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오일로 만드는 요리

278개 레시피. 6/12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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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살팀보카 (프로슈토 세이지 이탈리아 닭고기)
양식 보통

치킨 살팀보카 (프로슈토 세이지 이탈리아 닭고기)

얇게 편 닭가슴살 한쪽에 세이지 잎과 프로슈토를 붙여 구우면, 프로슈토는 바삭해지고 세이지는 그 기름 속에서 튀겨지듯 향을 냅니다. 이름은 이탈리아어로 입 안에서 뛰어오른다는 뜻입니다. 밀가루는 프로슈토가 없는 면에만 얇게 묻혀 그쪽에 가벼운 크러스트를 만듭니다. 닭은 1cm 안팎으로 고르게 두드려 두어야 얇은 가장자리만 먼저 말라 버리지 않습니다. 와인과 스톡을 졸인 소스에 차가운 버터를 섞으면 윤기가 돌고, 짭짤한 햄 맛을 부드럽게 감쌉니다.

준비 15분 조리 20분 2 인분
고춧가루 소시지 로제 푸실리
파스타 쉬움

고춧가루 소시지 로제 푸실리

껍질을 벗겨 손으로 뜯은 이탈리안 소시지가 팬에서 갈색으로 볶이며 기름을 내고, 그 기름이 토마토와 생크림 로제 소스의 바탕이 됩니다. 소시지를 썰지 않고 불규칙하게 뜯는 이유는 표면이 넓어져 노릇한 부분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기름이 너무 많이 나오면 일부를 덜어 내야 크림이 들어간 뒤에도 소스가 느끼하지 않습니다. 고춧가루는 기름에 20초만 볶아 넣어, 탄맛 없이 분홍빛 소스에 은근한 매운맛만 남깁니다. 나선형 푸실리의 홈은 소스와 잘게 부서진 소시지를 함께 붙잡습니다.

준비 10분 조리 20분 2 인분
그릴드 치킨 시저샐러드
샐러드 쉬움

그릴드 치킨 시저샐러드

구운 닭가슴살이 올라가면서 곁들이 샐러드가 한 끼 식사로 바뀝니다. 두꺼운 쪽을 손으로 눌러 두께를 맞춰 두면 얇은 끝이 마르기 전에 가운데까지 고르게 익습니다. 썰 때 너무 얇게 저미면 열과 수분이 빨리 빠져 단면이 퍽퍽해집니다. 드레싱은 앤초비 없이 마요네즈, 레몬즙, 마늘만으로 만들고, 크루통은 따로 굽지 않고 마지막에 뿌리기만 합니다.

🥗 가벼운 한 끼
준비 20분 조리 12분 2 인분
치킨 베수비오 (시카고식 화이트와인 닭고기 감자)
양식 보통

치킨 베수비오 (시카고식 화이트와인 닭고기 감자)

시카고식 이탈리안 아메리칸 요리답게 닭과 감자를 한 팬에서 함께 익히고, 마늘과 오레가노 향을 화이트와인 소스에 담습니다. 감자는 와인과 스톡이 졸아드는 동안 소스를 빨아들여 포슬해집니다. 닭 껍질을 움직이지 않고 5분 이상 구워야 팬 바닥에 갈색 풍미층이 생겨 소스 맛이 달라집니다. 마지막에 넣는 완두콩과 레몬즙이 묵직한 소스에 초록색과 산뜻함을 더합니다.

준비 15분 조리 35분 2 인분
고추장 라구 파스타 리가토니
파스타 보통

고추장 라구 파스타 리가토니

다진 소고기 토마토 라구에 고추장을 볶아 넣어, 토마토 신맛 뒤로 달큰하고 매콤한 발효 맛이 따라옵니다. 고기를 처음에 건드리지 않고 지져 팬 바닥에 생긴 갈색 부분을 레드와인으로 긁어 녹이는 데서 라구의 깊이가 나옵니다. 굵은 리가토니 관 안까지 라구가 들어가 한 입마다 고기가 씹힙니다.

준비 15분 조리 35분 2 인분
치킨 퀴노아 파워 샐러드
샐러드 보통

치킨 퀴노아 파워 샐러드

퀴노아는 겉에 사포닌이 있어 씻지 않고 삶으면 쓴맛이 남는데, 그 한 번의 헹굼이 고소한 곡물 맛을 지킵니다. 식힌 퀴노아와 구운 닭가슴살, 로메인, 오이, 파프리카가 그릭요거트 드레싱 아래 모여 샐러드라기보다 곡물 볼에 가까운 한 끼가 됩니다. 레몬즙을 섞은 요거트 드레싱의 새콤함이 닭고기의 담백함과 잘 맞습니다.

