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로 만드는 요리

139개 레시피. 3/6페이지

밀가루 구매하기
호떡
분식 보통

호떡

호떡은 밀가루와 찹쌀가루를 섞어 이스트로 발효시킨 반죽 안에 흑설탕, 계피가루, 다진 땅콩을 섞은 소를 넣고 팬에서 납작하게 눌러 구워내는 길거리 간식입니다. 찹쌀가루가 들어간 반죽은 일반 밀가루 반죽보다 쫄깃하게 씹히며, 구워지는 동안 소의 흑설탕이 열을 받아 시럽처럼 녹아내립니다. 뒤집개로 납작하게 눌러 구우면 겉면은 노릇하게 캐러멜화되고, 안쪽에서는 뜨거운 설탕 시럽과 계피 향이 차오릅니다. 씨앗호떡은 해바라기씨와 잡곡을 소에 섞어 넣는 변형으로, 고소한 씹히는 맛이 더해집니다. 반죽을 충분히 발효시켜야 부드럽고 탄력 있는 껍질이 나오며, 너무 얇게 누르면 소가 새어나와 팬에 눌어붙습니다.

🧒 아이간식 🎉 손님초대
준비 60분 조리 15분 4 인분
매작과
디저트 보통

매작과

매작과는 밀가루에 참기름과 생강즙을 섞어 반죽한 뒤 2mm 두께로 얇게 밀어 리본 모양으로 꼬아 튀겨내는 전통 한과입니다. 160도 기름에서 천천히 튀기면 연한 갈색을 띠면서 속까지 바삭하게 익습니다. 꿀과 조청을 데워 만든 시럽에 담가 코팅하면 표면에 윤기가 돌고 달콤한 층이 자리 잡습니다. 생강의 알싸한 향이 참기름의 고소함 뒤로 은은하게 깔리고, 마지막에 뿌린 잣가루가 부드러운 견과 향을 더합니다. 씹으면 가볍게 부서지면서도 시럽이 스며든 끝부분은 살짝 쫀득해서 한 조각 안에서 두 가지 식감이 교차합니다. 제사상이나 차례 때 빠지지 않는 음식으로, 설이나 추석에도 자주 만들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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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30분 조리 25분 4 인분
고추전
구이 보통

고추전

고추전은 풋고추를 세로로 반 갈라 씨를 제거한 뒤, 다진 돼지고기와 물기를 꼭 짠 두부, 다진 마늘을 섞어 간을 한 소를 채워 넣고 밀가루와 달걀옷을 입혀 팬에서 노릇하게 부쳐내는 명절 전입니다. 풋고추의 은은한 매운 향이 돼지고기의 기름진 감칠맛, 두부의 부드러운 질감과 층층이 어우러지면서 한 입에 다양한 맛과 식감이 동시에 느껴집니다. 소에 두부 물기를 충분히 빼지 않으면 부칠 때 기름이 튀고 속이 퍼지므로 면포에 싸서 꼭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운맛이 걱정된다면 오이고추나 꽈리고추처럼 순한 품종을 사용하면 되고, 소를 너무 많이 채우면 열이 전달될 때 터질 수 있으므로 고추 용량의 7할 정도만 채우는 것이 안정적입니다. 설이나 추석 차례상과 제사상에 빠지지 않는 전으로, 뜨거울 때 간장에 식초를 섞은 찍기 소스와 함께 내면 고추의 향과 고기 소의 육즙이 가장 선명하게 살아납니다.

🍺 술안주 🎉 손님초대
준비 25분 조리 15분 4 인분
야키모치 (남은밥 된장구이떡)
전/부침 쉬움

야키모치 (남은밥 된장구이떡)

도치기의 야키모치는 남은 밥을 물에 잠시 불린 뒤 밀가루와 미소를 넣어 다시 반죽하고, 삶은 옥수수, 데친 고우나고 어린 생선, 파래, 볶은 깨를 섞어 1.5cm 두께의 타원으로 빚어 팬에 굽는 간식입니다. 밥알과 밀가루가 한 덩어리로 붙을 때까지 치댄 뒤 중약불에서 양면에 옅은 갈색이 나도록 익힙니다. 간식과 가벼운 끼니를 집에서 만들던 시절에 남은 밥을 활용하고 특히 여름철 밥을 구워 보관성을 높이던 생활의 지혜에서 이어졌습니다. 지금도 어린이 간식과 차를 곁들이는 음식으로 만듭니다.

