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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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은 떡볶이, 순대, 어묵, 튀김 등 한국의 길거리 음식과 간식을 아우르는 카테고리입니다. 학교 앞 분식집에서 먹던 추억의 맛부터 시장 골목의 인기 간식까지, 한국인의 일상에 깊이 뿌리내린 음식들입니다.
군고구마
군고구마는 고구마를 껍질째 오븐에 넣고 200도에서 35~40분간 천천히 구워 내부의 전분을 말토스로 전환시키는 방식으로 단맛을 극대화한 한국의 겨울 간식입니다. 고온에서 짧게 굽는 것과 달리, 낮은 온도에서 오래 익힐수록 효소 활성이 높아져 당분이 축적되고 껍질 바로 아래에는 꿀처럼 진득한 층이 형성됩니다. 호박고구마는 수분 함량이 높고 자연 당도가 강해 구웠을 때 과육이 촉촉하게 흘러내리는 질감을 냅니다. 굽기 전 1~2일 실온에 두면 당도가 추가로 올라가는데, 이는 저장 중에도 전분 분해가 계속되기 때문입니다. 버터 한 조각이나 시나몬을 올리면 단맛과 기름진 풍미가 겹쳐지며, 껍질째 먹으면 섬유질과 함께 한 끼 간식으로 충분합니다.
군밤
군밤은 생밤 껍질에 X자 칼집을 넣고 고온에서 구워 껍질이 벌어지면서 속이 익는 겨울 간식이다. 칼집은 구울 때 수증기가 빠져나가는 통로가 되어 껍질이 폭발하는 것을 막는다. 210도 오븐에서 20~25분 굽는 동안 밤의 전분이 당으로 전환되어 달큰하고 고소한 맛이 형성된다. 미리 소금물에 20~30분 담가두면 불순물이 제거되고 은은한 간도 배어든다. 구운 직후 마른 행주로 감싸 5분가량 두면 잔열의 수증기가 속껍질을 분리시켜 벗기기 쉬워진다. 뜨거울 때 먹어야 포슬포슬한 질감과 강한 너트향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버터와 설탕을 버무리면 윤기와 단맛이 더해지면서 군밤의 향이 한층 진하게 살아난다. 늦가을부터 이른 봄까지 한국 길거리 노점에서 빠지지 않는 계절 간식이다.
궁중떡볶이
궁중떡볶이는 조선 왕실 음식에서 유래한 간장 베이스의 떡볶이로, 고추장 대신 간장과 참기름으로 양념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달큰짭짤한 맛이 난다. 가래떡, 소고기 채썬 것, 표고버섯, 당근, 양파를 함께 팬에 볶아 재료마다 간장 양념이 고루 배어들도록 하는 것이 조리의 핵심이다. 소고기는 간장, 설탕, 참기름으로 먼저 밑간해 볶으면 고기에서 감칠맛이 우러나오며, 표고버섯의 향이 더해지면 국물 없이도 깊은 풍미가 형성된다. 떡은 겉에 간장 윤기가 돌 정도로 볶아야 쫄깃하고 짭달콤한 맛이 제대로 나며, 오래 볶으면 딱딱해지므로 주의한다. 식용유 대신 참기름을 사용하면 고소한 향이 전체적으로 감돌아 품격이 달라진다. 맵지 않아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고, 잔칫상이나 명절 음식으로도 자주 오른다.