🥗 가벼운 한 끼
준비 20분 조리 15분 2 인분
칠리 콘 카르네 (향신료 다진 소고기 강낭콩 스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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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리 콘 카르네 (향신료 다진 소고기 강낭콩 스튜)

같은 칠리 콘 카르네라도 어떤 칠리 파우더를 쓰느냐에 따라 매운 정도가 크게 갈립니다. 여기서 말하는 칠리 파우더는 고추에 큐민, 오레가노, 마늘을 섞은 혼합 향신료라서, 순수 고춧가루나 카옌페퍼를 같은 양 넣으면 맛이 크게 달라집니다. 마른 콩을 불려 삶는 대신 익힌 강낭콩 통조림을 써서 한 냄비로 끝내는 배합입니다. 다 끓으면 국물이 흘러내리지 않고 고기와 콩에 붙어, 밥이나 토르티야 칩에 얹어 먹기 좋은 농도가 됩니다.

준비 15분 조리 45분 4 인분
고추장 크림 파스타
파스타 보통

고추장 크림 파스타

간은 베이컨, 고추장, 치즈가 모두 내므로 면 삶는 물에는 소금을 넣지 않습니다. 소스는 약불에서 고추장이 생크림에 덩어리 없이 완전히 풀릴 때까지 젓고, 팬 가장자리가 세게 끓어오르면 불을 더 낮춥니다. 면은 포장 표시보다 2분 짧게 삶아 소스 안에서 마저 익히며, 면수는 조금씩 더하다가 소스가 면에 얇게 감기는 순간 멈춥니다. 치즈는 불을 끈 뒤 넣고, 그 뒤 소스가 되직해지면 남겨 둔 면수로 풀어 줍니다.

준비 12분 조리 18분 2 인분
치미추리
양식 쉬움

치미추리

칼로 썬 파슬리 조각 사이로 올리브오일이 흐르는 느슨한 소스라서, 블렌더로 갈아 페스토처럼 되직하게 만들면 이 질감이 사라집니다. 레드와인식초와 생마늘, 오레가노가 구운 스테이크나 채소에 산미와 허브 향을 더합니다. 씻은 파슬리에 물기가 남으면 소스가 묽어지고 굵은 줄기는 질기게 씹혀서, 물기를 충분히 닦은 잎과 연한 줄기만 씁니다. 마늘은 파슬리보다 더 곱게 다져 한입에 생마늘 큰 조각이 몰리지 않게 합니다. 오일이 바닥에 가라앉기 쉬워 뜰 때마다 바닥부터 저어 허브와 함께 담습니다.

⚡ 20분 요리
준비 20분 0 6 인분
레인보우 촙드 샐러드
샐러드 쉬움

레인보우 촙드 샐러드

로메인과 적양배추는 가늘게, 당근과 파프리카는 작은 주사위 모양으로 썰어 한 숟가락에 다섯 가지 채소가 함께 올라옵니다. 크기를 맞추는 일이 이 샐러드의 거의 전부라서, 당근만 크면 그것만 오래 씹히고 맛이 따로 놉니다. 드레싱은 올리브오일, 레몬즙, 소금뿐이라 적양배추의 쌉쌀함과 옥수수의 단맛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젖은 잎이 섞이면 이 간단한 드레싱이 금방 싱거워집니다. 물러지기 쉬운 재료가 없어 버무린 뒤 차게 두었다 먹어도 아삭함이 오래가고, 미리 만들어 두는 한 끼로도 쓸 만합니다.

⚡ 20분 요리 🥗 가벼운 한 끼
준비 15분 0 2 인분
대구 앙 파피요트 (프랑스식 종이포일 대구 찜)
양식 보통

대구 앙 파피요트 (프랑스식 종이포일 대구 찜)

유산지로 단단히 봉한 꾸러미 안에 수증기가 갇혀 대구 살이 처음부터 끝까지 촉촉하게 익습니다. 화이트와인과 레몬이 만든 향기로운 김이 담백한 흰살에 배고, 타임이 주키니와 방울토마토의 단맛을 받쳐 줍니다. 식탁에서 종이를 열 때 한꺼번에 퍼지는 향도 이 요리의 일부입니다. 유산지 대신 알루미늄 포일을 써도 되고, 채소는 당근, 아스파라거스, 시금치로 바꿔도 됩니다.