🏠 일상 🧒 아이간식
준비 25분 조리 15분 4 인분
비스킷 앤 그레이비 (소시지 밀크그레이비 브런치)
양식 보통

비스킷 앤 그레이비 (소시지 밀크그레이비 브런치)

비스킷 앤 그레이비는 버터를 층층이 접어 구운 미국 남부식 비스킷 위에 돼지고기 소시지 밀크그레이비를 듬뿍 올려 먹는 브런치 요리입니다. 소시지를 팬에서 부슬부슬하게 볶아 기름을 뽑은 뒤 밀가루를 넣어 루를 만들고, 우유를 부어 걸쭉한 흰 소스로 완성합니다. 소시지의 짭짤한 감칠맛과 흑후추의 알싸한 매운맛이 크리미한 우유 소스 안에서 퍼집니다. 비스킷 반죽은 버터를 콩알 크기로 남겨두어야 구울 때 수증기가 층층이 분리되면서 겹겹이 벗겨지는 결이 만들어집니다. 갓 구운 비스킷이 따뜻한 그레이비를 스펀지처럼 흡수하면서 바삭한 겉면과 촉촉한 속의 대비가 뚜렷해집니다. 미국 남부 가정에서 아침 식사로 빠지지 않는, 소박하지만 포만감이 큰 한 접시입니다.

🎉 손님초대
준비 20분 조리 25분 4 인분
카츠산도
아시안 보통

카츠산도

카츠산도는 바삭하게 튀긴 돈카츠를 부드러운 쇼쿠팡 사이에 끼워 먹는 일본식 샌드위치입니다. 돼지 등심을 두툼하게 잘라 밀가루, 달걀물, 빵가루 순서로 입히고 180도 기름에 넣으면 겉은 황금빛으로 바삭한 껍질이 생기고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커틀릿이 됩니다. 쇼쿠팡 안쪽에는 돈카츠 소스를 듬뿍 바르고 반대편에는 마요네즈를 얇게 펴 발라야 고기의 기름진 풍미와 조화를 이룹니다. 돈카츠 소스의 달짝지근하고 진한 감칠맛과 마요네즈의 고소함이 커틀릿에 층층이 스며들고, 곱게 채 썬 양배추가 아삭한 식감으로 전체 구성의 균형을 잡아줍니다. 식빵은 가장자리를 잘라낸 것이 전통 방식이며, 가볍게 눌러 반으로 자르면 두툼한 커틀릿과 양배추가 선명하게 드러나는 단면이 이 샌드위치의 상징적인 모습입니다. 도시락이나 간편한 한 끼 식사로 두루 어울리며, 일본 정육점과 편의점에서도 늘 인기를 끄는 메뉴입니다.

🧒 아이간식 🍱 도시락
준비 20분 조리 18분 2 인분
에클레르
베이킹 어려움

에클레르

에클레르는 슈 반죽을 길쭉하게 짜서 구운 뒤 속에 커스터드 크림을 채우고 초콜릿 글레이즈를 입히는 프랑스의 대표 제과입니다. 슈 반죽은 물과 버터를 끓인 뒤 밀가루를 넣어 한 덩어리로 뭉치도록 익히고, 불에서 내린 뒤 달걀을 하나씩 풀어 넣어 매끄럽고 윤기 있는 반죽으로 완성합니다. 높은 온도의 오븐에서 구우면 반죽 속 수분이 증기로 팽창하면서 속이 빈 긴 타원형 껍질이 만들어집니다. 충분히 식힌 뒤 바닥에 구멍을 뚫어 바닐라 커스터드를 짜 넣으면 깨물 때 크림이 터져 나옵니다. 윗면에 템퍼링한 다크초콜릿 글레이즈를 입히면 굳으면서 얇고 윤기 있는 막이 형성됩니다. 한 입 베어 물면 초콜릿의 쌉싸름한 맛, 바삭한 슈 껍질, 부드러운 커스터드가 차례로 느껴집니다. 크림을 채운 뒤 시간이 지날수록 껍질이 수분을 흡수해 눅눅해지므로, 완성 후 수 시간 내에 소비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 손님초대 🧒 아이간식
준비 40분 조리 35분 12 인분
이카멘치 (다진 오징어 채소튀김)
분식 보통

