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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요리

한국 요리 1880개. 35/79페이지에서 재료와 조리 시간을 비교합니다. 고추장 닭다리구이, 도토리묵사발, 녹두숙주빈대떡.

고구마줄기김치
김치/절임 보통

고구마줄기김치

질긴 겉껍질을 벗겨 낸 고구마줄기는 짧게 데치면 색이 선명해지고, 양념을 입혀도 아삭하게 씹힙니다. 데친 줄기는 곧장 찬물로 옮겨 열기를 완전히 빼야 색이 바래지 않고 씹는 맛도 무르지 않습니다. 찹쌀풀을 다른 양념에 먼저 풀어 두면 손끝으로 살살 섞어도 줄기 결 사이에 양념이 얇게 묻습니다. 양파채와 쪽파는 단맛과 향을 보탭니다. 줄기가 가늘고 잘 부러져서 버무릴 때 힘을 빼고, 용기에 담을 때도 흩어지지 않을 만큼만 가볍게 누릅니다.

준비 35분 조리 10분 4 인분
곤드레나물
반찬 쉬움

곤드레나물

강원도 정선과 태백 일대 고산지대에서 나는 엉겅퀴류 산나물로, 나물보다 곤드레밥 재료로 더 익숙합니다. 들기름과 간장, 마늘로 무치면 쑥을 닮은 은은한 약초 향과 흙내음이 살아납니다. 삶은 곤드레는 너무 세게 짜지 말고 촉촉함을 조금 남겨 두고, 잎보다 질긴 줄기는 더 잘게 썰어 씹는 느낌을 맞춥니다.

🏠 일상
준비 10분 조리 8분 4 인분
곰취장아찌
김치/절임 쉬움

곰취장아찌

넓고 두꺼운 곰취 잎은 절임장을 고르게 머금어, 이틀만 숙성해도 잎 전체에 간장 맛이 뱁니다. 곰취의 진한 산나물 향이 간장 감칠맛과 섞이고, 식초가 뒷맛을 끊어 주어 무겁지 않습니다. 줄기의 굵은 부분만 20초 데치는 것은 잎은 그대로 두고 단단한 줄기만 부드럽게 하려는 것입니다. 물기는 한 장씩 펴서 가볍게 눌러 빼는데, 세게 짜면 잎이 찢어지고 향도 빠집니다. 밥 한 숟가락을 잎으로 감싸 쌈처럼 먹으면 다른 반찬이 없어도 밥이 넘어갑니다.

준비 18분 조리 7분 4 인분
장칼국수
면 쉬움

장칼국수

멸치다시마 육수에 고추장과 된장을 함께 풀어 강원도식 칼국수 국물을 붉고 걸쭉하게 만듭니다. 추운 계절 강원도 산간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몸을 데우던 국수로 전해집니다. 고추장의 둥근 단맛과 매운맛, 된장의 구수함이 겹치고, 고춧가루가 칼칼한 끝맛을 세웁니다. 감자가 끓으며 가장자리부터 부서져 따로 전분을 넣지 않아도 국물이 걸쭉해집니다. 생면을 넣은 직후 30초 동안 계속 저어 주지 않으면 전분이 뭉칩니다. 국물이 진한 만큼 중불을 지키며 가끔 바닥을 저어 눌어붙거나 지나치게 졸지 않게 합니다.

준비 15분 조리 20분 2 인분
냉이소고기 샐러드
샐러드 보통

냉이소고기 샐러드

봄 냉이의 쌉싸름한 흙 향이 센 불에 짧게 구운 소고기 등심의 고소한 기름과 만납니다. 가늘게 채 썬 배가 단맛과 수분을 보태고, 간장 양념은 식초와 매실청으로 새콤달콤하게 맞춥니다. 데친 냉이는 세게 비틀어 짜면 향이 빠지므로 한 줌씩 눌러 물기만 뺍니다. 양념은 조금씩 부어 버무리고 5분쯤 두었다가 내면 재료가 서로 어우러집니다.

🥗 가벼운 한 끼
준비 25분 조리 10분 4 인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