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림으로 만드는 요리

109개 레시피. 4/5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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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케멘 (농축 국물 찍어 먹는 일본식 라멘)
면 어려움

츠케멘 (농축 국물 찍어 먹는 일본식 라멘)

차갑게 헹군 굵은 면을 뜨겁고 진한 국물에 한입씩 담갔다 먹어, 면의 탄력과 국물의 온기가 끝까지 따로 살아 있습니다. 찍어 먹는 국물은 약불에서 15분쯤 졸여 그냥 마시기에는 짤 만큼 진해야 차가운 면에 간이 뱁니다. 된장은 덩어리 없이 완전히 풀어야 국물이 고르고 탁해지지 않습니다. 면은 포장 시간보다 살짝 덜 삶아야 찬물에 헹군 뒤에도 씹는 맛이 남습니다. 헹굴 때는 손으로 비벼 전분기를 씻어 내고, 남은 물이 국물로 흘러들지 않게 단단히 털어 둡니다. 차슈와 멘마, 반숙 달걀은 국물이 아니라 면 그릇에 곁들입니다.

준비 20분 조리 30분 1 인분
효보시노 니모노 (말린 쇠비름 조림)
아시안 보통

효보시노 니모노 (말린 쇠비름 조림)

여름에 데쳐 말려 둔 쇠비름을 겨울에 불려 실곤약, 당근, 유부와 볶다가 간장 양념에 조립니다. 눈이 많은 야마가타의 무라야마와 오키타마에서는 겨울에 먹을 산나물과 채소를 이렇게 말려 두었습니다. 불린 줄기는 부드러운데도 씹으면 살짝 탄력이 남습니다. 쇠비름은 들에서 뜯지 않고 식용으로 만들어 파는 효보시를 씁니다.

준비 35분 조리 35분 5 인분
에비이모토 보다라노 타이탄 (토란 말린대구조림)
아시안 어려움

에비이모토 보다라노 타이탄 (토란 말린대구조림)

만든 날보다 다음 날 데워 먹는 조림입니다. 하룻밤 사이 말린 대구에서 나온 젤라틴이 에비이모 겉을 감싸, 토란이 끈적하게 윤이 나기 때문입니다. 에비이모는 살이 촘촘하고 겉에 줄무늬가 있는 교토 토란이고, 대구는 예부터 홋카이도에서 들여오던 말린 것을 반차에 먼저 삶아 냄새와 남은 염분을 덜어 냅니다. 교토에서는 가을과 겨울에 만들고 설 음식으로도 냅니다.

준비 45분 조리 180분 10 인분
에이노 니코고리 (가오리조림 묵)
아시안 보통

에이노 니코고리 (가오리조림 묵)

가오리는 껍질과 연골에 콜라겐이 많아, 생강과 청주, 미림, 간장으로 달고 짭조름하게 조린 국물을 식히기만 해도 젤리처럼 굳습니다. 나라현 가쓰라기에서는 이 성질을 살려 가오리를 국물째 차게 굳혀 먹어 왔습니다. 바다가 없는 나라에도 오사카에 부린 해산물이 다케노우치 가도를 따라 빠르게 들어왔습니다.

준비 50분 조리 25분 3 인분
후루타쿠안노 니모노 (묵은 다쿠안 조림)
아시안 쉬움

후루타쿠안노 니모노 (묵은 다쿠안 조림)

전해에 담가 짜고 시큼해진 다쿠안도 얇게 썰어 맹물에 여러 번 삶으면 소금기와 신맛이 빠져 조림 재료가 됩니다. 후쿠이에서는 이것을 다시와 간장, 미림으로 조리는데, 그냥 먹어도 되는 절임에 굳이 손을 더 들인다고 해서 사치스러운 조림이라는 뜻의 제이타쿠니라고도 부릅니다. 붉은 고추와 흰깨로 마무리해 밥이나 술, 오차즈케에 곁들입니다.

준비 20분 조리 60분 12 인분
연어덮밥
밥/죽 쉬움

연어덮밥

날 연어와 아보카도를 따뜻한 밥에 번갈아 얹고, 간장, 미림, 참기름 양념장은 절반을 연어에 버무려 냉장고에서 잠깐 두고, 나머지는 밥에 조금씩 뿌립니다. 연어는 생식용으로 팔고 냉장 유통된 것을 쓰며, 냄새나 겉모습만으로 날로 먹어도 되는지 판단하지 않습니다. 손질 직전까지 냉장해 두고, 깨끗한 칼과 도마로 썹니다. 밥의 온기나 간장은 생선을 안전하게 만드는 과정이 아니고, 가열하지 않은 미림에는 알코올이 그대로 들어 있습니다. 오래 재우면 살이 질겨지고 밥의 열에 연어 식감이 계속 변하니 완성하자마자 먹습니다.

