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으로 만드는 요리

873개 레시피. 24/37페이지

간장 구매하기
낙지볶음밥
밥/죽 보통

낙지볶음밥

매콤하게 양념한 낙지와 밥을 함께 센 불에서 볶아낸 해물볶음밥입니다. 고추장과 고춧가루로 만든 양념이 밥알 하나하나에 코팅되면서 붉은빛이 도는 매콤한 볶음밥이 완성되고, 낙지의 쫄깃한 식감이 볶음밥에 탄력 있는 씹는 맛을 더합니다. 낙지는 밀가루로 문질러 깨끗이 씻어 비린 맛을 없앤 뒤, 센 불에서 짧게 볶아야 질겨지지 않습니다. 대파와 참기름을 마지막에 넣어 향긋한 마무리를 합니다. 재료를 너무 오래 익히지 않으면 고유의 식감이 남고, 양념은 조금씩 더해가며 맞추는 편이 안정적입니다. 따뜻할 때 바로 담아내면 향이 흐려지지 않고, 식은 뒤에는 간이 더 배어 다른 반찬과 함께 차리기 쉽습니다.

🏠 일상 🍱 도시락
준비 15분 조리 10분 2 인분
강원식 간장불고기
볶음 쉬움

강원식 간장불고기

강원식 간장불고기는 과일 향이 앞서는 서울식 양념보다 간장 본연의 짭조름한 맛이 중심이 되는 강원도 지역 불고기입니다. 얇게 썬 소고기를 간장, 배즙, 설탕, 마늘, 참기름에 재웁니다. 배즙은 단백질 분해 효소를 함유하고 있어 고기를 부드럽게 하는 동시에, 달콤함이 간장의 짠맛을 지배하지 않고 뒷받침하는 역할을 합니다. 재운 소고기를 센 불에 잘 달군 팬에서 볶아내는 것이 핵심입니다. 팬이 충분히 뜨거워야 수분이 빠르게 증발하면서 고기 표면에 짧은 시간에 탄 흔적과 스모키한 향이 납니다. 팬이 덜 달궈진 상태에서 볶으면 고기에서 수분이 서서히 빠져나와 끓이는 것과 다름없는 결과가 됩니다. 표고버섯과 양파를 함께 넣으면 양념을 흡수하면서 고기 아래에 쌓인 감칠맛을 더욱 풍성하게 만듭니다. 어슷 썬 대파는 불을 끄기 직전 마지막에 넣어 살짝만 숨이 죽게 합니다. 완전히 익히면 대파의 산뜻한 향이 사라집니다. 완성된 간장불고기는 간이 단아하고 자극적이지 않아 반복해서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일상 밥반찬으로 제격입니다. 남은 양념에 비빔밥이나 볶음밥을 만들어도 맛있으며, 당면이나 두부를 추가하면 한 그릇으로도 든든한 식사가 됩니다.

🏠 일상 🌙 야식
준비 15분 조리 12분 2 인분
레몬 스테이크 (사세보식 얇은 소고기 철판구이)
구이 쉬움

레몬 스테이크 (사세보식 얇은 소고기 철판구이)

레몬 스테이크는 나가사키현 사세보시에서 1955년 무렵 탄생한 얇은 소고기 철판구이입니다. 강하게 달군 철판이나 팬에서 스키야키용처럼 얇게 썬 등심의 한쪽 면을 빠르게 굽고, 간 양파와 마늘, 간장, 레몬즙을 섞은 소스를 부어 반대쪽까지 짧게 익힙니다. 얇은 고기가 레몬 간장과 육즙을 바로 머금어 산뜻하고 진한 맛을 내며, 오래 익혀 질겨지지 않게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사세보에서는 고기를 먹은 뒤 남은 소스와 육즙에 밥을 섞어 마무리하는 방식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 초스피드 🏠 일상
준비 15분 조리 10분 4 인분
고등어감자조림
쉬움

고등어감자조림

고등어감자조림은 고등어와 감자를 간장, 고춧가루 기반 양념으로 함께 조린 한국 가정식의 대표 생선 반찬입니다. 고등어의 풍부한 기름기가 매콤한 양념과 섞이며 깊은 감칠맛을 만들어내고, 감자는 끓는 동안 양념 국물을 천천히 흡수해 속까지 포슬포슬하게 익습니다. 양파와 대파는 조리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단맛과 향을 더하고, 설탕이 간장의 짠맛을 부드럽게 잡아주어 양념 전체의 균형을 잡습니다. 밥 위에 국물을 듬뿍 끼얹어 먹으면 반찬 없이도 한 끼가 완성될 만큼 진하고 든든한 맛입니다. 자반고등어 대신 생물 고등어를 쓰면 살이 더 부드럽게 풀어져 국물이 더욱 고소해집니다.

