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로 만드는 요리

1421개 레시피. 14/60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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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미추리
양식 쉬움

치미추리

칼로 썬 파슬리 조각 사이로 올리브오일이 흐르는 느슨한 소스라서, 블렌더로 갈아 페스토처럼 되직하게 만들면 이 질감이 사라집니다. 레드와인식초와 생마늘, 오레가노가 구운 스테이크나 채소에 산미와 허브 향을 더합니다. 씻은 파슬리에 물기가 남으면 소스가 묽어지고 굵은 줄기는 질기게 씹혀서, 물기를 충분히 닦은 잎과 연한 줄기만 씁니다. 마늘은 파슬리보다 더 곱게 다져 한입에 생마늘 큰 조각이 몰리지 않게 합니다. 오일이 바닥에 가라앉기 쉬워 뜰 때마다 바닥부터 저어 허브와 함께 담습니다.

⚡ 20분 요리
준비 20분 0 6 인분
보룩락 (베트남 웍 흔들어 굽는 소고기 큐브)
볶음 보통

보룩락 (베트남 웍 흔들어 굽는 소고기 큐브)

베트남어로 흔드는 소고기라는 뜻으로, 뜨겁게 달군 웍을 흔들며 등심 큐브의 여러 면을 빠르게 굽는 데서 나온 이름입니다. 프랑스 식민지 시절 사이공에 서양식 소고기 부위가 들어오면서 베트남식 양념과 조리법이 더해졌습니다. 굴소스, 간장, 마늘에 재운 고기 겉이 짙은 갈색으로 그을리면 버터에 볶아 둔 양파를 다시 넣고 라임즙을 짜서 냅니다.

🏠 일상
준비 25분 조리 10분 2 인분
보 코 (베트남 레몬그라스 소 사태 오렌지빛 스튜)
국/탕 보통

보 코 (베트남 레몬그라스 소 사태 오렌지빛 스튜)

피시소스와 마늘에 재운 소 사태를 레몬그라스, 토마토 페이스트와 함께 한두 시간 끓이면, 고기는 결대로 풀리고 국물은 붉은빛을 띠며 살짝 걸쭉해집니다. 프랑스식 장시간 조림이 베트남 향신 재료와 만난 사이공 남부의 스튜로 알려져 있고, 호치민 시내 노점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팝니다. 밥에 국물째 끼얹기도 하고 바게트를 찍어 먹기도 합니다.

🏠 일상
준비 20분 조리 80분 4 인분
대파김치
김치/절임 보통

대파김치

6~7cm 길이의 대파 토막에 고춧가루와 멸치액젓 양념을 입혀 익히기 때문에, 씹을 때 파의 알싸함과 젓갈 감칠맛이 함께 올라옵니다. 찹쌀풀은 양념을 매끈한 파 표면에 붙잡아 두어 숙성 중에 용기 바닥으로 흘러내리지 않게 합니다. 삼겹살이나 수육 옆에 두거나 쌈에 얹어 먹고, 냉장고에 남은 대파를 한 번에 처리할 때도 쓸모가 있습니다.

준비 25분 조리 5분 4 인분
단단면
면 보통

단단면

참깨 페이스트와 고추기름 소스를 그릇 바닥에 깔고 뜨거운 면을 올려 비비면, 고소함과 매운맛 아래로 화자오의 얼얼함이 뒤늦게 올라옵니다. 그 얼얼함은 빨리 쌓이는 맛이라 소스에는 화자오를 절반만 넣고, 나머지는 비빈 뒤 맛을 보며 더합니다. 다진 돼지고기는 바로 뒤적이지 않고 잠시 두어 갈색 껍질을 만드는데, 이 구운 고기 맛이 소스 전체를 받쳐 줍니다. 면의 물기를 충분히 털지 않으면 소스가 묽어져 가닥에 붙지 않습니다. 데친 청경채가 기름진 맛 사이에서 입을 개운하게 합니다.

준비 15분 조리 20분 2 인분
오리 라구 파파르델레 (오리다리 토마토 브레이즈드 파스타)
파스타 어려움

오리 라구 파파르델레 (오리다리 토마토 브레이즈드 파스타)

오리다리를 뼈째 90분 조린 뒤 살을 결대로 찢기 때문에, 다진 고기 라구보다 씹히는 결이 굵고 레드와인과 오리 맛이 소스에 함께 뱁니다. 그 맛의 바탕은 처음 굽는 단계에서 생깁니다. 오리를 성급하게 움직이지 않고 그대로 두어야 껍질이 짙은 갈색으로 구워지고, 이 갈색층이 나중에 와인에 풀려 소스로 들어갑니다. 넓은 파파르델레가 굵은 살점을 잘 받쳐 줍니다. 라구는 하룻밤 두면 맛이 더 진해져서, 하루 전에 만들어 냉장했다가 데워 쓰면 손님상 당일에는 면만 삶으면 됩니다.

🎉 손님상
준비 25분 조리 120분 4 인분
버섯 시금치 웜 샐러드
샐러드 쉬움

버섯 시금치 웜 샐러드

양송이를 센 불에 넓게 펼쳐 1~2분 건드리지 않아야 밑면이 갈색으로 구워지며 고소한 맛이 납니다. 버섯을 넣기 전 마늘을 올리브오일에 먼저 볶아 팬에 향을 깔아 두면, 뒤에 들어가는 버섯과 시금치가 그 향을 그대로 머금습니다. 같은 팬에 시금치를 넣어 숨만 죽이면 잎은 선명한 초록으로 남고 버섯은 탄력을 유지합니다. 불을 끈 뒤 두르는 발사믹 식초가 단맛과 산미를, 파르메산이 짭조름한 감칠맛을 얹습니다. 금방 만들 수 있어 와인 안주나 간단한 저녁 곁들이로 내기 쉽습니다.

⚡ 20분 요리 🍺 술안주
준비 10분 조리 10분 2 인분
코코뱅 (프랑스식 레드와인 닭고기 브레이징)
양식 보통

코코뱅 (프랑스식 레드와인 닭고기 브레이징)

레드 와인 500ml에 닭을 은근히 끓여 와인의 과일 향과 떫은맛이 고기에 스며든 짙은 소스를 얻습니다. 맛의 바탕은 처음 닭을 황금색으로 굽는 단계에서 생기고, 팬 바닥의 갈색 자국을 와인으로 긁어 녹여 씁니다. 베이컨, 샬롯, 마늘이 그 위에 풍미를 쌓습니다. 하루 재웠다가 데우면 와인과 고기 맛이 더 어우러집니다.

준비 30분 조리 60분 4 인분
고안 피시 커리 (코코넛 새콤 생선찌개)
아시안 쉬움

고안 피시 커리 (코코넛 새콤 생선찌개)

코코넛밀크로 끓여 보기에는 크림처럼 진한데, 타마린드의 날카로운 신맛 때문에 먹어 보면 기름지지 않고 가볍습니다. 인도 서해안 고아의 어촌 가정에서 날마다 밥과 함께 먹는 생선 커리이고, 현지에서는 이 커리와 밥을 묶어 '시트 코디(xitt-kodi)'라고 부릅니다. 포르투갈 식민지 시대의 흔적과 콘칸 지방의 요리 전통이 함께 섞여 있고, 종교나 계층을 가리지 않고 고아 사람 누구나 일상으로 먹습니다.

준비 15분 조리 20분 2 인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