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탕

국/탕 레시피

434개 레시피. 6/19페이지

한국 식탁에서 국과 탕은 밥과 함께 빠지지 않는 기본 구성입니다. 맑은 국물의 미역국부터 뽀얀 사골 곰탕, 얼큰한 육개장까지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계절과 재료에 따라 시원한 냉국부터 뜨끈한 갈비탕까지 골라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국/탕
김치콩나물미소라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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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콩나물미소라멘

김치콩나물미소라멘은 신김치를 볶아 만든 닭육수에 미소를 풀고, 따로 삶은 생라멘면을 합치는 2인분 국물면입니다. 신김치 120g은 한입 크기로 정리하고 콩나물 120g은 가볍게 헹궈 물기를 뺍니다. 반숙으로 삶은 달걀 2개는 마지막에 자릅니다. 냄비를 중불에 올려 참기름 1작은술을 두르고 다진 마늘 1작은술과 김치를 2분 볶습니다. 김치의 날카로운 신 냄새가 누그러지면 닭육수 700ml를 부어 센불로 끓입니다. 국물이 고르게 끓기 시작할 때 콩나물을 넣고 3분만 익혀 줄기의 아삭함을 남깁니다. 작은 그릇에 미소 2큰술과 간장 1큰술을 담고 뜨거운 국물을 조금 덜어 먼저 풉니다. 냄비 불을 약하게 낮춘 다음 풀어 둔 양념을 섞고, 세게 끓이지 않은 채 2분 데워 미소 향을 유지합니다. 다른 냄비의 넉넉한 끓는 물에 생라멘면 260g을 삶습니다. 면발이 풀리면서 탄력이 남아 있을 때 체에 밭쳐 물기를 털고 따뜻한 두 그릇에 나누어 담습니다. 뜨거운 김치 콩나물 국물을 곧바로 붓고 달걀을 반으로 갈라 올립니다. 콩나물이 숨이 죽기 전에 바로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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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10분 조리 18분 2 인분
청경채된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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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경채된장국

청경채된장국은 멸치·다시마 육수에 된장을 체에 풀어 넣고, 청경채와 애호박, 두부를 함께 끓여내는 채소국입니다. 청경채는 줄기의 아삭함과 잎의 부드러움이 한 채소 안에 공존하는데, 된장국에 넣으면 시금치나 배추와는 다른 산뜻하고 즙이 많은 단맛을 국물에 더합니다. 양파와 마늘로 6분간 향을 낸 육수에 된장의 발효 감칠맛이 깔리고, 마지막 3분에 청경채와 두부를 넣어 짧게 익히면 채소의 초록빛과 아삭함이 살아납니다. 된장을 체에 걸러 풀면 국물에 덩어리가 남지 않아 한결 맑고 깔끔하게 마무리됩니다. 청경채는 중국 요리에서 주로 쓰이는 채소지만 된장국과도 잘 맞고, 국내 마트에서도 사계절 구할 수 있어 배추 대체로 쓰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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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15분 조리 18분 4 인분
김치만두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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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만두온면

김치만두온면은 멸치다시마 국물에 김치만두를 넣어 끓인 따뜻한 국물에 소면을 말아 먹는 한국식 온면 요리입니다. 만두 속 김치와 돼지고기에서 우러나오는 감칠맛이 깔끔한 다시 국물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국간장과 다진 마늘만으로 간을 해 깔끔하면서도 깊이 있는 맛이 됩니다. 소면은 별도로 삶아 찬물에 헹굼으로써 국물이 탁해지지 않고 면도 더 매끄럽고 탄력 있는 식감을 유지합니다. 채 썬 애호박을 국물에 넣고 달걀 푼 것을 얇게 두르면 색감과 식감이 한층 풍부해집니다. 김치만두의 염분 농도는 제품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국간장은 마지막에 조금씩 넣어 간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만두를 너무 오래 끓이면 피가 풀어지고 국물이 탁해지므로 만두가 떠오르면 즉시 소면을 넣어 빠르게 마무리합니다. 고춧가루나 청양고추를 넣으면 얼큰한 버전을 즐길 수 있고, 참기름을 한 방울 더해 고소함을 보완할 수도 있습니다. 새벽에 혼자 먹는 야식으로도, 추운 날 몸을 데우는 국물로도 두루 어울리는 요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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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10분 조리 18분 2 인분
청포묵국
국/탕 쉬움