이카멘치 (다진 오징어 채소튀김)

이카멘치는 오징어 몸통과 지느러미, 다리를 굵게 다져 양배추, 당근, 양파와 섞고 밀가루로 뭉쳐 빵가루 없이 튀기는 아오모리현 쓰가루 지방의 가정식입니다. 몸통은 형태가 조금 남도록 푸드프로세서로 갈고 다리는 칼로 다져, 부드러운 반죽 안에 탱글한 식감을 남깁니다. 당근은 짧게 익혀 단단함을 줄이고, 양배추는 5mm 크기로 썰어 채소의 단맛과 씹는 맛을 보탭니다. 소금과 후추로 간한 반죽을 열 개로 빚어 시시토를 먼저 튀긴 기름에서 겉이 갈색이고 바삭해질 때까지 익힙니다. 전후 식량이 부족하던 시기에 회를 뜨고 남은 오징어 다리와 채소 자투리를 남김없이 먹으려 만든 음식으로 전해지며, 지금도 시장과 반찬가게에서 만나는 일상 간식입니다.

🏠 일상 🍺 술안주
준비 30분 조리 20분 5 인분
사쿠라모치 (벚잎 팥떡)
디저트 보통

사쿠라모치 (벚잎 팥떡)

도쿄식 사쿠라모치는 밀가루와 시라타마코를 묽게 풀어 타원형의 얇은 전병처럼 굽고 고운 팥소를 감싼 뒤, 소금에 절인 오시마 벚나무 잎으로 다시 싸는 에도 화과자입니다. 1717년 스미다강 둑의 벚잎을 청소하던 조메이지 문지기 야마모토 신로쿠가 낙엽을 소금에 절여 떡을 감싼 것이 시작이라고 전합니다. 시라타마코를 먼저 물에 매끈하게 풀고 체 친 밀가루와 설탕을 섞어 얇게 흐르는 반죽을 만듭니다. 반은 흰색으로, 반은 아주 옅은 분홍으로 두어 약불에서 네 장씩 타원형으로 굽습니다. 뜨거울 때 팥소를 감싸야 전병이 갈라지지 않으며, 염도가 센 벚잎은 찬물에 담갔다가 짧게 데쳐 물기를 닦습니다. 잎의 뒷면이 바깥을 향하게 싸면 특유의 향이 얇은 껍질과 팥소에 배어듭니다.

🎉 손님초대 🔥 인기 급상승
준비 35분 조리 25분 8 인분
곱창구이
구이 어려움

곱창구이

곱창구이는 소곱창을 굵은 소금과 밀가루로 주물러 씻어 냄새를 제거한 뒤, 끓는 물에 5분간 데쳐 불순물을 빼고 다진 마늘, 소금, 후추, 참기름으로 밑간하여 센 불에서 바삭하게 구워내는 한국식 내장 구이입니다. 데침 과정에서 누린내의 상당 부분이 제거되고, 팬 위에서 내장 속 기름이 빠져나오며 겉면이 노릇하게 튀겨지듯 익으면서 바삭하고 쫄깃한 이중 식감이 완성됩니다. 구우면서 패드어 나오는 여분의 기름은 키친타월로 중간중간 흡수하면 눅눅함 없이 더 바삭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부추를 곁들여 뜨거울 때 바로 먹으면 부추의 매콤한 향이 곱창의 고소한 기름기와 선명한 대비를 이루어 풍미가 살아납니다. 한국의 고깃집 문화에서 빠질 수 없는 메뉴로, 소주와 함께 즐기는 대표적인 안줏거리이기도 합니다.

