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김밥
에어프라이어에서 갓 꺼낸 치킨텐더를 식히지 않고 바로 밥 위에 올려 맙니다. 그래야 튀김옷이 밥과 양상추의 수분을 먹기 전에 단면이 고르게 잡히고 튀김옷도 바삭합니다.
에어프라이어에서 갓 꺼낸 치킨텐더를 식히지 않고 바로 밥 위에 올려 맙니다. 그래야 튀김옷이 밥과 양상추의 수분을 먹기 전에 단면이 고르게 잡히고 튀김옷도 바삭합니다.
버터에 볶은 옥수수를 마요네즈에 버무리고 모차렐라를 덮어, 담은 컵째 데우는 간식입니다. 전자레인지든 오븐이든 집에 있는 쪽으로 됩니다. 숟가락으로 뜨면 치즈가 길게 따라 올라오고, 맛은 달고 짭짤합니다.
꼬불꼬불한 라면 면발이 전 표면에 울퉁불퉁한 골을 만들어, 평평한 전보다 바삭하게 튀겨지는 부분이 훨씬 많습니다. 면은 2분만 삶아 속이 약간 단단할 때 넣기 때문에 팬의 열로 마저 익으며 쫄깃함을 지킵니다.
굵은 우동 면이 고추장 양념을 두껍게 입고, 생으로 채 썬 양배추와 당근이 그 사이에서 아삭하게 씹힙니다. 올리고당이 양념에 점도를 더해 미끄러운 우동 면에도 흘러내리지 않고 붙고, 식초가 매운맛을 무겁지 않게 정리합니다. 냉동 우동면은 1분만 데치는데, 그보다 길어지면 면이 퍼져 굵은 면의 탄력이 사라집니다. 채 썬 채소에 물기가 많으면 양념이 묽어지니 키친타월로 눌러 닦아 둡니다. 한 끼 분량씩 컵에 나눠 담아 들고 먹기 편하고, 면이 불기 전에 차갑게 바로 먹어야 탱탱합니다.
속 없이 밥만 작게 만 김밥 옆에 매콤한 오징어무침과 무무침을 담아 번갈아 집어 먹습니다. 통영식이라 김밥은 소금과 참기름으로만 간하고 매운맛은 무침이 다 맡습니다.
반건조 오징어라서 버터 두른 팬에 올리면 겉이 금방 고소하게 구워지고, 씹으면 쫀득합니다. 몸통 안쪽에 얕은 칼집을 넣어 두면 간장과 올리고당 양념이 그 틈으로 배어듭니다. 다 구우면 꼬치에 꽂거나 종이컵에 담습니다.
밀가루 없이 불린 녹두만 갈아 만든 반죽이라 묵직하고 고소하며, 1.5cm 두께로 도톰하게 부쳐 한 장이면 한 끼가 됩니다. 두꺼운 속에서 데친 숙주가 아삭하게 씹힙니다.
감자와 애호박을 작게 깍둑 썰어 넣어 분식집 짜장처럼 건더기가 잘고 소스가 걸쭉합니다. 끓는 동안 감자 일부가 풀어져 소스에 농도를 더하고, 마무리 전분물이 면에 두껍게 달라붙게 합니다. 춘장은 다른 재료보다 먼저 기름에 볶아 쓴맛을 날려야 양파의 단맛이 제대로 드러납니다.
썰어 놓으면 단면 한가운데를 튀김옷 두른 돼지고기가 넓게 차지하고, 그 옆으로 채 썬 양배추와 돈가스 소스가 보입니다. 돈가스는 망에 올려 완전히 식힌 뒤에 말아야 튀김옷이 덜 눅눅합니다.
양배추와 당근을 채 썰어 달걀에 섞고 식빵 크기로 납작하게 부친 것이 이 토스트 속의 대부분입니다. 설탕은 소스에 섞지 않고 구운 빵 위에 바로 뿌리고, 그 위로 마요네즈, 오믈렛, 햄, 케첩이 올라갑니다.
반죽에 밀가루나 달걀이 들어가지 않아, 모양을 잡아 주는 것은 곱게 간 녹두의 전분입니다. 녹두를 집에서 불린다면 6시간 넘게 걸리니 그 시간을 미리 잡아 둡니다. 중불에서 눌러 구우면 돼지고기와 김치를 품은 겉에 노릇한 껍질이 생깁니다.
굵고 탄력이 강한 쫄면에 고추장, 식초, 설탕을 섞은 새콤달콤한 양념을 비벼 먹습니다. 찬물에 담갔던 양배추와 오이채가 아삭하게 씹혀 매운 양념의 열기를 식혀 주고, 반으로 가른 삶은 달걀이 맛을 순하게 받칩니다. 1970년대 인천의 국수 공장에서 면을 뽑다 생긴 실수에서 시작됐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시금치는 꼭 짜서 무치고, 당근은 볶아서 물기를 날리고, 밥은 한김 식혀서 김에 폅니다. 셋 다 김이 눅눅해지지 않게 하려는 손질입니다. 다 만 김밥은 겉면과 칼에 참기름을 얇게 바르고 썹니다.