계란말이꼬치
계란말이꼬치는 당근, 부추, 양파를 잘게 다져 달걀물에 섞고 팬에서 얇게 펴가며 돌돌 말아 익힌 뒤 한입 크기로 잘라 꼬치에 꽂는 분식 간식이다. 달걀물을 세 번에 나누어 부어가며 말아야 결이 겹쳐 단면에 소용돌이 무늬가 선명하게 나타난다. 약불을 끝까지 유지해야 달걀이 찢어지지 않고 매끄럽게 말리며, 실리콘 주걱으로 조심스럽게 밀어가며 모양을 잡는다. 우유를 달걀물 전체 분량의 10% 정도 섞으면 열에 의한 단백질 수축이 완화되어 식은 뒤에도 퍽퍽하지 않고 촉촉한 질감이 유지된다. 부추와 당근의 단맛이 달걀의 고소함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소금과 간장으로 간을 맞추면 맛이 또렷하게 올라간다. 꼬치에 꽂아 팬에서 한 번 더 굴리면 겉면이 노릇하게 마감되고 꼬치가 단단히 고정된다. 가격 대비 포만감이 높아 학교 앞 분식집의 단골 메뉴로 자리 잡았다.
계란빵
서울의 겨울철 거리에서 자주 마주치는 따뜻한 온기가 담긴 간식입니다. 케이크 가루와 우유, 버터를 섞어 만든 달콤한 반죽 위에 통달걀을 얹어 굽는 것이 특징입니다. 머핀 틀 하단에는 잘게 썬 햄을 깔아 달콤한 빵과 짭짤한 맛이 대비를 이루게 합니다. 180도 오븐에서 16분간 구우면 노른자가 촉촉하게 익으며, 2분을 더해 18분 동안 구우면 속까지 완전히 굳어지므로 취향에 따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반죽에 더한 바닐라 에센스는 달걀의 향을 깔끔하게 잡아주어 부드러운 식감을 돕습니다. 굽기 직전 표면에 뿌린 파슬리 가루는 황금빛으로 구워진 빵에 은은한 향을 입혀줍니다. 반죽에 치즈를 소량 섞으면 맛의 균형이 잘 맞으며, 따뜻한 상태에서 바로 먹어야 부드러운 속 질감이 잘 유지됩니다. 아침 식사로 선택하거나 출출할 때 먹기 좋은 크기로, 전용 틀이 없을 때는 머핀 종이컵을 사용해 동일한 모양으로 구울 수 있습니다.
계란 튀김
계란 튀김은 삶은 달걀 껍질을 벗겨 얇게 입힌 튀김옷을 씌워 170도 기름에서 황금빛이 될 때까지 튀겨내는 길거리 간식입니다. 반죽은 튀김가루와 찬물만 가볍게 섞어 덩어리 없이 만들어야 얇고 바삭한 껍질이 완성되고, 반죽이 두꺼울수록 달걀 자체의 맛이 묻힌다는 점에서 배합 비율이 핵심입니다. 반숙으로 삶은 경우 튀김옷 안에서 노른자가 반쯤 흐르는 상태로 유지되어 바삭한 껍질을 깨물었을 때 극적인 대비가 생기고, 완숙으로 삶으면 노른자가 보슬보슬하게 부서지는 묵직한 식감이 납니다. 소금 한 꼬집만 뿌려도 달걀 특유의 고소함이 살아나며, 양념이 과하면 재료 본연의 맛이 가려집니다. 떡볶이 국물에 담가 먹으면 바삭한 튀김옷이 양념을 흡수하면서 전혀 다른 맛의 층위가 열립니다.
해물 튀김
해물 튀김은 새우, 오징어, 바지락 등 여러 종류의 해산물에 튀김가루와 찬물로 만든 반죽을 입혀 바삭하게 튀겨낸 한국식 모둠 튀김이다. 해산물마다 크기와 두께가 다르므로 새우는 등 쪽 힘줄을 끊어 구부러짐을 막고, 오징어는 칼집을 넣어 기름에서 오그라드는 것을 방지한다. 찬물 반죽이 얇고 가벼운 튀김옷을 만들어 해산물 고유의 맛을 살리며, 170도 기름에서 짧게 튀겨야 속이 질겨지지 않는다. 간장 소스에 찍거나 소금을 곁들여 먹으며, 떡볶이, 어묵탕과 함께 분식 세트의 단골 구성이다. 반죽에 맥주나 탄산수를 섞으면 더 가볍고 바삭한 튀김옷이 만들어지며, 튀긴 직후 기름을 충분히 빼야 눅눅해지지 않는다.