🍺 술안주 🎉 손님초대
준비 30분 조리 20분 2 인분
몬자야키 (도쿄식 묽은 철판전)
전/부침 쉬움

몬자야키 (도쿄식 묽은 철판전)

몬자야키는 도쿄 쓰키시마를 중심으로 먹는 철판 요리로, 밀가루를 아주 묽게 푼 국물과 잘게 썬 양배추를 철판에서 졸여 먹습니다. 양배추와 건오징어, 튀김 부스러기, 건새우를 먼저 볶아 도넛 모양 둑을 만들고 가운데에 우스터소스 반죽을 붓습니다. 반죽이 보글거리며 걸쭉해지면 전부 섞어 얇게 펴고, 밑면이 눌어붙기 시작할 때 작은 주걱으로 가장자리부터 긁습니다. 전처럼 한 장으로 뒤집지 않으며, 부드러운 가운데와 철판에 닿아 바삭해진 부분을 함께 먹는 방식이 핵심입니다.

🏠 일상 🍺 술안주
준비 15분 조리 15분 3 인분
블랑케트 드 보 (송아지 크림 화이트 스튜)
양식 보통

블랑케트 드 보 (송아지 크림 화이트 스튜)

블랑케트 드 보는 송아지 어깨살을 찬물에서 한 번 데쳐 불순물을 제거한 뒤 새 물에 당근, 양파, 부케가르니와 함께 약한 불로 1시간 이상 천천히 삶는 프랑스 전통 화이트 스튜다. 이름의 블랑은 하얀색을 뜻하며, 고기를 절대 갈색으로 구워서는 안 된다는 조리 원칙을 담고 있다. 육수로 버터와 밀가루를 풀어 루를 만들고, 생크림과 달걀노른자를 템퍼링해 넣으면 벨벳처럼 부드러운 크림 소스가 완성된다. 노른자를 넣은 순간부터 소스를 절대 끓여서는 안 되며, 살짝만 과열해도 소스가 분리되어 회복이 어렵다. 레몬즙 한 방울로 크림의 무거움을 정돈하고, 버터에 따로 볶은 양송이버섯을 마지막에 더하면 클래식한 완성도가 갖춰진다. 18세기부터 프랑스 가정에서 이어져 내려온 레시피로, 고기를 낭비 없이 부드럽게 즐기기 위한 지혜에서 비롯된 요리다.

🎉 손님초대
준비 20분 조리 80분 4 인분
클래식 카츠동
아시안 보통

클래식 카츠동

카츠동은 바삭하게 튀긴 돈카츠를 양파, 달걀, 다시 국물과 함께 살짝 졸여 밥 위에 올린 일본식 덮밥입니다. 쯔유를 베이스로 한 간장 국물에 얇게 썬 양파를 먼저 끓이고, 한입 크기로 자른 돈카츠를 넣은 뒤 풀어놓은 달걀을 둘러 반숙 상태로 마무리합니다. 달걀이 커틀릿의 바삭한 표면에 스며들면서 바삭함과 부드러움이 동시에 느껴지는 독특한 식감이 만들어집니다. 국물의 감칠맛이 따뜻한 밥에 배어 마지막 한 숟갈까지 깊은 맛이 이어집니다. 일본에서는 시험이나 중요한 일을 앞두고 승리를 기원하며 먹는 음식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달걀을 너무 오래 익히면 반숙의 부드러운 층이 사라지므로, 뚜껑을 덮고 30초 안에 불을 끄는 것이 식감을 살리는 핵심입니다.

🏠 일상 🍱 도시락
준비 20분 조리 18분 2 인분
에르바초네 (이탈리아식 근대 파이)
베이킹 보통

에르바초네 (이탈리아식 근대 파이)

근대와 파르미자노 레지아노 치즈로 채운 소를 얇은 효모 없는 반죽으로 덮어 오븐에 구워내는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 지방의 전통 파이입니다.