청포묵국

청포묵국은 소고기 양지를 오래 끓여 낸 맑은 육수에 청포묵을 넣어 담백하게 마무리하는 전통 국입니다. 청포묵은 녹두 전분으로 굳힌 묵으로, 미끈하면서도 탄력 있는 독특한 식감을 가지며 국물과 함께 목으로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묵을 굵게 채 썰어 찬물에 헹군 뒤 3분만 짧게 끓여야 형태가 흐트러지지 않으며, 너무 오래 끓이면 묵이 녹아 국물이 탁해집니다. 달걀을 풀어 가는 줄기로 흘려 넣으면 국물 속에 달걀 가닥이 둥둥 떠올라 시각적인 포인트가 됩니다. 김가루를 고명으로 얹으면 구수한 해조류 향이 맑은 소고기 국물 위에 한 층 더해지며, 국간장과 다진 마늘로 간을 잡아 심심하지 않게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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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10분 조리 15분 2 인분
김치말이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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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말이국수

김치말이국수는 잘 익은 김치의 국물과 찬물을 섞어 만든 새콤한 냉국에 소면을 넣어 먹는 여름 국수입니다. 김치국물에 설탕과 식초를 더해 새콤달콤한 국물을 만든 뒤 냉장고에서 충분히 차갑게 식혀야 제 맛이 납니다. 소면을 삶아 찬물에 비벼 씻어 전분기를 없애고 그릇에 담은 다음, 송송 썬 김치와 가늘게 채 친 오이를 올리고 차가운 국물을 붓습니다. 얼음을 직접 넣으면 국물이 묽어지므로 국물 자체를 미리 차갑게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김치의 발효 정도에 따라 산미가 달라지므로 식초를 조금씩 조절하면 취향에 맞는 맛을 찾을 수 있고, 잘 익은 김치일수록 국물의 깊이가 더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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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15분 조리 8분 2 인분
치킨 앤 덤플링 (미국 남부식 닭국 수제비)
국/탕 보통

치킨 앤 덤플링 (미국 남부식 닭국 수제비)

치킨 앤 덤플링은 닭다리살과 당근, 양파, 셀러리를 치킨스톡에 끓인 뒤 밀가루와 베이킹파우더로 만든 반죽을 숟가락으로 떠 넣어 뚜껑을 덮고 증기로 익히는 미국 남부의 대표 가정 요리입니다. 닭다리살은 15분 끓인 뒤 결대로 찢어 국물에 다시 넣는데, 결 방향으로 찢은 고기는 깍둑썰기한 것보다 국물이 더 깊이 스며듭니다. 채소에서 우러난 자연스러운 단맛이 치킨스톡의 감칠맛과 합쳐져 국물에 복합적인 깊이를 만듭니다. 덤플링 반죽을 넣은 뒤에는 뚜껑을 12분간 절대 열지 않아야 하며, 닫힌 공간에 증기가 차면서 반죽이 통통하게 부풀어 오릅니다. 열면 증기가 빠져나가 덤플링이 납작해지기 때문입니다. 완성된 덤플링은 겉이 보들보들하고 속은 빵처럼 촉촉하여, 진한 치킨 국물과 한 숟가락에 함께 떠먹으면 든든한 한 끼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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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20분 조리 35분 4 인분
김치두부나베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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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두부나베우동