단호박튀김
단호박튀김은 단호박을 얇은 초승달 모양으로 썰어 차가운 밀가루와 전분 반죽을 입힌 뒤 기름에 튀기는 요리입니다. 달걀옷을 입혀 팬에 지지는 애호박전이나 찐 단호박을 으깨 반죽해 부치는 단호박전과 조리법이 다릅니다. 단호박을 0.5-0.7cm 두께로 썰면 튀김옷이 짙게 변하기 전에 속까지 익습니다. 밀가루와 감자전분을 같은 양으로 섞고 얼음물로 짧게 반죽하면 튀김옷이 얇고 바삭하게 익습니다. 기름은 170-180도로 유지하고 한 번에 많은 양을 넣지 않아야 온도가 급격히 내려가지 않습니다. 튀긴 단호박은 겹치지 않게 식힘망에 올려 수증기를 빼고, 따뜻할 때 초간장과 함께 냅니다.
호두과자
호두과자는 박력분, 베이킹파우더, 달걀, 우유, 녹인 버터로 만든 반죽을 호두과자 전용 틀에 올려 앞뒤로 구워내는 한입 크기 과자입니다. 틀 한쪽에 반죽을 절반 채우고 팥앙금과 미리 구운 호두 반쪽을 올린 뒤 반죽을 한 번 더 얹어 덮고, 중약불에서 앞뒤로 6~8분 돌려 구우면 겉은 얇고 노릇한 껍질이 생기고 속은 촉촉하게 완성됩니다. 호두를 160도 오븐에서 5분간 미리 구우면 견과 향이 확실히 진해지고 완성된 과자에서 나는 향도 달라집니다. 반죽을 10분 휴지시키면 글루텐이 이완되어 틀에 부어질 때 기포가 줄고 표면이 매끈하게 나옵니다. 충남 천안의 특산품으로 출발했지만 지금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와 전통시장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대표 간식이 되었습니다.
호빵
호빵은 강력분에 이스트를 넣어 발효시킨 반죽으로 달콤한 팥앙금을 감싸 찜기에서 쪄낸 간식입니다. 우유를 넣은 반죽은 발효 과정에서 폭신하게 부풀어 오르며, 쪄내면 촉촉하면서도 탄력 있는 질감이 됩니다. 팥앙금의 진한 단맛이 담백한 반죽 사이로 퍼지며, 봉합부를 아래로 놓아 찌면 터짐 없이 모양이 깔끔하게 유지됩니다. 소금을 소량 넣은 반죽은 단맛을 더 뚜렷하게 받쳐주고, 발효 시간이 충분할수록 반죽 내부의 기포가 고르게 생겨 쪘을 때 균일하게 부풉니다. 겨울철 포장마차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상태로 먹던 대표적인 길거리 간식입니다.
핫도그
한국식 핫도그는 소시지와 모짜렐라 치즈를 꼬치에 꽂은 뒤 핫케이크 가루 반죽을 두껍게 입히고, 그 위에 빵가루를 굴려 170도 기름에 튀겨 내는 길거리 간식입니다. 빵가루가 겉을 굵고 거칠게 바삭하게 잡아주고, 그 안쪽의 반죽 층은 쫀득하게 씹혀 두 겹의 식감이 동시에 느껴집니다. 치즈는 열을 받아 쭉 늘어나면서 소시지의 짠맛과 섞입니다. 튀긴 직후 겉에 설탕을 굴려 단맛과 짠맛의 대비를 만드는 것이 한국식의 특징이며, 케첩과 머스타드를 뿌려 마무리합니다. 치즈만 넣은 버전, 소시지만 넣은 버전, 떡이나 새우를 추가한 버전 등 응용 범위가 넓고, 야시장이나 분식집 어디서나 볼 수 있습니다.