🍱 도시락 🏠 일상
준비 15분 조리 30분 2 인분
육전비빔국수
보통

육전비빔국수

육전비빔국수는 소고기 우둔살을 얇게 썰어 밀가루와 달걀옷을 입혀 노릇하게 부친 육전을 매콤새콤한 비빔국수 위에 올린 한 그릇 면 요리입니다. 고기의 물기를 키친타월로 충분히 닦은 뒤 밀가루를 얇게 묻혀야 달걀옷이 고르게 붙고 부칠 때 바삭한 겉면이 만들어집니다. 비빔장은 고추장, 간장, 식초, 설탕, 참기름을 섞어 매콤하면서도 새콤달콤한 균형을 맞춥니다. 소면은 삶은 뒤 찬물에 여러 번 헹겨 전분을 씻어내야 쫄깃한 식감이 또렷해지고, 비빔장이 면에 고르게 감깁니다. 채 썬 오이와 상추가 아삭한 식감을 더하며, 육전의 촉촉하고 고소한 풍미가 매콤한 면과 대비를 이루는 구성입니다.

🍺 술안주 🏠 일상
준비 20분 조리 15분 2 인분
문어초밥
아시안 보통

문어초밥

얇고 넓게 썬 숙회 문어에 고추냉이와 단촛물 밥을 뭉쳐 올린 초밥입니다. 쫄깃한 식감과 새콤달콤한 밥이 잘 어울립니다.

🏠 일상 🍱 도시락
준비 25분 조리 10분 2 인분
장조림
반찬 보통

장조림

장조림은 한국 가정의 냉장고에 항상 한 통씩 자리 잡고 있는 대표적인 밑반찬으로, 소고기 홍두깨살을 간장에 오래 졸여 만들어요. 홍두깨살은 결이 일정하고 지방이 적어 찢었을 때 깔끔하게 갈라지는데, 이 부위를 쓰는 것이 장조림 특유의 결결이 살아있는 식감의 비결이에요. 찬물에 핏물 빼기 30분, 통마늘·통후추와 함께 40분 삶기, 찢어서 간장·설탕 넣고 20분 더 조리는 시간이 걸리지만 한번 만들면 냉장 2주 보관이 가능해요. 삶은 달걀과 꽈리고추를 마지막에 넣어 함께 조리면 달걀에 간장빛이 스며들고 꽈리고추의 은은한 매운맛이 양념에 더해져요. 메추리알로 바꾸면 도시락 크기에 맞는 한입 장조림이 돼요. 하루 재운 뒤 먹으면 간이 속까지 배어 맛이 한층 깊어져요.

🏠 일상 🍱 도시락
준비 15분 조리 60분 4 인분
낙지덮밥
밥/죽 보통

낙지덮밥

고추장 양념에 매콤하게 볶은 낙지를 따뜻한 밥 위에 올린 해물 덮밥입니다. 쫄깃하게 씹히는 낙지와 양파, 청양고추가 양념에 고루 버무려져 밥과 함께 먹으면 감칠맛이 진하게 배어납니다. 낙지를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야 탄력 있는 식감이 살아나며, 밀가루로 먼저 문질러 씻으면 비린 냄새 없이 깨끗한 맛이 납니다. 밥 위에 콩나물을 깔면 아삭한 식감이 한 층 더해져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완성 후에는 한 그릇 식사로 내기 좋고, 곁들이는 소스나 반찬은 재료의 간에 맞춰 가볍게 더하면 됩니다. 재료를 너무 오래 익히지 않으면 고유의 식감이 남고, 양념은 조금씩 더해가며 맞추는 편이 안정적입니다.

