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고나 티라미수 (달고나 커피 크림 올린 한국식 티라미수)
달고나 시럽을 거품 내 위에 얹지 않고 마스카포네 크림에 바로 섞어, 크림 어디를 떠도 커피와 설탕 맛이 납니다. 냉장고에서 하루 두었다 먹으면 커피와 달고나 향이 더 잘 어울립니다.
달고나 시럽을 거품 내 위에 얹지 않고 마스카포네 크림에 바로 섞어, 크림 어디를 떠도 커피와 설탕 맛이 납니다. 냉장고에서 하루 두었다 먹으면 커피와 달고나 향이 더 잘 어울립니다.
랍스터 살은 삶아서 따로 빼 두고, 수프는 껍데기로 끓입니다. 껍데기를 버터에 냄비 바닥이 갈색으로 눌을 만큼 볶고 코냑을 부어 알코올을 날린 뒤, 토마토와 피시 스톡을 붓고 30분 넘게 우려 체에 거릅니다. 살이 냄비로 돌아오는 것은 생크림까지 넣은 맨 마지막입니다.
초고추장의 매콤하고 새콤달콤한 맛이 얼음물에 식힌 카펠리니에 얇게 감기고, 꽃게살의 단맛과 오이의 아삭함이 그 매운맛을 가볍게 받쳐 줍니다. 초고추장은 고추장에 식초와 설탕을 더한 한국식 양념으로, 여기에 올리브오일과 레몬즙을 섞어 드레싱으로 씁니다. 방울토마토 과즙은 드레싱의 진한 맛을 산뜻하게 풉니다. 카펠리니는 파스타 중에서도 아주 가는 면이라 금방 퍼지고 상온에서 서로 들러붙기 쉬워, 삶자마자 차갑게 식혀야 탄력이 남습니다. 얼음물에서 건진 면은 체에서 가볍게 눌러 물기를 끝까지 빼야 드레싱이 묽어지지 않습니다. 초고추장마다 염도가 달라 소금은 맨 마지막에 맞춥니다.
로메인과 적양배추는 가늘게, 당근과 파프리카는 작은 주사위 모양으로 썰어 한 숟가락에 다섯 가지 채소가 함께 올라옵니다. 크기를 맞추는 일이 이 샐러드의 거의 전부라서, 당근만 크면 그것만 오래 씹히고 맛이 따로 놉니다. 드레싱은 올리브오일, 레몬즙, 소금뿐이라 적양배추의 쌉쌀함과 옥수수의 단맛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젖은 잎이 섞이면 이 간단한 드레싱이 금방 싱거워집니다. 물러지기 쉬운 재료가 없어 버무린 뒤 차게 두었다 먹어도 아삭함이 오래가고, 미리 만들어 두는 한 끼로도 쓸 만합니다.
바삭한 타코 쉘이 깨지면서 양념한 다짐육과 살사, 아보카도가 한입에 섞이니, 속을 채운 쉘은 그 자리에서 먹어야 합니다. 라임즙과 으깬 아보카도는 작은 덩어리를 남겨 매콤한 고기와 씹는 맛을 다르게 둡니다.
코코아 스펀지 사이에 체리 콩포트와 생크림을 채우고, 겉은 크림으로 얇게 덮어 갈아 낸 다크초콜릿을 올립니다. 스펀지에는 버터가 들어가지 않아서 달걀과 설탕을 부피가 세 배쯤 될 때까지 휘핑한 거품만으로 부풉니다.
유리 볼 옆면으로 케이크, 과일, 커스터드, 크림이 띠처럼 층을 이루는 모습이 그대로 보입니다. 셰리나 주스를 머금은 스펀지케이크는 푸딩처럼 부드러워지고, 그 위의 커스터드와 생크림이 한 숟가락 안에서 겹칩니다. 과일 물기를 닦지 않고 올리면 커스터드가 묽어져 층의 경계가 흐려집니다.
한 냄비에서 두 가지를 얻습니다. 맑은 국물은 그릇에 따로 담고, 도톰하게 썬 양지와 감자, 당근은 한 접시에 올려 겨자나 굵은소금을 곁들입니다. 국물이 맑으려면 첫물을 버리고, 새 물은 끓기 전부터 거품을 걷으며 표면이 살짝 흔들리는 불로 2시간을 지킵니다.
짜장면의 춘장을 이탈리아식 소고기 라구에 넣어, 볶은 춘장의 짭짤하고 묵직한 맛과 토마토 패사타의 산미가 한 소스에서 섞입니다. 넓은 탈리아텔레에 소스가 얇고 윤기 있게 붙어, 짜장면과 볼로네제 사이 어딘가의 맛이 납니다.
훈제 고등어는 이미 훈연 향과 기름기가 있어서, 데친 취나물과 삶은 렌틸콩만 곁들여도 한 끼 샐러드가 되고 디종 머스터드 드레싱이 생선 기름을 가볍게 끊어 줍니다. 살은 결이 쉽게 부서져서 굵게 뜯어 맨 마지막에 올립니다.
