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임자 퍼지 브라우니
다크초콜릿 반죽에 흑임자 페이스트를 풀어 넣은 꾸덕한 브라우니로, 진한 초콜릿 맛이 지나간 뒤에도 흑임자의 고소한 향이 오래 남습니다. 페이스트는 달걀이 다 섞인 다음 넣어야 한곳에 뭉치지 않고 반죽 전체에 고르게 풀립니다.
다크초콜릿 반죽에 흑임자 페이스트를 풀어 넣은 꾸덕한 브라우니로, 진한 초콜릿 맛이 지나간 뒤에도 흑임자의 고소한 향이 오래 남습니다. 페이스트는 달걀이 다 섞인 다음 넣어야 한곳에 뭉치지 않고 반죽 전체에 고르게 풀립니다.
버터에 볶은 옥수수를 넣어 지은 밥에 모차렐라를 얹고 뚜껑을 닫아 두면, 뜸 드는 열기로 치즈가 녹아 주걱을 들 때 길게 늘어납니다. 우유를 조금 넣고 지어 밥이 부드럽고, 옥수수 알이 씹힐 때마다 톡 터집니다.
새송이는 익혀도 단단하고 쫄깃한 결이 남아, 고기 없이 내도 씹는 맛이 충분합니다. 길게 썬 단면에 얕은 격자 칼집을 내 두면 버터간장 소스가 그 사이에 걸쭉하게 붙습니다. 버섯은 물에 씻지 않고 젖은 키친타월로 닦기만 합니다.
마라소스의 얼얼하고 매운 향을 생크림과 우유, 파르미지아노가 감싸, 혀가 저리는 느낌은 남기되 자극은 한결 순해집니다. 닭은 다리살을 써서 겉을 노릇하게 볶은 뒤 마라소스를 입혀, 크림보다 고기에서 마라 향이 먼저 납니다. 마라소스는 제품마다 염도 차이가 커서 1큰술로 시작하고 간은 크림을 넣은 뒤에 맞춥니다. 면수는 한꺼번에 붓지 않고 조금씩 더해 크림소스가 분리되지 않게 묶습니다. 다 섞었을 때 소스가 팬 바닥에 고이지 않고 푸실리의 나선 홈마다 붙어 있어야 합니다.
마르살라 와인의 견과 같은 향과 갈색으로 볶은 양송이가 소스의 중심이고, 생크림이 끝맛을 둥글게 만듭니다. 밀가루를 얇게 묻혀 구운 닭이 팬 바닥에 남긴 갈색 눌은 맛을 와인으로 녹여 내니, 닭을 굽는 단계가 곧 소스의 바탕이 됩니다. 크림이 들어간 뒤 세게 끓이면 소스가 갈라집니다.
자른 면을 위로 세워 머핀 틀에 굽기 때문에 윗면에 검은 흑임자 선이 소용돌이로 드러납니다. 크루아상처럼 버터를 접어 넣지 않고, 버터를 넣어 치댄 이스트 반죽에 흑임자 페이스트와 꿀을 펴 발라 말아서 자릅니다.
햄과 채소, 완두콩을 버터에 볶아 케첩으로 붉게 만든 밥을, 가운데가 아직 촉촉한 달걀로 팬의 곡면에 기대어 감쌉니다. 칼로 가르면 반숙 달걀이 흘러내리고, 볶음밥 사이로 완두콩의 초록색이 보입니다.
새송이를 세로로 0.7cm 두께로 썰어 버터에 한 겹으로 펼쳐 앞뒤로 노릇하게 지지고, 그다음에 간장 양념을 가장자리로 둘러 1분쯤 졸입니다. 쪽파와 통깨를 뿌린 짭짤한 버터간장 맛이라 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냅니다.
명란 3분의 2는 소스에 섞고 나머지는 김가루와 함께 위에 올려, 크림에 풀린 명란과 톡톡 터지는 생 명란을 한 접시에서 함께 맛봅니다. 소스는 버터에 볶은 마늘, 생크림과 우유로 만들고, 마지막 레몬즙이 크림의 묵직함을 덜어 끝맛을 정리합니다. 먹기 전에 고명을 살짝 섞으면 짭조름한 향이 더 살아납니다.
붉은 소스의 색과 향은 거의 전부 파프리카 파우더 2큰술에서 나옵니다. 양파를 먼저 달큰하게 볶아 바닥을 만든 뒤 불을 약하게 줄이고 가루를 넣는데, 센 불에서는 금세 타서 쓴맛이 돕니다. 토마토는 닭다리살의 기름진 맛을 덜어 주는 산미를 맡습니다. 사워크림은 불을 아주 약하게 줄인 뒤 조금씩 풀어 넣어야 갈라지지 않고, 소스가 연한 주홍빛으로 부드럽게 바뀝니다. 넓은 달걀면이나 슈패츨레에 얹어 먹는 것이 헝가리의 전통적인 방식입니다.
흑임자 페이스트를 넉넉히 넣어 반죽이 짙은 회갈색으로 구워지고, 굽는 동안 오븐에서 깨 볶는 냄새가 납니다. 베이킹파우더를 조금만 써서 많이 부풀지 않으므로 결이 촘촘합니다. 구운 다음 날 먹으면 흑임자 향이 더 깊어집니다.
사프란을 우린 따뜻한 스톡을 한 국자씩 부어 가며 쌀을 익혀 노랗게 물들입니다. 불을 끈 뒤 차가운 버터와 파르미지아노를 빠르게 저어 넣고, 접시에 담았을 때 천천히 퍼질 만큼 묽은 농도에서 마칩니다.
