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난반 (새콤한 타르타르 닭튀김)
미야자키에서는 달걀옷을 입혀 튀긴 닭가슴살을 따뜻하고 새콤달콤한 난반초에 적신 뒤 차가운 타르타르소스를 얹습니다. 일반 닭튀김과 달리 겉이 바삭하기보다 촉촉합니다. 타르타르소스에는 다진 삶은 달걀과 오이, 양파가 들어가 씹는 맛이 있습니다.
미야자키에서는 달걀옷을 입혀 튀긴 닭가슴살을 따뜻하고 새콤달콤한 난반초에 적신 뒤 차가운 타르타르소스를 얹습니다. 일반 닭튀김과 달리 겉이 바삭하기보다 촉촉합니다. 타르타르소스에는 다진 삶은 달걀과 오이, 양파가 들어가 씹는 맛이 있습니다.
하얗고 매끈한 청포묵 사이로 오이와 당근 채가 섞이고, 간장과 식초 양념이 새콤하게 감쌉니다. 가늘게 썬 묵은 휘저으면 끊어지므로 젓가락으로 아래에서 위로 여섯 번쯤만 들어 올려 섞습니다.
이름은 채소 절임처럼 들리지만, 아키타의 이 음식에서 그릇을 채우는 것은 설탕과 식초로 새콤달콤하게 익힌 차가운 쌀 반죽입니다. 불린 멥쌀을 알갱이가 조금 남게 갈아서 오톨도톨한 감촉이 남습니다. 완전히 식은 반죽에 오이와 순무를 섞어야 채소가 아삭하고, 제철 과일은 맨 위에 올립니다.
통조림 골뱅이를 식초 넣은 고추장 양념에 잠깐 데우듯 볶고, 불을 끈 다음 생양파와 오이, 대파를 버무립니다. 차가운 골뱅이무침과 달리 양념은 따뜻한데 채소는 날것대로 아삭합니다.
찬물에 담가 아삭하게 만든 양배추, 상추, 오이 위에 갓 구운 군만두를 올려, 차가운 채소와 뜨거운 만두를 한 접시에서 같이 먹습니다. 식초와 설탕을 넣은 고추장 양념이라 맛은 새콤달콤하면서 매콤합니다. 만두는 시판 냉동 군만두를 쓰고, 먹기 직전에 올려야 바삭합니다.
미나리에 사과, 오이, 생강 한 조각을 찬물과 함께 갑니다. 블렌더에서 바로 따르면 섬유질이 느껴지는 걸쭉한 주스이고, 면포에 한 번 거르면 맑은 초록 주스가 됩니다. 사과는 새콤한 품종을 써야 단맛 쪽으로 치우치지 않습니다.
센 불에 그을린 닭다리살과 차갑게 둔 오이 요거트를 따뜻한 피타에 함께 넣어 맙니다. 뜨거운 고기와 찬 소스가 한입에 들어오는 것이 이 랩의 맛이라, 말자마자 바로 먹어야 합니다. 오이는 요거트에 섞기 전에 손으로 가볍게 짜서 소스가 묽어지지 않게 합니다.
닭 삶은 국물을 속까지 차게 식혀 식초와 연겨자를 풀고, 결대로 찢은 닭가슴살과 채 썬 오이를 담아 떠먹습니다. 국물이 미지근하면 겨자의 알싸함도 식초의 신맛도 흐려지니, 먹기 직전까지 냉장고에 두는 편이 좋습니다.
넓게 편 도미 살이 오이, 당근, 느타리버섯을 감싸고 있어, 찜기에서 꺼내면 흰 살 사이로 채소 색이 비칩니다. 간장, 식초, 참기름 소스는 함께 익히지 않고 곁에 두기만 해서 도미의 순한 맛이 그대로 남습니다.
얇게 썬 오이와 가지, 연근, 당근에 목이버섯의 쫄깃함과 시소잎, 생강 향이 섞여 한 접시 안에서 씹는 느낌이 여러 갈래로 나뉩니다. 단단한 연근과 당근은 짧게 데치고, 물러지기 쉬운 오이와 가지는 소금에 주물러 숨을 죽이는 식으로 채소마다 손질이 다릅니다. 붉은 고추를 넣고 한 번 끓인 단식초는 실온까지 식혀서 쓰는데, 뜨거울 때 채소를 넣으면 오이와 연근이 아삭함을 잃습니다. 소금에 주무른 오이와 가지는 헹군 뒤 손으로 눌러 물기를 빼야 단식초가 묽어지지 않습니다. 냉장고에서 30분이면 맛이 들어, 아삭함이 남아 있을 때 절임물째 차갑게 냅니다.
타마린드로 낸 새콤한 국물에 발라낸 고등어 살과 쌀국수가 들어가고, 오이와 민트가 위에서 시원한 향을 더합니다. 양파와 마늘, 생강을 곱게 간 페이스트가 국물 바탕이 되어 고춧가루의 매운맛을 받쳐 줍니다. 고등어는 익힌 뒤 가시를 먼저 다 발라내고 넣으니 먹을 때 가시를 골라낼 일이 없습니다.
초고추장의 매콤하고 새콤달콤한 맛이 얼음물에 식힌 카펠리니에 얇게 감기고, 꽃게살의 단맛과 오이의 아삭함이 그 매운맛을 가볍게 받쳐 줍니다. 초고추장은 고추장에 식초와 설탕을 더한 한국식 양념으로, 여기에 올리브오일과 레몬즙을 섞어 드레싱으로 씁니다. 방울토마토 과즙은 드레싱의 진한 맛을 산뜻하게 풉니다. 카펠리니는 파스타 중에서도 아주 가는 면이라 금방 퍼지고 상온에서 서로 들러붙기 쉬워, 삶자마자 차갑게 식혀야 탄력이 남습니다. 얼음물에서 건진 면은 체에서 가볍게 눌러 물기를 끝까지 빼야 드레싱이 묽어지지 않습니다. 초고추장마다 염도가 달라 소금은 맨 마지막에 맞춥니다.
