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엉으로 만드는 요리

62개 레시피. 1/3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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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나메시 (다진 붕어 뿌리채소 국밥)
밥/죽 보통

후나메시 (다진 붕어 뿌리채소 국밥)

다진 붕어와 뿌리채소를 진간장과 연간장으로 달고 짭짤하게 맞춘 다시 국물에 끓여 뜨거운 밥에 넉넉히 붓고, 송송 썬 파와 김을 얹어 먹습니다. 오카야마현 남부 고지마만 간척지의 논과 수로, 강, 고지마호에서 겨울 붕어가 많이 잡히며 생긴 음식이고, 도마에서 붕어를 다지던 소리 때문에 돈토코지루, 돈토코메시라고도 불렸습니다.

준비 25분 조리 30분 4 인분
고보마키 (우엉 에소껍질말이)
구이 어려움

고보마키 (우엉 에소껍질말이)

야마구치현 하기에서는 구운 어묵을 만들고 남은 에소 껍질을 버리지 않고 간장 양념에 재워 우엉에 감아 구웠습니다. 축제나 손님상, 벚꽃놀이 도시락에 오르던 음식으로, 생선살 반죽이 아니라 껍질을 쓴다는 점이 다릅니다. 껍질은 하룻밤 재워야 해서 전날부터 준비합니다. 썰면 우엉 단면 둘레로 짙은 갈색 껍질이 겹겹이 감겨 보입니다.

🍱 도시락 🎉 손님상
준비 25분 조리 20분 1 인분
우엉닭조림
찜 보통

우엉닭조림

닭다리살의 기름과 육즙이 간장 국물에 녹아들고, 그 국물을 우엉이 빨아들여 씹을수록 단짠 맛이 올라옵니다. 우엉은 식초물에 잠시 담가 떫은맛을 덜어 내면 흙내가 줄고 뿌리채소의 고소한 향이 납니다. 두껍게 썰면 익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우엉은 어슷하게 얇은 편으로 썹니다. 닭다리살은 기름진 껍질을 일부 잘라 내고 맛술과 생강즙에 잠깐 재워, 조림 국물이 느끼하지 않고 잡내도 없습니다. 촉촉한 닭살과 아삭하면서 쫀득한 우엉이 한 젓가락에 같이 올라오는 밥반찬입니다.

준비 20분 조리 35분 4 인분
우엉장아찌
김치/절임 쉬움

우엉장아찌

우엉 단면은 공기에 닿자마자 갈색으로 변해서, 써는 도마 옆에 식초물 그릇을 두고 썬 것부터 바로 담가야 장아찌 색이 맑게 유지됩니다. 데치기는 흙내가 줄고 겉이 살짝 투명해지는 정도에서 멈춥니다. 다시마와 건고추, 통후추를 짧게 우린 간장 절임장을 뜨거울 때 붓고 곧바로 냉장해 2일 간을 들입니다. 상온에 두는 병조림이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냉장고에서 먹는 반찬입니다.

최소 2일 13분 4 인분
구루미고보 (풋콩 앙 우엉무침)
샐러드 보통

구루미고보 (풋콩 앙 우엉무침)

삶은 우엉에 초록빛 풋콩 앙을 두껍게 입혀, 우엉의 단단한 씹힘과 달콤하고 부드러운 콩 반죽이 한입에 겹칩니다. 풋콩은 평소보다 부드럽게 삶아 얇은 속껍질까지 벗겨야 절구에서 거친 껍질 조각 없이 되직한 앙이 됩니다. 시가현 고카시 시가라키초에서 전해지는 향토 음식이며, 갓 버무려 내거나 실온으로 식혀 냅니다.

🥗 가벼운 한 끼
준비 25분 조리 18분 4 인분
후스베모치 (미꾸라지 우엉 매운 떡)
밥/죽 보통

후스베모치 (미꾸라지 우엉 매운 떡)

이름은 잡은 미꾸라지를 구워 화롯불 연기에 말리는 일, 후스베루에서 왔습니다. 그렇게 말린 미꾸라지를 가루 내어 강판에 간 우엉, 무, 붉은 고추와 한 시간 가까이 끓이면 걸쭉하고 매운 소스가 되고, 이것을 갓 찧은 뜨거운 떡에 끼얹습니다. 미야기현 구리하라시에서는 정월과 혼례, 법회, 농사일의 고비마다 이 떡을 먹어 왔습니다.