된장을 녹인 무염버터에 풀고 다진 마늘과 레몬즙을 더해 대하에 바른 뒤, 강불 그릴팬에서 굽습니다. 된장이 이미 짜기 때문에 버터는 무염을 쓰고, 소금은 다 구운 새우를 맛본 다음에 더할지 정합니다.
버섯은 센 불에서 갈색을 내고 트러플오일은 불을 끈 뒤에 둘러, 구운 버섯 향과 트러플 향을 서로 다른 온도에서 살립니다. 크림소스는 숟가락 뒷면을 얇게 덮을 정도로만 졸여 뇨키 표면에 고르게 붙게 합니다. 뇨키에 물기가 남으면 그 소스가 묽어지므로 건질 때 충분히 털어 냅니다.
레몬즙의 산미와 케이퍼의 짭짤함이 버터 소스를 가볍게 끌어올립니다. 소스의 바탕은 닭을 구운 팬 바닥의 갈색 자국으로, 화이트 와인을 부어 긁어내면 그대로 녹아듭니다. 레몬즙을 불을 끈 뒤에 넣는 이유는 열에 향이 날아가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차가운 버터가 소스를 유화시켜 얇게 입힌 밀가루 옷에 윤기 있게 달라붙고, 파스타나 으깬 감자에 곁들이면 남은 소스까지 쓸 수 있습니다.
따뜻할 때 손으로 갈라 보면 회색빛 속에서 볶은 깨 향이 진하게 올라옵니다. 박력분에 흑임자 가루를 섞고, 반죽은 우유 대신 생크림과 달걀로 모아 치대지 않은 채 2.5cm 두께로 눌러 잡습니다.
쌀은 해산물 육수를 한 국자씩 받아 가며 익고, 중간에 육수 두 큰술에 불려 둔 사프란이 들어가 노랗게 물듭니다. 새우와 오징어는 쌀이 거의 다 익었을 때 넣어 오그라들기 전에 불을 끕니다.
두꺼운 팬에 굵은소금 300g을 1cm 두께로 깔고 뚜껑을 덮어 달군 뒤, 껍질째 새우를 올려 다시 뚜껑을 닫습니다. 소금 위에서 쪄지듯 익은 새우를 건져 낸 다음에야 녹인 버터를 껍질에 얇게 바르고, 쓴 소금은 버립니다.
명란 레몬크림 페투치네는 명란젓의 짭조름한 감칠맛을 생크림과 버터로 감싸고 레몬 제스트로 마무리한 크림 파스타다. 명란의 알갱이가 소스 전체에 퍼지면서 씹을 때마다 짭짤한 바다 맛이 터지고, 생크림과 우유가 짠맛을 자연스럽게 중화한다. 마늘을 버터에 먼저 볶아 향미 베이스를 만든 다음, 명란은 반드시 불을 끈 뒤 잔열로만 섞어야 알갱이가 딱딱하게 굳지 않고 크리미한 질감이 살아난다. 레몬은 과즙 대신 껍질 제스트만 써야 소스 농도를 해치지 않으면서 상쾌한 시트러스 향을 더할 수 있다.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가 깊은 감칠맛을 한 층 더하고, 넓은 페투치네 면이 진한 소스를 충분히 붙들어 한 젓가락마다 농후한 맛이 따라온다. 재료 준비부터 완성까지 20분이면 충분한 빠른 파스타다.
얇게 편 닭가슴살 한쪽에 세이지 잎과 프로슈토를 붙여 구우면, 프로슈토는 바삭해지고 세이지는 그 기름 속에서 튀겨지듯 향을 냅니다. 이름은 이탈리아어로 입 안에서 뛰어오른다는 뜻입니다. 밀가루는 프로슈토가 없는 면에만 얇게 묻혀 그쪽에 가벼운 크러스트를 만듭니다. 닭은 1cm 안팎으로 고르게 두드려 두어야 얇은 가장자리만 먼저 말라 버리지 않습니다. 와인과 스톡을 졸인 소스에 차가운 버터를 섞으면 윤기가 돌고, 짭짤한 햄 맛을 부드럽게 감쌉니다.
버터를 바른 반죽에 흑설탕과 계피를 뿌려 말아 구우면, 흑설탕이 버터와 녹아 소용돌이마다 짙고 끈적한 층이 생깁니다. 윗면에는 설탕 아이싱 대신 실온에서 부드럽게 푼 크림치즈를 바르는데, 구운 롤을 5분쯤 식힌 뒤 바르면 따뜻한 표면에서 부드럽게 퍼집니다.
소고기 200g에 새송이와 표고가 합쳐 180g 들어가, 한 숟갈에 고기만큼 버섯이 씹힙니다. 버섯은 물에 씻지 않고 닦아서 쓰고, 버터에 먼저 볶은 고기에 더해 숨이 죽을 때까지 센 불에서 볶은 다음 간장을 팬 가장자리에 둘러 마무리합니다.
마블링이 촘촘한 살치살은 굵은소금과 후추만 뿌려 센 불에 짧게 지져도 퍽퍽하지 않습니다. 고기를 쉬게 하는 동안 같은 팬에 아스파라거스를 구우면 고기 기름과 버터 향이 밴 곁들이가 됩니다.
전후 일본에서 구하기 쉬운 케첩과 비엔나소시지로 만들던 경양식 파스타가 지금도 가정식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케첩은 면을 넣기 전에 팬에서 먼저 볶아 수분을 날립니다. 그래야 생케첩의 새콤함 대신 졸아든 토마토의 단맛이 나고, 우스터소스가 발효된 짭짤함을 한 겹 얹습니다. 소시지는 가장자리가 노릇해질 때까지 먼저 볶아 팬에 향을 올려 둡니다. 양파와 피망은 센 불에서 1~2분만 볶아 아삭함을 남기고, 마지막 버터가 케첩의 산미를 눌러 달큰짭짤한 맛으로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