호떡
호떡은 밀가루와 찹쌀가루를 섞어 이스트로 발효시킨 반죽 안에 흑설탕, 계피가루, 다진 땅콩을 섞은 소를 넣고 팬에서 납작하게 눌러 구워내는 길거리 간식입니다. 찹쌀가루가 들어간 반죽은 일반 밀가루 반죽보다 쫄깃하게 씹히며, 구워지는 동안 소의 흑설탕이 열을 받아 시럽처럼 녹아내립니다. 뒤집개로 납작하게 눌러 구우면 겉면은 노릇하게 캐러멜화되고, 안쪽에서는 뜨거운 설탕 시럽과 계피 향이 차오릅니다. 씨앗호떡은 해바라기씨와 잡곡을 소에 섞어 넣는 변형으로, 고소한 씹히는 맛이 더해집니다. 반죽을 충분히 발효시켜야 부드럽고 탄력 있는 껍질이 나오며, 너무 얇게 누르면 소가 새어나와 팬에 눌어붙습니다.
씨앗호떡
씨앗호떡은 강력분에 이스트를 넣어 발효시킨 반죽 안에 흑설탕, 계피가루, 해바라기씨, 호박씨를 섞은 소를 채워 기름 두른 팬에서 눌러 구우는 한국 길거리 간식입니다. 반죽이 2배로 부풀 때까지 1차 발효한 뒤 8등분하여 소를 채우고 이음새를 꼬집어 단단히 봉합해야 하는데, 봉합이 느슨하면 녹은 설탕이 새어 나와 팬에 눌어붙습니다. 약불에서 천천히 눌러 구우면 겉면에 얇고 바삭한 크러스트가 생기고, 속에서는 흑설탕이 녹아 끈적한 시럽 상태가 되면서 씨앗의 고소한 식감과 계피 향이 함께 납니다. 따뜻한 우유로 이스트를 활성화하기 때문에 반죽에 은은한 유지방 향이 더해져 물로 만든 일반 호떡보다 맛이 더 부드럽고 깊습니다.
인절미 토스트
인절미 토스트는 버터를 바른 식빵을 팬에 노릇하게 구운 뒤, 얇게 썬 인절미 떡을 올리고 볶은 콩가루를 뿌린 다음 꿀을 드리즐하여 완성하는 분식 스타일 디저트입니다. 바삭하게 구운 빵 위에 쫀득한 인절미의 식감이 대비를 이루며, 볶은 콩가루 특유의 구수한 향미가 전체를 감쌉니다. 인절미를 팬에 살짝 구워 넣으면 떡의 탄력이 더 살아나고 겉면이 살짝 캐러멜화되어 씹는 맛이 달라집니다. 꿀 대신 조청이나 메이플시럽을 써도 잘 어울리고, 크림치즈를 빵 위에 먼저 바르면 고소함과 산미가 더해져 맛의 층이 한층 깊어집니다. 콩가루는 볶아서 쓸수록 향이 강해지므로, 시판 콩가루도 마른 팬에 잠깐 볶으면 훨씬 맛이 좋아집니다. 조리 시간 10분 이내로 빠르게 만들 수 있는 간식으로, 카페 메뉴로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짜장떡볶이
짜장떡볶이는 춘장 40g을 돼지고기와 채소에서 나온 기름에 먼저 볶고, 물과 떡볶이 떡을 넣어 검은 소스가 걸쭉해질 때까지 졸입니다. 떡 300g은 붙은 부분을 떼어 끓는 물에 1분만 데친 뒤 물기를 뺍니다. 양파 100g과 양배추 80g은 한입 크기로 준비합니다. 기름 1큰술을 두른 팬에 돼지고기 다짐육 100g을 넣고 중불에서 먼저 2분 볶습니다. 붉은 부분이 남아 있으면 1분 더 풀어가며 익힌 후 채소를 넣습니다. 양파 가장자리가 투명해지면 춘장과 설탕 1큰술을 넣고 약중불에서 2분간 바닥을 긁으며 볶습니다. 이 단계에서 춘장이 타지 않도록 계속 움직입니다. 물 200ml를 부어 팬에 붙은 춘장을 풀고 끓으면 떡을 넣습니다. 중약불에서 먼저 5분 졸이고, 소스가 묽을 때만 1분 더 저어 줍니다. 주걱으로 바닥을 그었을 때 길이 잠시 남고 소스가 떡 표면에 두껍게 붙으면 불을 끕니다. 고추장을 넣지 않는 구성이라 매운 양념 없이 춘장의 농도로 완성됩니다.
