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주버섯볶음
숙주를 30초 만에 건지지 않고 속까지 충분히 익히는 볶음이라, 아삭하기보다 부드러운 쪽입니다. 느타리는 칼 대신 결을 따라 찢어 넣고, 간은 국간장과 소금으로 합니다.
숙주를 30초 만에 건지지 않고 속까지 충분히 익히는 볶음이라, 아삭하기보다 부드러운 쪽입니다. 느타리는 칼 대신 결을 따라 찢어 넣고, 간은 국간장과 소금으로 합니다.
고기를 팬에 넣고 나면 몇 분 안에 끝나는 볶음이라, 양파와 마늘, 간장까지 팬 옆에 모아 두고 불을 켭니다. 숙주는 줄기가 아직 하얗고 아삭할 때 불을 끕니다.
달걀을 70%만 익혀 덜어 두었다가 마지막에 다시 합치기 때문에, 달걀 덩어리가 끝까지 부드럽습니다. 토마토는 한입보다 크게 썰어야 과즙이 나와도 조각이 바로 무너지지 않습니다.
들기름에 볶기 시작해 들깨가루로 끝내는 볶음이라, 처음과 끝에 들깨의 고소한 향이 겹칩니다. 토란대는 결이 길게 이어진 줄기여서 간장 국물을 머금어 부드러워져도 섬유가 씹힙니다.
들깨가루를 세 큰술이나 넣어 국물이 크림처럼 걸쭉해집니다. 삶은 토란대라도 겉의 질긴 섬유는 벗기고 굵은 줄기는 세로로 갈라 쓰면, 부드럽게 휘면서 씹는 맛이 조금 남습니다.
톳은 오래 볶으면 질겨지기 때문에, 새우를 70%쯤 먼저 익힌 뒤 넣어 2분 안에 섞고 끝냅니다. 들깨가루는 불을 약하게 줄인 뒤 뿌려야 뭉치지 않고 톳 표면에 고소하게 붙습니다.
갯취 잎자루는 겉껍질을 길게 당겨 벗기고 찬물에 20분에서 30분 담가 떫은맛을 뺀 뒤 삶아야 비로소 볶음 재료가 됩니다. 손질에 비해 볶는 과정은 짧고, 유부와 간장, 설탕으로 달고 짭짤하게 마무리합니다.
가늘게 채 썬 우엉이 간장과 조청에 졸아들면서 겉은 윤기 나는 갈색이 되고 속은 씹는 맛이 남습니다. 졸임 막바지에 거품이 커지고 액체가 거의 사라지면 당분이 순식간에 눌어붙으니 팬 바닥을 자주 긁어 줍니다.
우거지는 말린 배추 겉잎이라 두꺼운 줄기가 질기기 쉬워,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쉽게 들어갈 만큼 삶아 씁니다. 된장을 푼 멸치 다시마 육수에 졸이고, 들기름과 들깨가루로 고소함을 더합니다.
이름은 소보로지만 다진 고기를 쓰지 않고, 삼겹살과 어묵, 곤약, 당근을 5cm 길이의 굵은 채로 맞춰 볶습니다. 우엉은 얇게 깎고 숙주는 마지막에 넣어 90초만 익혀서, 씹는 느낌이 재료마다 다릅니다. 양념은 연간장과 설탕, 청주에 걸러 낸 표고버섯 불린 물을 더해 짧게 조리고, 팬 바닥에 국물이 조금 남은 촉촉한 상태로 담습니다.
당근, 양파, 파프리카, 표고버섯을 단단한 것부터 시차를 두고 넣어 모두 아삭한 채로 끝내고, 굴소스 1큰술은 마지막 20초에만 둘러 윤기만 입힙니다.
된장 1큰술과 고춧가루를 물 30ml에 미리 풀어 두었다가, 양배추 가장자리에 윤기가 돌 때 팬 둘레로 붓습니다. 된장은 제품마다 염도가 달라 처음에는 양을 늘리지 않고, 완성 직전에 맛을 봅니다.
양배추를 1cm 폭으로 썰어 센 불에 짧게 볶으면, 잎은 숨이 조금 죽어도 중심은 아삭하고 단맛이 올라옵니다. 참기름으로 볶기 시작해 불을 끈 뒤 들기름과 반쯤 부순 통깨를 더하는 구성이라 고소한 향이 두 겹으로 납니다.
고추장과 고춧가루로 붉게 양념한 돼지 앞다리살에 여름 열무를 넣어, 매운 양념 사이로 열무의 쌉싸름한 맛이 살아납니다. 덜 맵게 하려면 다른 양념은 건드리지 않고 고춧가루만 반 큰술로 줄입니다.
간장에 맛술과 올리고당을 더해 약간 달짝지근하게 볶습니다. 닭가슴살은 혼자 끝까지 볶지 않고 겉이 하얘졌을 때 연근과 양파를 넣어 함께 익히는데, 이 순서가 닭이 퍽퍽해지지 않는 쪽으로 갑니다.
단단한 연근과 여린 콩나물은 아삭함의 종류가 달라서 같은 시간 볶으면 한쪽이 무너집니다. 연근은 먼저 볶아 두고, 콩나물은 간장 양념이 끓어오른 다음에 넣어 짧게 끝냅니다.
훈제오리를 볶으면 기름이 꽤 나오는데, 팬을 얇게 덮을 만큼만 남기고 덜어냅니다. 오리 자체가 짭짤해서 간장은 완성 직전에 맛을 본 뒤에야 넣습니다.
젖은 연근과 새우는 팬에서 볶이지 않고 물을 내, 간장 양념까지 묽게 만듭니다. 연근은 가장자리만 반투명하고 가운데는 아삭하면 충분하며, 더 부드럽게 하려고 시간을 늘리면 새우가 먼저 과하게 익습니다.
간장 2.5큰술을 둘로 나눠, 1큰술은 소고기 밑간에 쓰고 나머지는 올리고당과 함께 마지막에 둘러 연근 겉면까지 짭짤하게 입힙니다. 소고기는 얇은 부위라야 연근과 비슷한 시간에 익습니다.
데친 무청을 잘게 다져 된장과 다진 참깨에 버무린, 밥에 한 숟갈씩 얹어 먹는 보슬보슬한 반찬입니다. 질긴 줄기도 잘게 다져서 부드럽게 넘어가고, 설탕과 미림이 들어가 된장 맛이 짜기보다 달큰합니다.
새우와 오징어, 죽순, 표고버섯, 청경채가 닭육수와 굴소스로 만든 투명한 전분 소스에 가볍게 감깁니다. 해산물은 육수를 넣은 뒤에도 계속 열을 받으므로, 처음 볶을 때는 겉이 불투명해지는 데서 멈춥니다.
가지를 먼저 볶아 덜어 두었다가 마지막에 소스와 합치기 때문에 조각이 뭉개지지 않습니다. 소스는 다진 돼지고기와 두반장을 볶을 때 나오는 매운 기름에서 시작하고, 신맛은 마지막에 식초로 조금씩 맞춥니다.
큐민과 고춧가루는 처음부터 넣지 않고 마지막 1분에만 뿌려 향을 또렷하게 남깁니다. 그 전에 얇은 양고기를 강불의 웍에 한 겹으로 펼쳐, 처음 40초는 건드리지 않고 갈색을 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