🏠 일상
준비 30분 조리 40분 4 인분
젤리후라이 (비지 감자튀김)
분식 보통

젤리후라이 (비지 감자튀김)

젤리후라이는 비지와 껍질째 찐 감자를 당근, 양파, 밀가루, 달걀과 치대어 빵가루 없이 납작한 타원형으로 튀긴 사이타마현 교다시의 간식입니다. 이름의 젤리는 디저트가 아니라 옛 동전 모양을 뜻하는 제니후라이가 변한 말로 전해집니다. 러일전쟁에 종군했던 교다의 잇푸쿠차야 주인이 중국 동북부의 채소만두에서 착안했다고 하며, 메이지 후기부터 시민에게 널리 퍼졌습니다. 160°C 기름에서 속까지 익힌 뒤 우스터소스와 중농소스를 6대 4로 섞은 소스에 뜨거울 때 짧게 담가, 부드럽고 쫄깃한 속과 짭짤하고 새콤한 겉맛을 함께 냅니다.

🧒 아이간식 🔥 인기 급상승
준비 30분 조리 35분 20 인분
야키만주 (구운 미소만주)
디저트 어려움

야키만주 (구운 미소만주)

야키만주는 쌀누룩으로 발효한 밀가루 만주를 먼저 찐 뒤 네 개씩 대나무 꼬치에 꿰고, 단맛이 강한 붉은 미소 양념을 여러 번 발라 불에 굽는 군마현의 향토 과자입니다. 밀 생산이 활발한 군마에서 에도 말기 마에바시의 하라시마 루이조가 만든 미소즈케만주가 시작으로 전하며, 이후 흑밀 시럽이 들어오면서 오늘날과 같은 달콤한 양념으로 바뀌었습니다. 찹쌀죽을 알맞게 식혀 쌀누룩과 섞고 하루에서 이틀 발효해 모종을 만든 뒤 밀가루와 물을 반죽합니다. 20g씩 나눈 반죽은 자연 발효시켜 찐빵으로 완전히 익힙니다. 붉은 미소 양념은 설탕과 물엿을 녹여 30분 끓이고 차게 숙성합니다. 꼬치에 꿴 만주에 양념을 바르고 표면을 말리듯 굽는 과정을 앞뒤로 두세 번 반복해 짙은 윤기와 구운 향을 만듭니다.

🎉 손님초대 🔥 인기 급상승
준비 480분 조리 90분 5 인분
굴전
구이 쉬움

굴전

굴전은 신선한 제철 굴을 소금물에 부드럽게 씻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밀가루를 얇게 묻힌 뒤 달걀 물에 담가 중간 불에서 앞뒤로 약 2분씩 구워내는 한국식 굴 전입니다. 물기 제거가 핵심 공정입니다. 수분이 남아 있으면 기름이 튀고 밀가루가 고르게 붙지 않습니다. 밀가루를 두껍게 입히면 굴 특유의 섬세한 바닷물 향이 가려지므로 최대한 얇고 고르게 입히는 것이 목표입니다. 달걀 물은 단열 껍데기 역할을 해 열을 부드럽게 전달하고, 굴의 내부가 촉촉하고 통통하게 유지되는 동안 겉면이 부드러운 황금빛으로 익으며 매 입에서 해양 미네랄향이 퍼집니다. 마지막에 넣는 다진 부추가 굴의 미네랄 성격을 강조하는 날카롭고 마늘 향 나는 음을 더합니다. 불이 너무 세면 달걀 코팅이 타고 내부가 아직 덜 익은 상태가 됩니다. 중간 불을 유지하고 굴을 눌러 납작하게 만들지 않으면서 조심스럽게 뒤집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큰 굴은 굽기 전에 가볍게 눌러 평평하게 만들면 고르게 익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초간장에 찍어 먹으면 달콤한 간장 산도가 굴의 농후한 바다 풍미와 균형을 이룹니다. 굴의 제철인 겨울에 만들어야 가장 풍성한 풍미와 통통한 식감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술안주 ⚡ 초스피드
준비 18분 조리 12분 2 인분
깻잎닭고기전
전/부침 보통