🏠 일상 🍺 술안주
준비 15분 조리 10분 2 인분
간장 소불고기
볶음 쉬움

간장 소불고기

간장 소불고기는 한국 가정식의 대표적인 메인 요리로, 달큰한 간장 양념에 소고기를 재워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냅니다. 배즙이 고기를 부드럽게 만들고 설탕과 함께 은은한 단맛을 형성하며, 참기름이 전체 풍미를 한층 감싸줍니다. 양파, 당근, 대파 같은 채소를 함께 볶아 불 향을 살리면서도 수분을 적절히 남겨 자작한 국물이 밥과 잘 어울립니다. 고기는 얇게 썰어야 짧은 조리 시간에도 양념이 속까지 배어들고, 팬이 충분히 달궈진 뒤에 넣어야 육즙이 가두어집니다. 간장 베이스의 담백한 감칠맛은 고추장 양념보다 자극이 적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두루 즐길 수 있는 메뉴입니다.

🏠 일상 🎉 손님초대
준비 18분 조리 10분 4 인분
막창구이
구이 어려움

막창구이

막창구이는 돼지 대장인 막창을 깨끗이 손질하고 7분간 데친 뒤, 고추장과 간장, 설탕, 다진 마늘, 고춧가루, 참기름, 후추를 섞어 만든 양념에 버무려 팬에서 구워내는 내장 구이입니다. 데치는 과정에서 잡내와 과도한 지방이 제거되고, 양념에 15분 재우는 동안 매콤달콤한 맛이 주름진 표면 안쪽까지 배어듭니다. 중불에서 천천히 뒤집어가며 수분을 날리면 바깥쪽은 양념이 캐러멜화되어 진한 갈색으로 변하고, 안쪽은 지방질이 남아 쫄깃하면서도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올라옵니다. 양념의 당분 때문에 센 불에서는 금방 타므로 인내심 있게 중불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구워진 막창은 잘게 가위질해 참기름에 무친 파채나 깻잎 쌈과 함께 곁들이면 기름진 맛과 신선한 향이 균형을 이룹니다.

🎉 손님초대 🌙 야식
준비 25분 조리 18분 2 인분
고등어찜
보통

고등어찜

고등어찜은 고등어를 무와 함께 고춧가루, 간장, 생강을 넣고 양념을 끼얹어가며 천천히 조린 한국의 생선 요리입니다. 고등어는 지방 함량이 높은 등 푸른 생선으로, 매콤하고 짭짤한 양념이 지방 층 안으로 스며들면서 찜 특유의 깊고 진한 맛을 완성합니다. 무는 생선 아래에 깔아 조리하면 두 가지 역할을 동시에 합니다. 비린내를 흡수하는 탈취 역할을 하면서 동시에 국물을 머금어 감칠맛이 배어든 별미가 됩니다. 생강은 생선에서 나오는 비릿한 향을 중화시키고 전체 맛을 산뜻하게 잡아주는 역할을 하며, 양념이 졸아들면서 생기는 걸쭉한 국물은 밥 위에 올려 먹기에 딱입니다. 집에서 가장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생선 찜 중 하나로, 재료 수가 적어도 완성도 높은 맛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 일상 🍱 도시락
준비 15분 조리 40분 3 인분
자장미엔 (춘장 돼지고기 중국식 비빔 생면)
보통

자장미엔 (춘장 돼지고기 중국식 비빔 생면)

자장미엔은 다진 돼지고기와 양파를 볶고 춘장을 충분히 익혀 만든 소스를 생면에 비벼 먹는 면 요리입니다. 돼지고기의 분홍빛과 수분이 사라진 뒤 양파를 넣고, 춘장은 중약불에서 윤기가 나며 거친 냄새가 줄 때까지 저어 볶습니다. 간장과 설탕을 더해 약불에서 졸이면 소스가 면에 붙는 농도가 됩니다. 생면은 삶아 짧게 헹군 뒤 물기를 충분히 빼고, 오이채는 먹기 직전에 올립니다.

🏠 일상 🌙 야식
준비 20분 조리 20분 2 인분
니쿠우동 (소고기 조림 올린 일본식 우동)
아시안 쉬움

니쿠우동 (소고기 조림 올린 일본식 우동)

니쿠우동은 달콤짭짤하게 조린 소고기를 올린 일본식 국물 우동입니다. 다시마와 가다랑어포로 우려낸 다시 국물에 간장과 미림으로 간을 맞추면 감칠맛이 깊으면서도 뒷맛이 깔끔합니다. 소고기는 양파와 함께 따로 조려 달콤한 윤기를 입히며, 국물 위에 올리면 두 가지 간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집니다. 쫄깃한 면발과 부드러운 고기, 따뜻한 국물이 한 그릇에 모여 든든한 위안을 줍니다. 재료를 너무 오래 익히지 않으면 고유의 식감이 남고, 양념은 조금씩 더해가며 맞추는 편이 안정적입니다. 따뜻할 때 바로 담아내면 향이 흐려지지 않고, 식은 뒤에는 간이 더 배어 다른 반찬과 함께 차리기 쉽습니다.