기계로 갈지 않고 칼끝으로 잘게 다진 생 안심이라 알갱이가 하나하나 살아 있고, 씹을 때 뭉개진 느낌이 없습니다. 앤초비와 케이퍼가 짠맛과 감칠맛을 맡고, 디종 머스터드와 타바스코가 날고기의 맛을 또렷하게 잡으며, 위에 올린 노른자를 섞으면 전체가 부드럽게 감깁니다. 썰기 전 15분만 냉동해 겉을 굳히는 것도 고기를 짓이기지 않고 깔끔하게 다지기 위해서입니다.
흑미가루를 섞은 반죽이 보랏빛으로 구워지고, 구수한 곡물 향 위에 코코넛의 달큰한 향이 겹칩니다. 우유와 버터 대신 코코넛밀크와 식용유를 써서 식은 뒤에도 속이 굳지 않고 부드럽습니다.
메스(mess)라는 이름은 엉망으로 뒤섞인 모양을 가리키며, 영국 이튼 칼리지에서 나온 디저트입니다. 손으로 크고 작게 부순 머랭과 딸기, 생크림을 두세 번만 접어 담는데, 딸기 절반은 레몬즙과 으깨 두어 붉은 즙이 크림 사이로 번집니다. 오래 두면 머랭이 눅눅해지니 섞자마자 냅니다.
버터에 리크와 양파를 약한 불로 6분쯤, 색이 나지 않고 윤기만 돌 때까지 익히는 것이 이 수프를 순하게 만드는 단계입니다. 걸쭉함은 곱게 간 감자에서 나오고, 다 만든 수프를 차갑게 식히면 비시수아즈처럼 먹을 수도 있습니다.
베이컨을 버터에 볶아 나온 기름이 양파와 마늘을 볶는 바탕이 되어 소스 전체에 훈제한 짠맛이 깔립니다. 생크림만 쓰면 무거워서 우유를 섞어 숟가락에 얇게 묻는 정도의 농도로 맞춥니다. 센 불에서 끓이면 크림이 졸아 분리되므로 가장자리만 잔잔하게 끓는 약불을 유지합니다. 파르메산은 불을 끈 뒤 넣어 뭉치지 않게 녹이고, 면은 펜네와 스파게티 중 집에 있는 것을 써도 됩니다.
펜넬을 1~2mm로 얇게 저며 찬물에 담그면 아니스 향이 나는 아삭한 리본이 되고, 오렌지 과육의 즙이 그 사이에 스며듭니다. 루콜라의 쌉싸름함과 아몬드 슬라이스의 고소한 씹힘이 단맛과 산미 사이를 채웁니다. 드레싱은 올리브오일과 화이트와인 식초 두 가지뿐이라 날재료 하나하나의 맛이 가려지지 않습니다. 드레싱에 미리 버무려 두면 펜넬이 숨이 죽어 이 샐러드의 핵심인 아삭함이 사라집니다. 시트러스와 펜넬이 입맛을 무디게 하지 않고 깨워 주기 때문에 기름진 고기나 생선 요리 앞에 전채로 냅니다.
비트를 1mm로 얇게 썰어 오븐에서 말리듯 구운 칩은 비트의 단맛 위에 로즈마리와 마늘 향, 소금이 또렷하게 붙습니다. 같은 두께라도 가장자리와 작은 조각이 먼저 마르니, 다 된 것부터 꺼내야 쓴 탄맛이 나지 않습니다.
크림치즈 필링에 체에 내린 흑미가루를 섞어 연보랏빛이 돌고, 치즈의 새콤함 뒤로 구수한 곡물 향이 남습니다. 차게 굳혀 자르면 연보라 단면이 셸과 또렷하게 나뉩니다.
파리 거리의 크레페 가게는 넓고 둥근 철판에 반죽을 펴고 속을 채운 뒤, 걸으며 먹도록 종이에 싼 삼각형으로 접어 건넵니다. 반죽 맛은 버터와 달걀 향이 은은한 정도라 누텔라와 딸기를 넣어도, 그뤼에르 치즈와 햄을 넣어도 어울립니다. 냉장고에서 최소 1시간 쉬게 하는 반죽은 이틀까지 두어도 되어, 전날 밤에 만들어 두면 아침에는 팬만 달구면 됩니다.
굳은 바게트가 콩과 채소 국물을 빨아들여, 수프라기보다 숟가락으로 떠먹는 죽에 가까워집니다. 이름이 '다시 끓인다'는 뜻인 만큼, 다음 날 데워 먹으면 맛이 더 깊어집니다.
새우를 한 번 건져 두었다가 마지막에 30초만 다시 데워서 살이 질겨지지 않습니다. 그 사이 같은 팬에서 졸이는 생크림에 마늘 기름과 새우 즙이 녹아들어, 따로 육수를 넣지 않아도 소스 맛이 채워집니다.
로메인 위에 닭가슴살, 삶은 달걀, 아보카도, 베이컨, 방울토마토를 띠처럼 줄지어 올리고, 상에서 한꺼번에 섞어 먹습니다.
완성품 비스킷 위에 돼지고기 다짐육이 든 하얀 우유 그레이비를 듬뿍 끼얹어 먹습니다. 그레이비에는 후추를 넉넉히 갈아 넣는데, 이 알싸한 후추 맛이 미국 남부식 그레이비의 특징입니다.
흑미가루로 회보랏빛이 도는 머핀 속에 볶은 흑임자가 알갱이째 점점이 박혀 있어, 씹을 때마다 깨가 톡톡 터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