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설탕 시나몬롤
버터를 바른 반죽에 흑설탕과 계피를 뿌려 말아 구우면, 흑설탕이 버터와 녹아 소용돌이마다 짙고 끈적한 층이 생깁니다. 윗면에는 설탕 아이싱 대신 실온에서 부드럽게 푼 크림치즈를 바르는데, 구운 롤을 5분쯤 식힌 뒤 바르면 따뜻한 표면에서 부드럽게 퍼집니다.
버터를 바른 반죽에 흑설탕과 계피를 뿌려 말아 구우면, 흑설탕이 버터와 녹아 소용돌이마다 짙고 끈적한 층이 생깁니다. 윗면에는 설탕 아이싱 대신 실온에서 부드럽게 푼 크림치즈를 바르는데, 구운 롤을 5분쯤 식힌 뒤 바르면 따뜻한 표면에서 부드럽게 퍼집니다.
레이디핑거를 틀 안쪽에 세워 두르고 바바루아 무스를 채우면, 굳는 동안 비스킷 안쪽은 무스의 수분을 먹어 부드러워지고 바깥쪽 설탕 면은 마른 채로 남습니다. 틀을 빼면 연한 비스킷 벽이 상아색 무스를 감싼 원통이 드러납니다.
브라우니에서 초콜릿을 빼고 브라운 버터와 흑설탕으로 맛을 냅니다. 버터는 짙은 황금빛이 돌고 견과류 같은 향이 날 때까지 가열해 바로 불에서 내리고, 여기에 흑설탕을 녹이면 토피를 닮은 단맛이 됩니다.
밀가루 반죽 띠를 포도즙에 바로 익히면, 반죽 겉의 가루가 풀려 나오면서 포도즙이 서서히 소스로 걸쭉해집니다. 체로키 네이션의 공개 조리책에 실린 얇은 띠 모양을 따르고, 포도는 따로 짜지 않고 시판 살균 포도즙을 씁니다. 반죽용 즙과 끓이는 즙을 처음부터 합치면 밀 수 없는 묽은 반죽이 됩니다. 부풀었다고 다 익은 것은 아니어서 두꺼운 조각 하나를 잘라 속에 생가루층이 남았는지 봅니다.
자르면 블루베리가 터지지 않고 알알이 박혀 있고, 반죽은 보랏빛 없이 바나나빵 색 그대로입니다. 바나나빵에 과일 하나를 더한 정도라 재료가 단출하고, 베이킹소다로 부풀려 발효를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달걀도 술도 넣지 않은 티라미수입니다. 크림은 생크림과 마스카포네, 으깬 밤이 전부이고, 생크림은 부드러운 뿔이 서는 데서 멈춰야 마스카포네와 섞을 때 뭉치지 않습니다. 남겨 둔 다진 밤은 마지막에 코코아가루 위로 흩어 냅니다.
레몬 제스트를 가루가 아니라 생크림과 달걀 쪽에 섞기 때문에 껍질 향이 반죽 전체에 고르게 퍼집니다. 가루에 비벼 넣은 버터를 콩알만 하게 남겨 두면 구운 뒤 가장자리가 바삭하게 갈라지고 속은 포슬하게 부서집니다.
치아씨드가 무가당 아몬드 음료를 흡수해 불면서 숟가락으로 뜨기 좋은 젤처럼 걸쭉해지고, 메이플시럽과 계피 향이 가볍게 돕니다. 불은 쓰지 않지만 냉장 9시간이 필요해서 아침에 먹으려면 전날 저녁에 섞어 둡니다. 블루베리는 물기가 푸딩에 섞이지 않도록 먹기 직전에 올립니다.
반죽은 끝까지 매끈해지지 않고 군데군데 젖은 덩어리와 버터 조각이 비치는 거친 모습으로 남는데, 이 투박함이 구운 뒤 결을 따라 부드럽게 갈라지는 속을 만듭니다. 플레인 요거트가 반죽에 수분과 은은한 산미를 더하고, 바닐라 향이 그 위에 겹칩니다.
이미 구워 둔 파이 껍질에 냄비에서 익힌 초콜릿 커스터드를 채우고, 오븐 대신 냉장고에서 최소 4시간 굳힙니다. 커스터드가 전체로 끓어오른 뒤에도 1분을 더 저어 전분을 익혀야 잘랐을 때 단면이 흘러내리지 않습니다.
이름과 달리 파이 껍질은 없습니다. 둥근 스펀지를 수평으로 갈라 커스터드를 두껍게 채우고, 위에 다크초콜릿 글레이즈를 부은 케이크입니다. 만드는 시간의 대부분은 스펀지와 커스터드를 따로 차갑게 식히는 데 들어갑니다.
설탕 시럽을 끓여 결정을 내는 전통 퍼지와 달리, 초콜릿과 가당 연유를 섞어 냉장고에서 굳힙니다. 무가당 농축유나 우유로는 이 질감이 나오지 않습니다. 덜 굳었다 싶으면 밀가루나 슈거파우더를 보태지 말고 냉장고에 더 둡니다.
