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디저트

디저트 레시피

54개 레시피. 2/3페이지

디저트는 식사 후 달콤하게 마무리하거나 간식으로 즐기는 요리입니다. 한국 전통 디저트인 약과, 호떡, 인절미부터 푸딩, 파르페, 아이스크림까지 폭넓은 레시피를 다룹니다.

달콤한 간식은 기분을 좋게 만들고 일상에 작은 즐거움을 더합니다. 오븐 없이 만들 수 있는 간편 디저트부터 정성이 필요한 전통 과자까지, 취향과 상황에 맞는 디저트 레시피를 준비했습니다.

수제 생강 꿀 사탕
디저트 보통

수제 생강 꿀 사탕

알싸한 생강과 달콤한 꿀로 정성껏 끓여 만든 건강한 수제 사탕입니다.

🔥 인기 급상승 🧒 아이간식
준비 15분 조리 30분 4 인분
씨앗호떡
디저트 보통

씨앗호떡

씨앗호떡은 강력분에 이스트를 넣어 발효시킨 반죽 안에 흑설탕, 계피가루, 해바라기씨, 호박씨를 섞은 소를 채워 기름 두른 팬에서 눌러 구우는 한국 길거리 간식입니다. 반죽이 2배로 부풀 때까지 1차 발효한 뒤 8등분하여 소를 채우고 이음새를 꼬집어 단단히 봉합해야 하는데, 봉합이 느슨하면 녹은 설탕이 새어 나와 팬에 눌어붙습니다. 약불에서 천천히 눌러 구우면 겉면에 얇고 바삭한 크러스트가 생기고, 속에서는 흑설탕이 녹아 끈적한 시럽 상태가 되면서 씨앗의 고소한 식감과 계피 향이 함께 납니다. 따뜻한 우유로 이스트를 활성화하기 때문에 반죽에 은은한 유지방 향이 더해져 물로 만든 일반 호떡보다 맛이 더 부드럽고 깊습니다.

🧒 아이간식 🎉 손님초대
준비 25분 조리 20분 4 인분
화전
디저트 보통

화전

화전은 찹쌀가루에 소금과 따뜻한 물을 넣어 반죽한 뒤, 30g씩 떼어 납작하게 빚고 식용 꽃잎을 올려 약불에서 지져내는 전통 떡입니다. 센 불에서 구우면 겉만 타고 속이 질어지므로 반드시 약불을 유지하는 것이 쫀득한 식감을 살리는 핵심입니다. 꽃잎은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뒤 반죽 윗면이 다 익기 전에 올려 눌러야 표면에 단단히 고정됩니다. 진달래, 국화, 장미 등 계절 꽃에 따라 은은한 향이 달라지므로, 어떤 꽃을 쓰느냐에 따라 같은 레시피에서도 전혀 다른 인상의 화전이 완성됩니다. 꿀과 잣을 곁들여 내면 꿀의 단맛이 담백한 찹쌀 맛을 채우고, 잣의 기름진 고소함이 마지막 여운을 완성합니다.

🧒 아이간식 🌙 야식
준비 20분 조리 15분 2 인분
인절미
디저트 쉬움

인절미

인절미는 찹쌀가루를 뜨거운 물로 반죽하여 찜기에서 15분 쪄낸 뒤, 절구나 주걱으로 5분 이상 치대어 찰기를 극대화한 전통 떡입니다. 치대는 시간이 충분해야 쫀득하고 늘어나는 특유의 질감이 나오며, 덜 치대면 끈기가 약해 금방 갈라집니다. 볶은 콩가루에 설탕을 섞어 넓은 쟁반에 깔고, 길게 늘린 반죽을 한입 크기로 잘라 콩가루를 사방에 묻히면 고소한 볶은 콩 향이 떡 표면을 감쌉니다. 칼과 손에 참기름을 살짝 발라 작업하면 반죽이 달라붙지 않아 수월하고, 콩가루는 먹기 직전에 묻혀야 눅눅해지지 않고 보슬보슬한 상태를 유지합니다. 제례, 돌잔치 등 의례 상차림에 빠지지 않는 대표적인 한국 전통 떡입니다.

