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오일로 만드는 요리

278개 레시피. 7/12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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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플랜트 파르메산 (가지 토마토 치즈 오븐구이)
양식 보통

에그플랜트 파르메산 (가지 토마토 치즈 오븐구이)

빵가루 옷을 입혀 노릇하게 지진 가지 위로 토마토 소스와 모차렐라, 파르메산을 겹쳐 오븐에 굽습니다. 가지를 먼저 지져 두기 때문에 소스를 품고도 형태가 남고, 잘랐을 때 층이 보입니다. 썬 가지에 소금을 뿌려 두면 물방울과 함께 쓴맛도 빠지는데, 이 물기를 닦지 않으면 가지가 소스 밑에서 물러집니다. 소스도 접시 옆에 고일 만큼 넣으면 층이 무너집니다. 구운 뒤 5분 두면 층이 자리를 잡아 깔끔하게 잘립니다.

준비 25분 조리 35분 4 인분
도라지밤 들깨샐러드
샐러드 보통

도라지밤 들깨샐러드

가을에 제철인 도라지와 밤을 한 그릇에 담아, 데친 도라지의 쌉싸름한 여운과 삶은 밤의 포슬포슬한 단맛을 나란히 맛봅니다. 배채가 시원한 과즙을 더하고, 들깻가루를 듬뿍 푼 사과식초 드레싱이 구수한 향으로 재료 사이를 이어 줍니다. 밤은 세로로 4등분해 씹히는 덩어리감을 남기고, 흰 도라지와 배 사이에서 노란색이 눈에 띕니다.

🥗 가벼운 한 끼
준비 25분 조리 5분 4 인분
깻잎 버섯 크림 파르팔레
파스타 쉬움

깻잎 버섯 크림 파르팔레

바질이나 민트와 전혀 다른 깻잎의 풀향이 버섯 크림소스를 흔한 크림 파스타와 구분 짓습니다. 깻잎은 오래 끓이면 향이 약해져, 일부만 소스에서 익히고 나머지는 접시에 생으로 올려 향을 두 겹으로 쌓습니다. 두툼하게 썬 양송이는 수분이 날아가도록 볶아야 크림에 묻히지 않는 버섯 맛이 납니다. 파르메산이 소스에 짠맛과 고소함을 보태고, 주름진 파르팔레가 크림을 접힌 부분마다 붙잡습니다. 소스가 되직해지면 면수를 1큰술씩 넣어 다시 부드럽게 풉니다.

준비 15분 조리 20분 2 인분
두부샐러드
샐러드 쉬움

두부샐러드

부침용 두부를 20분 눌러 물을 빼고 각 면을 노릇하게 지져, 따뜻하고 겉이 바삭한 두부를 차가운 어린잎 위에 올립니다. 간장, 레몬즙, 참기름 드레싱은 짠맛과 산미가 함께 있어 두부에 따로 간을 하지 않습니다. 드레싱은 채소에만 먼저 버무리고 두부는 맨 위에 얹어, 지진 겉면이 젖기 전에 먹는 것이 이 샐러드의 핵심입니다.

🥗 가벼운 한 끼
준비 15분 조리 8분 2 인분
프리타타 (채소 듬뿍 오븐 두꺼운 오믈렛)
양식 쉬움

프리타타 (채소 듬뿍 오븐 두꺼운 오믈렛)

달걀 8개가 두툼하게 들어가는 만큼, 가장자리는 팬에서 굳히고 가운데는 오븐 열로 익혀 바닥이 타지 않게 합니다. 시금치에 물기가 남으면 달걀물이 묽어지고, 달걀을 세게 휘저으면 기포가 많아져 단면이 거칠어집니다. 가운데를 가볍게 눌러 탄력 있게 돌아오면 다 구워진 것입니다. 남은 조각은 차갑게 샌드위치 속으로 써도 좋습니다.

준비 15분 조리 20분 4 인분
라자냐 수프
파스타 쉬움

라자냐 수프

라자냐를 굽는 대신 소시지 토마토 국물에 넓적한 면 조각을 담고 치즈를 얹어 숟가락으로 떠먹습니다. 국물 맛의 바탕은 껍질을 벗겨 잘게 부수며 볶은 생 돼지고기 소시지와, 함께 볶은 토마토페이스트에서 나옵니다. 면은 3~4cm로 부숴 따로 삶은 뒤 그릇에 먼저 담기 때문에, 수프 냄비 안에서 국물을 빨아들여 불지 않습니다. 리코타, 모차렐라, 파르메산을 섞은 치즈는 뜨거운 국물 위에서 데워지며 먹는 동안 국물에 풀립니다. 소시지와 치즈에서 짠맛이 함께 들어오니 소금은 마지막에 맛을 보며 조금씩 넣습니다.

