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로 만드는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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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두부나베우동
면 쉬움

김치두부나베우동

두부와 표고버섯, 굵은 우동면을 김치 국물 한 냄비에 끓여 냄비째 상에 올립니다. 신김치는 참기름에 먼저 볶아 생신맛을 덜어 내기 때문에 국물이 칼칼하면서도 모나지 않습니다. 두부는 키친타월로 물기를 눌러 닦아 넣어야 국물이 덜 흐려지고, 4분 정도 끓이는 동안 세게 젓는 대신 국물을 끼얹어 부서지지 않게 합니다. 김치마다 염도가 달라 국간장은 절반만 먼저 넣고, 나머지는 면까지 넣은 뒤 맛을 보며 조금씩 더합니다. 우동면이 국물을 머금으면 그대로 먹고, 남은 국물에는 밥을 넣어 나베처럼 마무리해도 좋습니다.

준비 12분 조리 16분 2 인분
오쿠즈카케 (우멘 채소 전분국)
면 보통

오쿠즈카케 (우멘 채소 전분국)

고기나 가다랑어포 없이 말린 표고 불린 물만으로 국물을 내고, 토란과 우엉, 당근, 두부, 유부를 감자전분으로 옅게 걸쭉하게 묶습니다. 미야기현 남부에서 춘분과 추분 무렵, 오봉, 제사 모임에 차려 온 사찰식 채식 국물입니다. 국물이 주걱에 얇게 묻는 정도라 건더기가 바닥에 가라앉지 않고 숟가락에 함께 올라옵니다. 우멘을 국물에서 바로 삶으면 전분이 풀려 국물이 탁하고 무거워지기 때문에 따로 삶아 두었다가 마지막에 넣습니다. 시라이시 우멘과 실곤약, 마메후가 더해져 국과 국수의 중간쯤 되는 한 그릇이 되고, 마지막에 올리는 미쓰바가 향을 맡습니다.

준비 30분 조리 25분 4 인분
오한토카야쿠 (치자밥과 생선채소조림)
밥/죽 어려움

오한토카야쿠 (치자밥과 생선채소조림)

치자로 물들인 노란 밥에 두부와 다진 에소, 뿌리채소를 다시에 끓인 가야쿠를 국물째 끼얹습니다. 오이타현 우스키의 음식으로, 값비싼 팥밥 대신 검소한 번이 노란 밥을 썼다는 이야기와 남만 교역으로 접한 파에야에서 왔다는 설이 함께 전합니다. 섣달그믐에 큰 냄비로 끓여 설 사흘 동안 데워 먹던 상인 집안의 습관도 남아 있습니다.

준비 30분 조리 45분 5 인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