🧒 아이간식 🌙 야식
준비 20분 조리 15분 4 인분
절편구이
디저트 쉬움

절편구이

절편구이는 납작한 절편을 중약불에서 참기름을 두르고 앞뒤로 노릇하게 구운 뒤, 간장·꿀·설탕·물을 섞은 양념장에 뒤집어가며 졸여 코팅하는 간식입니다. 참기름에서 먼저 구우면 떡 표면에 얇고 바삭한 막이 생기고, 이 막이 내부의 쫀득함을 유지하는 동시에 양념장이 스며들 수 있는 다공 구조를 만듭니다. 양념장을 붓는 순간부터는 반드시 약불로 낮춰야 당분이 타지 않으며, 2~3분 이내에 양면을 코팅하고 마무리해야 합니다. 간장의 짠 감칠맛과 꿀의 묵직한 단맛이 절편 표면에 얇은 글레이즈를 형성하고, 불을 끈 뒤 통깨와 잣을 뿌리면 고소한 견과 향이 간장 감칠맛 위에 겹쳐져 단순한 떡이 입체적인 맛으로 변합니다. 한 번에 많이 만들어두었다가 먹기 직전에 재가열하면 처음과 같은 바삭함을 다시 낼 수 있습니다.

🧒 아이간식 🌙 야식
준비 10분 조리 12분 2 인분
증편
디저트 보통

증편

증편은 멥쌀가루에 막걸리를 부어 반죽한 뒤 따뜻한 곳에서 1시간 발효시켜 기공을 만들고, 찜기에서 18~20분 쪄내는 전통 발효 떡입니다. 막걸리의 효모와 유산균이 쌀 전분을 분해하면서 반죽에 작은 기포를 형성하고, 베이킹파우더를 보조로 넣어 폭신한 스펀지 같은 결을 완성합니다. 건포도와 호박씨를 찌기 직전에 올리면 열기에 살짝 불으면서 과일 단맛과 씨앗 고소함이 떡 표면에 스며듭니다. 찜기 뚜껑에 면보를 감싸 물방울이 떡 위로 떨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 매끈한 윗면을 만드는 핵심입니다. 일반 멥쌀떡과 달리 막걸리 발효 향이 은근히 남아 독특한 신맛과 향이 배어 있으며, 찰지지 않고 가볍게 부서지는 식감이 특징입니다. 여름철 별미 떡으로도 꼽히며 궁중 음식에도 올랐던 기록이 있습니다.

🧒 아이간식 🎉 손님초대
준비 20분 조리 25분 4 인분
꿀떡
디저트 쉬움

꿀떡

꿀떡은 찹쌀가루를 뜨거운 물로 반죽하여 20g씩 떼어 동그랗게 빚고, 가운데에 흑설탕, 계피가루, 다진 호두를 섞은 소를 넣어 오므린 뒤 찜기에서 8~10분 쪄내는 한 입 크기의 전통 떡입니다. 쪄낸 뒤 참기름을 살짝 바르면 표면에 윤기가 돌면서 서로 달라붙지 않고, 콩가루를 묻혀 마무리하면 고소한 분말 코팅이 더해집니다. 한 입 깨물면 속에서 흑설탕이 녹아 만든 끈적한 시럽이 흘러나오며 계피 향이 함께 퍼지고, 호두 조각이 씹히면서 식감의 변화를 줍니다. 소가 새지 않도록 반죽 이음새를 꼬집어 단단히 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공정이며, 이 과정이 허술하면 찌는 도중 흑설탕 시럽이 흘러나와 속이 빈 떡이 됩니다.

🎉 손님초대 🧒 아이간식
준비 25분 조리 10분 4 인분
매작과
디저트 보통

매작과

매작과는 밀가루에 참기름과 생강즙을 섞어 반죽한 뒤 2mm 두께로 얇게 밀어 리본 모양으로 꼬아 튀겨내는 전통 한과입니다. 160도 기름에서 천천히 튀기면 연한 갈색을 띠면서 속까지 바삭하게 익습니다. 꿀과 조청을 데워 만든 시럽에 담가 코팅하면 표면에 윤기가 돌고 달콤한 층이 자리 잡습니다. 생강의 알싸한 향이 참기름의 고소함 뒤로 은은하게 깔리고, 마지막에 뿌린 잣가루가 부드러운 견과 향을 더합니다. 씹으면 가볍게 부서지면서도 시럽이 스며든 끝부분은 살짝 쫀득해서 한 조각 안에서 두 가지 식감이 교차합니다. 제사상이나 차례 때 빠지지 않는 음식으로, 설이나 추석에도 자주 만들어 냅니다.