깻잎닭고기전

깻잎닭고기전은 깻잎 안에 곱게 다진 닭고기와 두부로 만든 소를 채워 넣고 달걀물을 입혀 노릇하게 부쳐내는 한국의 전통 전 요리입니다. 물기를 제거해 으깬 두부와 닭다짐육에 다진 대파, 마늘, 소금, 후추를 섞어 반죽을 치대고, 이를 깻잎의 밀가루를 얇게 묻힌 쪽에 얇게 펴 바른 뒤 반으로 접어줍니다. 그 후 겉면에 다시 한 번 밀가루를 묻히고 달걀물을 입혀 중약불에서 은근하게 지져냅니다. 기름지지 않고 부드러운 두부와 담백한 닭고기 소의 식감이 깻잎 특유의 알싸하고 진한 향과 대비되며 매력을 더합니다. 불이 세면 깻잎 향이 날아가거나 겉면의 달걀물이 타기 쉬우므로 조리 시 약한 불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하며, 다 익힌 후 한 김 식힌 다음에 먹기 직전 썰어내면 풍부한 육즙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 술안주 🍱 도시락
준비 22분 조리 14분 2 인분
브로콜리 체다 수프
양식 쉬움

브로콜리 체다 수프

브로콜리 체다 수프는 양파를 버터에 볶아 밀가루 루를 만들고, 우유와 치킨 스톡을 점진적으로 부어가며 풀어 크리미한 베이스를 만든 뒤 브로콜리를 넣어 끓이는 미국식 크림 수프입니다. 브로콜리가 부드러워지면 체다 치즈를 넣어 녹이는데, 이때 반드시 불을 약하게 줄여야 치즈 단백질이 분리되지 않고 매끈하게 녹아 수프에 섞입니다. 체다의 진하고 짭짤한 감칠맛이 수프 전체를 지배하는 가운데, 브로콜리의 풋풋한 채소 향이 과도한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일부 브로콜리 송이를 남기고 부분적으로만 갈면 크리미한 국물 속에 씹히는 식감이 살아납니다. 속을 파낸 빵볼에 담아내면 바삭한 빵이 수프를 흡수하면서 한 끼 식사로 손색없는 푸짐함이 더해집니다. 겨자나 우스터소스를 소량 넣으면 맛에 복잡한 층을 더할 수 있습니다.

🏠 일상 🧒 아이간식
준비 15분 조리 25분 4 인분
카오만가이 텃 (태국식 튀긴 치킨 라이스)
아시안 보통

카오만가이 텃 (태국식 튀긴 치킨 라이스)

카오만가이 텃은 닭육수로 지은 향긋한 밥 위에 바삭하게 튀긴 닭고기를 올린 태국식 덮밥입니다. 일반 카오만가이가 삶은 닭을 쓰는 것과 달리, 이 요리는 닭고기에 마늘·후추·피시소스로 밑간한 뒤 밀가루를 얇게 입혀 기름에 황금빛이 돌 때까지 튀깁니다. 밥은 닭육수와 마늘·생강을 넣어 짓기 때문에 낱알 하나하나에 기름기와 풍미가 스며들어 일반 쌀밥과는 전혀 다른 질감과 향을 냅니다. 달콤하면서 매콤하고 발효취가 은은한 칠리 소스를 듬뿍 끼얹는 것이 핵심인데, 이 소스의 산미와 매운맛이 기름진 튀김과 밥의 무게감을 정확히 잡아줍니다. 오이 슬라이스와 맑은 박 국물이 함께 나오는 것이 기본 구성이며, 방콕 길거리 포장마차에서는 하루 종일 큰 솥에 기름을 달궈 이 음식을 만듭니다.