🏠 일상 🍱 도시락
준비 15분 조리 20분 2 인분
버터간장 진미채볶음
반찬 보통

버터간장 진미채볶음

버터간장 진미채볶음은 마른 진미채(오징어채)를 버터와 간장으로 볶아 고소하면서도 짭짤달콤한 맛을 내는 밑반찬입니다. 일반적인 고추장 양념 진미채와 달리 버터의 유지방이 진미채 표면을 감싸면서 씹을 때 부드러운 촉감을 만들어냅니다. 버터를 먼저 녹인 뒤 마늘을 20초만 볶아 향을 내고, 간장과 올리고당을 넣어 소스를 만든 다음 진미채를 넣어 2~3분 안에 빠르게 코팅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센 불에서 오래 볶으면 오징어 단백질이 수축해 딱딱하게 질겨지므로 짧고 빠르게 볶아야 합니다. 고춧가루를 반 큰술만 넣어 은은한 매운맛과 색감을 더하되 버터의 풍미를 가리지 않을 정도로 조절합니다. 아이들 도시락 반찬으로 인기가 높고, 맥주 안주로도 잘 어울리는 다목적 밑반찬입니다.

🏠 일상 🍱 도시락
준비 10분 조리 8분 4 인분
오차즈케 (녹차 부어 먹는 연어 밥)
밥/죽 쉬움

오차즈케 (녹차 부어 먹는 연어 밥)

밥 위에 구운 연어 살, 김가루, 쪽파, 와사비 등을 올린 뒤 뜨거운 녹차를 부어 먹는 일본식 말아먹는 밥입니다. 녹차의 떫은 쓴맛이 연어의 기름진 풍미를 씻어주어 한 그릇을 다 먹는 동안 입 안이 깔끔하게 유지됩니다. 와사비는 코 끝을 짧게 찌르는 매운맛으로 전체 맛에 날카로운 악센트를 더하고, 간장 한 바퀴가 짭짤한 기본 간을 잡아줍니다. 김가루는 차에 젖으면서 녹아들어 은은한 바다 향을 국물 전체에 퍼뜨립니다. 밥과 건더기를 먹다 보면 국물이 점점 진해지면서 마지막 한 숟가락까지 맛이 달라집니다. 녹차 대신 다시마와 가쓰오부시로 뽑은 다시 육수를 쓰면 감칠맛이 더 풍부한 버전이 되고, 연어 대신 매실장아찌나 명란을 올리는 변형도 일반적입니다.

🥗 다이어트 ⚡ 초스피드
준비 10분 조리 10분 2 인분
서울식 간장불고기
볶음 쉬움

서울식 간장불고기

서울식 간장불고기는 간장과 배즙을 바탕으로 한 깔끔한 단짠 양념에 소고기를 재워 볶아내는 불고기입니다. 배즙은 고기를 연하게 하는 효소와 함께 과일 특유의 은은한 단맛을 더해 양념 전체의 균형을 잡습니다. 양파와 대파를 함께 볶아 채소의 단맛이 소스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충분히 달군 팬에서 빠르게 볶아야 불향이 나면서 고기가 물기 없이 마무리됩니다. 팬 온도가 충분하지 않으면 고기가 물을 내면서 쪄지는 결과가 되어 불향과 식감 모두 약해집니다. 배즙이 없을 때는 사과즙으로 대체해도 비슷한 연화 효과와 과일 단맛을 얻을 수 있습니다. 식어도 양념의 맛이 살아 있어 도시락 반찬으로도 자주 활용됩니다.

