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차 끓이는 법 (대추와 생강을 넣어 20분)
구기자는 오래 끓이면 색은 진해져도 맛이 씁쓸해집니다. 그래서 대추와 생강을 먼저 15분 끓이고, 구기자는 알이 통통해지고 붉은빛이 돌 만큼 마지막 5분만 넣습니다.
한국 요리 1880개. 24/79페이지에서 재료와 조리 시간을 비교합니다. 구기자차 끓이는 법 (대추와 생강을 넣어 20분), 돼지갈비, 청국장국.
구기자는 오래 끓이면 색은 진해져도 맛이 씁쓸해집니다. 그래서 대추와 생강을 먼저 15분 끓이고, 구기자는 알이 통통해지고 붉은빛이 돌 만큼 마지막 5분만 넣습니다.
배와 양파, 마늘을 블렌더로 곱게 갈아 양념 바탕을 만들고, 갈비를 하룻밤까지 재웁니다. 굽는 동안 덧바르는 양념은 생고기가 담겼던 것이라 작은 냄비에 한 번 끓여서 씁니다. 쌈채소에 싸거나 밥에 곁들입니다.
청국장은 된장보다 발효 냄새가 훨씬 강해서, 냄비에 풀자마자 구수하고 묵직한 냄새가 국물 전체를 덮습니다. 다 끓인 뒤 바로 담지 않고 뚜껑을 덮어 잠시 두면 그 냄새가 한결 부드러워집니다.
잘게 썬 배추김치와 강판에 간 감자가 한 반죽에 들어가, 김치의 새콤한 발효 맛과 감자의 은은한 단맛이 한 장 안에서 따로따로 느껴집니다. 김치 국물이 묻은 가장자리는 중강불의 팬에 닿아 짙게 눌어 구수해집니다.
고기와 두부, 채소가 이미 들어 있는 동그랑땡이 끓으면서 맛을 내므로 따로 육수를 내지 않고 물로 시작합니다. 냉동 동그랑땡을 그대로 써도 되지만, 가운데까지 뜨거워져야 하니 겹치지 않게 국물에 잠기도록 놓습니다.
더덕 특유의 쌉싸름하고 송진 같은 향은 간장과 조청 양념이 스며들면서 한결 순해지지만, 속은 여전히 쫄깃하고 단단합니다. 방망이로 두드려 결을 푼 뒤 손으로 찢기 때문에 단면이 거칠어 양념이 겉에 윤기 있게 붙습니다.
당근 자체의 단맛이 간장의 짠맛, 식초의 산미와 부딪혀 한 입에 세 가지 맛이 또렷하게 납니다. 0.5cm 두께로 고르게 썬 스틱이어야 절임 속도가 같아져 어느 조각을 집어도 아삭함이 비슷합니다. 양파와 통마늘, 청양고추가 절임장에 향을 보태고, 냉장해 24시간 뒤부터 먹습니다. 기름진 고기 반찬 옆에 두면 입안이 개운해집니다.
미끈한 도토리묵과 가는 소면이 새콤한 동치미 국물 속에서 서로 다른 탄력으로 씹힙니다. 동치미 국물은 최소 1시간 냉장해 두어야 새콤달콤한 맛이 또렷해집니다. 묵은 차갑게 두었다가 썰어야 단단함이 남아 가는 채로도 모양을 지킵니다. 삶은 소면은 찬물에서 손으로 비벼 헹궈야 전분기가 빠지고 탱글한 면발이 살아납니다. 김치가 매콤한 간을, 오이가 아삭함을 보태고, 참기름은 면이 붙지 않을 만큼만 써서 국물의 깨끗한 신맛을 덮지 않게 합니다. 더운 여름날 입맛이 없을 때 차갑게 바로 먹는 국수입니다.
사과와 키위의 아삭함, 바나나의 부드러움, 딸기와 블루베리의 새콤한 과즙이 요거트 드레싱 안에서 한 숟가락에 함께 들어옵니다. 과일을 비슷한 크기로 맞춰 썰면 씹는 느낌이 고르고, 꿀과 레몬즙만 더한 플레인 요거트라 과일의 단맛이 앞에 섭니다. 레몬즙은 산미를 보태는 동시에 사과가 갈색으로 변하는 속도를 늦춥니다. 바나나는 가장 쉽게 물러져, 다른 과일을 다 버무린 뒤 맨 나중에 넣어야 으깨지지 않습니다. 냉장고에서 10분 두면 과즙이 요거트와 섞여 드레싱이 한결 부드러워집니다.
우유와 달걀을 넣은 부드러운 빵 위에 박력분과 아몬드가루로 만든 소보로를 붙여, 구우면 윗면이 울퉁불퉁 갈라지며 노릇해집니다. 설탕과 버터는 반죽과 토핑에 나눠 쓰니, 토핑 몫을 먼저 덜어 두면 헷갈리지 않습니다.
