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들기름메밀면
냉들기름메밀면은 차갑게 헹군 메밀면에 들기름, 간장, 식초, 알룰로스를 섞은 냉비빔장을 버무려 먹는 한식 냉면 요리입니다. 메밀면은 4~5분 삶은 뒤 찬물에 여러 번 헹기고 얼음물에 잠시 담가야 전분기가 빠지면서 면이 쫄깃해지고,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야 양념이 묽어지지 않습니다. 들기름 특유의 진하고 구수한 향이 간장의 짠맛, 식초의 새콤함과 합쳐져 단순하면서도 풍미가 분명한 소스가 만들어지며, 알룰로스가 은은한 단맛으로 전체 맛의 균형을 잡습니다. 얇게 채 썬 오이가 수분감과 아삭한 식감을 더하고, 김가루와 통깨가 바다 향과 고소한 향을 올려 마무리합니다.

에다마메 아보카도 샐러드
에다마메 아보카도 샐러드는 풋콩 특유의 탱글하고 통통한 식감과 잘 익은 아보카도의 부드럽고 크리미한 질감이 한 그릇에서 뚜렷하게 대비를 이루는 단백질 중심의 샐러드입니다. 라임즙과 간장, 참기름을 섞은 드레싱은 아시아풍의 상큼한 감칠맛을 잡아주고, 참기름이 더하는 고소한 향이 아보카도의 버터 같은 풍미를 한층 돋웁니다. 얇게 썬 오이와 반으로 자른 방울토마토는 아삭한 식감과 수분을 보충해 전체적으로 가볍고 신선한 느낌을 유지합니다. 에다마메 삶는 시간을 제외하면 불을 전혀 쓰지 않고 재료를 섞기만 하면 완성되어 15분 안에 차려낼 수 있습니다.

쑥갓들깨비빔국수
들깨 가루의 구수한 향을 전면에 내세운 쑥갓들깨비빔국수는 소면과 간장 드레싱을 활용해 만듭니다. 쑥갓은 특유의 쌉쌀한 향으로 들깨의 묵직함을 덜어내며 전체적인 맛을 깔끔하게 잡아줍니다. 아삭한 오이채는 부드러운 면 사이에서 청량한 식감을 더합니다. 면을 삶은 뒤 찬물에 충분히 헹구고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야 드레싱이 겉돌지 않고 면발에 잘 스며듭니다. 들깨는 미리 볶아 가루를 내어 사용하면 향이 훨씬 강해지며, 미리 간장과 식초 등을 섞어두면 질감이 매끄러워집니다. 준비부터 완성까지 25분 정도 걸리는 간단한 과정 덕분에 여름철 식사로 준비하기 적합합니다. 매운맛이 없어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자극적인 맛을 원한다면 고추기름을 추가하거나, 소면 대신 메밀면을 활용해 색다른 질감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남은 양념은 두부 부침이나 채소 샐러드에 곁들이는 소스로 활용해도 좋습니다.

팔라펠 샐러드 볼 (바삭한 병아리콩 프리터 타히니볼)
팔라펠 샐러드 볼은 병아리콩을 불려 허브와 향신료를 넣고 갈아 튀기거나 오븐에 구운 팔라펠을 중심으로, 채소와 곡물을 한 그릇에 담아냅니다. 팔라펠의 바삭한 겉면과 촉촉한 속살이 신선한 채소와 대비를 이루고, 타히니 드레싱이 참깨의 진한 고소함으로 전체를 하나로 묶어줍니다. 오이와 토마토가 상큼한 수분감을 더하고, 피클드 양파나 적양파가 산미로 균형을 잡습니다. 쿠스쿠스나 퀴노아를 바닥에 깔면 포만감이 더해지며, 레몬즙을 넉넉히 뿌리면 풍미가 한층 밝아집니다. 중동 지역에서 유래한 팔라펠은 현재 전 세계 채식 요리의 상징적인 재료로 자리 잡았으며, 이 샐러드 볼 형식은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균형 있게 담아내는 대표적인 한 그릇 요리입니다.