🏠 일상 🍱 도시락
준비 18분 조리 10분 2 인분
마늘쫑 고추장구이
구이 쉬움

마늘쫑 고추장구이

마늘쫑을 6cm 길이로 잘라 끓는 물에 30초만 데친 뒤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올리고당, 다진 마늘을 섞은 양념과 함께 팬에서 볶듯 구워내는 채소 반찬입니다. 30초 데침이라는 짧은 시간이 핵심인데, 마늘쫑의 질긴 바깥 섬유질을 풀어 양념이 스며들 여지를 만드는 동시에 속의 아삭한 식감은 살려두는 정밀한 시간입니다. 데친 직후 찬물에 바로 헹궈야 잔열에 의한 추가 연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마늘쫑 자체가 품고 있는 알싸하고 매운 향이 고추장의 발효된 깊은 맛과 겹치면서 단순한 매운맛 이상의 복합적인 풍미를 이루며, 올리고당이 윤기와 은은한 단맛으로 전체 양념의 균형을 잡아줍니다. 팬에서 볶는 도중 양념이 빠르게 눌어붙기 시작하면 물 1큰술을 더해 농도를 풀어주고, 마지막에 참기름과 통깨를 뿌려 고소한 향으로 마무리합니다.

🍺 술안주 🏠 일상
준비 10분 조리 8분 2 인분
고등어김치찜
보통

고등어김치찜

고등어김치찜은 묵은지와 고등어를 한솥에 넣고 고춧가루와 간장 양념으로 오래 조려내는 생선찜이다. 묵은지의 깊고 거친 산미가 고등어의 지방 많은 살과 충돌하면서 기름진 느낌 없이 감칠맛만 진하게 올라온다. 고등어는 뚜껑을 열고 조리는 단계에서 국물이 살 속으로 스며들어야 제맛이 나고, 이 과정에서 비린내도 함께 날아간다. 양파는 달큰하게 물러지면서 국물에 단맛을 보태고, 설탕 한 꼬집이 김치의 신맛을 부드럽게 눌러주어 양념 균형이 또렷해진다. 자작하게 남은 국물을 밥에 비비면 한 그릇을 순식간에 비우게 되는 반찬이다. 재료를 너무 오래 익히지 않으면 고유의 식감이 남고, 양념은 조금씩 더해가며 맞추는 편이 안정적입니다.

🍱 도시락 🏠 일상
준비 10분 조리 35분 2 인분
니쿠자가 (일본식 소고기 감자 달콤 간장 조림)
아시안 쉬움

니쿠자가 (일본식 소고기 감자 달콤 간장 조림)

니쿠자가는 일본 가정식의 대표 스튜로, 소고기와 감자, 양파, 당근을 간장 다시 소스에 뭉근히 끓여 만듭니다. 메이지 시대에 영국 비프 스튜를 일본 재료로 재현하면서 탄생했으며, 밀가루 없이 맑은 국물 형태를 유지합니다. 감자는 겉이 살짝 무르면서 속은 포슬포슬하게 익고, 실곤약이 국물을 흡수해 씹을 때마다 맛이 터집니다. 일본에서 '어머니의 맛'을 상징하는 음식입니다. 재료를 너무 오래 익히지 않으면 고유의 식감이 남고, 양념은 조금씩 더해가며 맞추는 편이 안정적입니다. 따뜻할 때 바로 담아내면 향이 흐려지지 않고, 식은 뒤에는 간이 더 배어 다른 반찬과 함께 차리기 쉽습니다.

🏠 일상 🍱 도시락
준비 15분 조리 30분 4 인분
죽순볶음
반찬 쉬움

죽순볶음

죽순볶음은 봄철 제철 죽순을 간장 양념에 담백하게 볶아낸 반찬입니다. 한국에서 죽순은 주로 전남 담양 지역에서 생산되는데, 생 죽순은 4~5월에만 짧게 출하되고 나머지 시기에는 통조림이나 진공 포장 제품을 씁니다. 생 죽순을 사용할 경우 쌀뜨물에 30분 이상 삶아 아린 맛을 내는 옥살산을 반드시 제거해야 하며, 통조림 제품은 물에 충분히 헹궈 통조림 특유의 금속 냄새를 없애는 것이 좋습니다. 채 썬 죽순을 당근, 양파와 함께 팬에서 짧게 강불 볶음하면 아삭한 식감이 그대로 살아납니다. 오래 볶을수록 수분이 빠져나가 질겨지므로 볶는 시간 조절이 핵심입니다. 간장, 설탕, 다진 마늘로 간을 맞추고 참기름으로 마무리하면 은은한 단맛과 고소한 풍미가 더해집니다. 죽순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이 높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반찬으로도 즐겨 활용됩니다.

