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 마들렌
이 마들렌은 오븐에서 나온 뒤 30분 안에 홍차나 커피와 함께 먹을 때 겉이 가장 바삭합니다. 녹인 버터를 넉넉히 넣어 가장자리가 짙은 금색으로 구워지고, 설탕 일부를 대신한 꿀이 단맛을 둥글게 하며 은은한 꽃향을 남깁니다.
이 마들렌은 오븐에서 나온 뒤 30분 안에 홍차나 커피와 함께 먹을 때 겉이 가장 바삭합니다. 녹인 버터를 넉넉히 넣어 가장자리가 짙은 금색으로 구워지고, 설탕 일부를 대신한 꿀이 단맛을 둥글게 하며 은은한 꽃향을 남깁니다.
미수가루를 우유에 덩어리 없이 풀고 휘핑한 생크림을 접어 넣어 얼린 아이스크림으로, 곡물 가루가 100g이나 들어가 구수한 맛이 묵직합니다. 냉동실에 넣은 뒤에도 한 시간마다 포크로 표면을 긁어 얼음 결정을 부수는 일을 세 번 해야 해서, 집에 오래 있는 날에 만들게 됩니다. 검은콩 미수가루를 쓰면 고소함이 더 짙어집니다.
냉동 크루아상 생지를 와플팬에 눌러 구우면 위아래가 동시에 팬에 닿아, 오븐에 구운 크루아상보다 겉이 훨씬 단단하게 바삭해지고 속에는 버터 결이 남습니다. 꿀과 연유를 얇게 뿌린 뒤, 먹기 직전에 소금을 약간 섞은 콩가루를 체로 내려 인절미처럼 고소하게 마무리합니다.
삶은 찹쌀 경단을 꼬치에 꿰어 마른 팬에 굴리면 군데군데 옅은 갈색 자국이 생기고, 그 위를 간장과 설탕에 옥수수전분을 풀어 끓인 소스가 반짝이게 덮습니다. 한입에 단맛과 짠맛이 같이 오고, 그을린 겉 안쪽은 탄력 있게 쫄깃합니다. 경단은 식으면 단단해지므로 소스는 내기 직전에 발라 따뜻할 때 냅니다.
꾸덕한 치즈케이크 반죽에 찹쌀가루를 넣어 떡 같은 쫀득함을 더했습니다. 콩가루는 일부만 반죽에 넣고 나머지는 녹인 버터와 비벼 윗면 크럼블로 구워, 부드러운 치즈 층 위에 바삭한 고소함이 따로 올라옵니다. 하루 냉장고에 두면 콩가루 향이 더 또렷해집니다.
술잔만 한 틀에서 찐 투명한 외피 너머로 동그란 팥소가 비쳐 보입니다. 지하수가 풍부해 채소와 과일을 물에 차게 두던 기후현 오가키에서 메이지 시대에 여름 과자로 처음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구즈가루만 쓰면 물에 쉽게 풀리고 차게 했을 때 단단해지기 쉬워서, 물에 강하고 쫀득한 성질을 더하는 와라비가루를 섞습니다. 예전에는 우물물에 담가 식혔지만, 집에서는 식수로 만든 얼음물에 틀을 절반만 담급니다.
이름에 크럼블이 붙었지만 따로 크럼블을 만들지는 않습니다. 콩가루를 넉넉히 섞은 반죽의 윗면을 거칠게 남기고 콩가루를 더 뿌려 구우면, 울퉁불퉁한 겉이 바삭하게 익습니다. 속에는 작게 잘라 하나씩 떼어 넣은 찹쌀떡 큐브가 쫀득하게 씹힙니다.
찹쌀 반죽을 찜기 대신 전자레인지에 몇 차례 나눠 돌리고, 윤기 있게 길게 늘어나면 단팥앙금을 한 덩이씩 감쌉니다. 전분가루를 넉넉히 깐 작업대에서 빚어 끈적한 반죽이 손에 덜 붙고, 완성된 떡 겉면도 보송합니다. 갓 익힌 반죽은 너무 뜨거워 찢어지기 쉬우니 손으로 만질 수 있을 만큼만 식혀서 씁니다.
