑은 박 국물이 함께 나오는 것이 기본 구성이며, 방콕 길거리 포장마차에서는 하루 종일 큰 솥에 기름을 달궈 이 음식을 만듭니다.

🎉 손님초대 🍺 술안주
준비 20분 조리 25분 2 인분
감자조림
반찬 쉬움

감자조림

감자조림은 김치, 콩나물, 계란말이와 함께 한국 가정에서 가장 자주 만드는 밑반찬 5위 안에 드는 반찬이에요. 작은 감자를 통째로 한 번 삶아 포크가 들어갈 정도로만 익힌 뒤, 간장·설탕·물엿·마늘·물에 넣고 뚜껑 없이 중약불에서 15분간 졸여요. 뚜껑을 열어야 국물이 천천히 증발하면서 걸쭉한 시럽 농도로 줄어들어요. 부드러운 감자가 깨지거나 눌어붙지 않게 계속 살살 굴려줘야 하고, 국물이 빠지면서 짙은 호박색 옻칠 같은 표면이 만들어져요. 맛은 달짝지근하고 짭조름한 데에 마늘 향이 깔린, 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편안한 맛이에요. 주말에 큰 냄비로 만들어 냉장해두고 한 주 내내 꺼내 먹는 가정이 많고, 하룻밤 지나면 글레이즈가 속까지 더 배어 맛이 깊어져요.

🏠 일상 🍱 도시락
준비 10분 조리 20분 4 인분
중화비빔밥
밥/죽 보통

중화비빔밥

돼지고기와 오징어, 새우, 채소를 고춧가루와 굴소스 양념에 센 불로 볶아 밥 위에 얹는 대구식 중화 덮밥입니다.

🏠 일상 🍺 술안주
준비 15분 조리 15분 2 인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