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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요리

한국 요리 1880개. 37/79페이지에서 재료와 조리 시간을 비교합니다. 가지덮밥, 감자채볶음, 호빵.

굴젓갈
김치/절임 어려움

굴젓갈

소금이 생굴의 물기를 끌어내면서 살이 단단하게 조여지고, 냉장고에서 이틀에서 사흘 지나면 붉은 양념 물이 속까지 뱁니다. 생굴보다 짜고 밀도 있는 감칠맛이 나서 반찬이라기보다 양념에 가까운 젓갈이 됩니다. 고춧가루가 붉은 색과 매콤한 향을 입히고, 매실청의 산미가 숙성 중 올라오는 비린 냄새를 눌러 줍니다. 밥 한 숟가락에 조금 얹거나 배추김치 속에 섞어 액젓만 쓸 때와 다른 굴의 감칠맛을 보태는 식으로 씁니다. 씻은 굴에 물기가 남으면 양념이 묽어지고 살이 무르므로 표면까지 눌러 닦아 내는 손질이 식감을 가릅니다.

준비 25분 0 4 인분
잣냉면 (고소한 잣국물 냉면)
면 보통

잣냉면 (고소한 잣국물 냉면)

잣을 물과 곱게 갈면 기름이 물에 풀리며 우유처럼 뽀얀 국물이 됩니다. 간은 소금만 쓰기 때문에 잣의 고소함과 은은한 단맛이 그대로 남고, 채 썬 오이와 얇은 배가 묵직한 국물에 아삭함과 과일 단맛을 보탭니다. 덜 갈린 국물은 위에 기름층이 뜨고 입안에 껄끄럽게 남으니, 매끈해질 때까지 갈아 체에 내립니다.

준비 20분 조리 5분 2 인분
배추 배 흑임자 샐러드
샐러드 쉬움

배추 배 흑임자 샐러드

가늘게 채 썬 알배추는 찬물에 잠깐 담가 두면 시원하고 아삭해지고, 같은 굵기로 썬 배가 맑은 단맛을 보탭니다. 배는 갈변이 빨라 먹기 직전에 썰고, 찬물에 담갔던 배추는 물기를 충분히 털어 드레싱 맛을 또렷하게 지킵니다. 플레인 요거트에 쌀식초와 꿀을 섞은 드레싱은 크리미하지만 가벼워 재료 맛을 덮지 않습니다. 볶은 흑임자는 먹기 직전에 뿌려야 수분을 먹지 않고 깨물 때 고소함이 터집니다. 소금을 아주 조금만 넣어 기름진 요리 뒤에 입안을 정리하는 곁들이로 맞습니다.

⚡ 20분 요리 🥗 가벼운 한 끼
준비 15분 0 2 인분
계란말이
반찬 쉬움

계란말이

단면을 자르면 노란 달걀 사이로 당근과 대파가 점점이 박힌 동심원 층이 드러납니다. 얇게 부친 달걀을 여러 번 말아 올리기 때문에 층 사이가 폭신하고, 우유가 들어가 도시락에 넣어 식어도 퍽퍽하지 않습니다. 실패는 대개 팬 온도에서 나옵니다. 너무 뜨거우면 겉이 갈색으로 변하고, 너무 미지근하면 층끼리 붙지 않습니다.

⚡ 20분 요리 🏠 일상
준비 10분 조리 8분 2 인분
궁채장아찌
김치/절임 보통

궁채장아찌

말린 상추 줄기인 궁채는 불려서 간장 절임물에 담가도 줄기가 탄력 있게 씹힙니다. 재료표의 300g은 불려서 물기를 뺀 무게이므로, 건궁채를 그만큼 불리면 양이 크게 불어나 절임물이 모자랍니다. 생 워순이나 이미 양념한 제품은 식감과 간이 달라 무양념 건궁채를 씁니다. 끓인 간장, 식초, 설탕 절임물에 통마늘과 건고추가 들어가 단짠한 맛 뒤로 은근한 매운 향이 따라옵니다. 뜨거운 절임물을 부은 용기는 실온에서 식기를 기다리지 않고 얕은 용기에 나눠 바로 냉장합니다. 맛은 하루가 지나면서 들기 시작합니다.

최소 1일 1분 4 인분
제육비빔국수
면 보통

제육비빔국수

뜨겁게 볶은 고추장 제육을 찬물에 헹군 소면에 바로 버무리면, 따뜻한 고기와 차가운 면이 한 입에 같이 들어옵니다. 앞다리살은 고추장과 고춧가루에 간장, 설탕을 더한 양념에 재워 매운맛 밑에 짭짤한 단맛을 깔아 둡니다. 센 불에서 짧게 볶아야 팬에 물이 덜 생기고, 가장자리는 살짝 눌으면서 속은 촉촉하게 남습니다. 양배추와 양파를 고기와 함께 볶아 채소 단맛이 매운 양념을 받쳐 줍니다. 삶은 소면은 얼음물에 헹구면 한층 쫄깃해집니다. 면과 고기를 미리 섞어 두면 소면이 수분을 빨아들여 불어나므로, 담기 직전에 합쳐 바로 먹습니다.

준비 20분 조리 15분 2 인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