밀가루 없이 찹쌀가루로 구워, 브라우니의 꾸덕함에 떡 같은 탄력이 섞여 있습니다. 콩가루는 반죽 중간과 윗면에 나눠 뿌립니다. 냉장고에서 꺼내 바로 먹으면 탄탄하고, 상온에 두면 부드럽게 늘어납니다.
격자 시리얼 한 조각 한 조각에 초콜릿 땅콩버터 코팅과 슈가파우더를 입혀, 바처럼 눌러 굳히지 않고 낱개로 흩어지게 버무립니다. 오븐 없이 식는 동안 코팅이 굳습니다. 녹인 초콜릿은 2분쯤 뜨거운 기운을 뺀 뒤 붓는데, 너무 뜨거운 채로 부으면 시리얼이 무르고 슈가파우더까지 녹아 버립니다.
떡은 넣지 않아도 됩니다. 넣으면 작은 조각이 오븐에서 말랑하게 녹아 쫀득한 주머니가 생기고, 빼더라도 반죽에 섞은 볶은 콩가루가 밀가루만 쓴 스콘에는 없는 구수한 인절미 향을 속까지 냅니다.
마시는 셰이크보다 훨씬 되직해서 나가사키에서는 숟가락으로 떠먹습니다. 다이쇼 말기에서 쇼와 초기 무렵, 규슈 최초의 찻집으로 꼽히는 쓰루찬에서 나가사키의 무더위를 식히려고 내놓은 것이 시작이라고 전합니다. 여름에만 팔던 것이 지금은 사계절 내내 먹는 지역 명물이 되었습니다. 연유와 달걀노른자가 부드러운 커스터드 맛을 내고, 그 사이로 잘게 부서진 얼음 알갱이가 사각하게 씹힙니다. 얼음이 다 갈리기 전에 멈춰야 물처럼 묽어지지 않으며, 위에 통조림 체리 한 알을 올려 냅니다.
머랭으로 부풀린 반죽을 뜨거운 물을 담은 팬에 올려 150도에서 천천히 굽습니다. 입에 넣으면 무게감 없이 녹아내립니다. 꺼낸 뒤 조금 주저앉는 것은 정상이고, 하룻밤 차게 두면 수분이 고르게 퍼져 결이 한층 매끈해집니다.
찹쌀을 먼저 밥알이 보이지 않을 만큼 매끈하게 친 다음 고구마를 넣기 때문에, 떡의 쫀득함에 고구마의 부드럽고 촉촉한 결이 겹칩니다. 고구마 과육이 찹쌀의 두 배 분량이라 떡 전체가 노랗게 물듭니다. 아주 끈적한 반죽도 아래위로 깐 콩가루 덕분에 틀에 펴고 자를 수 있습니다. 40조각이 나오는 대용량입니다.
필링에는 젤라틴이 없고, 달걀노른자가 라임즙의 산과 만나 커스터드처럼 매끈하게 굳습니다. 오븐에서는 가장자리만 굳을 만큼 짧게 굽고, 나머지는 냉장고에서 3시간 이상, 가능하면 하루 동안 굳힙니다. 미국 남부의 이 파이는 원래 플로리다의 작고 향이 강한 키라임으로 만듭니다.
볶은 콩가루와 녹차가루를 꿀과 조청으로 뭉쳐 다식판에 찍어 내면, 입에서 부드럽게 풀리며 콩의 고소함 뒤로 녹차의 쌉싸름함이 따라옵니다. 반죽이 마르면 틀에서 뺄 때 갈라지고 질면 문양이 뭉개져서, 꽉 쥐어도 갈라지지 않는 정도에 맞춥니다.
