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림으로 만드는 요리

109개 레시피. 3/5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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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츠네우동 (달콤한 유부 국물 우동)
쉬움

키츠네우동 (달콤한 유부 국물 우동)

키츠네우동은 달콤짭짤하게 조린 유부를 맑은 다시 국물 위에 올려 내는 일본의 대표적인 국물 우동입니다. 유부를 끓는 물에 먼저 데쳐 기름기를 빼야 국물이 깔끔하고 조림 양념이 잘 배며, 물과 간장, 미림, 설탕을 넣어 6분 정도 조리면 단맛이 속까지 고루 스며듭니다. 국물은 가쓰오부시와 다시마로 우려낸 뒤 간장, 미림, 소금으로 맛을 잡아 맑고 감칠맛 있게 완성하며, 이 국물의 완성도가 전체 우동 맛을 결정합니다. 냉동 우동면은 끓는 물에 2분만 데워 쫄깃한 탄력을 살려 그릇에 담고 뜨거운 국물을 붓습니다. 조린 유부를 올리면 먹는 동안 국물 속으로 달큰한 맛이 서서히 스며 나와 국물 맛이 점점 변합니다. 쪽파와 시치미를 얹으면 향긋함과 매운기가 마무리를 완성하며, 유부는 다음 날 미리 만들어두면 맛이 더 깊어집니다.

🏠 일상 ⚡ 초스피드
준비 12분 조리 18분 2 인분
나라에 (일곱 재료 참깨초무침)
샐러드 보통

나라에 (일곱 재료 참깨초무침)

나라에는 도쿠시마현에서 무, 당근, 말린 표고버섯, 유부, 연근, 우엉, 고야두부의 일곱 재료를 익혀 달콤한 배합초에 무치는 향토 음식입니다. 무와 당근, 연근, 표고, 유부는 표고 불린 물에 조리고, 우엉은 따로 삶으며, 고야두부는 육수와 설탕, 연간장으로 간이 배게 익힙니다. 세 갈래로 손질한 재료의 물기를 충분히 빼고 쌀식초, 설탕, 연간장, 미림, 술을 섞은 초에 버무린 뒤 맛이 들도록 둡니다. 참깨와 유자 껍질로 마무리하며, 법사와 피안의 정진 음식에서 일상 반찬과 급식 메뉴로 이어졌습니다.

🎉 손님초대 🏠 일상
준비 35분 조리 25분 4 인분
오사카 기츠네 우동 (달콤한 유부 올린 우동)
아시안 쉬움

오사카 기츠네 우동 (달콤한 유부 올린 우동)

기츠네 우동은 달콤하게 조린 유부를 올린 오사카 대표 우동으로, 맑고 감칠맛이 깊은 다시 국물이 이 요리의 정체성을 결정합니다. 다시마와 가다랑어포로 우려낸 일번 다시에 우스쿠치 간장으로 간을 맞추면, 색은 옅지만 풍미는 묵직한 관서풍 국물이 완성됩니다. 유부는 다시, 간장, 미림, 설탕을 넣고 천천히 조려 국물을 충분히 머금게 만들어야 하며, 씹을 때마다 달짝지근한 조림 국물이 배어 나오는 것이 기츠네 우동의 핵심 매력입니다. 통통한 우동 면은 맑은 국물 속에서 탱글탱글한 식감을 유지하고, 송송 썬 대파가 향긋한 마무리를 더합니다. 오사카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우동 가게에서 한 그릇을 먹고 하루를 시작하는 문화가 깊이 뿌리내려 있을 만큼 일상적인 음식이며, 동네마다 유부 조리법이 조금씩 다른 것이 특징입니다.

🏠 일상 ⚡ 초스피드
준비 10분 조리 20분 2 인분
하제쓰쿠다니 (망둑어 간장조림)
반찬 어려움

하제쓰쿠다니 (망둑어 간장조림)

하제쓰쿠다니는 바다 망둑어를 손질한 뒤 냉장고에서 반나절 말리고, 양념 없이 초벌구이해 다시 하룻밤 건조한 다음 타마리간장 국물에 바짝 조리는 아이치현 미카와만 연안의 저장 반찬입니다. 생선을 두 번 말리는 과정은 살을 단단하게 만들어 긴 조림에도 부서지지 않게 하고, 초벌구이는 비린 향과 표면 수분을 줄입니다. 물, 술, 미림, 타마리간장, 설탕을 끓인 국물에 망둑어를 한 겹으로 놓고 밀착 덮개를 씌워 약불에서 천천히 조립니다. 국물이 거의 없어질 때는 젓지 않고 냄비를 기울여 눋는지 확인해야 생선 모양이 남습니다. 진한 콩 풍미와 단맛이 밴 작은 생선을 밥반찬이나 술안주로 조금씩 먹습니다.