찐만두
찐만두는 돼지고기 다짐육, 으깬 두부, 불린 당면, 부추, 양파를 간장과 참기름으로 양념한 소를 만두피에 넣고 반달 모양으로 빚어 찜기에서 쪄내는 만두입니다. 증기로 조리하기 때문에 기름에 굽는 군만두나 삶는 물만두와는 다른 결의 맛이 납니다. 기름이 더해지지 않아 소 자체의 맛이 그대로 드러나고, 만두피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질감을 유지하면서 소와 하나로 붙어 쉽게 분리되지 않습니다. 두부는 면포에 꼭 짜서 수분을 최대한 제거한 뒤 넣어야 소가 묽어지지 않고 찌는 동안 만두피 안에서 수분이 고이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부추의 알싸한 향이 돼지고기의 누린내를 자연스럽게 잡아주고, 당면은 다른 재료들 사이에서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을 더합니다. 12~15분 찌면 만두피가 반투명해지면서 속이 비쳐 보일 정도로 익습니다. 간장에 식초와 고춧가루를 섞어 만든 양념장에 찍어 먹으면 새콤한 산미가 담백한 소의 맛을 더욱 살려줍니다.
쫀드기구이
쫀드기구이는 밀가루를 납작하게 눌러 건조한 과자인 쫀드기를 약불 위에서 천천히 달구어 유연하게 만든 다음, 고추장·간장·설탕·올리고당·다진 마늘·참기름을 합한 양념장을 얇게 펴 바르고 다시 구워내는 추억의 길거리 간식이다. 열을 받으면 딱딱하던 쫀드기 특유의 질감이 쫄깃하게 전환되고, 표면에 입힌 양념의 당분이 서서히 캐러멜화되어 달콤하면서도 알싸한 매운 향이 켜켜이 쌓인다. 양념을 한꺼번에 두껍게 바르면 겉만 타고 속은 날 것으로 남으므로, 얇게 펴 바르고 굽기를 두세 번 반복해야 고른 풍미를 얻을 수 있다. 완성된 쫀드기는 가위로 한입 크기로 잘라 바로 내는 것이 가장 맛있다.
김치 군만두
김치 군만두는 김치 160g과 두부 120g의 물기를 줄여 돼지고기 소에 섞고, 만두피 20장에 나눠 넣은 뒤 굽기, 찌기, 다시 굽기의 순서로 익힙니다. 김치와 두부는 면포나 손으로 단단히 짜고, 김치와 대파 30g은 잘게 다집니다. 큰 조각이나 남은 물은 만두피가 닫히는 것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돼지고기 다짐육 120g에 손질한 재료, 간장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을 넣고 약한 끈기가 생길 때까지 섞습니다. 만두피 중앙에 소를 한 숟가락씩 올리고, 가장자리에 물을 얇게 바른 뒤 공기를 빼며 반달 모양으로 붙입니다. 기름 2큰술을 두른 중불 팬에 바닥이 닿도록 놓고 먼저 2분 굽습니다. 색이 부족할 때만 1분 더 익힌 다음 팬 가장자리로 물 80ml를 붓고 즉시 뚜껑을 덮습니다. 4분간 찐 후 뚜껑을 열고, 남은 물이 사라지고 바닥이 다시 단단해질 때까지 1분에서 2분 더 굽습니다.