김치두부나베우동은 참기름에 볶은 신김치의 깊은 맛이 멸치·다시마 육수에 녹아들고, 두부와 표고버섯이 든든함을 더하는 일본식 나베 스타일의 우동입니다. 신김치를 참기름에 2분 이상 볶아 생 산미를 부드럽게 가라앉힌 뒤 육수와 고춧가루, 국간장을 넣어 기본 국물을 만듭니다. 두꺼운 두부와 표고버섯을 넣고 4분 더 끓이면 재료에 칼칼하고 구수한 국물 맛이 충분히 배어들고, 마지막에 굵은 우동면을 넣어 2~3분 데우면 면이 진한 국물을 잔뜩 머금습니다. 김치는 제품마다 염도가 달라 국간장은 마지막에 조금씩 조절하는 것이 좋고, 두부는 넣기 전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아야 국물이 맑게 유지됩니다. 대파 채를 마지막에 얹으면 향이 더해지고, 남은 국물에 밥을 더해 죽처럼 마무리해도 좋습니다.

🏠 일상 🌙 야식
준비 12분 조리 16분 2 인분
치킨 누들 수프
국/탕 쉬움

치킨 누들 수프

치킨 누들 수프는 볶은 채소와 치킨 스톡에 닭가슴살을 부드럽게 익히고 달걀면을 마지막에 넣는 4인분 수프입니다. 양파 100g, 당근 100g, 셀러리 80g은 고르게 익도록 비슷한 크기로 썰고, 닭가슴살 300g은 두꺼운 막만 정리해 통째로 둡니다. 냄비에 올리브오일 1큰술을 두르고 중불로 달군 뒤 채소를 넣어 약 5분 볶습니다. 양파 가장자리가 살짝 투명해지면 치킨 스톡 1200ml를 붓고 냄비 바닥에 붙은 채소 맛을 긁어 국물에 섞습니다. 닭가슴살을 넣고 약하게 끓는 상태를 유지하며 15분 익힙니다. 닭을 건져 잠시 식힌 뒤 결을 따라 길게 찢어 냄비에 돌려놓고 국물을 다시 끓입니다. 달걀면 180g을 넣자마자 서로 붙지 않게 저으며 포장지에 적힌 시간만큼 중불에서 익힙니다. 면이 부드러우면서 탄력이 남아 있을 때 불을 끄고 국물 농도와 간을 확인해 바로 담습니다. 남길 분량은 면이 퍼지지 않도록 국물에서 따로 건져 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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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15분 조리 35분 4 인분
키츠네우동 (달콤한 유부 국물 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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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츠네우동 (달콤한 유부 국물 우동)

키츠네우동은 달콤짭짤하게 조린 유부를 맑은 다시 국물 위에 올려 내는 일본의 대표적인 국물 우동입니다. 유부를 끓는 물에 먼저 데쳐 기름기를 빼야 국물이 깔끔하고 조림 양념이 잘 배며, 물과 간장, 미림, 설탕을 넣어 6분 정도 조리면 단맛이 속까지 고루 스며듭니다. 국물은 가쓰오부시와 다시마로 우려낸 뒤 간장, 미림, 소금으로 맛을 잡아 맑고 감칠맛 있게 완성하며, 이 국물의 완성도가 전체 우동 맛을 결정합니다. 냉동 우동면은 끓는 물에 2분만 데워 쫄깃한 탄력을 살려 그릇에 담고 뜨거운 국물을 붓습니다. 조린 유부를 올리면 먹는 동안 국물 속으로 달큰한 맛이 서서히 스며 나와 국물 맛이 점점 변합니다. 쪽파와 시치미를 얹으면 향긋함과 매운기가 마무리를 완성하며, 유부는 다음 날 미리 만들어두면 맛이 더 깊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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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12분 조리 18분 2 인분
치무신지 (돼지간 보양국)
국/탕 보통

치무신지 (돼지간 보양국)