🍺 술안주
준비 30분 조리 55분 4 인분
오한토카야쿠 (치자밥과 생선채소조림)
밥/죽 어려움

오한토카야쿠 (치자밥과 생선채소조림)

오한토카야쿠는 치자 열매를 우린 노란 물로 지은 밥 위에 두부, 우엉, 무, 당근, 대파, 흰살생선인 에소를 볶아 다시와 간장으로 끓인 가야쿠를 얹는 오이타현 우스키시 음식입니다. 치자물은 오래 두면 선명한 노랑이 탁하거나 초록빛으로 변할 수 있어 짧게 우려 거른 뒤 바로 밥물에 섞습니다. 가야쿠는 두부를 손으로 부숴 볶고 다진 생선과 단단한 뿌리채소를 차례로 익혀 진한 건더기와 따뜻한 국물을 만듭니다. 귀한 팥을 쓰는 붉은밥 대신 검소하게 만든 번의 음식에서 시작했다는 이야기와 남만 교역을 통해 본 파에야에서 착안했다는 설이 전합니다. 섣달그믐에 큰 냄비로 끓여 설 사흘 동안 데워 먹던 상인의 생활도 담긴 의례 음식입니다.

🎉 손님초대
준비 30분 조리 45분 5 인분
쿠브이리치 (다시마 돼지고기 볶음조림)
볶음 보통

쿠브이리치 (다시마 돼지고기 볶음조림)

쿠브이리치는 불린 다시마를 기름에 충분히 볶은 뒤 돼지육수와 양념을 나누어 넣어 부드럽게 졸이는 오키나와의 볶음조림입니다. 쿠브는 다시마, 이리치는 마른 식재료나 뿌리채소를 볶은 뒤 맛이 배도록 조리는 방식을 뜻합니다. 삶아 채 썬 삼겹살과 곤약은 설탕, 미림, 청주, 간장으로 먼저 간하고, 다시마가 부드러워질 때 국물째 합칩니다. 국물이 거의 사라지면 어묵과 유부두부를 섞어 짭짤하고 달큰한 맛을 완성합니다. 다시마를 뜻하는 말과 기쁨을 뜻하는 일본어 요로코부를 연결해 혼례 같은 경사에 빠지지 않던 음식이며, 지금은 오키나와의 일상 반찬으로도 널리 만듭니다.

🎉 손님초대 🏠 일상
준비 30분 조리 55분 4 인분
조니 (아이치식 일본 떡국)
국/탕 쉬움

조니 (아이치식 일본 떡국)

아이치식 조니는 네모난 떡과 오와리 지역의 전통 채소인 모치나, 닭고기를 간장 풍미의 맑은 다시 국물에 끓이는 새해 음식입니다. 콩된장으로 유명한 지역이지만 이 떡국은 된장을 풀지 않고 술, 미림, 소금, 간장으로 국물 색을 밝게 유지합니다. 네모 떡은 굽지 않은 채 끓는 국물에 바로 넣어 겉은 매끄럽고 속은 부드럽게 익힙니다. 모치나는 고마쓰나와 닮았지만 더 연하고 단맛이 있으며, 너무 일찍 넣지 않고 떡이 말랑해진 뒤 짧게 익혀 초록색을 살립니다. 한 그릇에 떡 두 개씩 담고 가쓰오부시를 올리면 단순한 재료 구성이 또렷하게 드러납니다. 떡을 먹을 때는 작게 나누어 천천히 씹습니다.

🎉 손님초대
준비 15분 조리 20분 4 인분
야나가와나베 (미꾸라지 우엉 달걀전골)
찌개 보통

야나가와나베 (미꾸라지 우엉 달걀전골)

야나가와나베는 손질해 뼈를 제거한 미꾸라지와 가늘게 깎은 우엉을 간장, 미림, 설탕을 넣은 다시 국물에 익히고 달걀물을 둘러 덮는 도쿄의 얕은 전골입니다. 미꾸라지를 통째로 끓이는 마루나베와 달리 살을 펼쳐 쓰고 달걀이 국물 맛을 부드럽게 감쌉니다. 살아 있는 미꾸라지를 직접 처리하지 않고 전문 판매처에서 내장과 뼈를 제거한 제품을 구입해, 중심까지 완전히 익힌 뒤 달걀을 넣습니다.

