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칼국수
멸치다시마 육수에 고추장과 된장을 함께 풀어 강원도식 칼국수 국물을 붉고 걸쭉하게 만듭니다. 추운 계절 강원도 산간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몸을 데우던 국수로 전해집니다. 고추장의 둥근 단맛과 매운맛, 된장의 구수함이 겹치고, 고춧가루가 칼칼한 끝맛을 세웁니다. 감자가 끓으며 가장자리부터 부서져 따로 전분을 넣지 않아도 국물이 걸쭉해집니다. 생면을 넣은 직후 30초 동안 계속 저어 주지 않으면 전분이 뭉칩니다. 국물이 진한 만큼 중불을 지키며 가끔 바닥을 저어 눌어붙거나 지나치게 졸지 않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