돼지간 160g과 돼지 살코기 72g을 따로 삶고 두 종류의 미소로 간하는 오키나와식 국입니다. 간은 2cm 두께로 썰어 찬물에 20분 담그며 물을 2번 갈고, 흐르는 물로 씻어 표면을 닦습니다. 살코기는 찬물에서 끓여 거품을 걷으며 8분 삶고 5mm 폭으로 썰며, 삶은 물은 고운 체에 걸러 200ml 남깁니다. 새 물에서는 간을 약한 끓음으로 8~10분 삶아 가장 두꺼운 조각 중심이 71도 이상이고 붉은 즙이 없는지 확인한 뒤 5mm 폭으로 썹니다. 섬당근 60g은 5mm 어슷썰기, 감자 180g은 5mm 은행잎 모양으로 자릅니다. 가쓰오다시 720ml와 돼지고기 삶은 물, 살코기, 당근, 감자를 끓여 거품을 걷고 중약불에서 12분 익힙니다. 간과 채 썬 마늘 3g을 넣어 4분 더 끓인 뒤 국물 한 국자에 붉은 미소와 흰 미소 각 18g을 풀어 되돌립니다. 끓기 직전의 약불에서 2분 데우고 마늘잎 24g을 넣어 30초 저은 뒤 불을 끕니다. 내장은 완전히 가열하고 완성한 국은 2시간 안에 먹습니다.

🏠 일상
준비 30분 조리 35분 4 인분
오사카 기츠네 우동 (달콤한 유부 올린 우동)
쉬움

오사카 기츠네 우동 (달콤한 유부 올린 우동)

기츠네 우동은 달콤하게 조린 유부를 올린 오사카 대표 우동으로, 맑고 감칠맛이 깊은 다시 국물이 이 요리의 정체성을 결정합니다. 다시마와 가다랑어포로 우려낸 일번 다시에 우스쿠치 간장으로 간을 맞추면, 색은 옅지만 풍미는 묵직한 관서풍 국물이 완성됩니다. 유부는 다시, 간장, 미림, 설탕을 넣고 천천히 조려 국물을 충분히 머금게 만들어야 하며, 씹을 때마다 달짝지근한 조림 국물이 배어 나오는 것이 기츠네 우동의 핵심 매력입니다. 통통한 우동 면은 맑은 국물 속에서 탱글탱글한 식감을 유지하고, 송송 썬 대파가 향긋한 마무리를 더합니다. 오사카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우동 가게에서 한 그릇을 먹고 하루를 시작하는 문화가 깊이 뿌리내려 있을 만큼 일상적인 음식이며, 동네마다 유부 조리법이 조금씩 다른 것이 특징입니다.

🏠 일상 ⚡ 초스피드
준비 10분 조리 20분 2 인분
초보지루 (동부콩 토란대 찹쌀경단국)
국/탕 보통

초보지루 (동부콩 토란대 찹쌀경단국)

초보지루는 삶은 동부콩과 떫은맛을 뺀 토란대, 찹쌀경단을 된장 푼 다시 국물에 끓이고 하나가쓰오를 올리는 4인분 국입니다. 말린 동부콩 160g은 씻어 물 1200ml 가운데 600ml에 3시간 불립니다. 불린 물과 함께 한 번 끓인 다음 물을 완전히 버리고 콩과 냄비를 헹궈 첫 거품과 떫은맛을 제거합니다. 남은 새 물 600ml를 붓고 다시 끓여 약불에서 35분에서 50분 삶습니다.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쉽게 으깨지면 물을 버리고 마르지 않게 덮습니다. 말린 토란대 20g은 여러 번 씻어 미지근한 물에 30분 불리고, 새 물에서 10분 삶습니다. 한 조각을 맛보아 목을 자극하는 떫은맛이 없어질 때까지 헹군 뒤 식혀 단단히 짜고 1cm 길이로 썹니다. 자극이 남으면 새 물에 다시 삶아 충분히 헹굽니다. 찹쌀가루 50g에는 반죽용 물 50ml를 조금씩 섞습니다. 귓불처럼 부드럽게 뭉치면 지름 1.5cm 막대로 굴리고 1.5cm 간격으로 잘라 작은 타원형 경단을 빚습니다. 다시 국물 700ml가 끓으면 콩과 토란대를 넣고 중약불에서 8분 익히며, 콩 일부가 풀려 국물에 농도가 생기고 토란대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바닥을 가끔 젓습니다. 국물이 끓는 상태에서 경단을 하나씩 넣고, 모두 떠오른 뒤에도 2분 더 끓입니다. 가장 큰 경단을 갈라 중심에 마른 가루가 없고 전체가 반투명한지 확인합니다. 불을 약하게 줄여 된장 80g을 국물 한 국자에 풀어 넣고 세게 끓이지 않은 채 2분 데웁니다. 그릇에 나누어 하나가쓰오 8g을 고르게 올리고 뜨거울 때 냅니다.