준비 15분 조리 18분 2 인분
크리미 투스칸 치킨 (선드라이토마토 크림소스 닭가슴살)
양식 보통

크리미 투스칸 치킨 (선드라이토마토 크림소스 닭가슴살)

선드라이 토마토의 응축된 단맛과 시금치가 생크림, 파르메산 소스 속에 섞여 묵직한 크림에 색과 변화를 더합니다. 닭가슴살은 1.5cm 두께로 맞춰 갈색 크러스트를 낸 뒤 소스에 다시 넣어 마저 익힙니다. 크러스트를 만들며 팬 바닥에 생긴 갈색 맛을 치킨스톡으로 긁어내면 그대로 소스의 바탕이 됩니다. 파르메산이 많아질수록 소스가 되직해지고, 마지막에 레몬즙 몇 방울을 더하면 크림 맛이 가벼워집니다.

준비 15분 조리 25분 4 인분
시트러스 펜넬 샐러드 (오렌지와 펜넬의 상큼한 전채)
샐러드 쉬움

시트러스 펜넬 샐러드 (오렌지와 펜넬의 상큼한 전채)

펜넬을 1~2mm로 얇게 저며 찬물에 담그면 아니스 향이 나는 아삭한 리본이 되고, 오렌지 과육의 즙이 그 사이에 스며듭니다. 루콜라의 쌉싸름함과 아몬드 슬라이스의 고소한 씹힘이 단맛과 산미 사이를 채웁니다. 드레싱은 올리브오일과 화이트와인 식초 두 가지뿐이라 날재료 하나하나의 맛이 가려지지 않습니다. 드레싱에 미리 버무려 두면 펜넬이 숨이 죽어 이 샐러드의 핵심인 아삭함이 사라집니다. 시트러스와 펜넬이 입맛을 무디게 하지 않고 깨워 주기 때문에 기름진 고기나 생선 요리 앞에 전채로 냅니다.

⚡ 20분 요리 🥗 가벼운 한 끼
준비 15분 0 2 인분
쿠스쿠스 허브 샐러드 (고슬고슬 쿠스쿠스에 허브듬뿍)
샐러드 쉬움

쿠스쿠스 허브 샐러드 (고슬고슬 쿠스쿠스에 허브듬뿍)

쿠스쿠스는 끓이지 않고 뜨거운 물을 부어 뚜껑을 덮은 채 5분 불리기만 하면 익습니다. 식감은 그다음에 정해지는데, 포크로 들어 올리듯 알갱이를 떼어 내면 가볍게 흩어지고 눌러 으깨면 질척하게 뭉칩니다. 오이와 방울토마토, 굵게 다진 파슬리가 물기와 향을 더하고 레몬즙과 올리브오일이 가볍게 간을 맞춥니다. 김이 빠질 때까지 식혀야 채소가 물러지지 않습니다. 파슬리가 부피의 상당 부분을 차지해 묵직한 곡물 샐러드보다 타불레 쪽에 가깝고, 실온에서도 식감이 잘 버텨 도시락이나 나들이 음식으로 싸 가기 좋습니다.

⚡ 20분 요리 🥗 가벼운 한 끼
준비 15분 조리 5분 2 인분
허브 오르조 샐러드 (레몬허브 오르조에 페타치즈)
파스타 쉬움

허브 오르조 샐러드 (레몬허브 오르조에 페타치즈)

쌀알 모양 파스타 오르조에 오이, 방울토마토, 파슬리와 민트를 넣고 레몬 드레싱에 버무려 차갑게 먹습니다. 오르조는 드레싱을 머금으면서 계속 부드러워지므로 표기 시간보다 1분 일찍 건져야 드레싱을 머금은 뒤에도 알맞게 씹힙니다. 페타는 큼직하게 부숴 넣어 짭짤한 덩어리가 군데군데 씹히게 하고, 미리 만들어 도시락으로 싸 가도 식감이 크게 변하지 않습니다.

🍱 도시락
준비 12분 조리 10분 2 인분
다코스 샐러드 (바삭한 보리러스크 위 토마토페타)
샐러드 쉬움

다코스 샐러드 (바삭한 보리러스크 위 토마토페타)

그리스 크레타섬에서 먹는 다코스는 단단한 보리 러스크 위에 강판에 간 토마토를 즙째 올려 빵과 샐러드를 한 접시에 담습니다. 러스크가 토마토 즙을 천천히 빨아들여 가운데는 촉촉해지고 가장자리는 바삭하게 남는 두 겹 식감이 이 요리의 재미입니다. 그래서 러스크는 윗면에만 물을 살짝 뿌려 적시고, 오래 불려 가장자리까지 무르게 만들지 않습니다. 부순 페타치즈의 짠맛이 토마토 산미를 받치고, 올리브와 손끝으로 비빈 오레가노가 향을 더합니다. 여름철 전채나 가벼운 한 끼로 먹는 음식이고, 토마토가 완숙일수록 맛이 좋습니다.

⚡ 20분 요리 🥗 가벼운 한 끼
준비 15분 0 2 인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