남은 식빵을 버리지 않으려는 살림법에서 나온 디저트로, 영국과 미국 남부 가정에서 오래 만들어 왔습니다. 빵 조각이 달걀·우유·생크림 커스터드를 속까지 빨아들여 안쪽은 푸딩처럼 말랑하고, 오븐 열을 받은 윗면만 갈색으로 바삭하게 익습니다. 시나몬 향이 은은하게 배어 있고, 따뜻할 때 바닐라 아이스크림이나 캐러멜 소스를 곁들여 냅니다.
숟가락으로 뜨면 모양을 지키다가 입에 넣으면 공기처럼 풀어지고, 다크초콜릿의 쌉쌀한 맛이 진하게 남습니다. 흰자 머랭 없이 설탕을 넣고 저은 노른자와 휘핑크림만으로 공기를 넣어 머랭식 무스보다 조금 더 묵직합니다. 카카오 함량이 높은 초콜릿일수록 더 쓰고 진해집니다.
바닥에 깐 브라우니 반죽 위에 황설탕 쿠키 반죽을 큰 덩이로 올리고 살짝 밀어 마블 무늬를 냅니다. 코코아파우더와 다크초콜릿칩이 들어간 아래층은 씁쓸한 초콜릿 맛이 강하고, 위의 쿠키 부분은 황설탕 덕분에 캐러멜 같은 단맛이 납니다. 두 반죽이 맞닿은 곳은 서로 섞여 한 조각 안에서 쫀득한 쿠키와 촉촉한 브라우니를 함께 씹게 됩니다.
별 모양 깍지로 짜 골이 깊게 팬 반죽이라 기름에 닿는 면이 넓고, 겉 전체가 고르게 바삭해집니다. 건지자마자 시나몬 설탕에 굴리고, 다크초콜릿을 생크림과 같은 양으로 녹인 소스를 곁들이기도 합니다. 튀긴 지 10분이 넘으면 기름이 속으로 스며 바삭함이 빠르게 줄어듭니다.
버터를 갈색이 날 때까지 끓여 헤이즐넛과 토피를 닮은 고소한 향을 낸 것이 보통 초코칩 쿠키와 가장 다른 점입니다. 냄비 바닥의 갈색 입자는 노릇해진 뒤 금방 타므로, 거품이 오르기 시작하면 불 앞을 떠나지 않습니다.
유럽에서는 초콜릿 소스에 담근 츄러스를 아침으로 먹는 일이 흔합니다. 여기서는 다크초콜릿과 우유를 같은 양으로 중탕해 숟가락에 묻을 만큼 걸쭉한 소스를 만듭니다. 튀긴 츄러스는 별 모양 능선이 바삭하게 갈라지고, 증기가 빠져나간 속은 살짝 비어 쫄깃합니다.
달걀은 노른자만, 설탕은 슈가파우더만 써서 반죽이 곱고 버터 향이 먼저 납니다. 별 깍지로 짠 골 끝에만 옅은 황금빛이 돌 만큼 연하게 굽습니다.
에스프레소의 쌉쌀함과 마스카르포네의 부드러운 유지방이 겹겹이 만나고, 냉장고에서 시간을 보낼수록 두 맛이 한데 섞입니다. 커피 시럽에는 마르살라 와인을 조금 넣고, 노른자는 설탕과 함께 중탕 위에서 저어 크림의 바탕으로 씁니다. 코코아파우더는 먹기 직전에 넉넉히 뿌려 마지막 쓴맛을 더합니다.
찹쌀가루에 우유, 코코넛밀크, 달걀, 녹인 버터를 섞은 반죽은 물처럼 흐를 만큼 묽습니다. 이것을 오븐에서 오래 구우면 아래쪽은 떡처럼 쫀득해지고 윗면에만 얇은 황갈색 껍질이 생깁니다. 하와이에서 전해 오는 디저트이고, 살짝 데우면 윗면이 다시 바삭해집니다.
숟가락으로 두드리면 얇은 캐러멜 막이 유리처럼 깨지고, 그 아래 바닐라 커스터드는 차갑게 흔들립니다. 재료가 노른자, 생크림, 설탕, 바닐라빈 정도라 바닐라빈은 씨만 긁어 쓰지 않고 꼬투리까지 생크림에 넣어 데웁니다. 설탕은 먹기 직전에 얇게 펴서 토치로 녹입니다.
흑설탕과 버터로 만든 필링이 가장자리만 살짝 굳고 가운데는 흘러내릴 듯 끈적하게 남습니다. 캐나다의 작은 타르트로, 이 배합에는 생크림과 건포도가 들어가 토피 같은 단맛 사이로 건포도가 씹힙니다. 따뜻할 때 먹으면 필링이 흐르고 캐러멜 향이 강하게 올라오며, 식히면 쫀득하게 굳은 질감으로 바뀝니다.
얇은 크레이프 스무 장 넘게 크림을 한 겹씩 발라 쌓아서, 자르면 단면에 가는 줄무늬가 촘촘합니다. 오븐 없이 프라이팬 하나로 만들고, 스펀지케이크처럼 설탕과 밀가루 맛이 나기보다 달걀과 버터, 유지방 맛이 납니다. 포크를 대면 층이 살짝 미끄러지며 갈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