준비 10분 조리 35분 4 인분
두부유자무침
샐러드 쉬움

두부유자무침

기름 없이 노릇하게 구운 부침용 두부에 유자청 드레싱을 끼얹어, 담백한 두부에 새콤달콤한 유자 향을 입힙니다. 유자 껍질의 은은한 쌉쌀함이 간장만 쓴 양념과는 다른 산뜻함을 내고, 드레싱 기름도 참기름이 아니라 올리브오일을 씁니다. 유자는 조선시대부터 남해안, 특히 고흥과 남해 일대에서 재배해 온 감귤류입니다. 두부의 물기를 덜 빼면 드레싱이 묽어져 유자 향까지 흐려집니다. 얇게 채 친 양파와 어린잎채소가 아삭한 식감을 보탭니다. 두부가 단단할 때가 맛있어서 만든 지 2시간 안에 상에 올립니다.

⚡ 20분 요리 🥗 가벼운 한 끼
준비 12분 조리 5분 2 인분
미트소스 파스타
파스타 쉬움

미트소스 파스타

다진 소고기를 센 불에 넓게 펼쳐 수분을 날리고 갈색이 날 때까지 볶는 단계가 소스 맛의 대부분을 정합니다. 넓게 펴지 않으면 수분이 빠지지 못해 갈색 대신 허옇게 쪄지듯 익습니다. 토마토 페이스트를 고기 사이로 덩어리 없이 풀어 약불에서 졸이면 소스가 고기에 붙는 되직한 농도가 됩니다. 되직해질수록 바닥에 눋기 쉬워서 가끔 저어 줍니다. 와인이나 우유 없이 소고기와 토마토, 양파, 마늘만으로 맛을 내는 단순한 미트소스이고, 마무리는 파르메산과 바질 몇 장입니다.

준비 10분 조리 30분 2 인분
엔살라다 데 노팔레스 (라임 선인장패드 멕시코샐러드)
샐러드 보통

엔살라다 데 노팔레스 (라임 선인장패드 멕시코샐러드)

멕시코의 선인장 패드(노팔레스)는 삶으면 오크라처럼 점액이 나오고, 익힌 뒤에도 쫀득하면서 아삭한 씹힘이 남습니다. 라임즙의 강한 산미와 고수의 풀향이 선인장의 순한 풋내와 대비를 이루고, 토마토와 양파가 함께 버무려집니다. 손질의 첫 단계는 표면과 가장자리에 촘촘한 잔가시를 장갑 낀 손으로 긁어내는 일입니다. 타코나 구운 고기, 콩 요리 옆에 곁들이는 샐러드입니다.

🥗 가벼운 한 끼
준비 20분 조리 12분 2 인분
파로 하베스트 샐러드 (고대곡물과 구운채소 가을샐러드)
샐러드 보통

파로 하베스트 샐러드 (고대곡물과 구운채소 가을샐러드)

쫄깃하게 씹히는 파로 알갱이 위에 오븐에서 가장자리가 갈색으로 구워진 단호박과 적양파가 올라가 가을다운 단맛을 냅니다. 파로는 이탈리아에서 오래 재배해 온 고대 밀 품종으로 삶아도 알이 쉽게 퍼지지 않습니다. 쌉쌀한 루콜라가 구운 채소의 단맛이 한쪽으로 쏠리지 않게 잡고, 굵게 부순 아몬드가 고소한 씹힘을 보탭니다. 드레싱은 발사믹 식초와 올리브오일뿐이라 재료 맛을 덮지 않습니다.

🥗 가벼운 한 끼
준비 15분 조리 25분 2 인분
프리케 허브 샐러드 (훈연향 고대밀과 신선한허브)
샐러드 보통

프리케 허브 샐러드 (훈연향 고대밀과 신선한허브)

프리케는 덜 여문 밀을 이삭째 불에 그을린 뒤 탈곡해 말린 곡물이라 낱알에서 은은한 훈연 향이 납니다. 삶아도 알이 퍼지지 않고 쫄깃해 샐러드에 섞어도 형태가 살아 있습니다. 파슬리와 고수를 부드러운 줄기까지 다져 넣어 풀향이 훈연 향을 가볍게 덮고, 레몬즙과 올리브오일만으로 간을 합니다. 다만 갓 삶아 뜨거운 프리케에 허브를 넣으면 향이 약해져서, 넓게 펼쳐 미지근해질 때까지 식힌 뒤에 섞습니다. 버무린 뒤 1시간 쉬게 하면 드레싱이 곡물에 배어 맛이 차분해집니다.

🥗 가벼운 한 끼
준비 14분 조리 20분 2 인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