🎉 손님초대 🧒 아이간식
준비 30분 조리 25분 4 인분
미수가루 아이스크림
디저트 쉬움

미수가루 아이스크림

고소한 미수가루와 부드러운 우유가 만난 건강한 수제 아이스크림입니다.

🔥 인기 급상승 ⚡ 초스피드
준비 15분 4 인분
녹차다식
디저트 쉬움

녹차다식

녹차다식은 볶은 콩가루와 녹차가루를 꿀, 조청, 참기름으로 뭉쳐 다식판에 눌러 찍어내는 전통 다과입니다. 오븐이나 불 없이 만들며, 반죽을 손으로 눌렀을 때 갈라지지 않을 정도의 수분 비율이 맞아야 틀에서 깔끔하게 빠집니다. 반죽이 너무 건조하면 틀에서 떼어낼 때 표면이 갈라지고, 너무 축축하면 문양이 뭉개지므로 조청 양으로 점도를 조절합니다. 입에 넣으면 혀 위에서 부드럽게 풀리면서 볶은 콩의 고소한 맛이 먼저 올라오고, 뒤이어 녹차 특유의 쌉싸름한 맛이 뒷맛을 정리합니다. 표면에 찍힌 전통 문양이 시각적으로 단정한 인상을 주고, 실온에서 10분 말려 표면을 안정시키면 보관 중 형태가 무너지지 않습니다. 차와 함께 낼 때 작은 접시에 두세 개씩 담으면 단정하고 격식 있는 다과상이 완성됩니다.

🧒 아이간식 🌙 야식
준비 25분 4 인분
오곡강정
디저트 쉬움

오곡강정

오곡강정은 튀밥, 볶은 현미, 해바라기씨, 호박씨, 검은깨 다섯 가지 곡물과 씨앗을 조청과 꿀 시럽으로 결착해 굳힌 전통 바 형태 간식입니다. 시럽은 약불에서 2~3분 끓여 점성을 높인 뒤 곡물 혼합물에 붓고, 1분 이내에 틀에 눌러야 굳기 전에 고른 밀도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튀밥의 가벼운 바삭함, 현미의 묵직한 씹힘, 해바라기씨와 호박씨의 고소한 기름기가 층층이 겹치고, 검은깨가 전체에 은은한 견과 향을 더합니다. 완전히 식힌 뒤 칼에 기름을 살짝 묻혀 자르면 단면이 깔끔하게 나오며, 밀폐 용기에 보관하면 며칠간 바삭한 식감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 아이간식 🌙 야식
준비 20분 조리 15분 4 인분
오미자 구슬아이스크림
디저트 보통

오미자 구슬아이스크림

다섯 가지 맛이 나는 오미자를 귀여운 구슬 모양으로 얼린 이색 디저트입니다.

🔥 인기 급상승 ⚡ 초스피드
준비 20분 2 인분
오미자화채
디저트 쉬움

오미자화채

오미자화채는 건오미자를 찬물에 2시간 이상 우려 붉은 국물을 낸 뒤 꿀로 단맛을 맞춰 차갑게 즐기는 전통 화채입니다. 뜨거운 물에 우리면 떫은맛이 강하게 올라오기 때문에 반드시 찬물 침출 방식을 써야 하며, 꿀을 녹일 때만 소량을 가볍게 데워 사용합니다. 한입 크기로 동그랗게 뜬 배와 수박을 오미자 국물에 잠그면 새콤달콤한 맛과 아삭하고 물기 가득한 과육이 한 그릇에서 동시에 느껴집니다. 수면 위에 잣을 띄우면 견과의 부드러운 기름기가 산미를 잡아주고, 얼음을 충분히 넣어 차갑게 유지할수록 각각의 맛이 더 선명하게 살아납니다.