🎉 손님초대 🍺 술안주
준비 20분 조리 20분 4 인분
치쿠젠니 (닭다리살과 연근 우엉의 일본식 조림)
보통

치쿠젠니 (닭다리살과 연근 우엉의 일본식 조림)

닭다리살과 연근, 우엉, 당근을 다시 육수에 간장과 미림으로 조린 일본식 조림입니다. 닭다리살을 먼저 구워 기름이 나오면 뿌리채소를 넣고 함께 졸이는데, 고기에서 녹아 나온 지방이 채소 사이에 스며들면서 국물에 깊은 감칠맛이 쌓입니다. 연근은 씹히는 질감을 유지하고, 우엉은 씹을수록 흙내음과 함께 고소한 맛이 올라옵니다. 미림의 은은한 단맛이 간장의 짠맛을 잡아 밥반찬으로 꾸준히 먹어도 질리지 않습니다. 조리 중에는 찜 시간과 소스 농도를 함께 살피고, 재료가 익은 뒤 마지막 간을 맞추면 짠맛과 단맛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습니다. 완성 후에는 메인 반찬으로 내기 좋고, 곁들이는 소스나 반찬은 재료의 간에 맞춰 가볍게 더하면 됩니다.

🎉 손님초대 🍱 도시락
준비 25분 조리 35분 4 인분
우리노 뎃포즈케 (고추소 박절임)
김치/절임 어려움

우리노 뎃포즈케 (고추소 박절임)

우리노 뎃포즈케는 속을 길게 뚫어 소금에 절인 흰박의 짠맛을 이틀 동안 물을 갈아 빼고, 차조기잎으로 감싼 풋고추를 총알처럼 채운 뒤 간장, 굵은 설탕, 청주, 미림, 식초 양념에 일주일 절이는 지바현 나리타와 가토리 음식입니다. 박은 포신, 풋고추는 탄환처럼 보여 철포절임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첫날부터 4일에서 5일 동안 매일 박을 꺼내 양념만 다시 끓여 완전히 식힌 뒤 붓는 과정을 반복해 아삭한 조직 속까지 간을 들입니다. 겨울을 대비한 저장식에서 시작해 밥반찬과 술안주가 되었고, 지금은 나리타산 신쇼지 주변의 대표적인 선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 술안주 🎉 손님초대
준비 60분 조리 50분 4 인분
나베야키 우동 (뚝배기 냄비 우동 전골)
보통

나베야키 우동 (뚝배기 냄비 우동 전골)

나베야키 우동은 작은 뚝배기나 냄비에 다시 육수를 끓이고 우동면과 다양한 재료를 한꺼번에 담아 냄비째 식탁에 내는 일본식 전골 우동입니다. 간장과 미림으로 간을 맞춘 다시 육수는 맑으면서도 감칠맛이 깊고, 닭 다리살이 익으면서 흘러나온 기름이 육수 위에 얇게 층을 이루며 고소한 풍미를 더합니다. 나루토 어묵은 소용돌이 단면이 시각적인 포인트가 되고, 팽이버섯은 국물을 빨아들여 부드러운 식감으로 변하면서 버섯 특유의 향을 국물에 내어줍니다. 달걀은 국물 한가운데 깨뜨려 뚜껑을 닫고 잠시 두면 반숙으로 익는데, 노른자가 터지는 순간 국물과 섞이며 걸쭉하고 부드러운 층이 만들어지는 것이 이 우동의 가장 큰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새우튀김은 국물에 미리 담그면 바삭함이 사라지므로, 먹기 직전에 국물 위에 얹어야 합니다. 시금치는 마지막 1분에 넣어 선명한 초록빛을 유지하면서 부드럽게 익히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 뚝배기의 열기가 오래 유지되어 마지막 한 젓가락까지 뜨겁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이 요리의 큰 장점입니다.