김치돼지고기 군만두
김치돼지고기 군만두는 돼지고기 180g과 물기를 짠 김치 150g을 중심으로 소를 만들고, 만두피 20장에 나눠 싸서 팬에서 굽고 찝니다. 김치는 국물을 단단히 짜서 잘게 다지고, 두부 100g도 면포나 손으로 눌러 물기를 뺍니다. 부추 50g은 짧게 썰어 소가 피의 가장자리를 찌르지 않게 합니다. 돼지고기, 김치, 부추, 두부에 간장 1큰술, 다진 마늘과 참기름을 각 1작은술씩 넣고 끈기가 생길 때까지 섞습니다. 만두피 중앙에는 닫을 수 있을 만큼만 소를 올리고, 가장자리에 물을 바른 뒤 내부의 공기를 빼며 반달 모양으로 봉합니다. 기름 1큰술을 두른 중불 팬에 겹치지 않게 놓고 2분 구워 바닥색을 냅니다. 팬 가장자리로 물 50ml를 붓고 즉시 뚜껑을 덮어 3분간 찝니다. 뚜껑을 여는 중간 점검은 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뚜껑을 열고 약 1분 더 구워 남은 물을 날리며, 지글거리는 소리가 가벼워지고 바닥이 다시 마르면 옮깁니다.
김치 타코야키
김치 타코야키는 묽게 푼 타코야키 반죽의 각 홈에 문어, 김치, 쪽파를 넣고, 바닥이 굳은 뒤 90도씩 돌려 구형으로 익힙니다. 삶은 문어 100g과 물기를 짠 김치 70g은 1cm로 썰고, 쪽파 20g은 잘게 자릅니다. 김치는 팬에 넣기 직전에 한 번 더 눌러 수분을 빼야 물 300ml로 맞춘 반죽이 더 묽어지지 않습니다. 타코야키 가루 120g, 물, 달걀 1개는 덩어리만 풀릴 정도로 섞습니다. 팬을 중불에서 약 2분 예열하고 식용유 2큰술을 홈마다 넉넉히 바른 뒤 반죽을 가장자리까지 붓습니다. 문어와 김치, 쪽파를 고르게 나누고 처음 1분은 건드리지 않습니다. 가장자리가 하얗게 굳으면 꼬치로 각 조각을 90도 돌리고, 빈 곳에는 반죽을 소량 보충합니다. 느슨한 면을 안으로 접어가며 계속 굴려 전면에 노릇한 색을 냅니다. 접시에 옮긴 뒤 타코야키 소스와 마요네즈를 각 2큰술, 가쓰오부시 5g 순서로 올립니다.
김치 튀김
김치 튀김은 배추김치 200g의 과한 국물만 줄이고, 찬물로 섞은 튀김가루 반죽을 얇게 묻혀 170도 기름에서 나눠 튀깁니다. 김치는 큼직한 한입 크기로 자른 뒤 손으로 가볍게 눌러 흐르는 국물을 뺍니다. 완전히 마를 정도로 짜지 않고, 표면에 반죽이 붙을 만큼만 수분을 조절합니다. 튀김가루 120g과 찬물 120ml는 마른 가루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만 섞습니다. 오래 저어 반죽에 끈기가 생기지 않도록 바로 사용합니다. 기름 500ml를 중강불에서 170도로 데우고, 반죽 한 방울이 곧바로 떠오르며 작은 거품을 내는지 확인합니다. 김치를 반죽에 통과시켜 여분을 털고, 서로 붙지 않게 소량씩 넣습니다. 먼저 약 2분 튀겨 가장자리를 굳힌 다음 한 번 뒤집습니다. 반대쪽은 1분 익힌 뒤 색이 부족할 때만 1분 더 튀깁니다. 기름 온도는 165도에서 175도 사이를 유지합니다. 건진 김치는 망 위에 겹치지 않게 펼쳐 1분 이상 기름과 김을 뺀 뒤 냅니다.