열무물국수
열무물국수는 열무김치 국물에 찬물이나 육수를 섞어 만든 시원한 국물에 소면을 말아 먹는 한국식 냉국수입니다. 열무김치의 새콤한 발효 국물이 그대로 육수가 되어 별도의 조미료 없이도 깊은 맛을 냅니다. 차갑게 헹군 소면 위에 아삭한 열무김치를 올리고 얼음을 띄워 내면 청량감이 극대화됩니다. 삶은 달걀 반쪽이나 참깨를 고명으로 올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준비부터 완성까지 25분이면 충분하며, 열무김치만 있으면 간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파투시 샐러드 (바삭피타칩과 수막드레싱 채소)
파투시는 레반트 지역의 전통 채소 샐러드로, 바삭하게 구운 피타 칩이 샐러드의 중심을 잡아주는 요리입니다. 토마토·오이·래디시·양상추를 큼직하게 썰어 수막 가루·레몬즙·올리브오일로 만든 드레싱에 버무리면 수막 특유의 진한 붉은빛과 새콤한 감귤향이 채소 전체를 감쌉니다. 수막은 다른 어떤 향신료와도 다른 독특한 신맛을 내는데, 레몬즙의 산미와 겹치면서 드레싱에 입체감을 만들어냅니다. 피타 칩은 드레싱에 닿으면 금방 흐물해지므로, 먹기 직전에 올려 바삭함과 부드러워진 가장자리가 공존하는 상태에서 먹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석류알을 뿌리면 톡톡 터지는 식감과 달콤한 산미가 더해지고, 신선한 민트와 파슬리가 허브의 청량한 향으로 샐러드 전체를 가볍게 마무리합니다.

유자닭냉소면
유자닭냉소면은 닭가슴살과 무를 함께 끓여 우린 맑은 육수에 유자청의 산뜻한 향을 더한 냉국수입니다. 육수를 차갑게 식힌 뒤 소면을 말아 내면 담백한 닭 감칠맛과 유자의 상큼한 향이 동시에 느껴집니다. 결대로 찢은 닭가슴살을 고명으로 올려 단백질을 보충하고, 오이나 방울토마토로 색감을 더합니다. 국물이 기름지지 않아 여름철 가볍게 즐기기에 적합합니다. 육수를 미리 만들어 두면 30분 안에 완성할 수 있습니다.

프리케 허브 샐러드 (훈연향 고대밀과 신선한허브)
프리케는 아직 여물지 않은 어린 밀을 수확해 낱알이 달린 채로 불에 태운 뒤 탈곡하여 건조시키는 중동 고대 곡물로, 이 제조 과정 자체가 프리케의 가장 큰 특징인 훈연 향을 만들어냅니다. 삶으면 낱알이 쫄깃하고 탱탱한 식감을 유지하면서 풀어지지 않아 샐러드에 섞어도 형태가 살아있습니다. 파슬리·민트·딜 같은 신선한 허브를 듬뿍 넣으면 허브의 청량한 향이 프리케의 훈연 풍미와 부딪히지 않고 자연스럽게 어울립니다. 레몬즙과 올리브오일만으로 드레싱을 완성해도 곡물의 깊은 맛 덕분에 심심하지 않으며, 오이와 방울토마토로 수분과 상큼함을 더하고 페타 치즈를 부수어 올리면 짠맛이 전체를 단단하게 잡아줍니다. 미리 만들어두면 드레싱이 곡물에 배어들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맛이 깊어지는 샐러드입니다.

유자간장 냉우동
유자간장 냉우동은 유자청, 간장, 쯔유를 섞어 만든 차가운 소스에 우동 면을 비벼 먹는 일본-한국 퓨전 냉면입니다. 유자의 상큼한 향과 간장의 짭짤함이 균형을 이루며, 쯔유가 감칠맛을 보충합니다. 냉동 우동을 삶아 찬물에 헹구면 면이 탄력을 유지하면서 소스를 고르게 머금습니다. 가쓰오부시, 김, 깨 등을 올려 풍미를 완성합니다. 총 조리 시간이 약 19분으로 짧고 난이도도 낮아 빠른 한 끼로 적합합니다.

