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바고메 조스이 (통메밀 잡탕죽)
도쿠시마현 산간 지역인 이야에 전해지는 조스이로, 메밀을 가루나 면으로 만들지 않고 껍질만 벗긴 통알곡으로 넣습니다. 쌀농사가 어려운 땅에 빨리 자라는 메밀을 심은 헤이케 사람들과 이어진 음식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국물에는 닭고기, 지쿠와, 곤약, 당근이 함께 들어갑니다.
도쿠시마현 산간 지역인 이야에 전해지는 조스이로, 메밀을 가루나 면으로 만들지 않고 껍질만 벗긴 통알곡으로 넣습니다. 쌀농사가 어려운 땅에 빨리 자라는 메밀을 심은 헤이케 사람들과 이어진 음식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국물에는 닭고기, 지쿠와, 곤약, 당근이 함께 들어갑니다.
한 숟가락 뜨면 퍼진 쌀알 사이로 북어채와 실 같은 달걀 줄기가 함께 올라옵니다. 달걀은 쌀과 북어가 다 익은 뒤 가장 약한 불에서 표면에 가늘게 두르고, 한 번만 젓습니다. 국물 맛은 육수가 아니라 참기름과 마늘에 먼저 볶은 북어채에서 나옵니다.
숟가락을 넣으면 녹은 모짜렐라가 길게 늘어나고, 그 아래로 불닭소스에 붉게 볶인 닭가슴살 볶음밥이 나옵니다. 소스는 밥보다 닭고기와 양파에 먼저 입혀 둡니다.
생강을 넣은 간장 소스에 얇은 돼지 앞다리살과 양파를 익혀 밥에 얹습니다. 냄비 바닥에 소스가 조금 남았을 때 불을 끄고, 그 소스를 밥에 끼얹습니다.
말랑하게 삶은 떡에 간장과 다시마 쯔유로 졸인 양배추가 감겨, 짭짤하면서 은은하게 단 국물이 떡 표면마다 묻습니다. 후쿠시마현 고리야마시 오세 지구에서 쌀과 양배추를 직접 기르던 농가가 계절에 상관없이 식사나 간식으로 만들어 온 음식입니다.
밥이 바깥에, 김이 안쪽에 오도록 뒤집어 마는 우라마키라서 겉면에 검은 김이 보이지 않습니다. 1960~70년대 북미의 일본인 셰프들이 만든 롤로 알려져 있지만, 로스앤젤레스와 밴쿠버 중 어디서 누가 처음 만들었는지는 주장이 갈립니다. 김을 안쪽으로 넣은 것은 김을 떼어 내고 먹던 미국 손님들 때문이었다고 전해집니다.
쌀알이 거의 보이지 않을 만큼 풀린 죽 속에 호박색으로 굳은 피단 흰자와 짙은 초록빛 노른자가 섞입니다. 피단은 오리알을 진흙과 재, 소금에 수 주간 숙성시킨 것으로, 알칼리성에서 오는 묵직한 맛과 은은한 유황 향이 담백한 쌀죽 안에서 또렷해집니다.
지은 밥을 진한 호지차 국물에 넣어 끓여서 국물은 고소한 향과 은은한 쌉쌀함을 띠고, 밥알은 부드러워지되 형태가 남습니다. 밥을 찬물에 한 번 헹궈 끈기를 덜어 내야 국물이 맑고 가볍게 남습니다.
기름 없이 달군 팬에 차돌박이를 올리면 고기에서 나온 기름만으로 가장자리가 바삭하게 구워집니다. 양념은 마지막에 붓고 15초에서 20초만 섞어 윤기만 입힌 뒤 바로 불을 끕니다.
고추장 대신 된장에 볶은 차돌박이가 이 비빔밥의 간을 맡습니다. 차돌박이는 30초쯤 건드리지 않고 구워 기름이 나오게 한 뒤 된장을 넣고, 바닥에 눌어 타지 않게 계속 뒤집습니다.
참치캔에 든 기름을 그대로 팬에 붓고 양파와 당근부터 볶아서, 채소와 밥에 참치 맛이 고루 뱁니다. 그릇마다 달걀 프라이를 하나씩 얹어 냅니다.
김밥집 메뉴판에 거의 빠지지 않는 참치김밥입니다. 기름을 꾹 짜낸 참치를 마요네즈에 버무려 가운데 두고, 당근과 시금치, 달걀지단, 단무지를 둘러 맙니다.