꿀빵
밀가루 반죽을 이스트로 충분히 발효시킨 뒤 동그랗게 빚어 170도 기름에 천천히 튀겨내는 통영의 대표 향토 간식입니다. 발효 과정에서 생긴 기포가 속을 폭신하게 만들고, 반죽 자체를 튀기기 때문에 겉면은 두껍지 않고 얇고 단단한 껍질로 마무리됩니다. 튀겨낸 직후 따뜻할 때 꿀을 넉넉히 발라야 속까지 스며들며, 그 위에 다진 땅콩을 고루 묻혀 고소한 층을 더합니다. 꿀 대신 조청을 쓰면 단맛이 한층 은은해지고 전통 한과에 가까운 깊은 풍미가 살아납니다. 식으면 껍질이 굳어 식감이 달라지므로 갓 튀긴 상태에서 먹는 것이 맛의 절정입니다.
꽈배기
밀가루 300g에 이스트 5g, 설탕 30g, 소금 3g을 섞고 달걀 1개와 우유 150ml를 넣어 마른 가루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반죽합니다. 여기에 버터 30g을 넣고 표면이 매끈하고 약간 탄력 있게 될 때까지 치댑니다. 손에 심하게 붙을 때는 밀가루를 계속 넣기보다 잠시 쉬게 한 뒤 다시 치대야 반죽이 질겨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덮은 반죽은 1시간 발효하고, 부피가 커져 손가락으로 누른 자국이 천천히 돌아오면 같은 굵기의 막대로 나눠 늘립니다. 각 막대의 양끝을 반대 방향으로 비튼 다음 가운데를 들어 올려 꼬고, 풀리지 않도록 끝을 눌러 붙입니다. 성형한 반죽은 다시 30분 발효해 표면이 가볍게 부풀 때까지 기다립니다. 이때 강하게 누르지 않아야 두 번의 발효로 생긴 공기층을 지킬 수 있습니다. 식용유 1000ml를 170도로 맞춰 양면이 고르게 황금빛이 될 때까지 튀기고, 건진 즉시 코팅용 설탕 100g을 묻힙니다. 뜨거운 표면에 설탕이 붙고, 얇게 튀겨진 겉과 버터를 넣은 부드러운 속이 대비되는 꽈배기입니다.
모짜렐라 치즈스틱
모짜렐라 블록 250g을 같은 굵기의 막대로 자른 뒤 키친타월로 표면의 물기를 꼼꼼히 눌러 닦습니다. 치즈가 젖어 있으면 튀기는 동안 코팅이 미끄러져 벗겨질 수 있습니다. 밀가루 1/2컵에는 소금 1/4작은술을 섞고, 달걀 2개는 고르게 풉니다. 빵가루 1.5컵에는 파슬리가루 1/2작은술을 섞어 세 가지 코팅 재료를 따로 준비합니다. 치즈에 밀가루, 달걀, 빵가루를 차례로 묻혀 가볍게 누른 다음 같은 순서를 한 번 더 반복합니다. 모서리와 양끝까지 치즈가 드러나지 않게 감싸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중 코팅한 치즈스틱은 서로 닿지 않게 놓고 냉동실에서 20분 굳힙니다. 단단하게 식힌 상태로 튀기면 겉면이 먼저 자리 잡아 치즈가 새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식용유 700ml를 170도로 맞추고 한꺼번에 많이 넣지 않은 채 1분 30초부터 상태를 확인합니다. 늦어도 2분 안에 빵가루가 노릇하고 바삭해지면 바로 건져 1분 쉬게 합니다. 두 겹의 바삭한 껍질 안에서 모짜렐라가 늘어나는 상태를 지키고, 토마토소스 3큰술을 곁들여 마무리합니다.
분식 요리 팁
고추장과 물엿으로 만드는 떡볶이 소스, 바삭하게 튀긴 김말이와 야채튀김, 뜨끈한 어묵 국물까지 - 분식은 간단한 재료로 만들지만 중독성 있는 맛을 냅니다. 집에서도 분식집 못지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