고추장 병아리콩 크런치 샐러드
고추장 병아리콩 크런치 샐러드는 200도 오븐에서 20분간 바삭하게 구운 병아리콩을 중심으로, 손으로 주물러 부드럽게 만든 케일, 가늘게 채 썬 적양배추와 당근, 반달 모양으로 썬 오이를 고추장 드레싱에 버무린 한식 퓨전 샐러드입니다. 병아리콩은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뒤 넓게 펼쳐야 수분이 증발하면서 겉이 고르게 바삭해지며, 완전히 식힌 뒤 드레싱에 버무려야 겉의 바삭함이 빠르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케일은 줄기를 제거하고 손으로 1분 이상 주무르면 거친 섬유질이 연해지면서 드레싱이 잎 속까지 스며들기 용이해지고, 쓴맛도 줄어듭니다. 고추장에 간장, 메이플시럽, 쌀식초, 참기름을 섞은 드레싱은 발효 감칠맛과 단맛, 산미가 한꺼번에 작용하여 채소 각각의 맛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합니다. 구운 병아리콩의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이 채소의 부드러움과 대비되면서 한 접시 안에서 다양한 질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이 샐러드의 매력입니다.

육전비빔국수
육전비빔국수는 소고기 우둔살을 얇게 썰어 밀가루와 달걀옷을 입혀 노릇하게 부친 육전을 매콤새콤한 비빔국수 위에 올린 한 그릇 면 요리입니다. 고기의 물기를 키친타월로 충분히 닦은 뒤 밀가루를 얇게 묻혀야 달걀옷이 고르게 붙고 부칠 때 바삭한 겉면이 만들어집니다. 비빔장은 고추장, 간장, 식초, 설탕, 참기름을 섞어 매콤하면서도 새콤달콤한 균형을 맞춥니다. 소면은 삶은 뒤 찬물에 여러 번 헹겨 전분을 씻어내야 쫄깃한 식감이 또렷해지고, 비빔장이 면에 고르게 감깁니다. 채 썬 오이와 상추가 아삭한 식감을 더하며, 육전의 촉촉하고 고소한 풍미가 매콤한 면과 대비를 이루는 구성입니다.

자몽 시소 새우샐러드
자몽 시소 새우샐러드는 얼음물에 식혀 탱글하게 만든 새우와 막을 벗긴 자몽 과육, 채 썬 시소잎, 얇게 썬 오이와 적무를 유자청 드레싱에 버무린 일식 퓨전 샐러드입니다. 새우를 끓는 물에 2분만 데치고 곧바로 얼음물에 넣으면 단백질이 급속히 수축하면서 탱탱한 식감이 고정되고, 오랜 가열로 질겨지는 것을 막아 줍니다. 자몽은 흰 막을 완전히 제거해야 쓴맛 없이 과즙의 상큼함만 남으며, 송이 모양으로 살을 발라내면 한 입에 먹기에도 좋습니다. 유자청에 쌀식초, 올리브오일, 후추를 섞은 드레싱은 유자의 향긋한 산미가 자몽과 겹쳐져 시트러스 향이 선명해지고, 부드러우면서도 산뜻한 맛의 드레싱이 만들어집니다. 시소잎의 민트 비슷한 허브 향이 해산물의 비린내를 정리해 주어 전체 풍미가 깔끔합니다. 차갑게 제공해야 각 재료의 식감과 향이 또렷하게 살아나며, 오이와 적무의 아삭함이 부드러운 새우 및 자몽과 대비를 이룹니다.

자장미엔 (춘장 돼지고기 중국식 비빔 생면)
자장미엔은 다진 돼지고기와 양파를 볶은 뒤 춘장을 넣어 충분히 볶아 만든 진한 장 소스를 삶은 생면에 비벼 먹는 중국식 비빔면입니다. 춘장은 날것 그대로 사용하면 쓴맛이 강하므로 기름에서 충분히 볶아 발효 향을 끌어내고 쓴맛을 날려야 고소하고 짭짤한 풍미가 완성됩니다. 간장과 설탕을 더해 약불에서 5분간 졸이면 소스가 윤기 있게 농축되며, 생면의 쫄깃한 식감에 진득하게 감깁니다. 채 썬 오이를 올리면 아삭한 식감과 시원한 맛이 진한 장맛을 산뜻하게 잡아줍니다. 면은 찬물에 가볍게 헹궈 물기를 빼야 소스가 묽어지지 않고 면에 잘 달라붙습니다.