버터에 버무린 가는 카다이프 반죽을 위아래로 깔고 그 사이에 모짜렐라를 넣어 구우면, 자를 때 치즈가 길게 늘어납니다. 오븐에서 막 나온 크나페에 레몬즙을 넣은 묽은 설탕 시럽을 바로 부으면 바삭한 면발 사이로 빠르게 스며듭니다. 시간이 지나면 면발이 눅눅해지고 치즈도 굳어서, 굽자마자 잘라 냅니다.
볶은 보리와 찹쌀을 간 오치라시 가루를 물엿 시럽에 치대 막대 모양으로 굳힌 엿으로, 말랑하게 씹히며 볶은 곡물 향이 납니다. 냄비에서 한 덩어리로 떨어진 반죽은 몹시 뜨겁고 피부에 들러붙어 심한 화상을 낼 수 있어서, 나누고 굴리고 써는 일을 모두 내열 주걱 두 개와 칼로 합니다. 겉에 가루를 한 번 더 굴려 두면 식은 뒤에도 서로 붙지 않습니다.
편의점 초코파이를 집에서 다시 만드는 레시피로, 다크초콜릿과 마시멜로 크림의 양을 직접 정한다는 점이 시판품과 다릅니다. 중탕으로 녹인 마시멜로가 두 장의 코코아 시트 사이에서 쿠션처럼 받치고, 베어 물면 살짝 늘어납니다. 냉장고에 두면 초콜릿 껍질이 단단하게 바삭해지고, 실온에서는 전체가 더 부드러워집니다.
튀밥, 볶은 현미, 해바라기씨, 호박씨, 검은깨를 조청과 꿀 시럽으로 묶어, 한 조각 안에서 가볍게 바스러지는 알과 묵직하게 씹히는 알이 섞입니다. 시럽을 붓고 1분 안에 틀에 눌러 담아야 자른 단면이 고르게 나옵니다.
콩가루와 흑임자 가루를 묻히고 젓가락으로 얕은 구멍을 내, 겉모습까지 작은 감자처럼 만든 빵입니다. 겉 반죽은 타피오카 전분이 대부분이고 강력분은 조금만 들어가 일반 빵보다 쫄깃하게 늘어나며, 식은 뒤에도 딱딱하게 굳지 않습니다. 안에는 설탕과 소금으로 간한 으깬 감자가 가득 들어 있어 달고 짭짤한 맛이 번갈아 납니다. 오븐 대신 에어프라이어로도 구울 수 있습니다.
연근 구멍마다 팥을 채워 달게 조리면, 둥글게 썬 하얀 단면 사이로 팥알이 꽃무늬처럼 박혀 나옵니다. 이바라키현의 향토 음식으로, 가스미가우라 주변에서 나는 연근과 현지 팥으로 가정에서 오래 만들어 왔습니다. 마른 팥은 익으며 크게 불어나서 구멍은 절반에서 3분의 2까지만 느슨하게 채웁니다. 약불에서 두세 시간 삶은 뒤 설탕을 넣고 냄비째 완전히 식히기까지 반나절이 걸립니다.
알자스 지방의 발효 케이크로, 홈이 파인 링 모양 틀에 구워 왕관 모양이 나오고 바닥에 놓은 통아몬드가 꼭대기 장식이 됩니다. 버터와 달걀을 넉넉히 치대 넣은 이스트 반죽은 브리오슈처럼 부드럽고, 건포도가 군데군데 단맛을 냅니다.
오미자액이 차가운 기름에 닿는 순간 굳어, 새콤달콤한 맛이 한 알씩 담긴 작은 얼음 구슬이 됩니다. 절반은 맑은 붉은빛 그대로, 절반은 우유와 요거트 파우더를 섞어 불투명한 분홍빛으로 만들어 두 가지 색과 맛을 나란히 냅니다. 건진 구슬은 찬물에 가볍게 헹궈야 기름 맛이 남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