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크 번트 치즈케이크
바닥 시트 없이 유산지를 틀 위로 높게 세워 반죽을 바로 붓고, 230°C에서 윗면이 짙은 갈색이 될 때까지 굽습니다. 그을린 겉에서는 쌉싸래한 캐러멜 향이 납니다. 냉장고에서 4시간 넘게 굳힌 케이크는 단단하므로, 먹기 전에 잠시 실온에 두면 가운데가 다시 크림처럼 풀립니다.
바닥 시트 없이 유산지를 틀 위로 높게 세워 반죽을 바로 붓고, 230°C에서 윗면이 짙은 갈색이 될 때까지 굽습니다. 그을린 겉에서는 쌉싸래한 캐러멜 향이 납니다. 냉장고에서 4시간 넘게 굳힌 케이크는 단단하므로, 먹기 전에 잠시 실온에 두면 가운데가 다시 크림처럼 풀립니다.
뜨거운 돌솥 바닥에서 밥이 계속 지글거리며 바삭한 누룽지로 변하고, 이 식감이 일반 비빔밥과 가장 크게 다릅니다. 마지막에 바닥 누룽지를 긁어 비비는 것까지가 이 음식의 재미입니다.
구운 빵이 뜨거울 때 슬라이스 치즈 한 장을 올리면 반쯤 녹아 달걀부침과 햄 사이에 들러붙습니다. 그래서 들고 베어 물어도 속이 옆으로 잘 밀려 나오지 않습니다.
간장과 설탕으로 달고 짭조름하게 간한 한천에 노란 달걀 실이 퍼져, 과자로도 반찬으로도 상에 오릅니다. 한천 요리가 생활에 깊이 자리 잡은 야마가타현 쇼나이 지방에서 귀했던 달걀을 더해 정월이나 축제 같은 특별한 날에 마련했습니다. 부드러운 달걀과 깨끗하게 끊기는 한천이 한입에 함께 씹힙니다.
술상에 안주가 모자랄 때 냄비에 물만 올리면 금방 끓는 국입니다. 국물이 잔잔하게 끓을 때 달걀을 젓가락에 타고 흘려 넣어야 실처럼 가늘게 풀립니다.
가지는 소금에 절여 물기를 빼고, 돼지고기는 양파, 마늘과 먼저 볶아 식혀서 반죽에 넣습니다. 생고기를 그대로 넣지 않으니 도톰하게 부쳐도 가운데까지 고르게 익고, 부드러워진 가지가 고기 사이에서 촉촉하게 씹힙니다.
굵고 탄력이 강한 쫄면에 고추장, 식초, 설탕을 섞은 새콤달콤한 양념을 비벼 먹습니다. 찬물에 담갔던 양배추와 오이채가 아삭하게 씹혀 매운 양념의 열기를 식혀 주고, 반으로 가른 삶은 달걀이 맛을 순하게 받칩니다. 1970년대 인천의 국수 공장에서 면을 뽑다 생긴 실수에서 시작됐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파르메산을 섞은 빵가루를 입혀 올리브오일에 지진 얇은 닭 커틀릿에, 뜨거울 때 레몬을 짜서 먹습니다. 닭의 두께가 고르지 않으면 가운데가 익기 전에 겉이 먼저 타 버립니다.
가나가와현 쓰쿠이에서는 팥이나 무말랭이, 버섯, 절임을 넣기도 하는 만두인데, 여기서는 껍질째 으깬 단호박으로 소를 채웁니다. 마른 팬에서 군데군데 갈색으로 구운 다음 쪄 내서, 구운 자국이 남은 폭신한 모양으로 나옵니다.
반달 모양으로 접은 작은 파이가 12개 나와 한 손에 하나씩 들고 먹기 알맞습니다. 소는 다진 소고기를 양파, 파프리카와 볶다가 토마토페이스트와 큐민으로 맛을 냅니다. 볶고 남은 기름을 걷어 내고 완전히 식혀서 넣어야 구운 반죽 안쪽이 기름지거나 약해지지 않습니다.
두부를 건드리지 않고 구워 겉면을 단단하게 잡아야, 같은 팬에 달걀과 간장 양념을 넣고 섞어도 부서지지 않습니다. 밥에 두부와 달걀을 올린 다음 김가루와 참기름을 맨 위에 뿌립니다.
치즈를 빼고 달걀부침과 햄만 끼워, 길거리 토스트 가운데서도 기름기가 덜하고 담백합니다. 햄은 앞뒤로 짧게 구워 가장자리만 살짝 갈색이 되면 꺼내야 마르지 않습니다.