쫄깃한 전복, 미끈한 미역, 아삭한 오이와 적양배추가 한 접시에서 서로 다른 세 가지 식감을 냅니다. 전복은 오래 익히면 금세 질겨지기 때문에 이 샐러드의 성패는 40초 안팎의 짧은 데침에 달려 있습니다. 드레싱은 레몬즙과 매실청, 국간장으로 가볍게 맞춰 전복의 단맛과 바다 향을 덮지 않습니다. 여름철 차가운 전채나 구이 요리 앞에 입맛을 돋우는 접시로 어울립니다.
노릇하게 구운 연어와 따뜻한 현미밥 또는 퀴노아 위에 차가운 차지키를 올려, 온도 차이가 그대로 느껴지는 한 그릇이 됩니다. 차지키는 그릭 요거트에 오이, 마늘, 레몬즙, 딜을 섞은 그리스식 소스로, 딜 향이 연어의 기름진 맛을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반으로 자른 방울토마토가 산뜻한 단맛을 보탭니다.
후쿠이현 레이호쿠에서는 정토진종의 큰 법회인 호온코나 장례, 법사 때처럼 고기와 생선을 올리지 않는 상에 이 무침을 냈습니다. 구멍이 많은 후(밀 글루텐)가 겨자초된장을 속까지 머금어서, 씹으면 톡 쏘는 겨자와 달큰한 된장 맛이 같이 배어 나옵니다.
다시마채를 찬물에 10분 담가 짠맛을 빼고, 끓는 물에는 20초만 넣었다가 곧바로 찬물로 옮깁니다. 씨를 뺀 오이채와 함께 고춧가루, 식초, 간장 양념에 무쳐 냉장고에서 10분 넘게 차게 둡니다.
밥은 식초 없이 참기름과 소금으로만 간합니다. 아보카도는 살짝 눌렀을 때 탄력이 있으면서 썰어도 모양이 남는 것을 고르는데, 덜 익으면 씹을 때 거칠고 너무 무르면 김발에 눌려 으깨집니다. 썰어 둔 아보카도는 금방 색과 식감이 떨어져 말기 직전에 손질합니다.
오이를 익혀 먹는 반찬이지만 속까지 무르게 하지 않고, 따뜻해지며 겉에 윤기가 돌 때 멈춥니다. 국간장과 고춧가루만 써서 맵지 않고 색만 은은하게 붉습니다. 두부는 따로 노릇하게 구워 두었다가 마지막에 합칩니다.
식당처럼 오리를 매달아 굽는 장비 없이, 가정용 오븐의 랙에서 굽는 북경오리입니다. 껍질을 냉장고에서 하룻밤 말려야 해서 전날부터 시작하고, 구운 오리는 밀전병에 오이와 대파, 호이신 소스를 얹어 싸 먹습니다. 오븐마다 결과가 달라 식당처럼 얇고 바삭한 껍질까지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도토리묵은 떫은 뒷맛 말고는 맛이 거의 없어서, 이 그릇의 맛은 새콤달콤한 찬 육수와 송송 썬 김치에서 나옵니다. 묵을 도톰한 막대로 썰어 담고 오이채를 얹은 다음, 차게 둔 육수를 붓자마자 상에 냅니다.
씨를 파낸 오이 토막에 다진 닭고기, 두부, 당근으로 만든 소를 채워 찌면, 오이 껍질의 아삭함과 촉촉한 속이 한입에 함께 씹힙니다. 간은 간장, 마늘, 참기름만으로 맞춰 맛이 담백하고, 기름 없이 쪄서 오이의 싱그러운 향이 살아 있습니다. 궁중 음식 계열의 선 요리로, 겨자장이나 초간장을 곁들이면 새콤한 맛이 더해집니다.
식초, 설탕, 월계수잎, 통후추로 만드는 서양식 피클이라 간장 장아찌와 달리 새콤달콤한 맛이 앞에 섭니다. 썬 오이를 10분 소금에 절여 물기를 빼고 담가 절임물이 묽어지지 않으며, 처음의 날카로운 산미는 냉장 시간이 지나며 단맛과 섞여 둥글어집니다.
고추장에 식초와 설탕만 더한 단순한 양념이라 맛은 당면의 식감에서 갈립니다. 삶은 면에 온기가 남으면 계속 물러지면서 한 덩어리로 엉기므로 찬물 헹굼을 짧게 끝내지 않습니다. 양념장은 미리 만들어 냉장해 둬도 되지만, 비빈 채 두면 당면이 양념을 빨아들여 퍼지니 먹기 직전에 버무립니다.
쌀알 모양 파스타 오르조에 오이, 방울토마토, 파슬리와 민트를 넣고 레몬 드레싱에 버무려 차갑게 먹습니다. 오르조는 드레싱을 머금으면서 계속 부드러워지므로 표기 시간보다 1분 일찍 건져야 드레싱을 머금은 뒤에도 알맞게 씹힙니다. 페타는 큼직하게 부숴 넣어 짭짤한 덩어리가 군데군데 씹히게 하고, 미리 만들어 도시락으로 싸 가도 식감이 크게 변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