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파운드 케이크
버터, 설탕, 달걀, 밀가루를 거의 같은 무게로 넣는 묵직한 파운드케이크에 레몬 껍질과 즙을 더해 상큼하게 바꿨습니다. 레몬 제스트를 밀가루에 미리 비벼 두면 향이 반죽 전체에 고르게 퍼집니다. 오래 구우면서 윗면 가운데가 갈라지는 것은 잘 부풀었다는 표시이고, 다 식힌 뒤 뿌린 글레이즈가 얇고 달콤한 막을 씌웁니다.
버터, 설탕, 달걀, 밀가루를 거의 같은 무게로 넣는 묵직한 파운드케이크에 레몬 껍질과 즙을 더해 상큼하게 바꿨습니다. 레몬 제스트를 밀가루에 미리 비벼 두면 향이 반죽 전체에 고르게 퍼집니다. 오래 구우면서 윗면 가운데가 갈라지는 것은 잘 부풀었다는 표시이고, 다 식힌 뒤 뿌린 글레이즈가 얇고 달콤한 막을 씌웁니다.
오스트리아 전통 방식대로 반죽 띠를 격자로 얹어 구우면, 틈 사이로 보글거리던 라즈베리 잼이 루비색으로 비칩니다. 반죽에 아몬드가루가 들어가 밀가루만 쓴 타르트보다 결이 짧고 포슬하게 부서집니다.
고운 세몰리나 반죽이라 입에서 사르르 부서지고, 속에는 시나몬을 섞은 대추야자 페이스트가 들어갑니다. 소를 감싼 뒤 몰드나 포크로 문양을 찍고, 윗면이 아직 창백하고 가장자리만 옅은 금색일 때 꺼냅니다. 색을 더 내면 포슬하게 부서지던 결이 사라지고 딱딱해집니다.
옥수수가루를 밀가루보다 조금 더 넣어 결이 거칠고 잘 부스러집니다. 반죽에 바삭하게 구운 베이컨 부스러기와 메이플시럽이 같이 들어가서, 한 입씩 짠맛과 단맛이 번갈아 옵니다.
황설탕의 캐러멜 같은 단맛 위에 메이플시럽의 나무 향이 겹칩니다. 굽기 전에 토스트한 피칸을 다져 섞기 때문에 어느 조각을 잘라도 고소한 견과가 단면에 고르게 박혀 있습니다. 구운 당일보다 랩으로 싸서 하루 묵힌 다음 날, 메이플 향이 속까지 배어 맛이 한결 차분하게 정리됩니다.
플레인 반죽과 말차 반죽 두 줄을 꼬아 매듭으로 묶은 브리오슈라, 뜯을 때마다 흰색과 녹색이 엇갈려 나옵니다. 표면이 마르기 전에 볶은 참깨를 묻혀 두면 오븐에서 한 번 더 볶아져 고소해집니다.
녹인 화이트초콜릿에 말차가루를 더해 단면이 선명한 초록색으로 나옵니다. 화이트초콜릿의 코코아버터 덕분에 케이크처럼 폭신하기보다 꾸덕하고 쫀득하게 씹힙니다. 반죽에 섞은 화이트초코칩은 다 녹지 않고 군데군데 남아 단맛이 몰린 작은 덩어리가 됩니다.
원래 부풀어 오르는 퍼프 페이스트리를 무거운 팬으로 눌러 구워 납작하고 단단한 판 세 장으로 만듭니다. 그 사이에 노른자와 옥수수전분으로 되직하게 끓인 바닐라 커스터드를 짜 넣어, 포크를 대면 얇은 결이 바스러진 뒤 매끈한 크림이 따라옵니다.
버터에 된장과 메이플시럽을 섞은 소를 얇은 반죽 사이사이에 바르고, 조각을 세워 겹겹이 구운 단짠 발효빵입니다. 한 장씩 뜯어 먹는 빵이라 칼이 필요 없고, 소가 식어 굳기 전인 따뜻할 때 결이 가장 잘 갈라집니다.
숟가락으로 가르면 얇게 익은 겉 케이크 안에서 녹은 초콜릿이 접시로 흘러나옵니다. 흐르는 중심은 따로 넣은 소스가 아니라 덜 익힌 반죽 그 자체여서, 높은 온도에서 짧게 구워 바깥만 굳히는 것이 이 방법의 핵심입니다. 오븐에서 꺼낸 뒤에도 남은 열로 가운데가 계속 익기 때문에 라메킨에 오래 두지 않고 바로 뒤집어 냅니다.
녹인 버터와 시나몬 설탕을 입힌 작은 반죽 공을 번트 팬에 쌓아 굽고, 다 구워지면 칼 없이 손으로 한 알씩 떼어 먹습니다. 굽는 동안 버터와 설탕이 공 사이사이로 흘러내려 겉은 끈적한 캐러멜처럼 굳고, 떼어 낸 속은 부드러운 우유빵 그대로입니다.