🧒 아이간식 ⚡ 초스피드
준비 15분 조리 5분 4 인분
오미자 판나코타 (이탈리안 크림에 오미자 소스를 얹은 디저트)
디저트 보통

오미자 판나코타 (이탈리안 크림에 오미자 소스를 얹은 디저트)

오미자 판나코타는 생크림과 우유를 판젤라틴으로 굳혀 만든 이탈리안 디저트에 오미자청 소스를 얹어 마무리하는 퓨전 디저트입니다. 크림 혼합물을 가장자리에 기포가 잡힐 정도로만 데운 뒤 불린 젤라틴을 녹이면 매끈하게 응고됩니다. 냉장 3시간이면 숟가락으로 떴을 때 부드럽게 흔들리는 농도가 완성됩니다. 오미자청에 레몬즙을 섞어 만든 소스는 새콤한 베리 향과 가벼운 산미를 더해 크림의 묵직함을 잡아주고, 표면에 선명한 붉은색 층을 만들어냅니다. 혼합 베리를 곁들이면 과즙의 톡 터지는 식감이 판나코타의 매끄러운 질감과 대비를 이룹니다. 오미자는 신맛, 단맛, 쓴맛, 짠맛, 매운맛의 다섯 가지 맛을 가진 재료로, 크림 디저트에 넣으면 단조로운 단맛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 아이간식 🌙 야식
준비 20분 조리 10분 4 인분
우유 팥빙수
디저트 쉬움

우유 팥빙수

우유 팥빙수는 냉동 우유를 고운 눈꽃 형태로 갈아낸 뒤 단팥, 쫄깃한 떡, 신선한 과일, 견과류, 오곡 가루를 얹어 완성하는 한국 전통 빙수입니다. 물 얼음 대신 우유 얼음을 사용하면 훨씬 부드럽고 고소하게 갈려 혀 위에서 부드럽게 녹아내리며, 연유를 충분히 뿌리면 유제품 특유의 고소한 풍미가 한층 깊어집니다. 달콤하게 조린 팥은 빙수를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섞이며 차가운 빙수 속에서 진하고 녹말감 있는 단맛 덩어리를 만들어냅니다. 크기에 맞게 잘라낸 떡은 매 숟갈마다 쫄깃한 대비를 더하고, 오곡 가루와 볶은 콩가루는 고소하고 구수한 베이스 음을 넣어 빙수가 단조로운 단맛에 머물지 않게 합니다. 슬라이스 아몬드와 신선한 딸기는 각각 고소한 씹힘과 새콤한 과일향을 더해줍니다. 팥빙수의 역사는 조선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19세기 궁중 기록에는 지하 창고에 저장된 얼음을 여름철에 팥과 함께 내어 먹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오늘날에는 망고, 말차, 인절미 토핑이 팥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며 다양한 변형 빙수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최상의 식감을 위해 서빙하기 직전에 얼음을 갈아야 하며, 바나나나 복숭아처럼 다른 과일로 토핑을 바꾸면 계절에 맞는 변형 버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남은 팥은 냉장 보관하고 3일 안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아이간식 ⚡ 초스피드
준비 15분 조리 5분 2 인분
뽑기 달고나
디저트 보통

뽑기 달고나

뽑기 달고나는 백설탕을 작은 국자에서 약불로 녹인 뒤 베이킹소다를 넣어 빠르게 부풀려 만드는 한국 길거리 캔디입니다. 설탕이 연한 호박색에 도달했을 때 불을 끄고 베이킹소다와 소금을 넣어 재빠르게 섞으면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며 반죽이 2~3배로 부풀어 오릅니다. 유산지 위에 부어 오일 칠한 누름판으로 5mm 두께로 눌러 펴고 모양틀을 찍으면 특유의 납작한 원반 형태가 완성됩니다. 완전히 굳으면 가볍게 두드렸을 때 깨지는 바삭한 질감이 됩니다. 캐러멜 색이 진해질수록 쓴맛이 강해지므로 색이 진해지기 직전에 정확히 불을 꺼야 달콤쌉싸름한 균형이 맞습니다.

🧒 아이간식 ⚡ 초스피드
준비 5분 조리 10분 2 인분
파인애플 샤베트
디저트 쉬움

파인애플 샤베트

파인애플 속을 파내어 만든 상큼하고 시원한 과일 샤베트 디저트입니다.