🎉 손님초대
준비 35분 조리 75분 4 인분
락사 (매운 코코넛 커리 쌀국수)
보통

락사 (매운 코코넛 커리 쌀국수)

락사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즐기는 매운 코코넛 커리 국수로, 레몬그라스, 갈랑갈, 새우 페이스트, 고추가 들어간 락사 페이스트를 기름에 볶아 향을 낸 뒤 코코넛 밀크와 새우 육수를 합쳐 진하고 크리미한 국물을 완성합니다. 새우와 튀긴 두부 볼을 넣어 단백질을 더하고, 피시 소스로 최종 간을 맞춥니다. 쌀국수 버미셀리는 뜨거운 물에 불려 부드럽게 만든 뒤 그릇에 담고, 여기에 뜨거운 국물을 부은 다음 숙주, 반숙 달걀, 라임 웨지를 올려 완성합니다. 시판 락사 페이스트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지만, 직접 만든 페이스트는 레몬그라스, 갈랑갈, 새우 페이스트, 튀긴 샬롯이 층층이 어우러지는 복합적인 향이 확연히 다릅니다. 코코넛 밀크의 지방 함량이 국물의 크리미한 질감 전체를 결정하므로, 라이트 버전보다 풀팻 제품을 써야 제대로 된 농도가 나옵니다. 락사 국물은 새우 육수를 충분히 우릴수록 감칠맛이 깊어지며, 넉넉하게 만들어 냉동 보관해 두면 다음에도 빠르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손님초대 🏠 일상
준비 20분 조리 25분 2 인분
초계탕
국/탕 보통

초계탕

초계탕은 삶아 찢은 닭가슴살을 차갑게 식힌 닭 육수에 식초와 연겨자를 풀어 새콤하고 알싸하게 간한 여름 냉탕입니다. 육수는 반드시 충분히 냉장해야 겨자의 톡 쏘는 향과 식초의 산미가 제대로 살아납니다. 미지근한 상태에서는 온도가 맛의 균형을 허물기 때문입니다. 닭가슴살은 결대로 찢어야 국물이 고기 사이사이에 스며들고, 채 썬 오이를 올리면 아삭한 식감과 청량감이 더해집니다. 평양냉면과 비슷한 차갑고 새콤한 구조이지만 면 대신 닭고기가 주재료이기 때문에 단백질이 풍부한 한 끼 식사가 됩니다. 궁중에서 즐기던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으며, 무더운 여름날 차갑게 먹는 방식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 일상 🥗 다이어트
준비 35분 조리 40분 4 인분
코코넛 새우 락사 (코코넛 향신료 육수 새우 국수)
보통

코코넛 새우 락사 (코코넛 향신료 육수 새우 국수)

코코넛 새우 락사는 코코넛 밀크와 향신료로 만든 진한 국물에 쌀국수와 새우를 넣어 먹는 동남아시아의 대표 면 요리입니다. 락사 페이스트에는 레몬그라스, 갈랑갈, 강황, 새우 페이스트, 건고추 등이 들어가며, 이를 기름에 볶아 향을 낸 뒤 코코넛 밀크와 닭육수를 부어 국물을 완성합니다. 국물은 크림처럼 걸쭉하면서도 향신료의 매운맛과 새우 페이스트의 감칠맛이 층층이 느껴집니다. 새우는 껍질째 넣어 육수에 풍미를 더한 뒤 건져내어 껍질을 벗기고 다시 올립니다. 쌀국수 위에 숙주, 두부튀김, 삶은 달걀을 올리고 뜨거운 국물을 부으면, 피시소스의 짠맛과 라임의 산미가 복합적인 맛의 마무리를 짓습니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아침 식사로도 즐기는 국민 음식입니다.