쑥가루를 넣은 버터 반죽 하나로 바닥과 윗면 크럼블을 함께 만들고, 그 사이에 으깬 밤을 채웠습니다. 윗면은 남은 반죽을 손끝으로 콩알만 하게 부숴 흩뿌린 것이라 울퉁불퉁하게 구워집니다.
꾸덕한 다크초콜릿 반죽에 쑥가루가 들어가고, 윗면에는 생크림으로 푼 크림치즈가 마블 무늬로 얹힙니다. 쑥의 풀 내음과 다크초콜릿의 쓴맛이 겹쳐 묵직해지기 쉬운 맛을 크림치즈의 새콤함이 가볍게 덜어 줍니다.
볶은 혼합 견과류가 생크림 캐러멜에 버무려져 구운 타르트 쉘을 빈틈없이 채웁니다. 필링이 거의 견과로만 이루어져, 식으면서 캐러멜이 견과 사이를 붙잡아 굳고 한 조각이 끈적하기보다 오독오독하게 씹힙니다.
밀가루보다 롤드 오트가 더 많이 들어가 한 입마다 귀리의 씹히는 결이 뚜렷합니다. 흑설탕과 시나몬이 만드는 따뜻한 단맛 사이로 건포도가 촉촉한 알갱이처럼 박혀 있습니다. 반죽을 냉장고에서 쉬게 하는 동안 귀리가 수분을 머금고 버터가 다시 굳어, 오븐에 들어가도 모양이 잘 잡힙니다.
오미자청을 섞은 프랑지판이라 아몬드 크림이 은은한 붉은빛을 띠고 새콤합니다. 위에 올린 믹스 베리는 굽는 동안 부풀어 오른 아몬드 반죽에 반쯤 잠겨, 자른 단면에서 과일이 박힌 모습이 보입니다.
얇은 아몬드 스펀지, 에스프레소 버터크림, 다크 초콜릿을 여러 번 번갈아 쌓아, 자르면 단면에 가로줄이 반듯하게 드러납니다. 커피 맛이 중심이고 초콜릿의 쓴맛이 받쳐 주어 보기보다 단맛이 덜합니다. 손이 많이 가는 케이크지만 스펀지 반죽에는 밀가루 없이 아몬드가루와 달걀, 슈가파우더만 들어갑니다.
설탕을 듬뿍 묻힌 퍼프 페이스트리를 양쪽에서 가운데로 말아 썰어 굽기 때문에, 단면이 나비 날개처럼 대칭으로 펼쳐집니다. 오븐에서 설탕이 녹아 호박색으로 변하고, 식으면 겉은 단단하게 바삭해지며 안쪽 결은 가볍게 갈라집니다.
옥수수 알갱이를 생크림, 달걀과 함께 갈아 반죽에 넣는 멕시코식 옥수수 케이크로, 옥수수가루 대신 알갱이를 쓰는 점이 콘브레드와 다릅니다. 갈린 옥수수가 단면 전체에 노란빛과 단 향을 퍼뜨리고, 버터와 생크림 덕분에 스펀지케이크보다 조밀하고 촉촉하게 씹힙니다.
손에 쥐면 윗면에 묻힌 고운 빵가루가 살짝 부스러지는 필리핀식 작은 우유빵입니다. 속은 우유와 버터, 달걀이 들어가 결대로 부드럽게 찢어지고 단맛은 약한 편입니다. 버터를 넣은 직후 반죽이 미끄러워지는 건 정상이며, 계속 치대면 매끈하고 잘 늘어나는 반죽으로 돌아옵니다.
여러 번 반죽하고 오래 발효하는 베로나의 판도로를, 예비 반죽 한 번과 발효 두 번으로 줄여 반나절 안에 굽게 했습니다. 결이 전통 방식만큼 섬세하게 나오지는 않지만, 버터와 노른자가 넉넉한 노란 속살과 별 모양의 높은 빵은 그대로입니다.
키 큰 이탈리아 발효 빵의 단면 곳곳에 오렌지필과 건포도가 박히고, 반죽에는 달걀과 버터가 넉넉히 들어갑니다. 과일은 버터가 반죽에 다 흡수된 뒤에 넣습니다. 그 전에 넣으면 반죽이 늘어나지 않아 높은 원통형 틀을 타고 올라오지 못합니다. 1차 발효만 70분이고 틀에서 한 번 더 부풀리니, 아침 일찍 시작하는 빵입니다.
링 모양 슈 위에 슬라이스 아몬드가 얹히고, 갈라 낸 속에는 헤이즐넛 프랄린을 섞은 생크림이 들어갑니다. 버터를 넣은 무슬린 크림 대신 휘핑한 생크림을 써서 견과 향은 살리고 입에 남는 무게는 덜었습니다. 슈 반죽의 달걀은 반죽이 주걱에서 천천히 V자로 떨어지는 순간 멈추기 때문에, 준비한 달걀이 남는 일이 흔합니다.
숟가락으로 띄엄띄엄 올린 반죽 사이로, 굽는 동안 복숭아 과즙이 끓어오릅니다. 토핑 반죽은 가루가 사라지는 즉시 섞기를 멈춰 무겁지 않고 부드럽게 구워지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