⚡ 20분 요리
준비 15분 조리 5분 2 인분
고요리마메 (콩 잔멸치조림)
아시안 보통

고요리마메 (콩 잔멸치조림)

고요리는 오사카만에서 잡혀 함께 햇볕에 말린 작은 생선과 새우 가운데, 팔 만한 것을 고르고 남은 것을 가리킵니다. 이것을 약불에 볶아 굵은 설탕, 사케, 미림, 간장으로 부드럽게 삶은 대두와 함께 국물 없이 윤기 나게 졸이며, 센슈와 가와치에서 만들어 온 이 반찬을 가와치에서는 자코마메라고도 부릅니다.

준비 20분 조리 140분 20 인분
하제쓰쿠다니 (망둑어 간장조림)
아시안 어려움

하제쓰쿠다니 (망둑어 간장조림)

바다 망둑어는 단 타마리 국물에 들어가기 전에 냉장고에서 두 번 마릅니다. 반나절 말린 뒤 양념 없이 굽고 하룻밤 더 말리는 동안 살이 단단해져, 국물이 거의 없어질 때까지 오래 조려도 작은 생선이 모양을 지킵니다. 초벌구이는 겉의 수분과 비린 향도 줄여 줍니다. 아이치현 미카와만 연안의 저장 반찬으로, 콩 간장의 감칠맛과 단맛이 응축되어 밥이나 술에 조금씩 곁들입니다.

준비 30분 조리 55분 4 인분
이카나고노 구기니 (까나리 생강조림)
아시안 어려움

이카나고노 구기니 (까나리 생강조림)

다 조린 까나리가 구부러지고 윤이 나 녹슨 못처럼 보인다고 해서 구기니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미에현 이세만 연안에서 봄철 3cm에서 4cm 길이의 어린 까나리가 나올 때 만드는 반찬으로, 진간장, 사케, 미림, 굵은 설탕, 생강에 국물이 거의 없어질 때까지 바짝 조립니다. 오래 두고 먹는 저장 반찬이라 단맛과 짠맛이 모두 분명하고, 밥에 곁들여 먹습니다.

준비 20분 조리 45분 4 인분
고모도후 (짚자리 두부)
아시안 어려움

고모도후 (짚자리 두부)

겉에는 볏짚 자국이 줄무늬로 남고, 속에는 부순 두부가 다시 뭉치며 생긴 작은 틈마다 달고 짭짤한 간장 국물이 고여 있습니다. 매끈한 두부조림과 달리 단면이 거칠고, 그 틈 덕분에 하룻밤 재우는 동안 양념이 속까지 들어갑니다. 이바라키현 중앙부에서 고기가 귀하던 시절 마을 사람들이 짚을 모아 큰 솥에 함께 만들어 혼례와 장례 같은 큰일에 차리던 음식입니다.

준비 35분 조리 35분 4 인분
나베라 은부시 (수세미 두부 돼지고기 된장조림)
아시안 보통

나베라 은부시 (수세미 두부 돼지고기 된장조림)

어린 식용 수세미가 익으며 내놓는 맑고 단 국물이 붉은 된장 양념과 섞여, 볶음보다 촉촉하고 국보다 농도 있는 한 그릇이 됩니다. 나베라는 수세미, 은부시는 된장으로 익히는 조리법을 뜻하는 오키나와 말이며, 여름 가정식으로 돼지고기와 큼직하게 뜯은 섬두부가 함께 들어갑니다. 맹물은 붓지 않고, 수세미 국물에 돼지고기 삶은 국물을 조금 보탤 뿐입니다.

🏠 일상
준비 15분 조리 35분 4 인분
난반즈케 (일본식 튀긴 생선 초절임)
아시안 어려움

난반즈케 (일본식 튀긴 생선 초절임)

감자전분을 입혀 바삭하게 튀긴 에쓰를 뜨거울 때 채소 넣은 식초간장에 바로 담가, 생선은 양념을 빠르게 빨아들이고 가늘게 채 썬 채소는 아삭함을 남깁니다. 에쓰는 후쿠오카현 지쿠고 지역에서 5월부터 7월까지 짧은 철에만 잡히는 생선이며, 잔가시가 많아 몸통에 아주 촘촘한 칼집을 냅니다. 차갑게 식혀 먹는 여름 반찬입니다.

준비 35분 조리 25분 4 인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