🎉 손님초대 🌙 야식
준비 15분 조리 20분 1 인분
히야시루 (차가운 채소 다시절임)
샐러드 보통

히야시루 (차가운 채소 다시절임)

야마가타의 히야시루는 이름과 달리 국이 아니라, 데친 제철 채소와 말린 가리비관자, 표고버섯, 시미곤약을 차갑게 식힌 간장 다시에 담가 국물째 먹는 요네자와의 오히타시입니다. 가리비 불린 물을 버리지 않고 다시로 쓰고, 얼렸다 말려 스펀지처럼 구멍이 생긴 시미곤약과 말린 표고가 감칠맛 국물을 깊이 흡수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시금치, 양배추, 콩나물, 당근은 각각 알맞게 데쳐 3cm로 맞추고, 요네자와의 겨울 채소 유키나는 아삭함을 남기도록 짧게 열을 통과시킵니다. 가리비와 표고, 깨끗이 씻은 시미곤약은 간장과 미림을 넣은 불린 물에서 5분 끓인 뒤 빠르게 식힙니다. 차가운 채소와 합쳐 냉장고에서 한 시간에서 하룻밤 맛을 들이고, 큰 그릇에서 건더기와 국물을 함께 넉넉히 나눠 냅니다.

🎉 손님초대 🥗 다이어트
준비 480분 조리 25분 5 인분
미츠바 오야코동 (미츠바 향채 닭고기 달걀 덮밥)
아시안 쉬움

미츠바 오야코동 (미츠바 향채 닭고기 달걀 덮밥)

다시 육수에 졸인 닭고기와 달걀을 밥 위에 얹고 신선한 미츠바(일본 참나물)로 향을 더해 즐기는 일본식 덮밥 요리입니다. 다시마 육수, 간장, 미림, 설탕을 배합한 국물에 양파와 한 입 크기의 닭다리살을 넣어 부드럽게 졸여내어 짭조름하고 단맛을 냅니다. 달걀물은 너무 곱게 풀지 않고 가볍게만 섞은 뒤 두 번에 나누어 부어 주어, 단단하게 익은 부분과 반숙의 촉촉한 질감이 공존하도록 끓여냅니다. 불을 끄기 직전에 4cm 길이로 자른 미츠바를 올리고 뚜껑을 덮어 단 20초 동안만 뜸을 들여 특유의 파슬리 같은 청량한 허브 향을 그대로 유지합니다. 불을 끈 상태로 30초간 가만히 두어 촉촉하고 부드러운 상태를 극대화하며, 따뜻한 밥 위에 얹어 달걀이 다 굳기 전에 바로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일상 ⚡ 초스피드
준비 12분 조리 15분 2 인분
이카나고노 구기니 (까나리 생강조림)
반찬 어려움

이카나고노 구기니 (까나리 생강조림)

이카나고노 구기니는 미에현 이세만 연안에서 봄철 어린 까나리를 간장, 사케, 미림, 굵은 설탕, 생강에 바짝 조리는 반찬입니다. 생선은 3cm에서 4cm 길이의 신선한 것을 쓰고, 끓는 양념의 온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여러 번 나누어 흩뿌려 넣습니다. 조리는 동안 주걱으로 젓지 않고, 국물이 줄어들면 냄비 자체를 몇 차례 뒤집듯 움직여 양념을 묻힙니다. 다 조린 생선이 구부러진 녹슨 못처럼 보여 구기니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 도시락 🍺 술안주
준비 20분 조리 45분 4 인분
오코와 (일본식 오목찰밥)
밥/죽 어려움

오코와 (일본식 오목찰밥)

히루젠 오코와는 찹쌀과 보리에 닭고기, 밤, 우엉, 후키, 표고버섯, 유부를 넣어 찐 오카야마현 마니와시의 오목찰밥입니다. 돗토리의 다이센 오코와가 히루젠 지역으로 전해져 자리 잡았고, 1950년대 이후 지역 생활개선 운동을 거치며 보리를 섞는 방식이 정착했습니다. 설이나 명절, 축제, 집안 행사의 상에 올리던 음식으로, 볶아 조린 건더기의 국물을 버리지 않고 찌는 도중 쌀에 끼얹는 것이 특징입니다. 미리 불린 찹쌀과 보리, 하루 말린 밤이 찜기에서 익으며 윤기와 씹는 맛을 내고, 마지막에 소금물에 데친 강낭콩을 섞어 색을 살립니다.

🎉 손님초대 🍱 도시락
준비 480분 조리 75분 4 인분
이모가라 이타메니 (말린 토란대 볶음조림)
볶음 쉬움

이모가라 이타메니 (말린 토란대 볶음조림)

이모가라 이타메니는 말린 토란 잎자루를 물에 불린 뒤 연근, 당근, 유부, 곤약과 기름에 볶고 단맛 간장 국물이 없어질 때까지 졸이는 이바라키 반찬입니다. 건조 토란대는 저장성이 좋아 사철 상비 재료로 쓰였고, 다시 불리면 양념을 흡수하면서도 특유의 씹는 맛이 남습니다. 연근은 뚜껑을 덮지 않고 졸여 아삭함을 지키고, 마지막에는 팬 바닥에 국물이 거의 남지 않을 정도로 조립니다. 평소 반찬뿐 아니라 새해와 축하 모임에도 올립니다.