노른자 반죽과 흰자 거품을 모두 마스카포네에 섞어, 크림이 묵직하면서도 공기를 머금어 비스킷 층을 받칠 만큼 단단해집니다. 냉장고에서 하룻밤 지나면 사보이아르디가 케이크처럼 부드러워지고 단면이 깔끔하게 잘립니다.
이 수프의 매운맛은 고추가 아니라 흰 후추에서 나와, 한 숟가락 넘긴 뒤 목 뒤에서 천천히 열감이 올라옵니다. 그 위로 식초의 산미가 겹치고, 투명한 윤기가 돌 만큼만 전분물로 걸쭉하게 한 국물에 목이버섯과 두부, 얇은 달걀 띠가 떠 있습니다.
반으로 가른 풋고추에 돼지고기와 두부 소를 채워 소 면부터 굽기 때문에, 고기의 고소함과 고추의 풋풋한 매운 향이 한 입에 함께 들어옵니다. 소는 고추의 7할 정도만 채워야 익으면서 부풀어도 껍질이 벌어지지 않습니다.
버터에 볶은 김치는 신맛이 둥글어지고 고소한 향이 입혀져, 간장만으로도 우동 맛이 꽉 찹니다. 김치를 넓게 펼쳐 국물이 졸고 가장자리가 짙어질 때까지 볶아야 신맛이 부드러워집니다. 위에 올린 반숙 달걀을 터뜨리면 노른자가 소스처럼 면을 감싸고, 김가루와 쪽파가 향을 더합니다.
바삭한 빵가루 옷 위에 토마토소스와 모짜렐라를 덮어 오븐에서 한 번 더 굽습니다. 소스를 얹어도 튀김옷이 벗겨지지 않게 하는 것이 관건인데, 빵가루를 입힌 뒤 5분 쉬게 하면 코팅이 고기에 단단히 붙습니다. 닭가슴살을 1.5cm 이하로 고르게 펴 두면 팬에서 양면이 같은 속도로 황금색이 됩니다. 단면에는 바삭함, 촉촉한 살, 새콤한 소스, 녹은 치즈가 차례로 겹칩니다.
식빵 한쪽에는 돈카츠 소스를, 다른 쪽에는 마요네즈를 나눠 바르고 그 사이에 두툼한 돈카츠와 곱게 채 썬 양배추를 끼웁니다. 양배추는 물기를 충분히 빼 둬야 빵이 젖지 않습니다.
비트 퓌레의 수분 덕분에 다크 초콜릿 케이크가 묵직하고 촉촉하게 구워집니다. 그래서 겉이 마른 듯 보일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가운데를 찌른 꼬치에 젖은 반죽이 묻어나지 않으면 바로 꺼냅니다.
잘게 썬 어묵이 기름에 볶이며 가장자리가 살짝 노릇해지고, 그 짭짤한 감칠맛이 밥알마다 퍼집니다. 어묵 자체에 간이 배어 있어 간장은 적게 쓰고, 소금은 맛을 본 뒤에야 더합니다.
구운 와플 반쪽에 딸기잼과 휘핑한 생크림을 올리고 반으로 접어, 손에 들고 먹습니다. 생크림은 와플 열기에 빨리 녹아, 속을 채우는 대로 바로 냅니다.
황태는 강원도 덕장에서 겨우내 얼었다 녹기를 되풀이하며 마른 명태입니다. 이 맑은 국에서는 그 쫄깃한 살과 하늘하늘한 달걀이 한 숟가락에 같이 떠집니다. 해장국으로도, 아침 국으로도 끓입니다.
제철인 겨울 생굴에 밀가루를 아주 얇게 묻히고 달걀물을 입혀 부친 뒤, 마지막에 잘게 썬 부추를 올립니다. 큰 굴은 겉이 금빛으로 익은 뒤에도 가운데가 덜 익기 쉬워 불을 낮추고 조금 더 둡니다.
김치만두를 멸치다시마 육수에 넣고 끓이면 만두 속 김치와 고기 맛이 국물로 배어 나와, 따로 양념을 많이 하지 않아도 국물 맛이 듭니다. 만두가 떠오르면 익은 것이니 더 오래 끓이지 않아야 피가 풀어지지 않습니다. 마지막에 달걀을 얇게 둘러 부드러운 결을 더하고, 소면은 냄비에 넣지 않고 그릇에 담아 국물만 붓습니다. 추운 날 간단히 몸을 데우는 한 그릇으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