🎉 손님초대 🌙 야식
준비 20분 조리 18분 2 인분
자쿠니 (잘게 썬 채소 어묵국)
국/탕 보통

자쿠니 (잘게 썬 채소 어묵국)

자쿠니는 무와 당근, 우엉, 토란, 곤약, 표고버섯, 어묵을 약 1cm로 잘게 썰고 불린 마른오징어 국물에 기름 없이 끓인 뒤, 간장 양념과 녹말물로 살짝 걸쭉하게 만드는 군마현 다카사키의 행사 국입니다. 켄친지루와 비슷하지만 재료를 볶지 않고 마른오징어를 다시로 쓰는 점이 다릅니다. 혼례에서 부부가 물과 기름처럼 갈라지지 않기를 바라 기름을 쓰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전합니다. 설날, 절분, 에비스코와 야시키마쓰리에 차렸으며, 모든 건더기를 같은 크기로 잘라 한 숟가락에 여러 맛이 들게 합니다. 무와 우엉처럼 단단한 재료를 먼저 부드럽게 익히고 토란을 나중에 넣으면 모서리가 지나치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녹말물은 찬 국물에 매끈하게 풀어 저으면서 넣고, 숟가락 뒷면을 얇게 덮을 정도에서 불을 꺼야 건더기 사이로 국물이 자연스럽게 흐릅니다.

🎉 손님초대 🏠 일상
준비 40분 조리 45분 10 인분
란저우 소고기 국수 (향신료 맑은 사태 육수면)
어려움

란저우 소고기 국수 (향신료 맑은 사태 육수면)

란저우 소고기 국수는 중국 간쑤성 란저우에서 유래한 맑은 소고기 국물면으로, 사태 부위를 팔각·계피·생강·마늘과 함께 2시간 이상 고아 깊고 맑은 육수를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소고기를 먼저 찬물에 담가 핏물을 빼고 한 번 데쳐낸 뒤 향신료와 함께 천천히 끓이면서 거품을 꼼꼼히 걷어내야 국물이 투명해집니다. 육수에 무를 넣어 투명하게 익히고 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춘 뒤, 따로 삶은 면 위에 부어 얇게 썬 소고기, 파, 고수, 고추기름을 올립니다. 전통적으로는 손으로 늘려 만드는 라면을 사용하지만 시판 중화면으로도 대체 가능합니다. 조리 시간이 길지만 과정 자체는 단순하며, 맑으면서도 깊은 육향이 이 국수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 손님초대 🌙 야식
준비 30분 조리 120분 2 인분
추어탕
국/탕 어려움

추어탕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통째로 갈아 된장, 고추장과 함께 오래 끓여내는 남도 지방의 대표적인 보양탕입니다. 데친 미꾸라지를 곱게 갈아 체에 걸러 뼈와 껍질을 제거하면, 흙내 없이 진한 단백질 국물만 남습니다. 여기에 삶은 시래기를 넣고 25분간 중불에서 끓이면 무청의 거친 섬유질이 걸쭉한 국물 속에서 씹는 맛을 더하고, 마지막에 들깨가루를 풀면 고소한 향이 올라오며 국물에 유백색의 농도가 잡힙니다. 산초가루를 소량 뿌려 마무리하면 혀끝에 얼얼한 향신료 향이 감돌아 미꾸라지 특유의 잔향을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미꾸라지는 단백질과 칼슘 함량이 높아 예로부터 여름 보양식으로 즐겨 왔으며, 국물이 진하고 걸쭉할수록 제대로 우려낸 추어탕으로 평가받습니다.

