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라바 케이크
높은 온도에서 짧게 구우면 가장자리와 윗면만 케이크처럼 굳고, 가운데는 숟가락을 대면 흘러나올 만큼 녹아 있습니다. 뒤집어서 접시에 내는 디저트라 라메킨 안쪽에 버터와 코코아파우더를 빈틈없이 입혀 깔끔하게 빠지게 합니다. 반죽은 라메킨에 담아 미리 냉장해 둘 수 있고, 차가운 채로 구울 때는 1~2분 더 둡니다.
높은 온도에서 짧게 구우면 가장자리와 윗면만 케이크처럼 굳고, 가운데는 숟가락을 대면 흘러나올 만큼 녹아 있습니다. 뒤집어서 접시에 내는 디저트라 라메킨 안쪽에 버터와 코코아파우더를 빈틈없이 입혀 깔끔하게 빠지게 합니다. 반죽은 라메킨에 담아 미리 냉장해 둘 수 있고, 차가운 채로 구울 때는 1~2분 더 둡니다.
코티지치즈의 작은 알갱이 사이로 딸기와 블루베리, 바나나 즙이 스며, 한 숟가락에 은은한 짠맛과 과일 단맛이 같이 들어옵니다. 드레싱은 만들지 않고 꿀만 가늘게 두르며, 꿀을 빼면 단맛은 과일에서만 납니다. 헹군 블루베리는 키친타월로 닦아 올려야 치즈가 묽어지지 않습니다.
높은 오븐 열에 라메킨 위로 솟은 얇은 겉껍질을 숟가락으로 깨면, 속에서 아직 반쯤 흐르는 뜨거운 초콜릿 크림이 나옵니다. 꺼낸 뒤 곧 가라앉기 시작하니 식탁과 곁들일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먼저 차려 두고 굽습니다. 라메킨 안쪽의 버터와 설탕 코팅은 반죽이 벽을 타고 곧게 오르게 하는 발판이라, 생략하면 한쪽으로 기울어 오르거나 터집니다.
얇은 밀가루 전병에 흑설탕을 아주 조금만 넣고 말아서, 단맛보다 구운 피의 맛이 먼저 납니다. 흑설탕을 넓게 뿌리면 녹아서 옆으로 새기 때문에 가는 한 줄로만 놓습니다. 식기 전에 따뜻하게 먹습니다.
속이 빈 슈 껍질에 차가운 바닐라 크림을 짜 넣는데, 그 껍질은 냄비에서 한 번 익힌 반죽이 오븐 속 수증기로 부풀어 생깁니다. 껍질은 완전히 식은 뒤에 채워야 크림이 녹지 않습니다. 베어 물면 얇은 껍질이 부서지면서 차가운 크림이 나오는데, 크림의 수분이 껍질로 옮겨 가면 이 대비가 사라지므로 먹기 직전에 채우고, 미리 채웠다면 냉장해 두세 시간 안에 먹습니다.
고려 때 개성에서 전해진 한과로, 지금도 혼례상에 오릅니다. 가운데를 엄지로 눌러 홈을 낸 작은 찹쌀 반죽을 150도에서 속까지 익힌 다음 170도로 올려 연한 갈색만 입히고, 데운 꿀과 조청에 굴려 윤기를 냅니다.
버터와 달걀을 넉넉히 넣은 반죽이라 결이 식빵보다 브리오슈에 가깝고, 손으로 뜯으면 층이 갈라집니다. 시나몬 버터를 말아 만든 통나무를 세로로 갈라 두 가닥을 꼬기 때문에 어느 쪽을 잘라도 짙은 소용돌이 무늬가 드러납니다. 동유럽 유대식 빵으로, 아침 식탁에도 디저트로도 냅니다.
조청 시럽에 버무려 굳힌 튀밥은 누르면 단단한데 깨물면 깔끔하게 부서집니다. 조청의 단맛이 세지 않아 튀밥의 구수함과 견과, 참깨의 고소함이 그대로 납니다. 습기를 먹으면 금방 눅눅해져 밀폐 용기에 담아 둡니다.
스웨덴의 카넬불레는 설탕을 줄이고 카르다몸을 넣고, 미국식은 두껍게 말아 글레이즈를 듬뿍 얹습니다. 이 레시피는 크림치즈 글레이즈를 따뜻할 때 바르는 미국식 쪽입니다. 구울 때 롤 사이로 설탕이 녹아 끈적하게 엉기고, 폭신한 빵은 말린 결을 따라 손으로 풀립니다.
흑설탕물로 반죽해 짙은 갈색으로 쪄 낸 빵 위에 볶은 검은깨가 촘촘히 박혀 있습니다. 발효 없이 베이킹파우더로 부풀리니 미야기의 농가에서는 아이들 간식이나 농사일 사이 새참으로 금세 쪄 냈습니다. 이름은 어둡고 폭신한 모양이 기러기 고기를 닮았다는 데서 왔다는 설이 있고, 이런 갈색 간즈키를 구로간즈키라고도 부릅니다.
프랑스 리무쟁 지방에서 전해지는 이 디저트는 팬케이크보다 훨씬 묽은 반죽을 체리 위에 부어 구워, 빵보다는 부드러운 커스터드에 가까운 식감이 됩니다. 가장자리는 부풀어 노릇해지고 체리 주변은 과즙이 배어 촉촉하게 남습니다. 체리 대신 블루베리나 자두, 살구를 쓰면 클라푸티가 아니라 플로냐르드라고 부릅니다.