🔥 인기 급상승 ⚡ 초스피드
준비 20분 2 인분
생강정과
디저트 보통

생강정과

생강정과는 생강을 얇게 편 썰어 두 번 데쳐 매운맛을 줄인 뒤 설탕과 조청 시럽에서 천천히 졸여 만드는 전통 한과입니다. 찬물에 10분 담가 초벌 매운맛을 빼고 끓는 물에 두 차례 삶으면 생강의 알싸함은 줄어들되 향은 깔끔하게 남습니다. 약불에서 시럽이 거의 졸아 생강 표면에 윤기가 돌 때 레몬즙을 넣어 산미로 단맛의 무게를 잡아주고, 식힘망에서 말린 뒤 설탕을 고루 묻히면 표면이 사각사각한 결정으로 코팅됩니다. 씹으면 바깥의 설탕 입자가 먼저 부서지고, 안쪽의 쫀득하게 졸아든 생강에서 따뜻한 향이 천천히 올라옵니다.

🎉 손님초대 🧒 아이간식
준비 15분 조리 45분 4 인분
삼색 경단
디저트 보통

삼색 경단

삼색 경단은 찹쌀가루 반죽을 흰색, 쑥(초록), 백년초(분홍) 세 가지 색으로 나눠 동그랗게 빚어 삶아내는 전통 떡입니다. 뜨거운 물로 반죽해야 찹쌀의 찰기가 제대로 살아나며, 물 온도가 낮으면 반죽이 갈라지기 쉽습니다. 경단이 끓는 물에서 떠오른 뒤 1분 더 익혀야 속까지 고르게 투명하게 완성되고, 바로 건지면 속이 덜 익어 딱딱한 부분이 남을 수 있습니다. 쑥가루를 넣은 반죽에서는 풀 향이 은은하게 나고, 백년초가루를 넣은 반죽에서는 연한 과일 산미가 느껴져 같은 베이스에서 세 가지 다른 맛이 납니다. 삶은 경단은 바로 찬물에 헹궈 더 이상 익지 않게 해야 탱글한 식감이 살아납니다. 콩가루와 흑임자가루에 설탕을 섞어 굴리면 고소한 코팅이 입혀지고, 참기름을 살짝 바르면 경단끼리 달라붙지 않으면서 표면에 은은한 윤기가 돕니다.

🧒 아이간식
준비 25분 조리 15분 4 인분
식혜
디저트 보통

식혜

식혜는 엿기름을 미지근한 물에 불려 주물러 우려낸 맑은 물에 밥을 넣고 60도 전후에서 1시간 보온하여 밥알을 띄워내는 전통 발효 음료입니다. 엿기름 속 아밀레이스가 밥의 전분을 분해하면서 곡물 특유의 구수하고 맑은 단맛이 만들어지며, 침전물을 제외한 윗물만 사용해야 탁하지 않은 깨끗한 국물이 됩니다. 설탕과 편 썬 생강을 넣고 20분 끓이면 단맛이 정돈되고 생강의 은은한 매운 향이 뒷맛을 깔끔하게 마무리합니다. 완전히 식혀 냉장한 뒤 밥알과 잣을 띄워 내면 차가운 국물에서 곡물 향이 더 또렷하게 올라옵니다. 보온 온도가 70도를 넘으면 아밀레이스가 불활성화되어 밥알이 뜨지 않으므로, 온도 유지가 성패를 가르는 핵심입니다.

🎉 손님초대 🧒 아이간식
준비 20분 조리 180분 4 인분
꿀송편
디저트 보통

꿀송편

꿀송편은 멥쌀가루를 뜨거운 물로 반죽하여 볶은 참깨와 꿀, 흑설탕을 섞은 소를 넣고 반달 모양으로 빚어 솔잎 위에서 찌는 전통 떡입니다. 참깨 소를 곱게 갈아 꿀과 흑설탕을 섞으면 고소한 기름기와 진한 단맛이 하나로 합쳐지고, 쪄지는 동안 수분이 소에 스며들어 촉촉한 페이스트로 변합니다. 찜기 바닥에 솔잎을 깔고 15분 찌면 떡 표면에 솔잎 특유의 나무 향이 은은하게 배어들어 멥쌀 반죽의 곡물 향과 겹칩니다. 찐 뒤 찬물에 헹궈 열기를 식히고 참기름을 바르면 표면에 윤기가 돌면서 떡끼리 달라붙지 않습니다. 추석에 온 가족이 둘러앉아 빚는 풍경이 이어져 온 음식으로, 송편을 예쁘게 빚으면 예쁜 딸을 낳는다는 옛말이 지금도 전해집니다.