🏠 일상 🎉 손님초대
준비 30분 조리 45분 4 인분
매생이 굴 칼국수
보통

매생이 굴 칼국수

매생이 굴 칼국수는 겨울철 남해안에서 채취하는 매생이와 통통한 생굴을 멸치·다시마 육수에 넣어 끓이는 한국의 계절 국물면입니다. 매생이는 머리카락처럼 가는 실 형태의 해조류로 바다 특유의 짙은 향을 품고 있으며, 굴의 짭조름하고 진한 감칠맛과 만나면 국물 맛이 한층 깊어집니다. 조리 순서가 맛을 크게 좌우합니다. 칼국수면을 먼저 육수에 넣어 4~5분 끓인 뒤 굴을 넣고 2분 정도만 가열합니다. 굴을 오래 끓이면 단백질이 수축하여 식감이 질겨지기 때문입니다. 매생이는 마지막에 넣어 1분 이내로만 데워야 초록빛과 바다 향이 살아있습니다. 국간장과 다진 마늘로 간을 먼저 잡고 소금으로 마무리한 뒤 송송 썬 대파를 얹어 냅니다. 매생이와 굴 모두 12월부터 2월 사이에 가장 신선하므로, 이 시기에 만들어야 국물의 완성도가 높습니다.

🎉 손님초대 🏠 일상
준비 20분 조리 18분 2 인분
치오피노 (이탈리안 아메리칸 해산물 토마토 스튜)
국/탕 보통

치오피노 (이탈리안 아메리칸 해산물 토마토 스튜)

치오피노는 토마토와 화이트와인 베이스 국물에 새우, 홍합, 흰살생선 등 여러 해산물을 넣어 끓이는 이탈리아계 미국식 해산물 스튜입니다. 양파와 마늘을 올리브오일에 충분히 볶아 향미 베이스를 만들고, 화이트와인을 부어 2분간 알코올을 날린 뒤 토마토캔과 생선육수를 넣어 15분간 끓여야 국물에 깊이가 생깁니다. 해산물은 익는 시간이 각각 다르므로 홍합부터 넣고 그다음 흰살생선, 마지막에 새우 순서로 더해야 모두 딱 맞는 식감으로 마무리됩니다. 홍합과 새우가 내는 바다 감칠맛, 토마토의 산뜻한 산미, 화이트와인의 청량함이 하나의 국물 안에 녹아들며, 두꺼운 바게트에 국물을 흠뻑 적셔 먹는 방식이 가장 잘 어울립니다. 샌프란시스코 어부 부두 지역에서 어부들이 남은 해산물로 만들어 먹던 음식이 현재의 형태로 정착했습니다.

🎉 손님초대 🍺 술안주
준비 20분 조리 35분 4 인분
삿포로 미소 라멘 (홋카이도식 진한 된장 돼지고기 라멘)
보통

삿포로 미소 라멘 (홋카이도식 진한 된장 돼지고기 라멘)

삿포로 미소 라멘은 홋카이도 지역의 추운 기후에서 몸을 녹이기 위해 발달한 된장 베이스의 라멘입니다. 마늘과 생강 기름에 돼지 다짐육을 볶아 고소한 지방을 녹여내고, 양배추와 콩나물을 센 불에 빠르게 볶아 채소의 아삭한 식감을 살려 국물에 더합니다. 진하게 우린 닭육수에 미소 된장을 풀어 국물을 완성하는데, 미소의 향이 날아가지 않도록 끓이지 않고 불을 끈 상태에서 풀어 넣는 것이 비결입니다. 굵고 꼬불꼬불한 라멘 면은 진하고 묵직한 된장 국물을 잘 머금어 한 입마다 깊은 풍미를 전합니다. 마지막으로 옥수수와 버터를 얹어 내며, 버터가 뜨거운 국물에 서서히 녹아들면서 국물의 고소함과 감칠맛을 한층 더 끌어올려 줍니다.