분식집 컵밥처럼 따뜻한 밥에 참치마요를 올리고 김가루를 듬뿍 뿌립니다. 참치는 양파, 대파, 간장, 설탕과 먼저 볶고, 마요네즈는 불을 끈 뒤에 섞어야 분리되지 않습니다.
불을 쓰지 않고 기름 뺀 참치에 마요네즈를 섞어 따뜻한 밥에 올린 뒤, 간장과 참기름, 부순 김을 뿌리면 끝납니다. 참치는 체에서 눌러 기름을 빼고, 포크로 잘게 풀어야 마요네즈가 고르게 묻습니다.
양념장 없이 먹는 솥밥이라 간은 국간장과 소금으로 밥 안에서 끝냅니다. 뚜껑을 열면 참나물 향이 먼저 올라오고, 밥알에는 바닥에서 함께 볶은 느타리와 표고의 맛이 배어 있습니다.
베트남에서는 아침에, 또 몸이 아플 때 이 죽을 찾아서 한국의 닭죽과 쓰임이 비슷합니다. 맛은 편 생강이 우러난 국물 덕에 은근히 맵싸하고, 간은 간장이 아니라 피시소스로 맞춥니다.
육수 없이 맹물로 끓이는 죽인데, 쌀을 넣기 전에 다진 양파와 생강을 참기름에 볶아 두어 밍밍하지 않습니다. 흰 죽 사이로 게살의 붉은 결과 청경채의 초록이 섞여 보입니다.
흰쌀에 볶은 햄프시드를 섞어 지은 밥이라 씨앗의 고소한 향이 은은하게 돕니다. 씨앗은 가볍게 튀기 시작하고 색이 조금 진해지는 순간에 볶기를 멈춥니다.
오븐 용기 하나에 쌀과 볶은 양파, 당근, 치킨스톡, 생크림을 담고 닭다리살을 껍질이 위로 오게 얹어 굽습니다. 닭에서 녹아 나온 기름은 아래 밥으로 떨어집니다. 호일을 단단히 여미지 않으면 증기가 새어 가운데 쌀이 설익습니다.
다 지은 비리야니를 주걱으로 가르면 흰 밥알 사이로 사프란 물이 닿은 자리만 군데군데 노랗게 물들어 있습니다. 냄비 바닥에는 요거트와 가람 마살라에 재운 닭고기가 깔려 있어, 주걱을 깊이 넣어 밥과 닭을 함께 떠 담습니다.
일본 가정식처럼 고형 카레 루로 끓이는 카레에 닭다리살을 넣었고, 한 냄비로 네 접시가 나옵니다. 감자만 다른 채소보다 조금 크게 썰어 두면 끓이는 동안 모양이 남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서 갓 꺼낸 치킨텐더를 식히지 않고 바로 밥 위에 올려 맙니다. 그래야 튀김옷이 밥과 양상추의 수분을 먹기 전에 단면이 고르게 잡히고 튀김옷도 바삭합니다.
간장과 설탕으로 졸인 양파 소스를 입힌 닭가슴살에 스크램블 달걀과 마요네즈를 얹습니다. 달걀은 다른 팬에서 다 굳기 전에 불을 꺼 촉촉하게 두고, 마요네즈는 가는 선으로 뿌립니다.
이 치라시즈시는 스시 식초로 간한 밥 위에 연어회와 참치회, 달걀지단, 오이, 데친 연근, 연어알을 나누어 올리는 2인분 회 초밥 덮밥입니다. 따뜻한 밥은 주걱으로 자르듯 섞어 밥알을 뭉개지 않고, 넓게 펴서 김을 충분히 뺀 뒤 회를 올립니다. 달걀은 얇게 부쳐 3mm 폭으로 썰고, 오이는 씨를 덜어 반달 모양으로 자릅니다. 연근은 얇게 썰어 1분 데친 뒤 물기를 빼야 밥 위에 불필요한 수분이 생기지 않습니다. 연어회와 참치회는 조립 직전까지 냉장 상태를 유지하고, 표면 수분만 깨끗한 종이 타월로 가볍게 닦습니다. 그릇에 밥을 평평하게 담고 각 재료가 겹치지 않게 올린 뒤 연어알을 가운데 놓아 바로 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