새송이구이 깻잎 샐러드
새송이구이 깻잎 샐러드는 마른 팬에 기름 없이 노릇하게 구운 새송이버섯과 채 썬 깻잎, 한입 크기의 양상추, 오이를 들기름 간장 드레싱에 버무린 한식 샐러드입니다. 새송이버섯을 0.8cm 두께로 길게 썰어 팬에 겹치지 않게 펼쳐야 수분이 빠르게 증발하면서 노릇한 겉면과 쫄깃한 속이 동시에 살아나고, 너무 많이 넣으면 수증기가 차서 찜이 되어버립니다. 들기름과 간장, 레몬즙, 올리고당을 섞은 드레싱은 들기름 특유의 깊은 고소함과 레몬의 가벼운 산미가 만나 구운 버섯의 감칠맛을 받쳐주며, 깻잎은 돌돌 말아 채 썬 뒤 버무린 직후 바로 내야 향이 선명하게 유지됩니다. 버섯을 굽기 전 키친타월로 표면 수분을 닦아두면 팬에 올렸을 때 지글거리지 않고 더 빠르게 마이야르 반응이 일어납니다. 드레싱에 참깨를 더 갈아 넣으면 견과향이 진해지고, 기호에 따라 고춧가루를 소량 섞으면 매운 뒷맛이 생깁니다.

고등어깻잎 샐러드
고등어깻잎 샐러드는 소금을 뿌려 5분 재운 고등어 필레를 팬에서 껍질부터 구워 바삭하게 만든 뒤 한입 크기로 부숴 로메인, 깻잎, 오이, 무순 위에 올리는 단백질 샐러드입니다. 고등어 표면을 키친타월로 꼼꼼히 닦은 뒤 소금에 재우면 수분이 빠져나와 팬에 올렸을 때 껍질이 빠르게 바삭해지고 특유의 비린 향도 줄어듭니다. 껍질 쪽을 먼저 4분 구운 뒤 뒤집어 2분만 더 익히면 겉은 바삭하고 속살은 촉촉한 상태를 유지합니다. 드레싱은 간장, 유자청, 참기름을 섞어 만드는데, 유자의 향긋한 산미가 고등어의 기름진 풍미를 산뜻하게 정리합니다. 깻잎은 칼로 가늘게 채 썰어야 씹을 때마다 향이 고르게 퍼지고 로메인과 자연스럽게 섞입니다. 찬 채소와 따뜻한 생선이 한 그릇에서 만나 온도와 식감 대비가 뚜렷합니다.

허브 오르조 샐러드 (레몬허브 오르조에 페타치즈)
허브 오르조 샐러드는 쌀알 모양의 파스타인 오르조를 알덴테로 삶아 식힌 뒤, 잘게 썬 오이, 방울토마토, 다진 파슬리와 민트, 부순 페타치즈를 넣고 레몬 올리브오일 드레싱에 버무린 지중해풍 샐러드다. 오르조는 소금물에서 표기 시간보다 1분 일찍 건져야 한다. 드레싱을 흡수하며 계속 익기 때문에, 알덴테보다 조금이라도 더 삶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퍼져서 식감이 망가진다. 건진 직후 올리브오일을 소량 버무려두면 면끼리 달라붙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레몬즙과 올리브오일만으로 구성된 드레싱은 단순하지만 파슬리와 민트의 청량한 향이 앞으로 나오게 하면서 오르조의 전분질 묵직함을 산뜻하게 잡아준다. 페타치즈를 얇게 썰지 않고 손으로 부숴 넣으면 짭짤한 유분이 샐러드 곳곳에 고르게 퍼져 한 입마다 맛이 달라진다. 차갑게 보관해도 식감과 맛이 유지되어 도시락이나 미리 만들어두는 식사 대용으로 활용도가 높다.