🎉 손님초대 🧒 아이간식
준비 35분 조리 20분 4 인분
쑥버무리
디저트 보통

쑥버무리

쑥버무리는 생쑥을 2~3cm 길이로 잘라 멥쌀가루와 찹쌀가루, 설탕을 섞은 가루에 버무려 찜기에서 쪄내는 봄철 전통 떡입니다. 가루에 물을 한꺼번에 붓지 않고 손으로 비벼가며 조금씩 추가해야 포슬포슬하면서도 촉촉한 질감이 나오며, 찹쌀가루가 전체의 약 4분의 1을 차지하여 멥쌀만 쓸 때보다 찰기를 보충합니다. 생쑥을 데치지 않고 바로 가루에 섞으면 열에 의해 향이 날아가지 않아 쑥 특유의 진한 풀 향이 살아남고, 찜기에서 15분 쪄낸 뒤 3분 뜸을 들이면 속까지 고르게 익습니다. 위에 팥고물을 넉넉히 올리면 팥의 구수하고 걸쭉한 단맛이 쑥의 청량한 풀 향과 어우러져 담백하면서도 깊이 있는 맛을 완성합니다. 봄에 새로 돋아난 어린 쑥을 사용할 때 향이 가장 풍부하므로, 3월 하순부터 4월 사이가 만들기 적합한 시기입니다.

🧒 아이간식 🎉 손님초대
준비 20분 조리 18분 4 인분
수박화채
디저트 쉬움

수박화채

수박화채는 수박 과육의 절반을 곱게 갈아 체에 거른 주스를 베이스로 하고, 나머지 절반은 볼 모양으로 떠서 건더기로 넣는 여름 화채입니다. 수박 주스에 우유를 섞으면 분홍빛 크리미한 베이스가 되며, 먹기 직전에 사이다를 넣어야 탄산의 청량감이 살아납니다. 딸기와 블루베리를 함께 넣으면 수박만으로는 부족한 산미와 색감 대비가 생기고, 얼음을 넉넉히 띄우면 차가운 온도에서 과일 향이 더 선명하게 올라옵니다. 수박 주스를 미리 충분히 차갑게 준비해 두어야 우유와 섞었을 때 분리가 일어나지 않으며, 차갑게 식혀 제공할수록 과육의 단맛이 또렷하게 느껴집니다. 수박의 붉은빛과 블루베리의 보랏빛, 딸기의 선홍빛이 한 그릇에 어우러져 보는 것만으로도 여름을 한 모금 마신 느낌을 줍니다.

🧒 아이간식 ⚡ 초스피드
준비 15분 조리 5분 4 인분
수정과 그라니타
디저트 쉬움

수정과 그라니타

수정과 그라니타는 계피 스틱과 생강을 물에 20분 이상 끓여 우린 전통 수정과 베이스에 흑설탕으로 단맛을 조절한 뒤 얼려서 포크로 긁어내는 얼음 디저트입니다. 평평한 금속 트레이에 부어 냉동실에 넣고 1시간마다 포크로 긁는 작업을 3회에서 4회 반복하면 덩어리로 얼지 않고 사각사각한 입자로 갈라집니다. 긁는 횟수가 많을수록 결정이 곱고 고르게 만들어지며, 너무 오래 두면 덩어리가 생기므로 처음 1시간 후부터는 꾸준히 작업해야 합니다. 계피의 따뜻하고 달콤한 향과 생강의 매운 향이 얼음 결정 하나하나에 농축되어 차갑게 먹어도 향신료 풍미가 선명하게 느껴집니다. 곶감을 가늘게 채 썰어 잣과 함께 위에 올리면 곶감의 쫀득한 단맛과 잣의 부드러운 기름기가 얼음의 사각거리는 질감과 조화를 이루어 전통 수정과의 토핑을 그대로 살린 모양새가 됩니다.

🧒 아이간식
준비 15분 조리 25분 4 인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