한 냄비에서 졸여도 두부는 숟가락에 무너질 만큼 부드럽고, 새우는 탱글하게 말립니다. 양념 국물을 바짝 졸이지 않고 조금 남겨 두는 것은 밥에 끼얹을 몫입니다.
고추장과 고춧가루로 볶은 닭다리살, 양배추, 양파에 찬밥을 넣어 닭갈비 맛을 볶음밥으로 옮깁니다. 다 볶으면 밥을 팬 바닥에 30초 눌러 아랫면을 지진 뒤 모짜렐라를 덮어 녹입니다.
5cm 길이로 큼직하게 썬 대파가 고기만큼 비중을 차지하는 간장 목살볶음입니다. 대파는 양파와 섞지 않고 따로 두었다가 소스가 목살에 윤기 있게 붙은 뒤에야 넣어, 가장자리만 부드러워지고 가운데는 모양을 지킵니다.
채소를 섞은 달걀물을 팬에 넓게 부었다가 가장자리가 굳으면 두 번 접어, 두툼한 사각형으로 만듭니다. 이 달걀을 햄과 함께 버터에 구운 식빵 사이에 넣고, 케첩과 설탕, 마요네즈를 더합니다.
계피와 생강을 우려 흑설탕으로 단맛을 낸 수정과를 얼려 포크로 긁으면, 차가운 얼음 결정마다 맵싸한 향이 또렷합니다. 긁는 간격이 길어지면 큰 덩어리로 굳으니, 첫 작업 뒤에도 간격을 지켜 사각거리는 입자를 만듭니다. 위에 올린 곶감 채와 잣은 수정과에 띄우던 고명을 그대로 옮긴 것입니다.
구절초는 음력 9월에 꽃이 피는 국화과 식물로, 말린 꽃을 90도 안팎의 물에서 5분만 우립니다. 끓이면 꽃향이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잔마다 가늘게 채 썬 배를 넣어 두면 뜨거운 차에 살짝 숨이 죽습니다.
껍데기는 거의 콜라겐이라 데치는 시간이 짧으면 고무처럼 질기고 길면 흐물해집니다. 구우면 껍질이 오그라들며 생긴 주름에 고추장 양념이 고여 한 입마다 매콤달콤한 맛이 몰립니다.
청경채는 중국 요리에서 흔히 보는 채소지만 된장국과도 잘 맞습니다. 사계절 마트에서 살 수 있어 배추가 떨어졌을 때 대신 쓰기 좋고, 애호박과 두부가 함께 들어가 건더기도 넉넉합니다.
김치국물을 반죽 물의 일부로 써서 밀가루 바탕까지 붉게 물들고 새콤한 맛이 뱁니다. 남은 전은 기름 없는 마른 팬에 잠깐 데우면 바삭함이 거의 돌아옵니다.
고춧가루 국물에 된장을 1큰술 함께 풀어 생선 비린내를 덜어 냅니다. 냉동 동태는 칼이 뼈를 자를 수 있을 만큼만 녹여 토막 냅니다. 완전히 녹으면 살이 부서집니다.
등갈비는 찬물에 1시간 담가 핏물을 빼고 10분 초벌로 삶아 낸 다음에 조립니다. 이 손질을 거쳐야 간장 양념이 겉돌지 않고 국물 맛이 깔끔합니다. 배즙을 섞은 양념에 40분쯤 조리면 살이 뼈에서 살짝 들뜹니다.
간장을 쓰지 않고 식초와 설탕, 소금으로만 절이기 때문에 더덕 본래의 뿌리 향이 가려지지 않습니다. 칼등으로 두드려 편 더덕은 섬유 사이로 절임물이 스며들고, 하루 냉장하면 쫀득한 식감으로 바뀝니다. 고춧가루와 참기름은 먹기 직전에 버무려 붉은색을 선명하게 살리므로, 차가운 접시에 담아 바로 내는 반찬입니다.
노릇하게 구운 두부와 볶아서 신맛을 누그러뜨린 김치가 매콤새콤한 비빔면 위에 따로따로 올라갑니다. 두부는 물기를 눌러 빼고 달군 팬에 구워야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대비가 생기고, 이 담백한 덩어리가 강한 양념 사이에서 입을 쉬게 합니다. 김치는 잘 익은 것을 써야 볶았을 때 날카로운 신맛 대신 감칠맛이 앞으로 나옵니다.
연겨자의 코를 찌르는 매운 향이 먼저 올라오고, 식초의 새콤함이 뒤따라 입안을 시원하게 씻어 냅니다. 해파리는 결 방향으로 가늘게 썰어 오이, 파프리카 채와 굵기를 맞춥니다. 미지근해지면 해파리의 오도독한 식감이 물러지기 때문에 냉장고에서 차갑게 식혀 바로 먹습니다. 중식당 전채로 익숙하지만, 탈염과 가열을 마친 냉채용 제품을 쓰면 집에서도 손이 많이 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