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타모치 (팥 찹쌀떡)
멥쌀을 찹쌀의 두 배로 섞어 지은 밥을 반만 찧어, 쌀알이 씹히는 떡을 팥소로 빈틈없이 감쌉니다. 팥소는 무가당 생팥소에 설탕과 물을 넣어 냄비에서 직접 졸입니다. 반쯤 찧은 밥은 아주 끈적하니 아이와 어르신께는 작게 잘라 드립니다.
멥쌀을 찹쌀의 두 배로 섞어 지은 밥을 반만 찧어, 쌀알이 씹히는 떡을 팥소로 빈틈없이 감쌉니다. 팥소는 무가당 생팥소에 설탕과 물을 넣어 냄비에서 직접 졸입니다. 반쯤 찧은 밥은 아주 끈적하니 아이와 어르신께는 작게 잘라 드립니다.
뉴올리언스의 베녜는 도넛이지만 가운데 구멍이 없고, 발효 반죽을 네모나게 잘라 튀깁니다. 우유와 달걀, 버터가 든 반죽이라 기름 속에서 빵처럼 폭신하게 부풀고, 건지자마자 수북이 뿌린 슈거파우더는 따뜻한 표면에 살짝 녹아 달라붙습니다.
굵게 다진 볶은 땅콩이 버터를 넣은 부드러운 빵결 사이에서 오독오독 씹힙니다. 땅콩을 가루처럼 갈면 고소함만 남고 씹는 재미가 사라지므로, 굵게 남기고 몇 알은 윗면에 올립니다.
베이킹소다와 식초가 반죽 속에서 반응하며 두툼한 흑설탕 찜케이크를 소쿠리 가득 부풀립니다. 소다로 부풀린다고 해서 가고시마에서는 소다과자, 후쿠라칸이라고도 부릅니다. 에도 시대 사쓰마번이 사탕수수와 흑설탕을 독점하던 시절을 거치며 흑설탕이 지역 음식에 깊이 들어와 생긴 과자 가운데 하나로, 풍년을 비는 축제와 농사 중 간식으로 먹었습니다. 갓 쪘을 때는 폭신하고, 식으면 쫀득해집니다.
버터와 꿀, 설탕을 끓여 아몬드 슬라이스를 섞은 토핑을 이스트 반죽에 얹어 함께 굽는 독일 케이크로, 식으면 가로로 갈라 바닐라 크림을 채웁니다. 크림은 생크림만 휘핑하지 않고 가열이 필요 없는 바닐라 인스턴트 푸딩믹스에 우유와 젤라틴을 더해 만듭니다. 끓여서 쓰는 푸딩가루는 이 크림에 그대로 넣을 수 없습니다.
땅콩버터 공을 초콜릿에 4분의 3만 담가, 윗면에 동그란 속이 보이게 남깁니다. 밀가루도 달걀도 없고 오븐도 쓰지 않습니다. 슈거파우더는 단맛보다 속을 단단하게 잡는 역할이 커서 크게 줄이면 담그기 어려워집니다. 초콜릿이 뜨거우면 차가운 속 표면이 녹아 꼬치에서 빠지므로 미지근하게 식혀 씁니다.
코코아 스펀지 사이에 체리 콩포트와 생크림을 채우고, 겉은 크림으로 얇게 덮어 갈아 낸 다크초콜릿을 올립니다. 스펀지에는 버터가 들어가지 않아서 달걀과 설탕을 부피가 세 배쯤 될 때까지 휘핑한 거품만으로 부풉니다.
찹쌀가루를 뜨거운 물로 익반죽해 계피 향 팥앙금을 싸고, 반달 모양으로 접어 약한 불에 노릇하게 지집니다. 다 지지면 꿀이나 설탕을 살짝 뿌려 먹기도 합니다.
흑미가루를 섞은 반죽이 보랏빛으로 구워지고, 구수한 곡물 향 위에 코코넛의 달큰한 향이 겹칩니다. 우유와 버터 대신 코코넛밀크와 식용유를 써서 식은 뒤에도 속이 굳지 않고 부드럽습니다.
두꺼운 유자껍질이 모양을 지킨 채 반투명하게 졸여지고, 향이 있는 노란 겉층은 거의 깎지 않아 유자 향이 진하게 납니다. 설탕은 껍질 무게의 80%를 세 번에 나누어 넣고, 뒤집개로 누르는 대신 냄비를 흔들어 시럽을 입힙니다. 물은 타지 않을 만큼만 조금씩 보태서, 시럽이 거의 남지 않은 윤기 있는 겉면으로 마무리됩니다.
크림치즈 필링에 체에 내린 흑미가루를 섞어 연보랏빛이 돌고, 치즈의 새콤함 뒤로 구수한 곡물 향이 남습니다. 차게 굳혀 자르면 연보라 단면이 셸과 또렷하게 나뉩니다.