🎉 손님초대
준비 15분 조리 30분 2 인분
클램 차우더
국/탕 쉬움

클램 차우더

감자 250g, 양파 120g, 셀러리 80g은 익는 시간이 같도록 작은 주사위 모양으로 고르게 썹니다. 감자를 크게 자르면 정해진 시간 안에 속이 단단하게 남을 수 있습니다. 냄비에 버터 25g을 넣어 중불에서 녹이고, 양파와 셀러리를 약 3분 볶아 갈색이 나기 전 투명하게 만듭니다. 밀가루 20g을 넣은 뒤 불을 약하게 낮춰 1분 저으며 볶습니다. 날가루 냄새가 줄고 버터와 섞여 옅은 반죽처럼 되면 우유 500ml를 3번에서 4번으로 나누어 붓습니다. 처음에는 되직하더라도 매번 덩어리 없이 매끈해질 때까지 계속 저은 다음 우유를 더합니다. 감자를 넣고 중불에서 가볍게 끓이며 바닥이 눋지 않도록 가끔 젓습니다. 약 12분 후 젓가락이 감자에 쉽게 들어가면 조갯살 250g을 넣습니다. 조개가 질겨지지 않도록 3분만 더 끓여 속까지 데웁니다. 소금 1작은술과 후추 0.5작은술로 간하고 불에서 내려 2분 둔 뒤, 크림 농도가 남아 있을 때 4인분으로 나누어 냅니다.

🎉 손님초대
준비 15분 조리 30분 4 인분
모힝가 (미얀마식 생선 육수 쌀국수)
보통

모힝가 (미얀마식 생선 육수 쌀국수)

모힝가는 미얀마의 국민 음식으로 꼽히는 전통적인 생선 육수 쌀국수 요리입니다. 민물 흰살생선을 물에 넣고 끓여 살을 바른 뒤, 강황가루와 피시소스를 넣은 생선 육수에 다시 넣어 뭉근하게 끓여냅니다. 이때 병아리콩가루를 물에 풀어 육수에 조금씩 더해가며 끓이는데, 이는 국물을 죽처럼 걸쭉하고 묵직한 농도로 만들어 줍니다. 강황가루가 더해진 육수는 고운 황금빛을 띠며 레몬그라스와 생강, 마늘이 들어가 잡내 없이 깊고 진한 맛을 냅니다. 부드러운 쌀국수면을 삶아 그릇에 담고 깊은 감칠맛의 생선 육수를 넉넉히 부어 완성합니다. 고명으로 바삭한 병아리콩 튀김과 삶은 달걀, 고수, 라임즙을 더해 쫄깃하고 부드러운 면발과 바삭한 튀김의 대조적인 식감을 함께 즐깁니다.

🎉 손님초대 🌙 야식
준비 25분 조리 40분 4 인분
콘 차우더
국/탕 쉬움

콘 차우더

콘 차우더는 옥수수와 감자를 치킨 스톡에 끓이고 생크림으로 마무리하는 미국식 크림 수프입니다. 베이컨을 바삭하게 구운 기름에 양파와 마늘을 볶아 훈제 풍미를 베이스에 깔고, 밀가루로 살짝 농도를 잡은 뒤 스톡을 붓습니다. 감자가 부드럽게 익을 때까지 15분간 끓인 뒤 옥수수를 넣어 5분 더 익히고, 수프의 절반만 블렌더로 갈아 섞으면 옥수수 알갱이의 톡톡 터지는 식감과 크리미한 국물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생크림은 마지막에 넣어 한 번만 끓어오르게 해야 분리되지 않고 고운 질감이 유지됩니다. 옥수수의 자연스러운 단맛이 크림의 고소함과 어우러져 따뜻하고 포근한 풍미를 내며, 바삭한 베이컨 비트와 잘게 썬 파슬리를 올려 마무리합니다. 냉동 옥수수나 캔 옥수수를 써도 충분하지만, 제철 생옥수수를 직접 알갱이만 분리해 넣으면 단맛과 식감이 한층 살아납니다.

🏠 일상 🎉 손님초대
준비 15분 조리 30분 4 인분

국/탕 요리 팁

좋은 국물 요리의 핵심은 재료를 충분히 우려내는 것입니다. 멸치, 다시마, 사골 등 육수 베이스에 따라 맛의 깊이가 달라집니다. 이 카테고리에서는 가정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국·탕 레시피를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