🏠 일상 🍱 도시락
준비 12분 조리 8분 4 인분
오징어볶음덮밥
밥/죽 보통

오징어볶음덮밥

칼집을 넣어 익을 때 말리는 오징어를 양파, 양배추, 대파와 함께 고추장 양념에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 밥 위에 올린 덮밥입니다. 오징어 표면에 격자로 칼집을 넣으면 열을 받을 때 동그랗게 말리면서 두툼한 식감이 살아나고, 양념이 단면에 잘 스며듭니다. 오징어는 오래 익히면 고무처럼 질겨지므로, 양파와 양배추를 먼저 볶아 수분을 충분히 날린 뒤 오징어를 넣어 센 불에서 3~4분만 빠르게 조리합니다. 고추장을 베이스로 고춧가루, 간장, 설탕, 참기름을 더한 양념이 높은 열을 만나 빠르게 캐러멜화되면서 채소와 오징어 표면에 윤기 있는 코팅을 만들고, 양파와 양배추의 단맛이 매운맛의 날을 부드럽게 다듬습니다. 양념을 조금 자작하게 남겨서 밥 위에 얹으면, 소스가 밥알 사이사이로 배어들어 비벼 먹기 좋습니다.

🏠 일상 🍺 술안주
준비 15분 조리 12분 2 인분
닭가슴살 간장 볶음
볶음 쉬움

닭가슴살 간장 볶음

닭가슴살을 간장, 마늘, 생강으로 밑간한 뒤 빠르게 볶아내는 저지방 고단백 볶음 요리다. 닭가슴살을 얇게 저며 썰면 양념이 빠르게 스며들고 조리 시간도 단축되어 퍽퍽해지지 않는다. 간장의 감칠맛과 생강의 깔끔한 향이 닭 특유의 냄새를 잡아주고, 마무리 참기름이 전체 풍미를 고소하게 완성한다. 칼칼한 맛을 원하면 청양고추를 한 개 넣으면 되고, 냉장 보관했다가 도시락 반찬으로도 활용하기 좋다. 다이어트 식단이나 운동 후 단백질 보충 반찬으로 손쉽게 차릴 수 있는 메뉴다. 완성 후에는 밥과 먹는 볶음 요리로 내기 좋고, 곁들이는 소스나 반찬은 재료의 간에 맞춰 가볍게 더하면 됩니다.

🏠 일상 🌙 야식
준비 10분 조리 10분 2 인분
문어양념구이
구이 보통

문어양념구이

문어양념구이는 삶은 문어를 한입 크기로 자른 뒤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올리고당, 다진 마늘을 섞은 양념에 10분 재워 센 불에서 빠르게 볶듯 구워내는 해산물 구이입니다. 문어는 이미 삶아져 있으므로 오래 익히면 수분이 빠져 질겨지기 때문에 3~4분 내로 짧게 끝내는 것이 핵심입니다. 팬에 올리기 전 키친타월로 표면 물기를 철저히 닦아야 양념이 묽어지지 않고 고온에서 빠르게 캐러멜화됩니다. 불을 끈 뒤 참기름, 대파, 참깨를 넣어 마무리하면 고소한 향이 매콤한 양념 위에 겹쳐지며 복합적인 풍미가 완성됩니다. 완성 후에는 구이 반찬이나 안주로 내기 좋고, 곁들이는 소스나 반찬은 재료의 간에 맞춰 가볍게 더하면 됩니다.

🍺 술안주 🏠 일상
준비 20분 조리 10분 2 인분
곤자 (납작콩 무조림)
쉬움

곤자 (납작콩 무조림)

곤자는 후쿠이시 동부에서 무와 우치마메를 함께 끓이는 소박한 조림으로, 곤지나마스라고도 부릅니다. 우치마메는 불려 부드러워진 대두를 나무망치로 납작하게 두드린 뒤 말린 저장식품이라 통콩보다 짧은 시간에 익습니다. 껍질을 벗긴 무는 굵은 채로 썰고 당근은 그보다 조금 가늘게 썰어 냄비에 층층이 담습니다. 우치마메와 물을 넣고 누름뚜껑을 덮어 채소와 콩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끓인 뒤 간장으로 간하고 국물이 재료에 배도록 조금 더 조립니다. 무의 촉촉한 식감 사이로 납작콩의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알갱이가 남습니다. 호온코와 관혼상제에 냈으며 현재는 일 년 내내 가정 반찬으로 먹습니다.

🏠 일상 🥗 다이어트
준비 15분 조리 30분 4 인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