커스터드를 끓이지 않는 배합이라, 곱게 간 피스타치오를 차가운 우유와 생크림, 설탕에 블렌더로 풀어 냉장했다가 곧장 기계에 붓습니다. 견과는 껍질 벗긴 무염 피스타치오를 사야 하며, 달콤한 피스타치오 스프레드는 설탕과 다른 지방이 들어 있어 같은 양으로 바꾸지 않습니다. 기계의 냉동 볼을 미리 얼리는 시간은 준비 시간과 따로 잡습니다.
따뜻할 때 손으로 반을 가르면 윗면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게 부서지며, 그 사이에 클로티드 크림과 딸기잼을 얹어 먹습니다. 차가운 버터를 가루에 비벼 넣는 방식이라 반죽을 오래 만질수록 속이 단단해지고, 손을 덜 댈수록 가볍게 구워집니다.
큼직하게 썬 고구마를 속까지 포슬하게 튀겨 설탕과 물엿 시럽에 버무리는데, 시럽에 간장을 조금 넣어 단맛 끝에 짭조름함이 남습니다. 시럽이 큰 거품을 낼 때 고구마를 넣고 30초 안에 버무려야 해서, 튀김과 시럽이 거의 같은 때 끝나도록 불을 맞춥니다.
먼저 구워 둔 바삭한 쇼트브레드 바닥에 새콤한 레몬 커드를 붓고 한 번 더 구워, 한 입에 버터 향과 신맛이 같이 씹힙니다. 커드에는 레몬즙과 함께 제스트가 들어가, 껍질의 기름 덕분에 즙만 쓸 때보다 향이 강하게 올라옵니다. 위에 뿌린 슈가파우더는 노란 커드 위에서 하얗게 도드라집니다.
곶감을 옆으로 갈라 펼치고 꿀과 레몬즙을 섞은 크림치즈, 굵게 다진 호두를 채워 맙니다. 랩에 싸서 냉장고에 20분 두었다가 썰면 쫀득한 감 안쪽에 흰 크림과 호두가 둥글게 들어 있습니다. 곶감이 딱딱하게 말랐다면 젖은 키친타월로 5분 감싸 두어야 가를 때 찢어지지 않습니다.
자르면 노릇한 파이지, 크림색 코코넛 커스터드, 흰 휘핑크림이 층층이 드러나고 맨 위에 볶은 코코넛채가 고소하게 씹힙니다. 커스터드는 코코넛밀크와 우유를 섞어 끓여 코코넛 향이 앞에 나옵니다. 냉장하면 포크로 떠도 흐르지 않을 만큼 굳습니다.
물기를 뺀 그릭요거트는 되직해서 바나나와 키위, 블루베리를 올려도 퍼지지 않습니다. 그래놀라는 요거트에 닿자마자 수분을 빨아들이므로 먹기 직전에 뿌리고, 치아시드는 5분 두면 겉이 젤처럼 부풀어 쫀득하게 씹힙니다.
밀가루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코코넛 플레이크를 연유와 달걀흰자로 뭉쳐 굽는데, 반죽이 무척 끈적해서 팬 가장자리까지 유산지나 실리콘 패드를 깔아 둡니다. 다 식으면 바닥만 녹인 다크초콜릿에 살짝 찍기도 합니다.
소를 넣지 않은 찹쌀 경단을 절반은 노란 콩고물에, 절반은 검은 흑임자 가루에 굴리고, 꿀은 따로 내어 찍어 먹습니다. 반죽에는 건식 찹쌀가루를 씁니다. 습식 가루나 멥쌀가루는 같은 물 양으로 반죽이 맞지 않고 쫀득함도 달라집니다.
이름과 달리 반죽에 커피는 들어가지 않고, 커피 한 잔과 곁들이기 좋다는 데서 이름이 붙었습니다. 사워크림을 넣은 반죽은 일반 버터케이크보다 촉촉합니다. 시나몬 스트로이젤을 반죽 중간과 윗면에 나눠 뿌려서 자른 단면에 시나몬 줄이 두 줄 생기고, 윗면은 모래처럼 바삭하게 구워집니다. 따뜻할 때 시나몬 향이 가장 진하게 올라옵니다.
멥쌀가루에 찹쌀가루를 조금 섞어 담백한 쌀떡에 쫀득함이 살짝 붙습니다. 가루의 절반에만 계피가루를 넣어 흰 가루와 번갈아 깔고 다지지 않은 채 찌므로, 잘라 보면 옆면에 흰 줄과 갈색 줄이 겹겹이 보입니다.
퍼프 페이스트리 띠를 원뿔 틀에 나선형으로 감아 구우면 속이 빈 뿔 모양 껍질이 남고, 그 안을 크림치즈와 생크림을 섞은 필링으로 끝까지 채웁니다. 해동한 페이스트리는 차가운 상태에서 밀거나 잡아당기지 않고 그대로 띠로 잘라야 결이 살아납니다. 겉에 붙인 설탕이 구우면서 바삭한 막이 되어, 결이 벌어진 페이스트리와 차가운 크림이 한 입에 같이 씹힙니다.
반투명해질 때까지 약불에서 졸인 귤 껍질은 젤리처럼 쫀득하고 탄력이 있습니다. 졸이기 전에 소금물에 두 번 데쳐 쓴맛을 덜지만, 안쪽 흰 부분까지 다 깎아 내면 귤 향이 약해지므로 조금 남겨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