찹쌀가루 반죽을 기름에 넣으면 처음에는 바닥에 가라앉아 있다가 조금 지나서야 부풀어 떠오릅니다. 떠오를 때까지는 건드리지 않고 둡니다. 껍질은 얇고 바삭하며 속은 떡처럼 쫀득하게 늘어나고, 설탕은 손에 따뜻할 만큼 식었을 때 묻힙니다.
어묵을 국물에 함께 끓여 감칠맛을 국물로 내보내고, 위에 김가루와 쪽파를 뿌려 포장마차에서 먹던 맛에 가깝게 맞춥니다. 다만 어묵은 5분 안쪽으로 끓여야 흐물해지지 않습니다. 국물은 다시마와 가쓰오부시로 직접 우리고, 국간장과 진간장을 섞어 맛과 색을 함께 잡습니다. 설탕은 조금만 넣어 간장의 날 선 맛만 누그러뜨립니다. 가쓰오부시는 불을 끈 뒤 넣고 젓지 않은 채 걸러 내서 국물이 맑게 남습니다. 냉동 우동면은 다른 냄비에서 1분만 데쳐 그릇에 먼저 담고 끓는 국물을 부어, 면이 퍼지지 않고 탱탱하게 남습니다.
분식집처럼 컵 하나에 밥을 담고 고추장 양념에 볶은 돼지 앞다리살을 덮습니다. 이 메뉴의 요령은 밥을 미리 넓게 펼쳐 김을 빼 두는 것인데, 뜨거운 밥을 바로 컵에 담으면 갇힌 증기에 밥알이 질어지기 때문입니다.
반죽에 찹쌀가루를 강력분보다 많이 넣어, 밀가루만 쓴 꽈배기보다 속이 쫀득하게 늘어납니다. 건지자마자 시나몬 설탕에 굴리면 잔열에 설탕이 살짝 녹아 꼬임을 따라 얇게 달라붙습니다.
라면 사리가 양념 국물을 빠르게 빨아들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국물을 물 3컵으로 넉넉하게 잡습니다. 떡을 먼저 5분 끓여 말랑하게 만든 뒤 면을 넣는 순서라, 면이 다 익을 즈음 국물도 걸쭉하게 졸아 있습니다. 기호에 따라 라면 스프를 반 봉지 넣으면 감칠맛이 진해지고, 치즈를 올리면 치즈라볶이가 됩니다. 쫄깃한 떡과 양념이 밴 꼬불꼬불한 면을 한 젓가락에 함께 집어 먹는 분식으로, 삶은 계란과 대파로 마무리합니다. 면은 시간이 지나면 금방 불어 버리니 국물이 졸아들면 바로 불을 끄고 뜨거울 때 먹습니다.
참기름과 소금, 통깨로 밑간한 밥을 랩에 펴고, 가운데에 참치마요를 넣어 동그랗게 쥡니다. 소에는 잘게 썬 당근과 오이도 조금 섞습니다. 데우지 않고 먹는 밥이라 도시락이나 소풍, 운동회에 자주 쌉니다.
돼지 소창 안에서 불린 찹쌀이 익으며 부풀어, 당면과 선지를 한데 묶는 쫀득한 속이 됩니다. 그래서 소는 소창 용량의 80% 정도만 채우고, 찌는 동안 부푼 곳은 바늘로 찔러 공기를 빼 줍니다.
서리태를 갈아 만든 콩국은 회색빛을 띠고, 노란 콩으로 낸 콩국보다 고소함이 묵직하면서 뒷맛은 깔끔합니다. 삶은 콩은 완전히 식힌 뒤에 갈아야 고소한 향이 날아가지 않습니다. 찬물에 우유를 섞어 갈기 때문에 맛이 한결 부드럽고, 간은 소금으로만 맞춥니다. 갈아 낸 콩국을 고운 체에 눌러 거르면 껍질 입자가 빠져 마시듯 매끄럽게 넘어가고, 먹기 1시간 전에 냉장해 두면 맛이 더 진해집니다. 소면을 컵에 나눠 담고 오이와 방울토마토, 얼음을 올려 한 사람씩 들고 먹기 좋은 크기로 냅니다.
분식집에서 먹던 맛을 내려고 고추장과 진간장에 설탕을 조금 더해 달큰하게 볶습니다. 다 볶은 밥 위에 노른자가 흐르는 달걀프라이와 김가루를 얹으면 모양까지 그 집 접시와 비슷해집니다.
뜨거운 물로 익반죽한 찹쌀 반죽은 귓불만큼 말랑해서 모차렐라 조각을 감싸 오므리기 좋습니다. 감싼 뒤에는 손바닥으로 굴려 이음새 자국을 없애는데, 틈이 남으면 튀기는 동안 녹은 치즈가 그리로 빠져나옵니다.
떡볶이 양념에 우동 면을 더해 쫄깃한 떡과 매끈한 굵은 면을 한 그릇에서 번갈아 씹습니다. 떡이 속까지 말랑해지는 데 시간이 더 걸려 떡과 어묵을 먼저 끓이고, 우동은 짧게만 익힙니다. 우동은 오래 끓이면 퍼지고 끊어지므로 소스가 걸쭉하게 묻으면 바로 담아야 면발이 쫄깃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