🎉 손님초대 🍺 술안주
준비 20분 조리 25분 2 인분
프렌치 크레페
베이킹 쉬움

프렌치 크레페

프렌치 크레페는 밀가루·달걀·우유·녹인 버터로 만든 묽은 반죽을 뜨겁게 달군 팬에 종이처럼 얇게 펴 구워내는 프랑스식 팬케이크입니다. 반죽은 최소 한 시간 이상 냉장 휴지시켜야 글루텐이 충분히 이완되고 밀가루가 수분을 고르게 흡수해 구웠을 때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펴집니다. 소량의 반죽을 팬에 붓고 재빨리 기울여 돌리면 얇고 균일한 원형 막이 형성되고, 가장자리가 위로 살짝 들리면서 황금빛 레이스 문양이 생기면 뒤집을 타이밍입니다. 달걀과 버터의 고소함이 깔리는 중립적인 맛이어서 누텔라와 딸기를 넣으면 디저트로, 그뤼에르 치즈와 햄을 넣은 크레페 콩플레트(갈레트)는 식사 한 끼가 됩니다. 반죽을 미리 만들어 냉장고에 이틀까지 보관할 수 있어 아침이나 브런치 메뉴로 활용하기 편리합니다. 파리 거리의 노점에서는 큰 철판에 반죽을 넓게 펴고 접어 봉투형 포장지에 담아 걸으면서 먹을 수 있도록 내어주는데, 그 길거리 문화 자체가 크레페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 아이간식
준비 15분 조리 20분 4 인분
가라시렌콘 (겨자미소 연근튀김)
분식 어려움

가라시렌콘 (겨자미소 연근튀김)

가라시렌콘은 구마모토현에서 일상 반찬, 술안주, 정월 오세치로 먹는 통연근 튀김입니다. 연근을 껍질째 깨끗이 씻어 끓는 물에서 10분에서 13분 단단하게 삶고 식힌 뒤, 보리된장과 겨자가루를 섞은 매운 소를 모든 구멍에 밀어 넣습니다. 남은 소를 걷어 내고 연근을 세워 6시간에서 7시간 두어 속을 안정시킵니다. 밀가루, 물, 식용 울금으로 되직하고 노란 튀김옷을 만든 다음 연근 표면의 물기를 닦아 통째로 천천히 튀깁니다. 기름은 180°C를 넘기지 않고 젖은 물기와 넘침을 피해야 합니다. 튀김옷이 단단한 노란빛으로 익으면 충분히 식혀 5mm에서 10mm 두께로 썰어 구멍마다 찬 겨자된장 무늬를 드러냅니다.

🍺 술안주 🎉 손님초대
준비 35분 조리 450분 8 인분
모둠 전
구이 보통

모둠 전

모둠전은 동그랑땡, 애호박전, 표고버섯전, 고추전 등 여러 종류의 전을 한 상에 모아 내는 한국 명절의 대표 상차림입니다. 각 재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한 뒤 박력분이나 밀가루를 얇게 두드리고 달걀 푼 것을 입혀 중불 팬에서 앞뒤로 노릇하게 부칩니다. 한 종류씩 3~4개 단위로 나눠 부쳐야 팬 온도를 유지할 수 있고, 한꺼번에 많이 올리면 온도가 급격히 내려가 반죽이 기름을 흡수하며 눅눅해집니다. 동그랑땡은 두부와 소고기·돼지고기의 비율을 맞춰 빚어야 부드러우면서도 형태가 유지되고, 애호박전은 소금에 절여 수분을 뺀 뒤 부쳐야 기름이 튀지 않습니다. 표고는 기둥을 제거하고 안쪽에 밀가루를 얇게 묻혀야 달걀물이 고르게 붙습니다. 간장에 식초를 약간 넣어 만든 초간장을 곁들이면 기름진 전의 느끼함이 잡히면서, 고기 감칠맛부터 호박의 달큰함, 고추의 은은한 매운 향까지 한 접시에서 다양한 맛의 흐름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술안주 🎉 손님초대
준비 30분 조리 30분 4 인분
카푼스 (스위스식 근대 잎 반죽말이)
양식 어려움

카푼스 (스위스식 근대 잎 반죽말이)

밀가루 반죽과 훈제 베이컨을 신선한 근대 잎에 감싸 우유 육수에서 부드럽게 조려낸 스위스 그라우뷘덴 전통 덤플링 요리입니다.

🎉 손님초대
준비 20분 조리 25분 2 인분