히야시 와카메 (일본식 dried wakame 샐러드)
히야시 와카메는 건미역을 찬물에 불린 뒤 끓는 물에 20초만 데쳐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단단히 짠 것과, 소금에 절여 수분을 뺀 얇은 오이를 간장 식초 드레싱에 버무리는 차가운 일본식 해초 샐러드다. 미역을 20초 이상 데치면 질겨지거나 지나치게 물러지므로 정확한 시간이 관건이고, 짧게 데쳐낸 미역은 매끈한 표면과 탄력 있는 식감을 유지하면서 드레싱을 고루 받아들인다. 간장·쌀식초·설탕·참기름을 합친 드레싱은 짭짤한 감칠맛 위에 식초의 날카로운 산미가 얹히면서 해조류 특유의 바다 향을 선명하게 끌어올린다. 오이는 소금에 5분 절여 수분을 충분히 빼야 드레싱이 희석되지 않고 원래의 산미와 농도가 살아남는다. 마지막에 통깨를 넉넉히 뿌리면 고소한 향이 차갑고 청량한 식감 위에 따뜻한 층을 더해 전체적인 균형이 완성된다.

카춤버 샐러드 (인도식 오이 샐러드)
카춤버 샐러드는 오이, 토마토, 적양파를 작은 주사위 모양으로 잘게 썰고 고수와 함께 라임즙, 커민가루, 차트 마살라, 소금으로 무치는 인도식 생채 샐러드입니다. 오이와 토마토의 씨 부분을 일부 제거하면 수분이 덜 나와 드레싱이 묽어지지 않고, 적양파는 찬물에 3분 담갔다가 쓰면 날카로운 매운맛이 빠져 다른 재료와 부드럽게 어우러집니다. 커민가루가 흙 향 같은 따뜻한 향신료 향을 바탕에 깔고, 차트 마살라의 새콤짭짤한 풍미가 라임의 산미 위에 겹쳐져 단순한 채소 조합에 인도 특유의 복합적인 맛을 더합니다. 고수는 줄기까지 잘게 썰어야 잎만 쓸 때보다 향이 더 진하게 퍼지며, 버무린 직후보다 15분 정도 두었다가 내면 재료들이 서로 맛이 배어 더 맛있습니다.

한식포케샐러드
생식용 참치회를 1.5cm 크기의 큐브로 썰어 차갑게 유지한 채 현미밥 위에 올리는 한식 스타일 포케 볼입니다. 간장, 참기름, 고추장으로 만든 소스가 참치의 부드럽고 기름진 살결에 한식 특유의 매콤하고 고소한 풍미를 더합니다. 아보카도는 크리미한 질감으로 참치의 담백한 맛을 감싸고, 해조샐러드는 미끈하고 탱탱한 식감과 함께 진한 바다 향을 더합니다. 얇게 썬 오이는 아삭하고 청량한 식감 대비를 만들어 한 그릇 안에 다양한 씹는 층위를 형성합니다. 현미밥은 담백하면서도 거친 질감으로 회와 채소 사이에서 든든하고 고소한 바탕 역할을 하며,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과 복합 탄수화물을 한 그릇에 갖춘 균형 잡힌 식사가 됩니다. 참치 대신 연어나 광어를 써도 같은 방식으로 만들 수 있고, 고추장 소스의 양을 조절해 매운맛 강도를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지중해식 화이트빈 샐러드
화이트빈의 부드러우면서 살짝 분질거리는 독특한 식감이 이 샐러드의 포만감을 책임집니다. 오이와 토마토의 과즙이 콩의 담백함에 수분과 산미를 더하고, 블랙올리브의 짭짤한 감칠맛이 레몬즙과 올리브오일로 만든 간결한 드레싱 위에 지중해 특유의 깊이를 얹습니다. 다진 파슬리가 허브 향으로 전체를 산뜻하게 마무리하고, 적양파는 아주 얇게 썰어 매운맛이 은은하게만 남아 다른 재료를 가리지 않도록 합니다. 불을 쓰지 않고 15분 안에 완성되는 간편한 요리인 동시에, 재워두면 드레싱이 콩 속까지 배어 맛이 더 깊어지는 특성도 있어 미리 만들어두기에도 적합합니다. 칼라마타 올리브처럼 과육이 충실한 품종을 고르면 씹는 질감이 더 또렷하게 살아나고, 드레싱에 디종 머스터드 한 작은술을 더하면 산미가 둥글게 정돈됩니다.