🏠 일상 🍱 도시락
준비 40분 조리 25분 4 인분
도조니 (미꾸라지 조림)
어려움

도조니 (미꾸라지 조림)

도조니는 손질한 미꾸라지를 통째로 우엉, 두부, 대파와 함께 간장 양념 국물에 부드럽게 졸이는 사이타마현 동부의 민물생선 조림입니다. 깊은 용기에 미꾸라지를 넣고 뚜껑 가장자리로 청주를 부어 움직임이 멎을 때까지 덮어 둔 뒤, 물 4, 청주 1, 간장 1의 비율에 미림을 더한 와리시타로 옮깁니다. 연필 깎듯 얇게 썬 우엉과 센 불에서 끓이고, 끓어오르면 중불로 낮춰 한입 크기의 두부와 잘게 썬 대파를 넣습니다. 미꾸라지 살이 불투명하고 뼈째 부드럽게 씹힐 정도까지 충분히 익힙니다. 도네강과 아야세강 유역, 논에서 여름부터 가을에 잡던 미꾸라지를 굵은 것은 통째로 조리고 가는 것은 국에 넣어 먹던 지역 생활이 담긴 음식입니다.

🏠 일상 🍺 술안주
준비 25분 조리 30분 4 인분
오키나와 소바 (돼지 삼겹살 조림 밀면 국수)
보통

오키나와 소바 (돼지 삼겹살 조림 밀면 국수)

오키나와 소바는 밀가루로 만든 두툼한 면과 가쓰오 육수, 간장으로 졸인 부드러운 삼겹살이 어우러지는 일본 오키나와 지방의 면 요리입니다. 삼겹살을 끓는 물에 3분 데쳐 잡내를 제거한 뒤 간장, 미림, 설탕을 넣고 약불에서 오래 졸이면 결이 부드러워지면서 달큰짭짤한 맛이 깊게 배어듭니다. 가쓰오 다시 육수는 맑고 깨끗한 감칠맛이 특징인데, 간장으로 최종 간을 맞추면 육수 자체가 은은하게 짭짤해지며 삼겹살의 기름기와 균형을 이룹니다. 면은 따뜻한 물로 헹겨 전분을 정리한 뒤 그릇에 담고 뜨거운 국물을 부어야 탁해지지 않으며, 가쓰오부시와 쪽파를 마지막에 올리면 훈연 향과 싱싱한 풀 향이 올라옵니다.

🎉 손님초대 🍱 도시락
준비 20분 조리 40분 2 인분
하카타 모츠나베 (하카타식 돼지 내장 전골)
아시안 쉬움

하카타 모츠나베 (하카타식 돼지 내장 전골)

하카타 모츠나베는 돼지 곱창을 양배추, 부추, 두부와 함께 끓여 먹는 일본 후쿠오카의 대표적인 전골 요리입니다. 곱창은 끓는 물에 3분간 데쳐 잡내를 없앤 뒤 3센티미터 크기로 자릅니다. 닭 육수에 간장과 미림을 섞은 국물에 손질한 곱창과 큼직하게 뜯은 양배추, 두부를 넣고 끓입니다. 곱창의 기름이 국물에 녹아들면서 깊고 진한 맛을 내며, 양배추는 양념을 흡수해 달고 부드러워집니다. 여기에 편으로 썬 마늘과 붉은 고추를 올려 알싸한 향을 더하고, 부추를 얹어 가볍게 익힌 뒤 참깨를 뿌려 고소하게 마무리합니다. 곱창의 쫄깃한 식감과 채소의 단맛이 어우러지며, 건더기를 건져 먹은 뒤 남은 국물에 면이나 밥을 넣어 끝까지 든든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 술안주 🎉 손님초대
준비 15분 조리 20분 3 인분
고모도후 (짚자리 두부)
반찬 어려움

고모도후 (짚자리 두부)

고모도후는 데친 두부를 뜨거울 때 부숴 식품용 볏짚으로 만든 짚자리에 단단히 채우고 원통형으로 눌러 굳힌 뒤, 짚을 벗겨 달콤짭짤한 간장 국물에 천천히 조리는 이바라키현 향토 반찬입니다. 부서진 두부가 다시 뭉치면서 내부에 작은 틈이 생겨 양념이 잘 스며들고, 표면에는 볏짚 자국과 은은한 향이 남습니다. 고기를 쉽게 구하지 못하던 시절 두부는 중요한 단백질원이었지만 오래 보관하기 어려워, 마을 사람들이 짚을 모아 큰 솥에 함께 만들었다고 전합니다. 현 중앙부에서는 혼례와 장례 같은 큰일에 차렸으며, 조린 뒤 하룻밤 국물에 두면 속까지 맛이 듭니다.

