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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요리

한국 요리 1880개. 73/79페이지에서 재료와 조리 시간을 비교합니다. 시래기찜, 표고버섯밥, 소세지볶음.

시래기 조림
찜 보통

시래기 조림

된장 양념에 버무린 시래기를 들기름에 먼저 볶고 나서 물을 부어 졸이므로, 멸치육수를 쓰지 않아도 볶은 된장의 구수한 향이 국물에 뱁니다. 국간장이 간을 받치고, 약불에서 천천히 조리는 동안 질기던 줄기가 부드럽게 휘어집니다. 굵은 줄기를 길게 갈라 두면 가는 잎과 익는 속도가 맞아 한 젓가락에 씹히는 느낌이 고릅니다. 국물을 바닥에 자작하게 남겨 밥에 비벼 먹기 좋게 마칩니다.

준비 25분 조리 30분 4 인분
소고기 장조림
찜 보통

소고기 장조림

홍두깨살을 삶은 육수를 조림 국물로 다시 쓰기 때문에, 간장 맛 아래에 고기 국물의 감칠맛이 함께 깔립니다. 메추리알은 조림액 속에서 겉부터 갈색으로 물들고, 다 식는 동안 고기와 함께 간을 더 빨아들입니다. 완전히 식으면 조림액이 엉겨 고기와 알 겉을 얇게 감싸고, 하룻밤 냉장고에 두면 간이 한층 깊게 뱁니다. 맛을 봐서 짜면 물 2~3큰술을 보태 한소끔 다시 끓여 맞춥니다. 결대로 길게 찢은 고기는 밥알 사이로 쉽게 섞여, 냉장고에 두고 꺼내 먹는 밑반찬으로 만듭니다.

🏠 일상
준비 20분 조리 70분 4 인분
소고기버섯장조림
찜 쉬움

소고기버섯장조림

통마늘 열두 알이 간장 국물 속에서 매운맛을 잃고 달큰하게 물러지고, 조림장과 함께 밥에 올리면 고기와는 다른 단맛을 냅니다. 표고버섯은 졸이는 동안 간장을 머금어 윤기가 돌고, 고기 육수에 버섯 향을 한 겹 더해 고기만 넣은 장조림과 맛의 결이 달라집니다. 하룻밤 냉장고에서 묵히면 양념이 재료 속까지 배어 장조림 맛이 더 짙어집니다.

🍱 도시락
준비 15분 조리 45분 4 인분
산채비빔밥
밥/죽 쉬움

산채비빔밥

고사리, 도라지, 취나물은 성질이 달라 하나씩 따로 손질합니다. 고사리는 참기름에 볶아 부드럽게, 도라지는 소금에 주물러 쓴맛을 뺀 뒤 아삭함이 남게, 취나물은 짧게 데쳐 초록빛과 향을 살립니다. 따로 익힌 나물은 비빈 뒤에도 맛과 식감이 또렷하게 갈리고, 고추장 양념장은 곁들여 두었다가 조금씩 넣어 비빕니다.

준비 20분 조리 15분 2 인분
김나물덮밥 (미역 참기름 간장 볶음 덮밥)
밥/죽 쉬움

김나물덮밥 (미역 참기름 간장 볶음 덮밥)

이름과 달리 이 덮밥에는 김이 아니라 불린 미역이 들어갑니다. 미역을 참기름과 마늘에 짧게 볶으면 미끈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남고, 비린 향이 고소한 기름 향으로 바뀝니다. 재료가 다섯 가지뿐이어서 미역에 남은 물기가 맛을 좌우합니다. 물기가 많은 채 팬에 들어가면 기름이 튀고 간장이 묽어져 간이 흐려집니다.

준비 20분 조리 10분 2 인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