미나리 새우 된장요거트 샐러드
미나리 새우 된장요거트 샐러드는 팬에서 탱글하게 구운 새우의 담백한 단맛과 향긋한 미나리의 풋풋한 향이 어우러지는 한식 샐러드입니다. 된장을 플레인 요거트에 풀어 만드는 드레싱이 이 샐러드의 핵심인데, 발효 된장의 깊은 감칠맛과 요거트의 부드러운 산미가 결합해 한식 발효장의 맛을 가볍고 크리미한 방식으로 풀어냅니다. 얇게 썬 오이가 시원한 수분을 더하고, 찬물에 10분 이상 담가 매운맛과 날선 향을 뺀 적양파가 은은한 알싸함으로 악센트를 줍니다. 드레싱의 2/3을 먼저 재료에 버무려 기본 간을 잡고, 나머지로 최종 간을 조절하면 모든 재료에 맛이 고르게 배면서도 짠맛이 과해지지 않습니다. 새우는 과하게 굽지 않고 겉면에 색이 돌고 탱글함이 살아있을 때 불에서 내려야 샐러드에서도 식감이 살아있습니다. 된장의 농도에 따라 짠맛이 달라지므로 드레싱을 완성한 뒤 먼저 맛을 보고 요거트나 레몬즙으로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명란 감자 크리스프 샐러드
감자를 얇게 슬라이스하여 오븐이나 팬에서 바삭하게 구워 낸 뒤, 짭조름한 명란젓을 올려 짠맛과 감칠맛을 한 번에 잡는 샐러드입니다. 그릭요거트와 마요네즈를 섞은 소스가 크리미한 바탕을 만들어 명란의 강한 간을 부드럽게 감싸 줍니다. 로메인과 오이가 아삭한 식감을 더해 바삭한 감자, 톡톡 터지는 명란알과 질감의 대비를 만들어 냅니다. 레몬즙이 전체적인 느끼함을 잡아 주고, 김가루를 뿌려 마무리하면 해산물 향의 고소한 풍미가 한층 깊어집니다. 맥주나 하이볼과 곁들이기에도 잘 어울리는 안주형 샐러드입니다.

오징어 오이 초장 샐러드
오징어를 끓는 물에 짧게 데치면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살아나고, 비린 맛 없이 깔끔한 맛이 됩니다. 오이를 어슷하게 썰어 넣으면 아삭한 수분감이 오징어의 쫄깃함과 좋은 대비를 이루며, 적채의 보랏빛이 접시에 선명한 색감을 더합니다. 고추장, 식초, 매실청으로 만든 초고추장은 매콤하고 달콤한 맛에 산미까지 갖추어 해산물 특유의 담백함에 강한 악센트를 줍니다. 참기름과 다진 마늘이 고소함과 향을 보태고, 통깨를 뿌려 마무리하면 한국식 해산물 샐러드의 전형적인 맛이 완성됩니다. 여름철 차갑게 먹으면 입맛이 없을 때 한 접시로 개운하게 식사를 대신할 수 있습니다.

오징어 냉이 초장 샐러드
오징어 냉이 초장 샐러드를 만들 때는 오징어를 끓는 물에 30초 이내로 짧게 데쳐야 합니다. 이렇게 조리하면 질겨지지 않고 쫄깃한 식감이 그대로 살아납니다. 여기에 이른 봄의 흙내음을 머금은 냉이를 더하면 해산물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독특한 향이 퍼집니다. 아삭한 상추와 오이는 샐러드의 밑바탕이 되어 부드러운 오징어와 대비되는 식감을 만들어냅니다. 드레싱은 고추장, 쌀식초, 올리고당을 섞은 초장을 사용합니다. 매콤하고 새콤하면서도 은은한 단맛이 채소와 해산물에 모두 잘 어울리는 바탕이 됩니다. 참기름의 고소함과 다진 마늘의 알싸한 향은 모든 재료를 하나로 묶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냉이는 흙과 잔뿌리를 깨끗이 씻어낸 뒤 소금물에 살짝 데쳐 쓴맛을 없애고 고유의 향을 살려 준비합니다. 냉이가 제철인 초봄에 차갑게 준비하면 계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산뜻한 샐러드가 완성됩니다. 기호에 따라 오징어 대신 관자나 새우를 넣어도 초장 드레싱과 잘 어울리며, 냉이 대신 봄동이나 달래를 활용해 봄의 기운을 담아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