준비 20분 조리 70분 4 인분
소바도조나베 (미꾸라지 모양 메밀수제비전골)
국/탕 보통

소바도조나베 (미꾸라지 모양 메밀수제비전골)

미꾸라지처럼 가늘고 길게 빚은 메밀 반죽이 채소 가득한 다시 국물 속에서 부드럽게 익습니다. 달걀과 뜨거운 물로 반죽하면 메밀가루가 한 덩어리로 뭉치며, 귓불처럼 말랑하고 손에 심하게 붙지 않는 정도가 알맞습니다. 우엉과 당근, 단호박, 배추, 표고버섯, 지쿠와가 함께 들어가 수제비보다 건더기가 다양한 한 냄비 요리가 됩니다.

🏠 일상
준비 30분 조리 25분 4 인분
우엉곤약조림
찜 쉬움

우엉곤약조림

고기 없이 우엉과 곤약만 졸이는데, 아삭한 우엉과 탱글한 곤약이 번갈아 씹혀 심심하지 않습니다. 곤약은 데친 뒤 기름 없는 팬에서 1분 볶아 두어야 특유의 냄새가 조림에 남지 않습니다. 우엉은 얇게 어슷 썰수록 양념이 빨리 뱁니다. 식초물에 담갔다 헹군 뒤에는 물기를 충분히 빼 두는데, 물기가 남으면 국물이 싱거워집니다. 올리고당은 국물이 절반쯤 줄어든 뒤에 넣어 겉에 윤기를 입히는 역할만 맡고, 그 뒤로 불을 세게 올리지 않아 단맛이 타지 않습니다. 참기름과 통깨는 불을 끈 뒤에 섞어 향을 살립니다.

준비 15분 조리 25분 2 인분
나라에 (일곱 재료 참깨초무침)
샐러드 보통

나라에 (일곱 재료 참깨초무침)

무, 당근, 연근, 표고, 유부, 우엉, 고야두부를 세 갈래로 나눠 따로 익힌 뒤 한 배합초에 모읍니다. 그래서 단단한 연근과 우엉, 부드러운 무, 육수를 머금은 고야두부(얼려 말린 두부)가 서로 다른 씹힘을 그대로 지닙니다. 익힌 재료를 체에 넓게 펴서 국물이 더 떨어지지 않을 때까지 기다려야 배합초가 묽어지지 않습니다. 조린 고야두부는 뜨거울 때 세게 누르면 모양이 무너지고 머금은 육수까지 빠지므로 체에서 저절로 식힙니다. 흰깨와 가늘게 채 썬 유자 껍질을 올리면 새콤한 맛 위에 고소함과 시트러스 향이 얹힙니다.

🥗 가벼운 한 끼
준비 35분 조리 25분 4 인분
도조니 (미꾸라지 조림)
아시안 어려움

도조니 (미꾸라지 조림)

미꾸라지를 갈지 않고 통째로 졸여 뼈째 먹습니다. 사이타마현 동부의 민물생선 조림으로, 우엉, 두부, 대파와 함께 간장 국물에 끓이며 연필 깎듯 얇게 썬 우엉의 향이 국물에 뱁니다. 도네강과 아야세강 유역의 논에서 여름부터 가을에 잡던 미꾸라지 가운데 굵은 것은 조림으로, 가는 것은 국으로 먹던 생활에서 나온 음식입니다.

준비 25분 조리 30분 4 인분
자쿠니 (잘게 썬 채소 어묵국)
국/탕 보통

자쿠니 (잘게 썬 채소 어묵국)

켄친지루와 비슷해 보이지만 재료를 기름에 볶지 않고, 불린 마른오징어 국물로 감칠맛을 냅니다. 군마현 다카사키에서 설날, 절분, 에비스코, 야시키마쓰리 같은 행사에 차려 온 국이며, 혼례에서는 부부가 물과 기름처럼 갈라지지 않기를 바라 기름을 쓰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전합니다.

🏠 일상
준비 40분 조리 45분 10 인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