🎉 손님초대
준비 35분 조리 35분 4 인분
오야코동
밥/죽 쉬움

오야코동

오야코동은 닭고기와 달걀, 양파를 간장·미림 기반의 달짝지근한 국물에 끓여 밥 위에 올리는 일본식 덮밥입니다. '오야코'는 어미와 자식이라는 뜻으로, 닭고기(어미)와 달걀(자식)이 한 그릇에 담기는 데서 이름이 유래했습니다. 양파를 먼저 국물에 익혀 단맛을 끌어내고, 한입 크기로 자른 닭다리살을 넣어 촉촉하게 익힌 뒤 풀어놓은 달걀을 돌려 부어 반숙으로 마무리합니다. 반숙 달걀이 국물을 머금으며 밥 위로 미끄러져 내려오는 식감이 핵심입니다. 간장과 미림의 감칠맛이 깊으면서도 재료가 단순하여 빠르게 한 끼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따뜻할 때 바로 담아내면 향이 흐려지지 않고, 식은 뒤에는 간이 더 배어 다른 반찬과 함께 차리기 쉽습니다.

🏠 일상 ⚡ 초스피드
준비 15분 조리 15분 2 인분
다라노코이리 (대구알 볶음)
볶음 보통

다라노코이리 (대구알 볶음)

다라노코이리는 간장, 청주, 미림, 설탕을 넣은 국물에 실곤약을 끓인 뒤 참대구의 생알을 껍질에서 짜 넣고 수분을 졸이는 아키타현 동해 연안의 겨울 음식입니다. 알은 열을 받으면 굵은 알갱이로 흩어져 실곤약 사이에 고루 달라붙고, 남은 껍질도 잘라 넣으면 씹는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가늘게 채 썬 대파를 올립니다. 겨울 밑반찬과 술안주로 먹으며, 많은 알이 자손 번성을 상징해 설날 상차림에 빠지지 않던 길한 음식입니다.

🎉 손님초대 🍺 술안주
준비 20분 조리 30분 10 인분
도테야키 (소힘줄 된장조림)
보통

도테야키 (소힘줄 된장조림)

도테야키는 데쳐 잡내와 불순물을 뺀 소힘줄을 다시와 생강, 파에 부드럽게 삶은 뒤 전원된장, 설탕, 미림, 청주에 진하게 조리는 오사카시의 서민 음식입니다. 냄비 가장자리에 된장을 둑처럼 둘러 쌓는 모습에서 이름이 나왔으며, 중앙의 국물이 끓으면서 된장을 조금씩 녹여 소스 농도를 맞춥니다. 한입 크기로 뜯어 데친 곤약도 함께 넣어 쫄깃한 두 식감을 살립니다. 달고 짭짤하며 묵직한 맛이 술과 잘 맞아 신세카이의 이자카야와 구시카쓰집에서 연중 즐겨 먹고, 가정에서도 만드는 오사카 명물입니다.

🍺 술안주 🎉 손님초대
준비 25분 조리 100분 4 인분
쇼유 버터 콘 라멘
보통

쇼유 버터 콘 라멘

쇼유 버터 콘 라멘은 닭육수에 간장과 미림을 합쳐 만든 깔끔한 쇼유 국물에 버터와 옥수수를 올리는 일본식 라멘입니다. 간장의 감칠맛과 미림의 은은한 단맛이 닭육수의 깊이를 끌어올리며, 마지막에 얹는 버터가 녹으면서 고소한 풍미를 국물 전체에 퍼뜨립니다. 스위트콘의 톡톡 터지는 단맛과 숙주의 아삭한 식감이 대비를 이루고, 김과 쪽파가 바다 향과 신선함을 더합니다. 면은 별도로 삶아 물기를 빼야 국물이 탁해지지 않습니다. 조리 중에는 면의 탄력과 양념이 붙는 정도를 함께 살피고, 재료가 익은 뒤 마지막 간을 맞추면 짠맛과 단맛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습니다.

🌙 야식 🏠 일상
준비 10분 조리 20분 2 인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