갈색 속껍질을 입은 밤알이 시럽에 잠겨 윤이 납니다. 사이타마에서는 히다카처럼 밤이 나는 곳에서 큰 알을 골라 만들었고, 예전에는 축제나 경사가 있어야 맛보던 가을 과자였습니다. 속껍질에 칼끝이 조금만 닿아도 여러 번 삶는 사이 그 자리가 벌어지기 때문에, 겉껍질은 밑부분부터 얕게 벗깁니다.
흑미가루로 회보랏빛이 도는 머핀 속에 볶은 흑임자가 알갱이째 점점이 박혀 있어, 씹을 때마다 깨가 톡톡 터집니다.
카놀리는 튀긴 껍질이 바삭할 때 먹어야 해서, 리코타 필링은 먹기 직전에 양쪽 끝에서 짜 넣습니다. 리코타를 체에 밭쳐 물기를 빼 두면 필링 맛이 더 진하고, 끝에는 다크초콜릿칩을 붙입니다.
반죽을 냉장고에서 15분 쉬게 한 뒤 구우면 마들렌 가운데 봉우리가 봉긋하게 솟습니다. 흑미가루가 들어가 속살에 보랏빛이 돌고, 굵게 다진 호두가 군데군데 씹힙니다.
아삭한 생사과에 시판 소프트 캐러멜을 녹여 입히는 방식이라 설탕을 갈색으로 끓이는 단계가 없습니다. 코팅이 붙느냐는 사과 표면에 달려 있어, 물방울이 남거나 왁스가 두꺼우면 캐러멜이 미끄러져 내립니다. 작은 사과가 고르게 감싸기 쉽고 한 사람 몫으로도 알맞습니다. 막대를 꽂은 뒤에는 실온 전시 대신 냉장하고 먹을 만큼만 꺼냅니다.
다크초콜릿 반죽에 흑임자 페이스트를 풀어 넣은 꾸덕한 브라우니로, 진한 초콜릿 맛이 지나간 뒤에도 흑임자의 고소한 향이 오래 남습니다. 페이스트는 달걀이 다 섞인 다음 넣어야 한곳에 뭉치지 않고 반죽 전체에 고르게 풀립니다.
틀 바닥에 부어 굳혀 둔 캐러멜이 굽고 식히는 동안 다시 녹아, 접시에 뒤집으면 호박색 소스가 되어 커스터드를 타고 흘러내립니다. 설탕을 황금빛에서 멈추지 않고 짙은 호박색까지 끓이기 때문에 이 소스는 살짝 쌉쌀합니다. 커스터드는 뜨거운 물을 채운 팬에 담가 150도 오븐에서 천천히 굽습니다.
자른 면을 위로 세워 머핀 틀에 굽기 때문에 윗면에 검은 흑임자 선이 소용돌이로 드러납니다. 크루아상처럼 버터를 접어 넣지 않고, 버터를 넣어 치댄 이스트 반죽에 흑임자 페이스트와 꿀을 펴 발라 말아서 자릅니다.
이미 튀겨 놓은 팝콘에 흑설탕과 콘시럽으로 끓인 캐러멜을 입히고, 120도 오븐에서 45분 동안 말립니다. 불을 끄고 베이킹소다를 넣으면 시럽이 거품을 내며 부풀어 팝콘 사이로 얇게 퍼집니다. 오븐에서 꺼냈을 때는 끈적해도 식으면 바삭하게 굳습니다.
흑임자 페이스트를 넉넉히 넣어 반죽이 짙은 회갈색으로 구워지고, 굽는 동안 오븐에서 깨 볶는 냄새가 납니다. 베이킹파우더를 조금만 써서 많이 부풀지 않으므로 결이 촘촘합니다. 구운 다음 날 먹으면 흑임자 향이 더 깊어집니다.
삶은 찹쌀 경단 속에 팥앙금이 들고, 겉에는 볶은 콩가루와 설탕을 섞은 고물이 보슬보슬하게 붙습니다. 건진 경단에 꿀을 아주 얇게 바른 다음 고물에 굴려, 콩가루가 고르게 묻고 겉에도 은은한 단맛이 돕니다.
따뜻할 때 손으로 갈라 보면 회색빛 속에서 볶은 깨 향이 진하게 올라옵니다. 박력분에 흑임자 가루를 섞고, 반죽은 우유 대신 생크림과 달걀로 모아 치대지 않은 채 2.5cm 두께로 눌러 잡습니다.
검은깨를 섞은 찹쌀밥을 0.5cm 두께로 펴 누룽지처럼 굽고, 조청 시럽을 입혀 과자로 만듭니다. 씹을수록 찹쌀의 구수한 단맛이 나고, 식으면서 시럽이 유리처럼 굳어 겉이 한층 단단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